〈 413화 〉 414. 광기狂氣
".이게...뭐하는 짓이에요!"
이예설은 수치심으로 잔뜩 물든 표정으로 주소양을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보이는 그대로란다. 네 옷을 벗겼지."
"대체 무슨 생각인 거에요!"
"어미가 말하지 않았느냐. 공범으로 만들겠다고."
주소양은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그 공범을 만들겠다는게....설마!?"
그녀의 말을 들은 이예설은 충격받은듯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맞아, 네게 선우님의 정을 받도록 할 심산이야."
주소양은 고개를 주억거리며 입을 열었다.
"뭐...뭐라고요!"
이예설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그녀에게 되물었다.
정을 받는다니?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란 말인가?
"물론 질투가 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단다. 이재원의 손에 의해 죽는 것보단 이쪽이 더욱 나을테니까."
주소양은 담담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미쳤어요! 어머니는 미쳤다고요! 지금 무슨 짓을 하려는지 아시는건가요?"
이예설은 얼굴을 잔뜩 상기시키며 고함을 내질렀다.
"알다마다. 네게 여자로서의 기쁨을 알려주려고 하고 있잖니?"
주소양은 대수롭지 않다는듯한 말투로 말을 이었다.
뚜뚜뚝
그리고 그녀의 젖가리개를 천천히 뜯어버렸다.
출렁
그러자 이내 그녀의 작지만 탄력있는 가슴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다.
주물럭
"벌써 우리 딸이 이만큼이나 컸구나...어미는 기쁘기 그지 없단다."
주소양은 드러난 딸의 가슴을 주물럭거리며 입을 열었다.
그녀의 눈빛에는 대견함이 가득 차 있었다.
"아아아악! 만지지 말아요! "
이예설은 질색하듯 소리를 내질렀다.
"부끄러워하는거니? 후훗."
그녀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웃음을 흘리며 말을 받았다.
그리고 가슴을 주무르던 손을 아래로 내리기 시작하였다.
탄탄한 복근을 지나고
알맞게 튀어나온 골반을 지난 뒤
이내 그녀의 가장 은밀한 부위를 가리고 있는 작은 천쪼가리에 도달하게 되었다.
쓰으윽
주소양은 그 천쪼가리를 천천히 아래로 내리기 시작하였다.
"아아아악! 하지마요! 하지말아요! 어머니 제발!"
속옷이 아래로 내려가는 감촉을 느낀 탓일까
이예설은 발악하듯 소리를 내지르기 시작하였다.
방안에는 주소양만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녀의 불륜남인 장선우도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광경을 그가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제바아아알! 그마아아만!"
이예설은 애원하듯 소리를 내질렀다.
그에게 자신의 온전한 알몸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아무에게 허락하지 않았던 순결한 몸을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이다.
스르륵
하지만 그런 이예설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주소양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고 이내 이예설은 처음 세상 밖에 나온 태고의 모습으로 완전히 회귀하게 되었다.
완전한 알몸이 되어버린 것이다.
어미인 주소양의 손에 의해서 말이다.
"크으으으윽!"
이내 이예설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였다.
꼼짝없이 장선우에게 알몸을 내보였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흐그으윽...흑...흑...흑..흑..흐아아앙"
이내 이예설이 큰소리로 울음을 터트려버렸다.
설움과 창피함, 부끄러움 , 수치심 등 복합적인 감정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쳤기 때문이었다.
"이런 우리 아가, 울지마렴."
주소양은 그런 이예설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더니 이내 그녀를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었다.
토닥 토닥 토닥
그다음 그녀의 등을 토닥이기 시작하였다.
도저히 그녀를 울린 장본인으로 보이지 않는 행보였다.
"제발...흐극...제발...이제..그만..해주세요."
이예설은 눈물을 흩뿌리며 주소양에게 애원을 하였다.
"아..버지..한테..말하지..않을테니까...흐극...절대로..말하지 않을...테니까..제발....옷을..입혀주세요.."
쓰담 쓰담
"안타깝구나 아가."
주소양은 그런 이예설의 뒷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다.
"그 대답을 조금 더 일찍 말했다면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일을 벌이지는 않았을텐데."
"흐으윽...흑...제발..어머니..제발.."
"미안하구나..어미는 너를 믿을 수가 없구나."
주소양은 안타까움이 묻어있는 어조로 말을 이었다.
그리고 천천히 안고있던 몸을 떼어내었다.
그 다음 이예설의 다리를 붙잡고 그녀를 안아들었다.
저벅 저벅
이예설을 안아든 주소양은 침상 쪽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다.
털썩
이내 침상에 도착한 주소양은 이예설을 곧바로 침상에 눕혀버렸다.
그리고 그녀의 양다리를 그대로 벌려 가장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장소가 만천하에 드러나도록 하였다.
"설아....예쁜 우리 딸."
주소양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이예설의 보짓구녕을 바라보았다.
벌써 남자를 받아들일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감개무량한 느낌이 들었다.
"흑..흑..어머니..흑..제발..제발.."
이예설은 애원하고 또 애원하였다.
제발 이 미친 짓거리를 그만둬달라고
제발 이 정신나간 짓거리를 멈추어달라고 말이다.
"설아, 처음에는 많이 아플거란다. 특히 선우님처럼 굵은 자지라면 더더욱 말이다."
하지만 이예설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주소양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제 할말을 이어가기 시작하였다.
"이 어미는 딸인 네가 고통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단다."
말을 마친 주소양은 천천히 손을 뻗었다.
그리고 이예설의 작고 좁은 보지를 쓰다듬기 시작하였다.
아주 천천히 은밀하게 말이다.
"아아악! 어머니 안돼요! 제발 멈춰주세요! 이건 옳지 않아요!"
이예설은 발악하듯 소리를 질렀다.
그녀의 어머니가 무슨 짓을 하려는 짓 눈치를 챈 까닭이었다.
그녀는 애무를 하려고 하였다.
딸인 자신의 보지를 말이다.
선우의 자지를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말이다.
"괜찮단다....처음에는...이상한 기분이..들테지만...시간이..지난다면....분명 기분이 좋아질거야."
주소양은 부드럽게 이예설의 보지를 만지작 거리며 입을 열었다.
"흐극...흑...흐흑흑흑...엄마..제발...그만해주세요...싫어요...싫다구요..흑 흑"
이예설은 눈물을 쉴새없이 흘리며 빌고 또 빌었다.
하지만 주소양은 말없이 애무를 이어갈 뿐
그녀의 애원에 어떠한 대답도 해주지 않았다.
마치 당연한 것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주소양은 이예설의 작고 좁은 보지 위에 손을 올렸다.
그리고 천천히 쓰다듬기 시작하였다.
마음 같아선 당장에라도 손가락을 쑤시며 잔뜩 애액을 배출시키고 싶었지만 무리였다.
흥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가락을 쑤셔봤자 고통만 느낄 것이 뻔하였기 때문이었다.
그저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녀에게 미묘한 감각이 느껴질 때까지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흘렀을까
"아흣"
울부짖으며 애원하던 이예설의 입에서 얕은 신음성이 튀어나왔다.
'후훗, 이제야 느끼게 되었구나.'
그 음성을 들은 주소양은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같은 딸에게 흥분이라는 새빨간 색조가 물들어지고 있음을 인지하였기 때문이었다.
주소양은 이예설의 보지를 쓰다듬던 손을 거둬들였다.
그리고 천천히 몸을 숙이더니 이내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어머니! 안돼요! 안돼요!"
그러자 이예설은 더욱더 격하게 반응하기 시작하였다.
누군가에게 내보이는 것만으로도 부끄러운 것이었다.
어머니가 손가락으로 만지작 거리는 것만으로도 부끄럽기 짝이 없는 곳이었다.
그런 비밀스럽고 은밀한 곳에 얼굴을 파묻은 것이다.
어찌 격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이예설의 가랑이에 얼굴을 파묻은 주소양은 혀를 살짝 내밀었다.
할짝
그리고 그녀의 습기 찬 보지를 천천히 핥기 시작하였다.
"아아아악! 이상해요! 어머니 그만해주세요! 그곳은 더러운 곳이에요!"
그러자 다시금 이예설의 격정어린 음성이 터져나왔다.
그녀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오줌이 나오고 피가 나오는 더러운 곳이었다.
그런데 어찌 그런 곳에 혀로 핥을 수 있다는 말인가
할짝 할짝 할짝
하지만 그녀의 격정어린 반응에도 불구하고 주소양의 혓놀림은 멈출줄 몰랐다.
아니 오히려 전보다 더욱더 세밀하고 정성스럽게 보지를 핥기 시작하였다.
마치 달콤한 당과를 핥는 것처럼 말이다.
"흐아아아아아아앙!"
이내 이예설은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마치 어린 아이처럼 말이다.
어미에게 능욕당한다는 배신감과 장선우에게 이 광경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다는 극심한 수치심은 아직 어린 그녀가 견뎌내기에는 너무나 절망스러운 상황이었다.
그녀는 울었다.
서럽고 또 서럽게 말이다.
그리고 이예설의 울음소리를 들은 주소양은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수치심이 어느정도 이해가 갔기 때문이었다.
물론 혓놀림은 멈추질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조금만 참거라....금방 기분이 좋아질거야.'
주소양은 더욱더 정성스럽게 이예설의 처녀보지를 정성스럽게 핥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주소양에게 쉴새 없이 보지를 핥아진 이예설은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복합적인 감정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처음 느꼈던 감정은 수치심이었다.
자신의 가장 은밀한 부위가 가장 사랑하던 어머니에게 핥아졌다.
뿐만 아니라 장선우라는 내연남에게 그 모든 광경을 내보이게 되었다.
어찌 수치심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다음 느꼈던 감정은 설움이었다.
이럴려고 이십여년간 고이 간직해온 순결이 아니었다.
오직 사랑하는 이를 위해 간직해온 순결인 것이다.
그런 순결을 어머니의 내연남에게 넘긴다고 생각하니 어마어마한 설움이 느껴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느낀 감정은 의아함이었다.
이상하였다.
분명 수치스럽고 서글픈 상황이건만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기분이 서서히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 치욕적이고 수치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보지가 찌릿거렸고 간질간질한 감각은 불쾌하였지만 동시에 기분이 좋았다.
의아함이 들었다.
어째서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인가
이렇게 끔찍한 상황에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할짝
"흐읏"
그때 어머니인 주소양의 혀가 보지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그와동시에 이예설의 입에서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그전보다 더욱더 야하고 강한 신음성이 말이다.
꾸욱
저도 모르게 신음을 흘린 이예설은 재빨리 입을 꾹 다물었다.
어미에게 자신이 흥분했다는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앗...흐으읏...흐앙..하아앙."
하지만 그녀의 결심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였다.
한 번 신음성이 강하게 터지자 신음을 참기가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하앗...하흐응...흐으응."
이내 이예설의 신음이 더욱더 격해지기 시작하였다.
꿀럭 꿀럭
그리고 쉴새없이 핥아진 그녀의 보지에서는 끈적한 애액이 쉴새없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이상해....이상해...'
이예설은 잔뜩 달아오른 스스로가 너무나 이상하였다.
달아오를만한 요소 따윈 어디에도 없었다.
사랑하는 이도 아닌 어머니의 애무에 불과하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흥분이 되었고 신음이 새어나왔으며 애액이 흘러나왔다.
너무나 이상하였다.
그렇게 이상함을 얼마나 느꼈을까
이내 주소양이 천천히 딸의 보지에서 입을 떼어 내었다.
"우리 딸, 이제 충분히 물이 나왔구나."
그리고 빙긋 웃으며 딸을 올려다보았다.
"............."
그녀의 말을 들은 이예설은 입을 꾹 다물었다.
흥분했다는 사실을 들켰다는 생각에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수치심이 올라왔기 때문이었다.
주소양은 그런 이예설이 귀여운지 더욱더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녀의 뒤편으로 몸을 이동한 뒤 그녀를 뒤에서 껴안았다.
"우리딸, 엄마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주소양은 이예설의 귓가에 대고 속삭이며 말하였다.
"............."
그녀의 물음에 이예설은 그 어떠한 대꾸도 하지 않았다.
이미 자포자기하고 있는듯 하였다.
"사랑한다. 우리딸."
주소양은 달뜬 음색으로 천천히 소근거렸다.
그리고 양 팔을 내려 이예설의 양 허벅지를 그대로 잡았다.
그다음 천천히 벌리기 시작하였다.
눈앞에 있는 선우가 볼 수있도록 말이다.
이내 이예설의 허벅지는 힘없이 벌어지게 되었고 만천하에 그녀의 젖을대로 젖은 처녀보지가 내보여지게 되었다.
"자아, 선우님....어서...박아주세요."
딸의 보지를 강제로 벌린 주소양은 선우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그녀의 입가에는 환한 미소가 지어져있었다.
"............."
"딸에게 여자로서의 기쁨을 알려주세요."
선우가 대답이 없자 주소양은 재촉하듯 다시금 말을 이었다.
선우가 어서 와서 박아주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뭐냐 이건'
한 편 선우는 이예설의 보지를 벌리고 있는 주소양을 황당한 표정을 지은 채 바라보았다.
도저히 지금 상황이 이해가 가질 않았기 때문이었다.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
어찌 어미가 자신의 딸을 내연남에게 바친다는 말인가
현대관을 가지고 있는 선우에게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9시 뉴스에나 나올법한 상황이 아니던가
선우의 얼굴에 당혹스러움이 짙어지기 시작하였다.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갈피가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어서요~ 선우님."
그때 귓가에 낭랑한 주소양의 목소리가 파고들었다.
그리고 이내 선우의 얼굴이 거무죽죽하게 바뀌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