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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408화 (409/1,419)

〈 408화 〉 409. 잠들어있는 모녀.

"대중은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고요!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부분만요!"

이예설은 대중의 특성을 설명하며 말을 이었다.

"확실히 나와 네 열애설이 흥미롭긴 하지."

그녀의 말을 들은 선우는 고개를 주억거리며 입을 열었다.

그녀의 말에 어느정도 동의를 하는 선우였다.

사실 이예설과 자신의 열애설이 무척이나 흥미로운 사건이었다.

무려 천하제일인인 이재원의 딸인 그녀와 차기 천하제일인의 염문설이다.

어찌 호사가들이 흥미를 갖지 않을 수 있겠는가

게다가 후계 경쟁에 관한 권력 다툼과 이해관계까지 복잡하게 얽혀있었다.

각 문파의 권력자들까지 시선을 집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녀의 말대로 이런 흥미로운 떡밥이 쉽게 사그라들 리 없었다.

분명 두고두고 입방아를 찧이고 있을 것이 분명하였다.

"그렇게 태평하게 말할 때가 아니에요! 당장 소문을 근절시켜야한다고요!"

이예설은 답답하다는듯 작은 가슴을 두드리며 말을 이었다.

"어떻게?"

"해명을 해야죠!"

"해명을?"

"네! 당신의 내연녀는 제가 아니라고요!"

"누구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하고?"

"그럼 뭐 하나 만들어내던가 하시면 되잖아요!"

"그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

선우는 어이없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열었다.

지금도 당가에는 수많은 세작들이 깔려있는 판국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가상의 내연녀를 만들었다간 구라를 친게 그대로 들키고 말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요!"

"그냥 그러고 살아."

선우는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대체 어떻게 그냥 살아요! 남자 손 한번 안잡아본 제가! 세상에 다시 없을 천박한 요녀가 되었다고요!"

이예설은 억울한듯 소리를 내질렀다.

터업

그때 선우가 손을 뻗더니 이내 이예설의 손을 잡아버렸다.

화악

그러자 선우의 따뜻한 온기가 그녀의 손 안에 전해지기 시작하였다.

"이러면 덜 억울하지? 남자 손 잡아봤잖아?"

선우는 능글맞은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장난 치지마요!"

그의 말을 들은 이예설은 짜증 섞인 얼굴을 한 채 거칠게 손을 뿌리쳤다.

"뭐 어쨌든 나로서는 도와줄 방법이 없어. 내연녀를 공개할 수도 없으니까."

선우는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그의 말은 사실이었다.

선우는 애초에 대중들 앞에 능소화를 공개할 생각도 없었고 무고한 이로 지목할 생각 또한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이예설을 도와줄 수 있겠는가

"...이이익!"

으득

선우의 말을 들은 이예설은 이를 으득하고 갈았다.

설마하니 이런식으로 나올 줄은 상상도 못하였기 때문이었다.

파혼을 할 생각이면 파혼의 주체를 제대로 정해야할 것이 아니던가

어찌 내연녀를 쏙 빼고 부정을 발표하여 의심을 받게 만든다는 말인가

"어떻게든 해봐요!"

"내가 왜?"

"뭐라고요!? 지금 저와 내연관계라는 소문이 나도 상관없다는 건가요!?"

"나는 딱히 상관없는데?"

선우는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애초에 패륜아라는 소문이 자자한 그였다.

그런 그에게 이예설과 내연 관계라는 소문이 타격이 있을 리 만무하였다.

"제가 상관있다구요!"

"그건 네 사정이고."

"이이이익!"

"어쨌든 할 말 다했으면 가라. 나 바쁘다."

선우는 손을 파리 쫓듯 흔들며 그녀에게 축객령을 내렸다.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후회할거예요!"

이예설은 그런 선우를 앙칼지게 노려보더니 이내 몸을 돌렸다.

"멀리 안나간다."

선우는 그런 이예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이예설은 그런 선우의 말을 무시한 채 그대로 밖으로 나가버렸다.

문을 무척이나 세게 닫은 채 말이다.

"쯔쯧, 승질머리하고는..."

그 모습을 본 선우는 혀를 차기 시작하였다.

동맹 관계를 굳히고 요즘 풀어줬더니 슬그머니 기어오르는 감이 느껴졌다.

'작열독을 한 번 더 먹여?'

선우는 진지한 표정을 지은 채 고심을 하였다.

이예설의 버릇을 고쳐줘야할지 냅둬야할지 고민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선우는 무릎을 탁 쳤다.

나쁘지 않은 방법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자식의 죄는 부모의 잘못이라는 말이있지.'

선우는 음흉한 미소를 흘렸다.

아무래도 오늘 밤은 주소양에게 벌을 좀 줘야할 듯 싶었다.

************

주소양은 침상에 드러누웠다.

푹신

그러자 푹신한 감촉이 온몸을 파고들기 시작하였다.

'이 침상 느낌 좋네.'

그녀는 생각하였다.

당가에서 만든 침상의 감촉이 나쁘지 않다고 말이다.

당가가 무기 제작에 관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가진 집단임을 인지하고 있던 그녀였다.

하지만 침상에 눕고 새삼 당가의 제작 능력이 병장기에 국한되어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그녀였다.

이렇게 눕는 것만으로도 온몸에 포근함을 선사해주는 침상을 만들 수 있다니 분명 가구나 다른 물품에서도 높은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리라

"흐으음"

그녀는 기분 좋은 포근함을 즐기며 천천히 눈을 감았다.

완전히 꿈나라에 파고들 심산이었다.

똑 똑 똑

그때 갑자기 귓가에서 문이 두드려지는 소리가 울리기 시작하였다.

'뭐지?'

그 소리를 들은 주소양은 의아함을 느꼈다.

이런 야심한 시각에 대체 누가 자신의 처소를 찾아온다는 말인가

'설마 선우님?'

주소양은 감기던 눈을 억지로 뜨게 만든 후 천천히 상체를 일으켰다.

그리고 기대 어린 눈빛으로 두드려지는 문을 바라보았다.

"누군가요."

이내 주소양은 문을 바라보며 물음을 던졌다.

"저 설아예요...어머니."

그때 바깥에서 사랑스러운 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주소양은 속으로 탄식을 내뱉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왠지 모를 안타까움이 치솟았기 때문이었다.

"들어오려무나."

하지만 주소양은 이내 그런 안타까움을 곧바로 감추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끼이이익

그녀의 허락이 떨어지자 이내 문이 열렸고 이예설이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어쩐 일이니?"

주소양은 자애로운 표정을 지은 채 그녀에게 물었다.

"오...오늘은..어머니와..함께 자고 싶어요."

그녀의 물음에 이예설은 부끄러운 표정을 지은 채 답을 하였다.

"에구, 우리 설아 당가에 있는 동안 어린아이가 다되었구나."

그녀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귀여워 죽겠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열었다.

주소양의 입가에는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이미 약관을 넘어 성년이 된 딸이었건만 여전히 그녀의 눈에는 귀엽게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불편하시다면...혼자..자도..되요."

"아니다, 어서 들어오려무나."

탁 탁

주소양은 방긋 웃으며 침상을 두어번 두드린 후 말을 이었다.

"네에!"

그녀의 허락에 이예설은 얼굴에 화색을 띄운 채 답을 하였다.

그리고 곧바로 그녀가 누워있는 침상으로 달려가 한 자리를 차지하였다.

"그렇게도 좋니?"

주소양은 그런 딸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은 채 말을 이었다.

"네...어머니.."

그녀의 물음에 이예설은 쑥쓰러운듯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열었다.

그리고는 주소양의 커다란 가슴 속에 파고들기 시작하였다.

주물럭 주물럭

"너무...포근해요."

이예설은 주소양의 가슴을 살며시 주물럭거리며 말을 이었다.

"그래...그래.."

주소양은 자애로운 미소를 띄운 채 가슴에 파묻혀있는 이예설의 뒷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기 시작하였다.

마치 고귀한 보배를 만지듯이 말이다.

이예설은 그런 주소양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며 천천히 잠에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새액 새액

이내 잠이 든 이예설은 숨을 새액 새액 몰아쉬었다.

주소양은 그런 이예설을 바라보더니 이내 눈을 감기 시작하였다.

오랜만에 딸을 품고 잠에 들 심산이었다.

두 모녀는 그렇게 깊은 잠에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

선우는 무형잠영술을 시전한 채 주소양의 처소에 잠입을 하였다.

신분상 함부로 당가에 돌아다닐 수도 없을 뿐더러 주소양의 처소에 들어가는 모습을 들켜서는 안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기척까지 완벽히 죽인 채 그녀의 처소에 도착한 선우는 기막을 살짝 펼쳤다.

소리를 완전히 차단할 요량이었다.

끼이이익

소리를 완전히 차단시킨 선우는 천천히 문을 열어젖혔다.

그러자 문이 열리고 실내 전경이 시야에 가득 들어왔다.

'어라.'

그리고 안을 확인한 선우는 당황스러운 감정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처소에 주소양만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쟤는 여기 왜 있대?'

선우는 주소양의 가슴에 파묻혀서 자고 있는 이예설을 보며 의아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설마하니 다큰 처자가 어미 젖통을 부여잡고 잠이 들 줄은 상상도 못하였기 때문이었다.

'이러면 나가리인데?'

그 모습을 본 선우는 이내 인상을 와락 찌푸렸다.

오늘 주소양과 극락행 열차를 탈 생각으로 방문한 그였다.

그런데 이예설이라는 존재가 극락행 열차를 완전히 탈선시킨 것이다.

어찌 인상을 찌푸리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어쩐다.'

선우는 깊은 고심에 빠졌다.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당대부인이나 옥령한데 갈까? 아니면 능소화? 당서윤?'

선택지는 많았다.

이미 당가에는 자신들의 여인이 넘쳐나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내 선우는 고개글 좌우로 저었다.

다른 여인들도 물론 좋은 명기에 훌륭한 가슴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늘 땡기는 것은 주소양이었다.

한식도 좋지만 가끔은 양식을 먹고 싶은 것이다.

그것도 미국산 칼로리 폭탄같은 음식을 말이다.

선우는 깊은 고심에 빠졌다.

'그래 몰래하자!'

그리고 이내 결심을 하였다.

옆에서 주소양의 가슴을 파묻고 자고 있는 이예설 몰래 주소양과 관계를 치르자고 말이다.

선우는 발걸음을 줄인 채 천천히 침상 쪽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침상 위에 자고 있는 주소양의 완벽한 몸매를 감상하기 시작하였다.

'와아.....젖통이 이예설 머리보다 크네.'

선우는 제일 먼저 감탄을 쏟아내었다.

그녀의 너무나 위력적인 가슴이 마음을 미친듯이 울렸기 때문이었다.

꿀꺽

선우는 침을 꼴깍 삼켰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그녀의 가슴은 흉기였다.

자신을 행복하게 죽게만들 흉기 말이다.

'파묻히고 싶다.'

선우는 생각하였다.

저 거대한 흉기 안에 이예설 대신 파묻히고 싶다고 말이다.

'일단 이예설부터 처리하자.'

쇄애애애액

선우는 재빨리 손을 뻗었다.

탁 탁 탁

그리고 빠르게 손을 움직여 이예설의 수혈을 점하였다.

'좋아.'

이내 선우는 만족스러운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 정도면 적어도 두시진 이상은 충분히 잠들어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터업

질질

선우는 손을 뻗어 주소양의 가슴에 파묻혀있는 이예설을 잡았다.

그리고 뒤편으로 그대로 질질 끌어 빼내었다.

이내 주소양의 품 안이 텅 비게되었다.

그리고 선우는 텅 비어있는 공간으로 몸을 날렸다.

그다음 주소양의 품안으로 그대로 파고들었다.

물컹

그러자 양 볼에 그녀의 부드러운 젖탱이가 그대로 느껴져기 시작하였다.

'살결이 비단결이구나.'

선우는 비단결 같은 그녀의 살결에 감탄하면서 손을 천천히 아래로 내렸다.

복부를 지나 아랫도리까지 거침없이 말이다.

얇은 침의를 입고 있는 탓에 그녀의 매끄러운 피부의 감촉이 그대로 손안에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까슬 까슬

이내 보지털에 맞닿은 선우는 조금더 아래로 손을 내렸다.

그러자 살짝 건조한 그녀의 보지가 만져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녀의 건조한 보지를 만진 선우는 신선함을 느꼈다.

매번 애액의 홍수가 범람하던 질척한 보지만을 만지다 사막처럼 건조한 보지를 만지니 신선함이 들 수밖에 없었다.

'금방 대홍수를 일으켜줄게.'

선우는 음흉한 표정을 지은 채 미소를 흘렸다.

그리고 손을 쓱쓱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아주 천천히 말이다.

선우가 제일 먼저 찾은 것은 공알이었다.

그녀와 꽤나 많은 밤을 지새운 선우는 알고 있었다.

주소양의 가장 민감한 부위가 젖꼭지와 공알이라는 것을 말이다.

'어딨을까....우리...클리가...'

선우는 음흉한 미소를 흘리며 연신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발기가 되어있지 않아 공알을 찾는데 어려움을 느꼈던 탓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선우는 이내 그녀의 보지살 깊은 곳에 파묻혀있는 공알을 찾을 수 있었다.

비비적 비비적

그녀의 공알을 찾은 선우는 검지와 엄지로 그녀의 공알을 잡은 뒤 천천히 비비기 시작하였다.

아주 부드럽게 말이다.

위아래로 비비기도 하였고 살짝 잡아당기기도 하였다.

오로지 그녀에게 자극을 주겠다는 일념하에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흐응"

그런 선우의 노력이 전해진 것인지

자고있는 주소양의 입에서 짧은 신음성이 터졌나왔다.

뿐만 아니라 소량이지만 그녀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오더니 선우의 손을 살짝 적시기 시작하였다.

'자면서도 느끼는 구나.'

그녀의 반응을 느낀 선우는 입가에 짧은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반응이 무척이나 만족스러웠기 때문이었다.

비비적 비비적

이내 선우는 그녀의 공알을 더욱더 빠르게 비비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이제 시동이 걸린 것에 불과하였다.

제대로 몸을 예열하기 위해서 빠른 속도가 필요하였다.

순식간에 온몸을 달굴 수 있을 정도의 빠른 속도가 말이다.

비비적 비비적 비비적

선우는 손가락 움직임이 더욱더 빨라졌다.

"하흣!"

그리고 이내 그녀의 입에서 전보다는 더욱더 큰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뿐만 아니었다.

꿀럭 꿀럭

그녀의 보지에는 살며시 흘러나오던 때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손바닥을 전부 적실 만큼 말이다.

'이제 충분하겠군.'

그 감촉을 느낀 선우는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다른 손으로 바지춤을 천천히 내리기 시작하였다.

우뚝

그러자 이내 힘줄이 무척이나 선명히 드러난 선우의 자지가 모습을 드러나게 되었다.

선우는 그대로 자지를 움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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