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5화 〉 406. 타락한 유부녀.
"하아...하아...하아.."
주소양의 등 위에 그대로 엎어진 선우는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흥분과 비례해 격렬한 움직임을 선보인 탓에 숨이 가빠온 듯 싶었다.
"하아...하아..선우님..정말...최고였어요.."
주소양은 그런 선우의 숨결을 느끼며 부끄러운듯 말을 내뱉었다.
'립서비스도 할줄 아네.'
그녀의 말을 들은 선우는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기본적으로 인정욕구가 강한 생물이다.
어떤 일을 하든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기본적으로 잠재되어있는 것이다.
그리고 선우 또한 일반적인 남자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이였다.
인정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것이다.
그런 선우에게 주소양의 칭찬은 상당히 기분좋게 들려왔다.
인정 욕구를 충족시켜주는데 어찌 좋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선우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보지에 박혀있는 자지를 천천히 뺴내었다.
"하흣!"
꿀럭 꿀럭
뚝 뚝 뚝 뚝
주소양의 달뜬 신음성과 함께 어마어마한 양의 액체들이 바닥에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분명 선우의 정액과 쉴새없이 분비된 주소양의 애액이 합쳐진 결과이리라
"말 예쁘게 하네?"
선우는 만족스럽다는듯이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헤헤.."
선우의 칭찬을 들은 주소양은 기분 좋은듯 미소를 지었다.
날아갈듯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몸 돌려봐."
선우는 주소양의 커다란 엉덩이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그녀의 모습을 정면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선우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몸을 일으키더니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몸을 돌렸다.
그러자 그녀의 농염하고 폭발적인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게 되었다.
머리보다 커다란 젖통
한입 크기를 자랑하는 적당한 유륜
흥분이 가시지 않은 것인지 잔뜩 발기되어있는 유두.
풀어헤쳐진 옷사이로 보이는 탄탄한 복근.
깔끔하게 정돈되어있는 검은 숲
그리고 숲아래 쉴새없이 샘물을 토해내고 있는 옹달샘까지
꿀꺽
선우는 침을 꿀꺽 삼켰다.
그녀의 정면 모습이 너무나 선정적으로 보였기 때문이었다.
불끈 불끈
선우는 자지에 다시금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예뻐."
선우는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놀리지 말아요."
주소양은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히며 입을 열었다.
"이런 커다란 젖이랑 엉덩이를 가진 아줌마가 어디가 예쁘다는 거예요."
주소양은 민망하다는듯한 말투로 말을 이었다.
"놀리는게 아니야."
선우는 진지하기 그지없는 어조로 말을 이었다.
"내가 아까 말했잖아, 커다란 가슴과 육덕진 엉덩이가 너무 좋다고."
선우는 뜨거운 눈빛으로 주소양을 응시하며 입을 열었다.
"그런 내가 거짓말을 할 것 같아?"
"........."
선우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일순간 할 말을 잃었다.
그저 그가 자신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하는 말인줄 알았다.
울고 있는 자신을 달래주기 위한 듣기 좋은 말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다
눈앞의 남자는 진심이었다.
진심으로 자신의 커다란 젖과 육덕진 엉덩이를 좋다고 말하고 있었다.
주소양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어마어마한 벅참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평생을 사랑하는 이에게 거절당하는 삶을 살아온 그녀였다.
그런 그녀에게 선우의 말은 크나큰 위로가 되어주었고 벅찬 감동이 되어주었다.
'왜....이제서야...이런..남자가..'
그녀는 하늘을 원망하기 시작하였다.
어째서 이런 남자를 이제서야 자신에게 보내주었냐고 말이다.
만약 이십여년 전 자신과 혼인한 이가 이재원이 아닌 눈앞에 남자였다면 자신의 삶은 달라졌을 것이다.
매일밤 남편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삶이 아닌 매일 쾌락에 젖은 상태로 그의 품에 안겨 잠이 드는 행복한 삶을 말이다.
촉 촉
이내 주소양의 눈가에 물기가 젖어들기 시작하였다.
이재원의 방치로 인해 느꼈던 설움과 선우의 칭찬으로 인해 느낀 벅참이 교차되었기 때문이었다.
"..기뻐요."
주소양은 얼굴을 잔뜩 붉힌 체 물기 어린 눈빛으로 선우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멍
그 모습을 본 선우는 멍한 표정을 지었다.
순간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물기에 젖은 눈빛과 홍조 어린 양쪽 뺨,사람 머리통쯤은 가뿐히 뛰어넘을 것 같은 커다란 젖통, 정리 되어있지만 여전히 수북한 보지털 그리고 애액과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는 보지구녕까지
두근 두근 두근 두근
저런 완벽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어찌 사랑스럽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주소양."
선우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네에."
주소양은 순종적으로 말을 받았다.
"빨아."
선우는 손가락으로 정액과 애액이 잔뜩 묻어져있는 자지를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
"네에."
그녀는 선우의 명령에 혼쾌히 답을 하였다.
출렁 출렁
털썩
그리고 커다란 젖탱이를 출렁거리며 다가오더니 이내 선우의 코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선우의 코앞에 무릎을 꿇은 주소양은 앞을 바라보았다.
앞에는 자신의 자궁을 쉴새없이 두드려주었던 선우의 자지가 보였다.
꿀꺽
그녀의 침을 꿀꺽 삼켰다.
아직도 위용넘치를 자지를 보니 다시금 박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참아야해.'
하지만 그녀는 그러한 유혹을 간신히 넘겨버렸다.
선우에 대한 봉사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빨아야 선우님이....기뻐하실까?'
선우의 자지를 마주한 주소양은 생각에 잠겼다.
어떤 식으로 빨아줘야 선우가 기뻐할 지 고민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빨수 있겠어?"
주소양이 머뭇거리자 선우는 그녀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물..물론이예요!"
"그럼 머뭇거리지 말고 빨아봐..우리 소양이 입보지 맛좀 보게."
선우는 음흉한 미소를 지은 채 말을 이었다.
".입...보지.."
선우의 천박한 말을 들은 주소양은 얼굴을 붉혔다.
설마하니 입보지같은 음탕한 말을 듣게 될줄은 예상치 못하였기 때문이었다.
"왜? 기분 나빠?"
"........아니요."
주소양은 부끄럽다는듯이 말을 이었다.
".......흥분돼요."
주소양은 얼굴을 잔뜩 붉힌 채 입을 열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선우는 만족스러운듯한 미소를 지었다.
색을 노골적으로 밝히니 흥분이 올라왔기 때문이었다.
"그럼 뜸들이지말고 입보지로 자지나 빨아."
"....네에..."
선우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곧바로 입을 크게 벌렸다.
그리고 선우의 발기된 자지를 그대로 입안 가득 머금기 시작하였다.
츄릅 츄릅
입안에 자지를 머금은 주소양은 정성스럽게 혀를 놀리며 그의 귀두를 세척하기 시작하였다.
잔뜩 엉겨붙어있는 정액과 애액까지 전부 말이다.
쭈웁 쭈웁
그리고 천천히 목구녕 안쪽까지 자지를 밀어넣기 시작하였다.
그의 자지를 전부 머금으려는듯이 말이다.
그다음 강하게 자지를 빨기 시작하였다.
마치 자지를 쥐어짜듯이 말이다.
"크으윽!"
자지에서 어마어마한 흡입력을 느낀 선우는 신음성을 내뱉었다.
주소양의 입보지에서 쾌감을 넘어 고통마저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너무 세게 빠는거 아니야?'
선우는 되려 걱정되었다.
너무 강하게 빠는 것이 아닐까하고 말이다.
하지만 그런 선우의 걱정은 주소양의 머리가 올라오면서 완전히 해소가 되었다.
그녀가 자지를 있는 힘껏 빤 상태로 머리를 들어올리자 어마어마한 쾌락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하아아아아아."
선우는 신음성을 터트렸다.
그것도 무척이나 야하기 그지없게 말이다.
자지가 뽑힐 것 같은 고통 뒤로 어마어마한 쾌락이 찾아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명기였다.
그것도 입보지 명기 말이다.
그녀의 입 안은 어마어마한 흡입력을 자랑하였고 이는 그녀의 보지와는 또다른 매력을 발산하였다.
쭈읍 쭈으으으읍 쭈으읍
"하아악....하아악.."
선우의 신음성에 기분이 좋아진 것일까
그녀의 머리가 더욱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크으으윽...으으으윽...으윽"
그와 동시에 선우의 신음성이 더욱더 커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선우는 자지에서 사정감이 느껴지는 것을 느꼈다.
음양조화신공을 운용하지 않은 것이 패착이었다.
이대로는 쌀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다간 싸고 만다!'
선우는 재빨리 음양조화신공을 운용하려고 하였다.
어떻게든 사정을 막을 심산으로 말이다.
부르르르르
하지만 이내 선우는 직감할 수 있었다.
이미 늦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하아아아악!"
퓨슈우우우우욱
이내 선우의 신음성이 터지더니 주소양의 입안에 정액이 잔뜩 토해졌다.
정액의 양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녀의 작은 입에 넘쳐흐르더니 그대로 밖으로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꿀럭 꿀럭
그리고 주소양은 자지에서 입을 뗀 후 양손으로 재빨리 입을 틀어막았다.
그다음 입안에 터져나오려는 정액들을 그대로 삼키기 시작하였다.
꿀꺽 꿀꺽 꿀꺽
마치 한 방울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선우가 싸지른 정액을 잔뜩 받아먹은 주소양은 만족스러운듯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선우를 바라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다시 더러워졌네요?"
주소양은 다시금 정액으로 더럽혀진 선우의 자지를 보고 눈을 빛내었다,
그리고 선우는 그런 주소양을 바라보며 난감하다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래도 깨워서는 안될 것을 깨워버린듯 하였다.
선우는 그대로 자지를 내밀었고 그녀는 선우의 자지를 다시금 정성스럽게 핥기 시작하였다.
그의 자지에서 정액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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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벌컥
이예설은 내빈실의 문을 열고 어머니를 찾았다.
"어서오렴."
그녀가 내빈실 안으로 들어서자 이내 다소곳이 앉아있던 주소양이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반겼다.
"보고 싶었어요."
이예설은 완연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대로 주소양의 풍만한 가슴 사이에 뛰어들었다.
푹신
이내 이예설의 볼에는 포근하고 푹신한 느낌이 온전히 전해지기 시작하였다.
"이구, 약관도 넘은 녀석이...."
주소양은 그런 딸의 애교를 귀여워죽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너무 너무 보고 싶었어요."
이예설은 완연한 미소를 지은 채 입을 열었다.
그간 타지에서 홀로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던가
매시간 감시 당하는 것은 물론 자유까지 제한되었던 그녀였다.
그런 그녀에게 주소양의 방문은 너무나 반가운 일이었다.
"어린 아이가 다 되었구나."
주소양은 못말리겠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열었다.
"어머니 앞에선 평생 어린 아이로 살겠어요."
이예설은 함박 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나는 안보이나봐?"
그때 뒤편에서 듣기 싫은 목소리가 이예설의 귀에 감겨들어왔다.
와락
그 목소리를 들은 이예설은 인상을 와락 찌푸렸다.
감동적인 재회가 망쳐졌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홱
이예설은 고개를 홱 돌렸다.
"죄송하네요, 제가 원래 중요치 않는 사람은 깜빡깜빡 잊어서요"
이예설은 표독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입을 열었다.
"중요하지 않을까? 나름 동맹을 맺을 사이인데."
선우는 그런 이예설을 보며 능글맞은 미소를 지었다.
"동맹을 맺는거지. 딱히 친해진 건 아니잖아요."
"뭐, 그도 그렇네."
선우는 이내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말은 사실이었다.
은원을 청산하고 동맹을 맺기로 했지만 딱히 친해진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좀 친해지는 편이 낫지 않겠어?"
"흥, 됐네요."
이예설은 고개를 홱 돌리며 입을 열었다.
"뭐, 싫으면 말고."
딱
"아얏!'
그때 갑자기 주소양이 이예설의 이마를 딱 처버렸다.
"어머니!?"
이예설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그녀를 바라보았다.
순간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별안간 자신의 이마는 왜 때린다는 말인가
"그게 무슨 말버릇이니!"
주소양은 성난 눈빛으로 이예설을 쏘아보며 입을 열었다.
"네!?"
"장 대협은 장차 네가 후계위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동맹원이다! 어찌 동맹원에게 그리도 무도하게 대한다는 말이더냐! 더구나 그는 너보다 일곱살이나 연상이 아니더냐! 어찌 연장자에 대한 예의가 그리도 없다는 말이냐!"
주소양은 화가난듯 언성을 높이며 고함을 내질렀다.
"........어..머니?"
주소양의 말을 들은 이예설은 당황한듯한 표정을 지었다.
주소양의 꾸짖음이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선우는 원수였다.
은원 청산만 아니었어도 사지를 자르고 목을 잘라버릴 원수말이다.
그런데 어찌 그런 원수에게 예의를 차리란 말인가
"설아 어미는 너를 이렇게 예의도 없는 아이로 키우지 않았단다. 어서 사과하렴."
"...어머니...갑자기...왜..그러세요?"
이예설은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는듯 그녀에게 되물었다.
"저 녀석은 원수라고요! 은원 청산만 아니었으면 뼈째 씹어먹어도 시원치 않을 원수말이에요!"
"이녀석이 아직도!"
이예설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엄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여기서 볼기라도 맞아야 정신 차리 겠느냐!"
주소양은 인상을 와락 찌푸리며 기운을 잔뜩 흩뿌리며 고함을 내질렀다.
그녀는 무척이나 화가 잔뜩 나있는 것처럼 보였다.
".........."
주소양의 기세에 짓눌린 이예설은 입을 꾹 다물었다.
한 마디라도 더했다간 진짜 볼기를 맞을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과하거라!"
"하...하지만."
"어서!"
주소양은 언성을 더욱더 높인 뒤 사과를 종용하였다.
변명 따위는 듣기 싫다는 듯한 기세를 풀 풀 풍기면서 말이다.
"흐극."
그 모습을 본 이예설은 눈물이 핑 도는 것을 느꼈다.
언제나 자신의 편이고 자신만을 아껴주던 주소양의 태세전환에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흑...흑..흑..흑"
그리고 이내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장선우의 앞이었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니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세상에서 가장 자애롭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가 자신을 꾸짖었다는 사실었다.
"죄송해요. 장 대협. 딸이 철이 없어서...대신 사과드릴게요."
이예설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본 주소양은 재빨리 안색을 바꾼 뒤 선우에게 사과를 하였다.
그녀에겐 우는 딸을 달랠 마음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뭐, 애들이 다 그렇죠. 뭐."
주소양의 사과를 들은 선우는 대수롭지 않게 답을 하였다.
"흐극...흑...흑..흑"
선우의 대답이 얄밉게 느껴진 것일까
이예설의 울음소리가 더욱더 커지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