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390화 (391/1,419)

〈 390화 〉 391.여중제일인 주소양

푸우우욱

쩔걱

이내 선우의 자지가 처녀막마저 뚫어버리고 그대로 자궁까지 닿게되었다.

"하아아아아앙!!!"

선우의 자지를 뿌리째 받아들인 당서윤은 비명성을 내질렀다.

어마어마한 고통과 쾌락이 동시에 몰려들었기 때문이었다.

"아파....흐극...아파..."

처녀막을 뚫린 고통 때문일까

당서윤은 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호소하였다.

"조금만 참으면...곧 괜찮아질거야."

선우는 고통스러워하는 당서윤을 달래며 입을 열었다.

최대한 쾌락을 증폭시켰건만 처녀막을 꿰뚫는 고통마저 완화시켜주는 것은 무리인듯 싶었다.

"흐극...으응"

당서윤은 눈가를 가득 적신 눈물을 닦으며 답을 하였다.

그 말을 들은 선우는 허리를 천천히 뒤로빼기 시작하였다.

천하제일의 색공인 음양조화기의 효용은 삽입을 반복했을 때 비로소 본래의 효용을 발휘하게 된다.

질을 오가며 쾌감을 증폭시키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거대한 자지를 받아들인 고통과 처녀막을 꿰뚫린 고통에 아파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난다면 고통보다는 쾌락이 더욱더 앞서게 될 것이다.

'조금만 참아 서윤아.'

선우는 연민어린 시선으로 당서윤을 바라보며 허리를 움직였다.

쩔걱

"하아아아아앙!"

자지가 다시금 자궁에 닿았다.

당서윤은 자궁이 가득 차 버린 감촉을 느끼며 신음성을 내뱉었다.

상당한 쾌감이 찾아왔기 때문이었다.

쩔걱 쩔걱 쩔걱 쩔걱

그녀의 신음성에 흥이 돋아진 것일까

선우는 허리를 쉴새없이 흔들며 그녀의 보지 안에 자지를 쑤셔박기 시작하였다.

"하아앙...하아아앙..흐아아아앙!"

그리고 그 움직임에 맞춰 당서윤의 신음성이 커져가기 시작하였다.

자지에 박히면 박힐 수록 어마어마한 쾌락이 덮쳐들었기 때문이었다.

'이상해'

격한 신음성을 내뱉던 당서윤은 생각하였다.

너무 이상하다고 말이다.

처음에는 선우의 거대한 자지가 들어왔을 때만하더라도 미칠듯한 아픔과 고통에 후회를 하였다.

조금 더 마음에 준비를 할껄

조금 더 나중에 넣어달라고 할껄 하고 말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이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고통대신 어마어마한 쾌락이 차오르더니 이내 온몸을 휘감기 시작하였다.

좋았다.

좋아도 너무 좋았다.

보지를 자극하는 선우의 자지가

자궁에 닿아있는 선우의 자지가 말이다.

모든 것이 좋았다.

그녀는 자괴감이 들었다.

자신이 원래 이렇게 음란한 여자였나하고 말이다.

남자라곤 겪어본 적 없는 주제에 단번에 쾌락을 느끼고 더욱더 격하게 박아주길 원하니 말이다.

쩔걱 쩔걱 쩔걱

누군가 이런 자신을 본다면 음란하기 짝이 없는 여자라며 경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아아아아아아앙!"

하지만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암컷으로 최고의 쾌락을 맛볼 수 있는데 남의 시선이 따위가 뭐가 중요하다는 말인가

"하악...하아아앙!"

당서윤의 신음성이 더욱더 커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쾌락이 더욱더 증폭되었기 때문이었다.

'하아아아....너무 좋아.'

이내 당서윤의 눈이 몽롱하게 풀리기 시작하였다.

자궁벽에 자지가 닿을 때마다 저릿한 고통과 쾌락이 몰려들었다.

자지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쩔걱

이내 다시금 자지가 보지를 거쳐 자궁 안으로 들어왔다.

꽈아악

당서윤은 질근육에 더욱더 힘을 주어 자지를 붙들었다.

조금더 자궁벽에 닿은 자지의 감촉을 즐기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하아...보지도 조일 줄 아네?"

그녀가 보지를 조이자 선우는 감탄한듯 말을 내뱉었다.

설마하니 처녀면서 자지를 조이는 기술을 쓸줄은 예상치 못했기 때문이었다.

아무래도 당서윤은 자신의 생각보다 더욱더 변태인듯 싶었다.

'흐흐흐흐흐'

선우는 속으로 음흉한 웃음을 흘렸다.

항상 딱딱하고 원리원칙을 준수하며 도도했던 당서윤이었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밑에 깔려 보지를 꽉 조이며 쾌락에 젖어드는 모습을 보니 어마어마한 정복감이 들었다.

일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림의 떡처럼 바라보던 그녀였다.

우정이 깨질까 두려워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바라만 봤던 그녀였다.

그런데 그런 그녀가 자신의 자지에 정복당한 것이다.

잔뜩 홍조를 띄우며 쾌락에 젖은 모습으로 거친 숨결을 내뱉는 암컷의 모습으로 말이다.

어찌 정복감이 들지 않을 수 있겠는가

쩔걱 쩔걱 쩔걱

선우는 더욱더 빠르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였다.

가슴속 깊이 차오른 정복감이 명령을 하였기 때문이었다.

당장 당서윤의 자궁 안에 정액을 쏟아부으라고 말이다.

그렇게한다면 분명 어마어마한 쾌락이 찾아올것이라면서 말이다.

쩔걱 쩔걱 쩌걱 쩌거억

애액과 자지가 부딪히며 야하기 짝이 없는 물소리가 사방에 퍼져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으윽!"

이내 선우는 자지 깊숙한 곳에서 어마어마한 사정감이 드는 것을 느꼈다.

선우는 생각하였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참은만큼 어마어마한 양이 내뱉어질 것이라고 말이다.

선우는 자지에 힘을 주었다

퓨수우우우욱

"크으으윽!"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자지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정액이 당서윤의 자궁 안에 토해지기 시작하였다.

"캬하아아아아아앙!"

자궁에 정액이 가득 찬 것을 느낀 당서윤은 귀를 찢을 것같이 거대한 신음성을 내질렀다.

상상도 못할 쾌락이 찾아왔기 때문이었다.

정액이 토해짐과 동시에 음양조화기가 그녀의 자궁을 쉴새없이 두드렸기 때문이었다.

이내 그녀는 어마어마한 쾌감을 견디지 못하고 눈을 뒤집어까버렸다.

그리고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처녀가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자극적인 쾌락이었던 탓이었다.

쾌락이 찾아온 것은 그녀만이 아니었다.

"하아아아아"

선우는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차오른 쾌락을 느끼며 거친 숨결을 내뱉었다.

그는 어마어마한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일주일간 참았던 정액을 마침내 내뿜었다는 쾌락

당서윤이라는 여인을 완전히 정복했다는 쾌락

이 두가지를 말이다.

꿀럭 꿀럭 꿀럭

이내 선우의 자지와 연결되어있는 당서윤의 보지에 정액과 애액이 뒤섞여 쉴새없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자궁에 들어 찬 정액의 양이 너무 많아 그대로 흘러나오고 있는듯 하였다.

"하아....하아...하아.."

털썩

이내 탈력감이 든 선우는 그대로 당서윤의 몸 위에 쓰러져버렸다.

물컹

그러자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선우의 머리를 받아주었다.

"하아...하아..하아."

선우는 그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며 거친 숨결을 연신 내뱉었다.

선우는 행복감을 느꼈다.

사정감과 정복감

그리고 머리를 감싸고 있는 당서윤의 포근함마저 느껴지니 극락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쩔걱

선우는 허리를 슬쩍 들어 보지에서 자지를 완전히 빼내었다.

그리고 그녀의 품에 더욱더 파고든 뒤 눈을 감았다.

아무래도 좋은 꿈을 꿀 것 같았다.

************

옥령의 처소

옥령과 당대부인 능소화가 탁자에 앉아있었다.

능소화는 불만스러운 얼굴로 볼을 잔뜩 부풀리고 있었다.

무언가 제대로 마음에 들지 않은듯 하였다.

"왜 그러시나요? 능소저?"

그 모습을 본 옥령은 슬며시 웃음을 지으며 그녀에게 물었다.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능소화는 담담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무엇이 말인가요?"

옆에 있던 당대부인이 모르겠다는듯이 입을 열었다.

"제비를 뽑는 것이 말이다."

"능소저도 참여할 기회를 드렸잖아요?"

옥령은 살포시 웃음을 흘리며 입을 열었다.

그녀의 투정이 귀엽다고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납득이 안되는 것은 제비를 뽑는 과정이었다!"

능소화는 제비가 들어있는 통을 들어올리며 입을 열었다.

"전부 하얀 제비가 들어있지 않더냐!"

그녀는 화가난다는듯 언성을 높였다.

그녀는 제비를 뽑는 과정에서 불합리를 느꼈다.

제비뽑기 규칙은 간단하였다.

하얀 제비들 사이에서 붉은 색으로 칠해져 있는 제비를 고르는 것이었다.

제비는 옥령과 당대부인,능소화,당서윤 순서로 뽑게 되었고 능소화까지 그 누구도 붉은 제비를 뽑지 못하였다.

그 결과 자동으로 당서윤이 당첨이 되었고 선우의 침소에 들어가게 된 것이었다.

처음 당첨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만해도 능소화는 어쩔 수없다고 생각하였다.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진 것이니 승복하자는 생각을 한 것이다.

하지만 제비통에 하얀 제비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된 후에는 분노가 치솟았다.

노골적으로 당서윤을 몰아주는 것이 아니던가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그녀의 말을 들은 옥령은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녀가 침소에 들어가지 않았을테니까요."

그녀는 진심어린 눈빛으로 말을 이었다.

그녀의 말은 진심이었다.

본심을 고백하는데만 일년이 넘게 걸린 그녀였다.

그런 그녀에게 이런 강제적인 기회라도 주어지지 않는다면 첫 경험까지 한 세월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그렇기에 운가려와 짜고 거짓 제비를 만들게 되었다.

당서윤이 성공적으로 선우와 관계를 치를 수 있도록 말이다.

"그렇다해도 본녀는 납득할 수 없다!"

그녀의 말을 들은 능소화는 발끈하며 언성을 높였다.

"귀뜸이라도 해줘야하는 것이 아닌가!"

정당치 못한 방법에 속았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었기 때문이었다.

"죄송해요. 능 소저. 하지만 한 편으로는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저희들과 달리 그녀는 선우에게 정을 받지 못하였거든요."

옥령은 안타까운 표정을 지은 채 입을 열었다.

"소저도 아실 것 아닌가요? 선우에게 정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인지 말이에요. 연민이 들지 않나요? 그런 행복을 여태까지 모르면서 살았다니. "

"............"

옥령의 말을 들은 능소화는 입을 꾹 다물었다.

확실히 그녀의 말을 듣고보니 당서윤에 대한 연민이 치솟았기 때문이었다.

선우와의 관계는 그녀에게 어마어마한 쾌락을 선사해주었다.

무공 성취와는 또다른 쾌락을 말이다.

그런 쾌락을 모르고 살았다니 연민이 절로 들었다.

'분명 인생의 절반은 손해봤다는 생각이 들거야.'

그리고 생각하였다.

분명 그녀가 선우의 자지를 맛보게 된다면 인생의 절반은 손해봤다는 생각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이다.

"다음에는 이런 조작없이 공정하게 선발할 것을 약속할게요. 부디 노여움을 거둬주시지 않으실래요?"

옥령은 안타까운 얼굴로 능소화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알았다."

그녀의 말을 들은 능소화는 고민을 하더니 이내 고개를 주억거렸다.

나쁜 의도가 아니기도 하였고 반성을 하고 사과를 하니 용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옥령의 신분은 정실부인이었다.

선우의 첫번째 부인인 것이다.

그런 여인이 자존심마저 숙여가며 사과를 하는데 어찌 받아들이지 못할 수가 있겠는가

분명 실례가 되는 일이리라

"고마워요. 능 소저."

옥령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답하였다.

"아...아니다..본녀가....너무..예민하게 반응한듯 싶다."

그녀의 감사를 들은 능소화는 민망한듯 얼굴을 붉히며 입을 열었다.

"아니예요. 충분히 화낼만 했죠. 안그래 가려?"

"맞아요. 언니. 저같아도 화를 냈을거에요."

옥령과 당대부인은 서로 맞장구를 치며 그녀를 변호해주었다.

"............."

그리고 그런 그녀들의 배려에 능소화는 가슴이 찡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생각하였다.

과연 선우의 여인들답게 배려심마저 그와 닮아있다고 말이다.

세 여인은 도란 도란 이야기 꽃을 피워가기 시작하였다.

***********

사천성 성도

저벅 저벅

면사를 쓴 한 여인이 우아하게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다.

비록 면사에 가려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두꺼운 옷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폭발적인 유방그리고 쭉 뻗은 길다란 다리가 그녀가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여인은 거대한 유방을 조금씩 흔들며 걸음을 옮겼다.

"어이, 빨통 큰 아가씨."

그때 길을 가던 취객이 그녀에게 말을 걸어왔다.

"어디가?"

여인은 취객의 말을 무시한 채 걸음을 옮겼다.

"에헤, 말좀 듣고가....내가 살게...얼마면 되?"

취객은 음흉한 눈빛으로 그녀를 훑으며 따라 걸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취객의 말을 무시한 채 제갈길을 갈 뿐이었다.

마치 들을 가치조차 없는 것처럼 말이다.

"이봐 빨통 아가씨 내 말좀 들어보라니까!"

이내 취객은 오른손으로 그녀의 손목을 붙잡은 채 말을 이었다.

자꾸만 무시를 하니 화가난듯 싶었다.

썩둑

그때 아래편에서 절삭음이 들려왔다.

'어라?'

취객은 의아한듯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이내 볼 수 있었다.

완전히 잘려진 자신의 오른 손을 말이다.

"크아아아악!"

이내 팔이 잘려진 것을 확인한 취객은 비명성을 내질렀다.

뒤늦게 고통이 찾아왔기 때문이었다.

"당가의 영역만 아니었다면 네놈의 목을 쳤을 것이다!"

여인은 취객에게 호통을 내치며 입을 열었다.

그리고 이내 제갈길을 가기 시작하였다.

취객은 번쩍 뜬 정신으로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에는 두려움과 절망 , 후회가 가득 하였다.

저벅 저벅 저벅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이내 여인은 거대한 대문 앞에서 걸음을 멈춰섰다.

대문 위쪽에는 사천당문이라고 적혀있는 거대한 현판이 달려있었다.

"누구십니까?"

그녀가 걸음을 멈춰서자 문을 지키고 있는 수문위사가 공손히 물음을 던졌다.

한눈에 봐도 범상치 않은 그녀의 기운을 느낀 탓이었다.

이내 문앞에 서있던 여인이 면사를 벗었다.

"천월궁의 주소양입니다. 딸을 만나러 왔습니다."

그리고 수문위사를 바라보며 옥구슬같은 목소리로 답을 하였다.

그녀의 말을 들은 수문위사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경악을 하였다.

정마대전의 영웅

천하제일인 이재원의 첫번째 부인

여중제일인

천검후 주소양을 마주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수문위사의 표정이 황망하게 변하였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