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1화 〉 352.연아. 이제 우리 하나가 될거야.
선우의 말을 들은 북궁연의 얼굴이 빨갛게 익어가기 시작하였다.
자신이 내뱉은 애액은 어마어마한 양이었다.
그말인즉슨 자신이 선우를 그만큼 사랑하다는 말이 아니던가
이제 수치스러움은 사라지고 쑥쓰러움만이 자리잡게 되었다.
그녀는 쑥스러웠다.
선우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부 내보였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진정 됐어?"
선우는 북궁연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으응."
북궁연은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었다.
"그럼 하던거 마저 할까?"
끄덕
선우의 물음에 북궁연은 고개를 살짝 주억거리며 답을 하였다.
직접 답하기엔 부끄러웠던 탓이리라
북궁연의 반응을 본 선우는 피식 웃고는 그대로 그녀의 옷가지를 벗기기 시작하였다.
허리띠를 풀어버리고 겉옷을 걷어버렸으며 안에 입고 있던 내의까지 전부 벗겨버렸다.
그러자 이내 북궁연은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의 모습으로 돌아가버렸다.
완전한 알몸으로 말이다.
두근 두근
그 모습을 본 선우는 심장이 미친듯이 쿵쾅대는 것을 느꼈다.
처음 그녀의 얼굴을 마주하였을 때
선우는 생각하였다.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말이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것은 초월의 미였다.
고귀하고 우월하며 범접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초월적인 아름다움 말이다.
그런데 그런 여자가 자신 앞에서 알몸이 되어 있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정복감과 흥분감이 몰려드는 것이 느껴졌다.
선우는 눈을 더욱더 동그랗게 떴다.
그녀의 아름다움을 선명히 눈에 담아두기 위해서 말이다.
백설처럼 새하얀 나신과 커다란 유방 그리고 풍만한 둔부, 탄탄한 허벅지, 매끄러운 다리까지
그녀는 얼굴만 아름다웠던 것이 아니었다.
몸매조차도 초월적인 미를 품고 있었다.
선우는 생각하였다.
생각보다 신은 불공평한 존재일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편애가 아니고서야 이 여인에게 이렇게 모든 것을 다주진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아...하아..하아..하아.."
이내 선우는 숨결이 거칠어지기 시작하였다.
분명 그녀의 알몸을 보고 흥분을 한 것이리라
선우는 그녀를 향해 손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천천히 그녀의 귓가를 만지작 거리며 입을 열었다.
"너무 아름다워."
".......부끄러워."
선우의 말을 들은 북궁연은 얼굴을 잔뜩 붉힌 채 몸을 배배 꼬기 시작하였다.
세상에 아름답다는 말을 싫어할 여자가 어디있겠는가
이는 북궁연도 예외는 아니였다.
선우의 작은 칭찬에 그녀는 기분이 저 하늘 위까지는 날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분명 선우의 대한 사랑이 무럭무럭 솟아올랐기 때문이리라
츄압
이내 선우는 북궁연의 사랑스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입을 맞추었다.
다시금 부드러운 감촉이 선우의 입술을 휘감기 시작하였다.
선우는 입을 맞추면서 왼손으로 그녀의 뒷머리를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침상으로 눕히기 시작하였다.
다치지 않게 조심 조심 말이다.
이내 침상에 북궁연이 완전히 눕자 선우는 입을 떼었다.
"아"
선우가 입을 떼자 북궁연은 탄식을 내뱉었다.
한참 기분이 좋을 때 입술을 떼니 아쉬움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아쉬웠어?"
그녀의 탄식을 들은 선우는 짓궂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끄덕 끄덕
그러자 북궁연이 조심스레 고개를 주억거리기 시작하였다.
선우는 그 반응이 너무나 귀여워 아랫도리에 더욱더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더...기분좋게 해줄게."
선우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끄덕 끄덕
그러자 북궁연은 얼굴을 붉힌 채 또다시 고개를 끄덕이며 답을 하였다.
선우가 무엇을 할지 대충 상상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를 눕힌 선우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바지 저고리를 풀더니 그대로 내리기 시작하였다.
우뚝
팽 팽
그러자 이내 어마어마한 크기로 팽창되어 있는 선우의 자지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연아."
자지를 슬쩍 본 선우는 북궁연을 불렀다.
"....왜에."
"이거 보여?"
"....으응.."
"어떤 거 같아?"
선우는 짓궂은 표정을 지은 채 입을 열었다.
"이...이상해.."
선우의 물음에 북궁연은 솔직히 답하였다.
남자의 생식기를 단 한번도 본적 없는 그녀였기에 이상함이 들 수 밖에 없었다.
"많이 이상해?"
"응...막..버섯같기도하고...나무토막같기도 하고..그냥 이상해."
"지금은 이상하지만 나중엔 이 나무토막이 너무나 사랑스러울껄?"
선우는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안 그럴거야."
북궁연은 고개를 도리질치며 부정을 하였다.
저렇게 이상한 것을 좋아할 리가 없지 않은가?
"과연 어떠려나?"
선우는 재밌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자지를 붙잡았다.
그리고 그대로 그녀의 보지에 가져다대기 시작하였다.
".....선우...왜..그걸...거기에.."
북궁연은 의문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은 채 선우에게 물었다.
어찌 그 커다랗고 버섯같은 것을 자신의 그곳에 가져다댄다는 말인가
이해가지 않았다.
"이걸 네 안에 넣을거야."
"안이라면?"
"보지 안에 말이야."
선우는 씨익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말도 안돼!"
북궁연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을 이었다.
"그렇게 커다란 게 내 안에 다 들어올 리 없어!"
"괜찮아. 들어갈거야."
"아니야....찢어지고 말거야."
북궁연은 공포스럽다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괜찮아. 안찢어져."
선우는 북궁연을 애써 안심시키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속으로 슬쩍 웃음을 흘렸다.
창에 꿰뚫렸을 때도 그냥 차가운 표정을 지은 채 가만히 있던 여자가 자신의 자지를 두려워하는 걸보니 웃음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나와 하나가 되는 과정일 뿐이야."
선우는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연아는 나랑 하나가 되는게 싫어?"
"................."
선우의 말을 들은 북궁연은 입을 꾹 다물었다.
싫을 리가 없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그가 아니던가
어찌 그와 하나가 되는 길을 마다할 수 있겠는가
"나...참아볼게."
북궁연은 굳은 표정을 지은 채 입을 열었다.
그 모습을 본 선우는 귀여워죽겠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채 자지를 애액범벅이 되어 있는 북궁연의 보지에 천천히 비비기 시작하였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이내 선우의 자지와 북궁연의 보지가 닿더니
야하기 짝이 없는 물소리를 흘리기 시작하였다.
"하으윽...흐으으윽..하아아아앙"
선우의 자지가 보지에 닿자 북궁연은 쉴새없이 신음을 내뱉기 시작하였다.
딱딱하고 따뜻한 몽둥이가 보지에 닿자 참을 수 없는 쾌감이 차올랐기 때문이었다.
'이상해...너무..너무..이상해....기분이...너무...좋아.'
북궁연은 아랫도리에서 느껴지는 야하디 야한 감촉을 느끼며 눈을 꼬옥 감았다.
푸욱
그때 그녀의 귓가에 무언가 이질적인 소리가 들려왔다.
동시에 보지 입구 부근에 이물감이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북궁연은 화들짝 놀라며 눈을 재빠르게 떴다.
그리고 선우를 바라보았다.
"연아. 이제 우리 하나가 될거야."
선우는 그런 북궁연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말을 이었다.
"살짝 아플지도 몰라. 참을 수 있겠어?"
".......무서워."
북궁연은 솔직한 심정을 내뱉었다.
무서웠다.
무서워도 너무 무서웠다.
저렇게 커다란 몽둥이가 작디 작은 보지 안으로 들어온다는데 어찌 무섭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래도..참을 수 있어."
하지만 참을 수 있었다.
선우가 원하니까
그리고 선우를 원하니까 말이다.
그녀의 말을 들은 선우는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다음 천천히 음양조화신공을 운용하기 시작하였다.
북궁연은 처녀인만큼 첫 개통에서 어마어마한 고통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고통스러운 기억을 남기고 싶지 않았다.
그렇기에 음양조화기로 극대화된 쾌락으로 고통을 뒤덮을 심산이었다.
우우우우우우웅
선우의 몸에서 음양조화기기 피어올랐다.
이내 선우의 몸에 피어오르던 음양조화기가 그대로 내부로 스며들기 시작하였다.
내부로 스며든 음양조화기는 혈도와 세맥을 통해 선우의 몸 곳곳에 퍼져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내 퍼져나간 음양조화기가 자지에 닿게 되었다.
팽 팽
그러자 안그래도 팽팽했던 자지가 더욱더 커다랗게 부풀어오르기 시작하였다.
'됐어!'
그 모습을 본 선우는 쾌재를 불렀다.
드디어 완성된 것이다.
쾌락의 몽둥이가 말이다.
선우는 쾌락의 몽둥이를 움켜쥐고는 그녀의 보지 안으로 슬며시 집어넣기 시작하였다.
푸우우욱
그러자 어마어마한 압력이 선우의 귀두를 옥죄기 시작하였다.
'대단하다!'
그 감촉을 느낀 선우는 감탄성을 내뱉었다.
그저 귀두를 넣었을 뿐인데
벌써부터 자지가 끊어질듯 아파오기 시작하였다.
분명 그녀가 타고난 명기라는 증거이리라
'타고난 명기에 현경으로 단련된 후천적 단련까지 하다니.'
그녀는 외모와 무공만 타고난게 아닌듯 하였다.
보지까지 타고났으니 말이다.
푸우욱
선우는 굴하지 않고 자지를 끝까지 밀어넣기 시작하였다.
이미 애액은 나올만큼 나왔다.
지금 필요한 것은 결단력이었다.
그녀의 가장 은밀하고 내밀한 곳까지 순식간에 쑤씰 수 있는 결단력말이다.
쩔걱
이내 물소리가 들려오더니 선우의 자지가 그녀의 자궁끝까지 들어차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앙!"
"하아아악!"
그와 동시에 두 남녀의 입에서는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자지를 안쪽까지 끝까지 밀어넣자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밀려들었기 때문이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앙"
북궁연은 비명성을 내질렀다.
아픔과 쾌락이 동시에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처음 선우의 자지가 몸안으로 들어왔을 때는 무언가 뻥 뚫리는듯한 느낌이 들더니 이내 어마어마한 고통이 물 밀듯 몰려왔다.
하지만 선우의 자지가 자궁 안 쪽까지 닿게되자 고통과 맞먹을 정도의 쾌락이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너무 이상했다.
상반적인 두 가지 감정이 몸을 지배하였고 그녀는 그저 비명섞인 교성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한 편 북궁연의 자궁 깊은 곳까지 자지를 뿌리째 박아넣은 선우 또한 사정은 별반 다를바가 없었다.
그녀의 보지 안에 자지를 전부 박아넣는 순간
형용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조임이 그를 덮쳐들었기 때문이었다.
아팠다.
이정도로 아팠던 적은 처음 당대부인의 보지안에 자지를 삽입했을 때를 제외하면 처음이었다.
선우는 순간 참지 못하고 넣자마자 그대로 정액을 싸지를 뻔하였다.
그만큼 북궁연의 보지 안에 내재된 조임은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다.
그녀는 타고난 명기였다.
마치 당대부인처럼 말이다.
그리고 현경에 경지에 이른 덕분에 다른 여인들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의 조임까지 갖춘 상태였다.
이 어마어마한 조임은 그 두 가지 이유가 작용한 덕분일 것이다.
'미쳤다.'
선우는 생각하였다.
그녀의 조임은 미친 조임이라고 말이다.
음양조화신기로 둘둘 두른 자지마저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정도 조임이라면 천하제일명기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으리라
"하아아악!"
선우는 고통과 쾌락이 섞인 신음성을 내뱉으며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자지가 질을 벗어나려고 하자 북궁연의 질벽들이 선우의 자지를 꽉 물어버렸다.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말이다.
'쌀것 같아.'
어마어마한 압박을 느낀 선우는 생각하였다.
이대로는 싸버릴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선우는 재빨리 운양조화신공을 극성으로 운용하기 시작하였다.
우우우우우웅
그러자 극성으로 운용된 음양조화기가 선우의 자지를 감싸기 시작하였다.
쑤컹
이내 자지의 사정감을 최대한 줄인 선우는 다행히 중간에 싸버리는 불상사는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속으로 식겁을 하였다.
까딱 잘못하다간 먼저 가버릴 뻔한 것이다.
남자 경험따위는 전혀 없는 처녀에게 말이다.
'조심해야겠어.'
선우는 생각하였다.
아무래도 만만히 봐서는 안되겠다고 말이다.
쑤컹
선우는 다시금 자지를 진입시키기 시작하였다.
"하흐으윽!"
그러자 이내 북궁연의 신음성과 함께 질벽들이 사방에서 자지를 조여버리기 시작하였다.
으깨버릴 심산으로 말이다.
하지만 선우는 굴하지 않고 자지를 더욱더 강하게 전진시켰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선우의 자지는 북궁연의 자궁벽에 닿게 되었다.
"하아아아아"
북궁연의 따뜻한 자궁 온도를 느낀 선우는 온몸이 노곤해지는 것을 느꼈다.
자지를 조이는 쾌감과는 별개로 그녀의 자궁은 너무나도 따뜻하였다.
마치 어린 시절 어미의 품안에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하아악...선우..나...기분이..이상해.."
그때 선우의 귓가에 흥분한 기색이 가득한 북궁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아..어떻게..이상한데?"
"자꾸..쓰라린데....아픈데...너무좋아.."
북궁연은 몽롱한 눈빛으로 선우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더 기분 좋게 해줄게."
말을 마친 선우는 허리를 더욱더 빠르게 흔들기 시작하였다.
들썩 들썩
이내 침상이 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앙...선우..하아앙...나..좋아...좋아...너무좋아."
북궁연은 선우의 격한 움직임에 어마어마한 쾌감에 휩싸이는 것을 느꼈다.
자지가 보지를 들락날락 거릴 때마다 텅 비어있던 가슴이 이 남자의 사랑으로 가득 차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기뻤다.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마저 들었다.
"하으응...선우야..흐으응.사랑해...하아앙....너무..너무..사랑해.."
북궁연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선우에게 쉴새없이 마음을 표현하였다.
그에게 자신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