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화 〉 192.왜 넣지 않는 거지?
선우는 정액을 토해내는 주소양을 보며 진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가 흥분되기 그지없었기 때문이다.
"처음치곤 꽤 괜찮았어."
선우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눈을 부릅뜨고 선우를 노려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원통함과 비참함이 담겨있었다.
그 눈빛을 받은 선우는 짜릿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 짜릿함은 이내 흥분으로 바뀌기 시작하였다.
팽 팽
흥분이 느껴지자 다시금 아랫도리에 팽팽하게 힘이 들어갔다.
"아아...아아아..그렇게 보지마..흥분되잖아."
선우는 풀린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흠칫
그런 선우의 시선을 마주한 주소양은 몸을 흠칫 떨었다.
왠지 모를 소름이 온몸을 휘감았기 때문이다.
"봐봐. 여기가 아직도 진정이 안 되었어."
선우는 성이 날대로 성이 난 자지를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주소양의 시선이 선우가 가리킨 방향을 따라 이동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경악 하게 되었다.
선우의 검붉은 거대한 몽둥이를 정면에서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꼴깍
그녀는 저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켰다.
그것은 자지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거대하고 투박하였다.
마치 몽둥이에 가깝다는 표현을 해야 정확하다고 할 만큼 말이다.
남편인 이재원 또한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였지만, 눈앞의 있는 남자 또한 그에 못지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침이 절로 삼켜졌다.
"하아..하아..하아."
그녀는 숨결이 뜨거워지기 시작하였다.
뿐만 아니라 아랫도리에 묘한 자극이 가는 것을 느꼈다.
`내가 그렇게 매력적인 걸까?`
주소양은 생소한 감정이 들었다.
십여 년간 남편인 이재원에게 외면받아왔던 그녀였다.
그렇기에 자신이 나이가 들어 매력이 없어진 줄 알고 한없이 슬퍼하였다.
그런데 저 남자는 이미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자신의 몸을 보고 흥분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커다란 양물을 세우기까지 하였다.
생소한 감정이 들 수밖에 없었다.
`저렇게 커다란 게 내 안으로 들어오겠지?`
두근 두근
주소양의 심장이 급격히 쿵쾅거리기 시작하였다.
저 거대하고 두터운 물건이 자신의 안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왠지 모를 이상야릇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주소양, 그대로 뒤로 돌아봐,"
선우는 주소양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선우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천천히 몸을 돌렸다.
"이..이렇게요?"
주소양은 몸을 돌린 후 선우에게 되물었다.
"잘했어. 이제 그대로 엎드려."
"네에.."
선우을 말을 들은 주소양은 순순히 그의 말대로 움직였다.
몸을 숙였고 양팔로 땅을 짚었다.
마치 네발 달린 짐승처럼 말이다.
"하아...하아..하아..하아."
그녀의 숨결 소리가 더욱 깊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이 자세가 무엇을 뜻하는지 말이다.
주소양의 보지에서 애액이 줄줄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애액은 선우의 자지가 언제고 드나들 수 있도록 윤활 역할을 해줄 것이다.
두근 두근 두근
주소양의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마음의 준비를 하였다.
언제고 저 커다란 자지가 자신의 보지에 들어올 때를 대비해서 말이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아무리 애액을 흘리며 기다려도 그의 자지가 들어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왜 넣지 않는 거지?`
그녀는 의구심이 들었다.
방금 전만 하더라도 당장에라도 박아넣을 것처럼 말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막상 몸을 돌리고 자세를 잡으니 가만히 냅두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 그녀는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려 뒤를 슬쩍 바라보았다.
"왜?"
그때 선우가 고개를 돌린 주소양을 보며 입을 열었다.
"아...아니에요."
그녀는 속내를 들킨 것 같아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그녀는 안 그래도 붉은 얼굴이 더욱 상기되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이 상황은 빨리 박아달라고 애원하는 것 같지 않은가?
그녀는 부끄러움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왜 박히고 싶어?"
선우는 입가의 진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아...아니에요!"
주소양은 애써 부정하였다.
저벅 저벅
그때 선우의 발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주소양의 심장 소리는 그의 발소리 맞춰 더욱 거세게 요동치기 시작하였다.
뚝
이내 그의 발소리는 그녀의 엉덩이 뒤에서 멈춰 섰다.
꼴깍
그녀는 절로 침을 삼켰다.
선우의 자지가 자신의 음부에 들어올 생각을 하니 긴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스윽 스윽
쩔걱 쩔걱
선우는 터질듯한 자지를 오른손으로 움켜쥐고 주소양의 보지에 천천히 비비기 시작했다.
보짓물이 워낙 많이 나와서 그런지 자지를 비빌 때마다 특유의 물소리와 매끄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하흐응...하아앙"
자지를 비비기 시작하자 주소양은 신음성을 내뱉기 시작하였다.
`허어`
그 모습을 보며 선우는 속으로 헛웃음을 내뱉었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신음을 참으려고 하더니 이제는 그냥 느낀 그대로 내뱉는 모습이 어이없었기 때문이다.
스윽 스윽 스윽 스윽
쩔걱 쩔걱 쩔걱 쩔걱
선우는 더욱더 빨리 자지를 비볐다.
"하앙....흐아앙....항..하앙"
그리고 선우의 움직임을 맞춰 그녀의 신음성 또한 더욱 커지기 시작하였다.
"주소양, 기분 좋아?"
선우는 신음성을 내뱉는 주소양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하아...앙.....항....하으응"
하지만 주소양은 신음성만 내뱉을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선우는 그 모습을 보며 진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가 일부러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이었다.
`머리 쓰네?`
분명 쾌감은 느끼고 있지만, 그 사실을 자신의 입으로 인정하고 싶지는 않은 것이리라
`재밌네.`
그녀의 그런 모습은 선우의 정복욕을 자극시켰다.
주소양의 입으로 좋아죽겠다는 말을 내뱉게 만들고 싶었다.
선우는 왼손을 그녀의 보지에 가까이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손가락을 펴서 그녀의 음핵을 건드리기 시작하였다.
"아흑!"
그러자 주소양의 몸이 파들파들 떨리기 시작하였다.
`반응이 있군.`
선우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아무래도 쾌감이 중첩된듯 보였기 때문이다.
선우는 검지와 엄지로 그녀의 음핵을 잡은 후 천천히 비비기 시작하였다.
"하악...하윽...흐응...하앙"
그러자 그녀의 신음이 더욱 커지는 것을 느꼈다.
선우의 입가의 띤 미소가 더욱 진해졌다.
********
"하아아앙....흐으으으응..하아앙"
주소양은 미칠듯한 쾌감에 신음성을 내질렀다.
이미 신음성을 참아내겠다는 생각은 저 멀리 떠나간 지 오래였다.
참아내기에는 너무나 거대한 쾌락이었다.
십여 년 동안 제대로 운우지락을 나눠본 적이 없는 그녀였다.
그런 상태에서 선우가 주는 쾌락은 너무나 거대하였다.
자지로 보지를 비비고 손가락으로 음핵을 매만져주다니!?
버텨낼 수 있을 리 없었다.
그녀는 참을 생각을 완전히 버렸다.
그리고 그저 느낀 그대로 내뱉을 뿐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그녀는 무언가 감질나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였다.
분명 보지 주변에 맴도는 쾌감은 끊임없이 몰려들었지만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결정적인 무언가가 말이다.
그리고 그녀는 그 결정적인 무언가가 뭔지 깨달을 수 있었다.
바로 삽입이었다.
애무를 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건만 보지구녕을 쑤시고 들어오는 느낌이 없었던 것이다.
잔뜩 흥분한 주소양은 조바심이 나기 시작하였다.
도대체 언제쯤 되어야 저 굵고 거대한 자지를 자신의 보지구녕에 쑤셔 넣어준다는 말인가?
이내 주소양은 다급히 얼굴을 붉혔다.
순간적으로 천박한 생각을 한 자신이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꾸만 천박한 생각이 올라오기 시작하였다.
십 년이나 방치된 그녀였다.
외롭고 긴긴 나날을 홀로 버텨온 그녀였다.
그런 그녀를 누가 이렇게 정성스럽게 애무해주고 자지를 비벼주겠는가?
이성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마비된 이성의 자리를 쾌락에 휩싸인 감정이 채워가기 시작하였다.
쾌락은 말하였다.
박히고 싶었다.
암퇘지처럼 거대한 엉덩이를 흔들며 개처럼 박히고 싶다고 말이다.
주소양은 은근슬쩍 엉덩이를 뒤로 밀어 넣기 시작하였다.
이제 애무는 그만하고 당장에라도 박아달라는 그녀 나름의 신호였다.
쩔걱 쩔걱 쩔걱
하지만 그런 그녀의 신호에도 불구하고 선우는 그저 자지를 입구 쪽에 비비기만 할 뿐이었다.
"아아...아...아아앙"
박아줄 듯 말 듯한 그의 움직임은 주소양을 더욱 안달나게 만들었다.
보짓물들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왔다.
당장에라도 박아달라는 몸의 신호였다.
보지가 움찔거리기 시작하였다.
언제든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였다.
하지만 선우는 그런 모든 신호를 무시한 채 그저 애만 태울 뿐
삽입을 해주지 않았다.
그 애태움이 곧이어 주소양의 이성을 아예 정지시켜버렸다.
이성이 사라진 그녀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박히고 말겠다는 의지만 남게 되었다.
주소양은 좀 더 엉덩이를 요염하게 흔들며 선우를 유혹하였다.
좌우로 동그란 선을 그리며 선우의 자지를 비벼댄 것이다.
그리고 보지에 힘을 주어 더욱 움찔 움찔거리기 시작하였다.
제발 좀 박아달라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 어떤 유혹에도 선우는 요지부동이었다.
이윽고 그녀의 애타는 마음이 절정에 다다르게 되었다.
"박....아...줘.."
그녀는 개미가 기어가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리고 머지않아 번뜩 정신이 돌아온 그녀는 깊은 후회를 하였다.
지금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것이란 말인가?
아무리 쾌락에 빠졌다지만 외간 남자에게 스스로 박아달라고 하다니!?
그녀는 자괴감과 죄책감에 휩싸였다.
"주소양"
그때 선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말했지, 부탁은 공손히 하는 거라고. 다시 말해봐."
"............."
선우의 말을 들은 그녀는 심각한 내적 갈등이 들었다.
지금 여기서 하는 선택이 그녀의 앞날을 좌우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여기서 좀 더 공손하게 말한다면 그녀는 원하던 쾌락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녀는 외간 남자에게 스스로 박아달라고 말한 자신을 경멸하게 될 것이다.
그녀는 고민에 빠졌다.
쾌락과 이성간의 재충돌이 일어난 것이다.
이내 결정을 내린 그녀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박...아...주세요."
그녀는 상기된 얼굴로 또박또박 자신의 의사를 표명하였다.
"소원대로 해주지."
그 모습이 마음에 든 것인지 선우의 입가에 진한 미소가 지어졌다.
푸욱
쩔걱
선우는 자지를 움켜잡은 뒤 그녀의 보지 입구에 정확히 맞추었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 안으로 천천히 진입하기 시작하였다.
"아흐흐흐흑!!!!!!"
질 안으로 들어오는 충만감 때문이었을까?
주소양은 쾌감에 찬 신음성을 내뱉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아앙!!!!!"
그리고 이내 선우의 자지가 보지 안으로 뿌리째 전부 삽입되었다.
자궁까지 차오른 선우의 자지를 느낀 것인지 주소양의 신음성이 더욱 커졌다.
"하흐흑....하아악"
주소양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였다.
자궁까지 차오르는 충만함에 감격을 한 것이다.
탁
선우는 주소양의 커다란 엉덩이에 손을 올렸다.
그리고 꽈악 움켜잡았다.
"하윽"
그 쾌감마저 느낀 것일까
주소양은 짧은 신음성을 내뱉었다.
선우는 천천히 허리를 뒤로 이동하기 시작하였다.
"으으윽"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선우는 신음성을 내뱉었다.
자지에서 어마어마한 압력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주소양의 보지가 선우의 자지를 꽉 틀어잡고 놓아주지 않았던 것이다.
선우는 속으로 난감함을 느꼈다.
이런 상황은 또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옥령도 당대부인도 세상에 다시 없을 명기였지만 이처럼 자지가 빠지지 않을 정도의 압력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주소양의 보지는 빼낼 수도조차 없을 정도의 압력이 느껴지는 것이다.
난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과연 여중제일인이라 이건가?`
선우는 속으로 감탄하였다.
과연 여중제일인은 무공뿐만 아니라 보지조차 여중제일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흐읍"
선우는 자지에 더욱더 힘을 주었다.
그리고 하체와 허리에 힘을 주어 자지를 천천히 빼내기 시작하였다.
"크으윽"
선우는 신음성을 내질렀다.
빠지고 있는 자지를 그녀의 질들이 엄청난 압력으로 찍어눌렀기 때문이다.
방심하다간 쌀 것만 같았다.
퐁
그렇게 얼마나 됐을까
선우는 비로소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낼 수 있었다.
그리고 감탄하였다.
천하제일명기를 가진 그녀의 보지에 대해서 말이다.
`조심해야겠어.`
선우는 속으로 그녀의 보지를 경계하였다.
아까처럼 멋모르고 박아넣었다간 그대로 싸버릴 것 같았다.
선우는 천천히 음양조화신공을 운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질압을 버티려면 음양조화신공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내 음양조화기가 선우의 자지를 휘감기 시작하였다.
음양조화기는 선우의 자지를 더욱더 강건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다.
선우는 부풀대로 부풀어 오른 자지를 쥐어 잡았다.
스윽 스윽
그리고 천천히 주소양의 보짓구멍 근처를 비비기 시작하였다.
"하윽...하으윽...."
푸욱
이내 선우는 그녀의 보지 안으로 뿌리째 박아버렸다.
"하아아아아앙!!!!"
그녀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쾌감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음양조화기의 영향이었다.
음양조화기가 그녀의 보지를 더욱더 민감하고 예민하게 만든 것이다.
선우는 그녀의 반응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는 그대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