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9화 〉 190. 자기주장이 확실하네?
할짝
선우의 혀가 주소양의 젖꼭지를 핥기 시작하였다.
"흐응.."
타액의 감촉에 주소양은 저도 모르게 짧은 신음성을 내뱉었다.
할짝
"흡"
이내 그녀는 신음 내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입을 막아버렸다.
민망함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선우는 그런 그녀의 반응에 미소를 지었다.
"합"
그리고 이내 입을 벌려 그녀의 젖꼭지를 한입에 넣어버렸다.
"으읍"
젖꼭지가 선우의 입에 들어가자 그녀는 당황한 듯 얼굴을 붉혔다.
젖꼭지를 통해 선우의 입 속에 있는 축축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왔기 때문이다.
쭈읍 쭈읍
주소양의 젖꼭지를 입에 넣은 선우를 약한 힘으로 그녀의 젖꼭지를 빨기 시작하였다.
부르르르
"흐으읍"
젖꼭지가 빨리는 느낌이 들자 주소양은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하였다.
이상야릇한 감촉이 한순간에 자르르 올라왔기 때문이다.
애초에 젖꼭지가 예민하고 민감한 그녀였다.
그런 그녀에게 젖꼭지를 빨리는 행위는 감당키 힘든 쾌감을 선사해주었다.
"흐으응"
입을 꾹 다물고 있던 그녀는 이내 참지 못하고 신음성을 내버렸다.
그냥 참기에는 너무나 야릇한 감촉이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신음성을 들은 선우는 양물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주소양이 누구란 말인가
무림맹주였던 주천기의 딸이라는 혈통.
이십여년 전 천하제일미를 논했던 미모.
여중제일인이라고 불리울 정도의 무력.
천하제일인이자 천무맹주인 이재원의 아내라는 지위.
정마대전의 영웅이라 불리우는 명성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갖춘 가장 고귀한 여인이 아니던가
그런 여인이 그 고귀한 빨통을 내놓고 자신에게 빨리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젖꼭지를 빨리면서 신음성까지 낸다니?
참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양물에 급격히 혈액이 쏠리기 시작하였다.
쭈우웁 쭈우웁
선우는 더욱 더 강하게 그녀의 가슴을 빨기 시작하였다.
"하흐으응,....흐으응"
그리고 그에 맞춰 주소양의 신음성 또한 커지기 시작하였다.
선우는 오른 손을 들었다.
그리고 그녀 왼쪽 가슴에 손을 올려놓았다.
물컹
그러자 밀가루 반죽과도 같은 탄력적인 덩어리가 만져졌다.
주물 주물
선우는 그녀의 가슴을 있는 힘껏 주무르기 시작하였다.
"아아아아아앙!"
그러자 그녀의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아무래도 가슴쪽이 성감대인 듯 보였다.
선우는 더욱더 강하게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하였다.
한 손에 잡히지도 않을 정도로 거대한 가슴은 선우의 손을 무척이나 즐겁게 하였다.
"응?"
이내 선우는 입 속에서 특이한 감촉을 느낄 수 있었다.
빨고 있던 주소양의 젖꼭지가 빨딱 서버린 것이다.
퐁
선우는 빨던 젖꼭지를 입에서 떼었다.
그리고 머리를 들어 뒤로 살짝 이동하였다.
머리를 살짝 뒤로 빼니 주소양의 발기된 젖꼭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자기주장이 확실하네?"
선우는 그 모습을 보며 주소양에게 농을 건네었다.
화악
그 말을 들은 주소양은 얼굴이 능금처럼 화악 붉어졌다.
원치 않는 애무였다.
강제로 당하는 애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딱 서버린 자신의 젖꼭지가 원망스럽기 시작하였다.
그 모습을 본 선우는 웃음을 실실 흘리기 시작하였다.
시작이 좋았다.
아무래도 우아하고 기품 넘치는 주소양의 속살은 그의 생각보다 더욱 뜨겁고 야하기 그지없는듯하였다.
선우는 주소양의 뒷덜미를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그의 쪽으로 잡아끌기 시작하였다.
주소양은 선우가 끄는 대로 힘없이 딸려올 뿐이었다.
그리고 어느새 그녀는 선우의 숨결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오게 되었다.
"아래도 벗어."
선우는 그녀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화악
선우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얼굴이 잔뜩 상기되는 것을 느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소양이 선우와 거리를 벌리며 뒤로 살짝 물러났다.
그리고 그가 말한 대로 하의까지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허리에 있는 요대를 풀었다.
그러자 옷깃이 갈라지며 틈사이로 그녀의 속살이 드러났다.
그리고 그녀가 양팔의 소매마저 완전히 빼버리니 그녀의 알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재빨리 가슴을 한팔로 가렸다.
그리고 다른 손은 고의 위에 올려놔 어떻게든 가리려고 애를 썼다.
"벗..벗었어요."
그녀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잔뜩 붉힌 채 선우에게 말하였다.
"아니."
선우는 그런 그녀에게 단호한 대답을 하였다.
"아직 벗지 않은 곳 있잖아?"
선우는 그녀가 가리고 있는 고의를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그 말을 들은 주소양은 울 듯한 표정으로 온 몸을 떨기 시작하였다.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요?"
주소양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선우에게 물었다.
"지금이라도 싫다면 그만둬. 대신 손자를 보게 될 거야."
그녀의 물음에 선우는 빙글거리는 말투로 말을 이었다.
그말을 들은 주소양은 절망 어린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이내 천천히 고의를 내리기 시작하였다.
스르륵
고의가 살결에 쓸려 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가 너무나 야하여 선우의 기분마저 야하게 만들어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고의를 완전히 벗어버렸다.
그리고 재빨리 손을 올려 아랫도리를 가렸다.
선우는 그녀의 몸매를 보며 감탄하였다.
한 손으로는 도저히 가려지지 않는 거대한 가슴.
개미처럼 잘록하게 들어간 허리
풍만하기 그지없는 커다란 둔부
단련된 신체로 인해 육덕지기 그지없는 허벅지까지
누가 저 여인을 보며 애를 낳은 유부녀라고 생각하겠는가?
주소양은 애 딸린 유부녀라 하기엔 너무나 아름다웠고 매혹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거기다 특유의 육덕짐이 그녀의 농후함마저 더해주었다.
꿀꺽
침이 절로 넘어갈 몸매인 것이다.
아랫도리에 힘이 절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힘이 들어간 아랫도리는 당장이라도 박고싶다며 아우성을 쳤다.
선우는 속으로 음양조화신공의 구결을 외우며 양물을 진정시켰다.
지금은 욕망에 몸을 맡기는 것보단 그녀에게 수치를 주는 것이 우선이었다.
선우는 이내 안색을 굳힌 채 그녀를 바라보았다.
"손 치워."
그리고는 그녀에게 명령하듯 말을 내뱉었다.
선우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천천히 가슴을 가리고 있던 손을 아래로 내리기 시작하였다.
출렁
그러자 눌러져 있던 가슴이 그대로 내려앉으며 그 특유의 움직임이 발생하였다.
당장에라도 달려가 가슴을 마음껏 주무르고 싶다는 욕망이 올라왔다.
"밑에도."
하지만 선우는 간신히 욕구를 참아내며 그녀에게 다시금 명령하였다.
선우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울상을 지으며 천천히 아랫도리를 가리고 있던 손을 치웠다.
그러자 그녀의 무성한 검은 수풀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어느 정도 관리를 한 것인지 아니면 모양이 그렇게 자란 것인지
그녀의 수풀은 무성하였지만, 무척이나 깔끔한 모양으로 나 있었다.
그 정돈 된 모습이 주소양의 성격을 나타내는 것 같아.
뭔가 더욱 꼴리기 시작하였다.
"으으극"
한편 주소양은 수치심에 울상을 짓고 있었다.
자신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 외간 남자가 마치 품평하듯 자신의 몸을 훑어보고 있었다.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 또한 거짓말이리라
"한 바퀴 돌아봐. 천천히"
선우는 수치심에 눈물을 글썽이는 그녀를 바라보며 다시금 명령하였다.
선우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우물쭈물하면서 천천히 몸을 돌렸다.
휘익
선우는 그 숨막힐 듯한 몸매를 감상하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몸매는 선정적이라는 말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여자였다.
얼굴, 가슴, 배, 등,엉덩이, 다리
이 모든 것들 중 무엇 하나 야하지 않은 곳이 없었으니 말이다.
선우가 그녀를 감상하는 동안
그녀는 어느새 한 바퀴를 돌았는지 선우를 정면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바닥에 앉아봐."
선우는 그녀를 쳐다보며 말을 이었다.
"바닥에요?"
"그래."
털썩
선우의 말에 주소양은 무릎을 꿇은 상태로 자리에 그대로 앉아버렸다.
"무릎 꿇지 말고 엉덩이 땅에 닿게 앉아."
"흐극"
선우의 말에 주소양은 눈물을 글썽이며 다리를 앞으로 쭉 빼었다.
그리고 선우의 말대로 그대로 털썩 주저 앉았다.
"다리 벌려봐."
선우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우물쭈물하며 다리를 벌릴 듯 말듯 움찔거리기 시작하였다.
"어서!"
선우는 더욱 단호한 음색으로 그녀에게 말하였다.
"흐극"
선우의 단호한 태도에 주소양은 설움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마지막 자존심마저 지켜주지 않는 선우의 태도가 야속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정을 통해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절망적이건만 이렇게 하면서까지 수치를 주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흐극...흑..흑"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그녀가 다리를 벌리자 무성한 풀숲 사이에 붉은 조갯살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조갯살에는 투명한 액체들이 잔뜩 묻어져 있었는데 어찌나 많은지 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그 모습을 본 선우는 씨익 미소를 지었다.
그녀가 어째서 기를 쓰고 다리를 벌리려고 하지 않았는지 눈치를 챘기 때문이다.
아마 보지가 잔뜩 젖어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외간 남자의 애무로 인해 잔뜩 젖어버린 비밀스러운 부위를 말이다.
"흐극....흑..흑..흑"
한 편 주소양은 푹 젖어있는 음부를 보여줬다는 생각에 수치심이 차올랐다.
그리고 이내 수치심은 설움이 되었고 설움은 눈물이 되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서러웠다.
이런 꼴을 당하고 있는 자신의 처지가 말이다.
부끄러웠다.
그렇게 정결한 척 고귀한 척 기품있는 척하던 자신이 원수와도 같은 남자의 손에 젖어버렸다는 사실이 말이다.
"이제 양손으로 보지를 벌려봐."
"그..그건!"
선우의 말에 주소양은 반발하듯 소리쳤다.
도저히 그렇게까지 할 용기가 나지 않았던 탓이었다.
"그건 뭐?"
"차라리 범하실 거면 그냥 범하세요! 어째서 이렇게 수치를 주는 건가요!"
그녀는 선우의 물음에 가지고 속에 품고 있던 마음을 전부 표출하였다.
화가 났다.
남편인 이재원과 관계를 할 때마저 부끄럽다며 불을 끄고 관계를 이어갔던 그녀였다.
그런 그녀에게 환한 방 안에서 알몸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은 그 자체로도 무척이나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그런데 그걸로도 부족해서 음밀한 부위를 잡고 벌리라니?
자신을 몸이나 파는 창녀와 같은 취급을 하는 것 같아.
수치심과 치욕감이 올라왔다.
"이봐, 주소양 정신차려."
선우는 그런 주소양을 바라보며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난 너를 범하려고 하는 거지. 너랑 사랑 놀음이나 하려고 하는게 아니야. 네 기분 따위에 맞춰 줄 필요도 생각도 없다는 말이지."
선우는 차가운 눈빛으로 그녀의 눈을 응시하였다.
"그리고 모든 하겠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그건"
"하기 싫다면 언제든 말해. 하지만 이거 하나는 알아둬. 네가 만약 지금처럼 계속 반항을 한다면 나 또한 흥이 식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말이야."
선우는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너에 대한 흥이 식으면 다른 곳으로 흥을 돋우러 갈지도 모르지."
선우는 턱 끝으로 살짝 이예설이 있는 방향을 가리켰다.
비협조적으로 나온다면 이예설을 덮쳐버리겠다는 협박이었다.
"안..안돼요!"
그 속 뜻을 알아차린 주소양은 선우를 향해 언성을 높였다.
"그렇게 되기 싫으면 내 흥이 식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거야."
선우의 말을 들은 그녀는 맹렬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깨달았다.
지금 이 자리에서는 자존심을 세워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알..알았어요."
선우의 말에 그녀는 고분고분한 말투로 답하였다.
"그럼 다시 말하지. 벌려."
선우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양손을 천천히 자신의 가장 은밀한 부위에 가져다 댔다.
착
손가락을 가져다 대자 특유의 물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울려 퍼졌다.
잔뜩 젖어 있는 음부 위에 양손을 올린 그녀는 손가락에 힘을 주었다.
그리고 좌우로 벌리기 시작하였다.
쩌억
머지않아 그녀의 음부는 그대로 벌려지게 되었다.
꿀꺽
그 모습을 본 선우는 침을 꿀꺽 삼켰다.
그녀가 보지를 벌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야했기 때문이다.
보지 양쪽을 잡고 좌우로 벌렸을 때 선우는 볼 수 있었다.
붙어있던 질벽이 벌어지면서 이어지는 투명한 애액의 실을 말이다.
지금 그의 머릿속에는 한가지 생각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박고싶다...박고싶다...미치도록 박고싶다.`
그렇다.
박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어찌 저 농익은 육체와 한눈에 봐도 자지가 뽑힐 것 같은 보지를 두고 가만히 있을 수 있다는 말인가?
선우는 심각한 내적 갈등에 휩싸였다.
이러다간 수치를 주기도 전에 자신이 참지 못하고 박아버릴 것만 같았다.
으득
선우는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이대로 욕망에 굴복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욕망에 굴복하기 전에 저 여자부터 굴복시켜야 했다.
선우는 오래도록 그녀의 보지를 감상하고 또 감상하였다.
그녀가 더욱더 수치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소양의 얼굴은 더더욱 붉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런 선우의 시선에 흥분한 것인지 애액 또한 울컥거리며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선우는 쾌재를 불렀다.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갈 준비가 된 것 같았기 때문이다.
"주소양"
선우는 한 차례 심호흡을 한뒤 주소양을 불렀다.
".....네에"
주소양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답하였다.
"자위 해봐."
"네!?"
선우의 말을 들은 주소양은 놀라 되물었다.
"보지를 손가락으로 비벼보라고."
그녀의 물음에 선우는 더욱 노골적인 말을 하였다.
그 말을 들은 주소양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