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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54화 (55/1,419)

〈 54화 〉 55. 당대부인 운가려-2

"상공?"

선우의 등뒤로 당대부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시발, 좆됐다.'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선우는 무척 당황하였다.

잘자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왜 일어난단 말인가

분명 만취해 골아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것만

깨어나 버리고 만것이다.

'시발 시발 시발 시발'

갑작스러운 상황에 선우는 욕짓거리밖에 나오지 않았다.

죽여야하는 것일까

기절시켜야 하는 것일까

선우의 머리속으로 수 많은 상념들이 지나갔고,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였다.

죽일 수는 없었다.

그녀를 죽여버린다면 당가는 발칵 뒤집어질 것이고 어떻게든 범인을 색출할 것이다.

이럴 경우 행적이 묘연한 자신이 유력한 용의자로 몰릴 수도 있었다.

그렇다고 기절시키자니, 얼굴을 안들키고 기절 시킬 자신이 없었다.

운가려 또한 나름 절정에 오른 무인이였기에 눈깜짝할 새 제압하는 것은 무리였다.

선우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한탄했다.

처음부터 그녀의 수혈을 짚어놨어야 했것만 만취한 걸 보고 그냥 넘어간 것이 문제였다.

'어떡하지, 시발 어떡하지'

선우가 그녀의 처우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그때였다.

물컹

등 뒤로 물컹거리는 감촉이 느껴졌다.

'뭐야!?'

그 감촉에 선우는 화들짝 놀랐다.

"상공."

그리고 귓가에 운가려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선우가 고심에 빠져있는 사이

운가려가 어느새 다가와 뒤에서 껴안아버린 것이다.

"상공, 왜 이제야 찾아오신 것입니까?"

그녀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선우의 귀를 간질였다.

'아.'

선우는 저도 모르게 탄식을 뱉었다.

그녀의 속삭임과 함께 뜨거운 숨결이 귀에 닿았기 때문이다.

'시발......'

선우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강제로 금욕 중이던 선우에게 그녀의 뜨거운 숨결과 등 뒤로 느껴지는 가슴의 감촉은 너무나도 자극적이었다.

괜히 의식하게 되니 양물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멈춰, 이새끼야!'

하지만 선우의 양물이 그의 말을 제대로 들어줄리 없었고, 쑥쑥 커가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상공 없는 밤을 얼마나 외로이 보냈는지 아시나요?"

운가려의 애타는 목소리가 또다시 귓가를 간질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선우의 손을 맞잡고 이끌기 시작하였다.

선우는 이대로 뿌리칠 수 없어 그녀가 이끄는대로 손을 움직였다.

찌걱

이내 질척이는 물소리가 그의 귓가를 간질였다.

"소첩의 보지가 이리도 젖어있지 않습니까?

운가려가 선우의 손을 이끈 곳은 그녀의 음부였던 것이다.

찌걱 찌걱

그녀는 선우의 손을 잡고, 움직여 음부를 자극하기 시작하였다.

"제가 밤마다 얼마나 상공을 그리워했는지 모르실 것입니다."

운가려의 음부가 마찰 될 때마다 마치 홍수가 난 것처럼 애액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였고 이내 선우의 손은 흠뻑 젖어버리고 말았다.

"아아아...상공...아아아...아아아아."

찌걱 찌걱

그녀는 연신 신음소리를 흘리며 음부를 비볐고, 그 소리에 선우는 흥분되기 시작하였다.

'아아아아아'

너무나 오랜만에 느껴지는 음부의 감촉이었다.

참기 힘들정도의 정욕이 머리 끝까지 차오르기 시작하였다.

당장이라도 그녀의 음부 속에 자신의 양물을 박아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 들었다.

'시발, 존나 박고 싶다.'

선우가 정욕을 참고 있을 때였다.

"아아아아.....상공!!"

찌걱 찌걱 찌걱 찌걱

당대부인은 당진철을 부르짖으며 음부를 더욱 더 빨리 비벼대기 시작하였다.

촤아아아악

이내 그녀의 음부에서 애액이 터져나왔고, 선우의 손 뿐만아니라 바닥까지 적셔버렸다.

"하아...하아...하아.."

그녀는 힘이 들었는지, 가뿐 숨을 몰아쉬기 시작하였다.

'끝...난건가?'

선우가 안도의 한숨을 쉴 찰나였다.

"죄송해요. 상공, 소첩만 즐겼지요?"

다시 그녀의 야릇한 목소리가 귓가에 닿았다.

이내 그녀의 손이 바지 속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발기되있는 선우의 양물을 손으로 움켜잡았다.

" 상공도 기쁘게 해드릴게요."

말을 마친 그녀는 선우의 양물을 위 아래로 천천히 흔들기 시작하였다.

슈욱 슈욱

"앗...아읏.."

운가려의 거침없는 손길에 선우는 저도 모르게 신음을 흘리고 말았다.

그녀의 손길은 여타 여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을 주었다.

손 압의 조절부터 양물을 쥐고 흔드는 속도까지 모든 것이 자극을 극대화시키기 시작하였다.

"어떠세요?, 소첩의 손보지가? 기분 좋으시나요? 하아."

그녀는 현숙한 중년의 부인답지 않은 음란한 말로 선우의 귓가를 간질였다.

"아아앙.....상공....하아...상공"

찌걱 찌걱 찌걱

그리고 한 손으로는 선우의 양물을 흔들면서 다른 손으로 음부를 비벼대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선명한 물소리가 귓가로 들려오자, 선우는 미칠 것 같았다.

겨우 겨우 참고 있것만 이게 무슨짓이란 말인가

'싸....싼다!'

푸슈우욱

꿀럭 꿀럭

결국 선우는 참지못하고, 근 한 달간 참고 있던 정액을 잔뜩 싸버리고 말았다.

어찌나 양이 많았는지

그의 정액이 그녀의 손을 가득 적셔버렸다.

할짝 할짝

그리고 다시 귓가에 그녀가 손을 핥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 소리에 선우는 이성을 잃어버렸다.

지금 선우에게 드는 생각은 단 하나였다.

운가려의 음부 속에 양물을 미치도록 박고싶다는 것뿐

선우는 몸을 돌려 곧바로 그녀의 연붉은 입술에 입을 맞췄다.

츄압

그리고 혀를 이용하여 천천히 그녀의 입안을 간질였다.

츄왑 츄왑

입술을 간질이던 혀는 이내 그녀의 이빨을 간질였다.

이빨이 서서히 열리고 그녀의 혀 또한 선우의 혀를 핥기 시작하였다.

츄왑 츄왑

그리고 선우는 오른 손을 밑으로 내려 그녀의 음부를 매만지기 시작하였다.

손가락으로 그녀의 공알을 잡은 선우는 그대로 맹렬히 비비기 시작하였다.

"아읏....앗...앙"

공알이 잡힌 그녀는 입을 뗀 후 달뜬 신음을 흘렸고, 그녀의 반응은 선우를 더욱 미치게 만들었다.

선우는 이내 공알을 자극하던 손을 밑으로 내려 그녀의 균열 속으로 손가락을 넣어버렸다.

찔꺽 찔꺽 찔꺽

이미 젖을대로 젖어있는 그녀의 균열은 선우의 손길을 거침없이 받아들였고 이내 야한 소리가 당대부인의 방안에 울려 퍼지기 시작하였다.

"아아아아아.......상공.....아아앙앙..보지가 너무 좋아요...상공"

찔꺽 찔꺽 찔꺽

그녀는 연신 비명같은 신음을 질러대며 선우를 자극하였고 선우또한 그에 맞춰 더욱 그녀의 음부를 더욱 빠르게 쑤셔대었다.

"아읏...아흣...아아앙"

그녀의 매혹적인 목소리는 사람을 미치게하는 마성이 있었다.

잔뜩 싸버렸음에도 양물은 더욱 크기를 키워갔고, 이내 그 크기가 최고조에 달하게 되었다.

선우는 참지 못할 것 같았다.

선우는 그대로 그녀를 바닥에 눕혀 버렸다.

그녀는 저항없이 선우의 손길을 받아들였고, 누운 자세로 양손으로 다리를 잡고 크게 벌렸다.

"아아....상공...어서...소첩의 보지에...잔뜩 박아주세요."

그녀는 흥분에 찬 음색으로 선우에게 삽입을 애원하였다.

선우 또한 그녀의 청을 받아들였다.

쩌억

선우의 귀두가 그녀의 음부 입구에 닿자, 애액으로 잔뜩 젖어버린 그녀의 음부에서 선명한 물소리가 들려왔다.

푸욱

이내 선우는 뿌리 끝까지 한번에 박아넣었다.

그녀의 음부 안에서 느껴진 첫 감정은 따뜻함이었다.

따뜻한 자궁 속 온도가 선우의 양물을 감싸준 것이다.

그다음 느껴진 것은 말도안될 정도의 조임이었다.

그녀의 질이 선우의 양물을 엄청난 힘으로 압박하였고 선우는 쌀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아아읏...앗"

선우는 저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었다.

이러다 싸버릴지도 몰랐다.

'안돼, 아직은 안돼!'

정신을 부여잡은 선우는 가까스로 싸지 않을 수 있었다.

운가려는 명기 중에 명기였다.

넣는 순간 사방으로 양물을 조여오는 그녀의 질압은 튼실한 선우의 양물조차 가기직전까지 만들어버린 것이다.

'미쳤다..'

선우는 감탄하였다.

과연 당가주와 금슬이 좋았던 이유가 있던 것이었다.

이 감촉을 더욱 느끼고 싶었다.

선우는 이내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퍽 퍽 퍽 퍽

쩔꺽 쩔꺽 쩔꺽 쩔꺽

선우의 양물은 상하 운동을 반복하며 그녀를 구녕을 쑤셔대기 시작하였다.

"아아아아아......상공....너무좋아...상공...."

그녀는 선우의 움직임에 맞추어 음부를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며 선우를 미치게 만들었다.

타고난 명기에다 단련된 질 근육 그리고 숙련된 기술까지

이 모든게 합쳐진 운가려는 한낱 범부에 불과한 선우 따위가 감당할만한 그릇이 아니었고, 이내 선우는 싸기직전까지 몰리게 되었다.

'안돼!'

하지만 이대로 끝낼 수는 없었다.

좀더 좀더 그녀의 모든 것을 느끼고 싶었다.

그녀 자궁속의 체온 과 그녀의 폭발적인 질압을 만들어내는 단련된 질근육까지

무엇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다.

선우는 음양조화신공을 운용하기 시작하였다.

음양조화신공은 기본적으로 색공이다.

여자와 씹질을 할 때

최대의 효용이 발휘되는 것이다.

음양조화기가 선우의 양물을 타고 그녀의 몸으로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악!?!!!"

음양조화기가 그녀의 몸에 들어온 순간

그녀는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쾌감에 휩싸이게 되었다.

"아아아아아앙아앙아앙!!!!!!!"

지금까지와는 전혀다른 격한 반응이었다.

음부에서는 더욱 더 많은 양의 애액들이 분출되기 시작했고, 발기 된 유두에는 더욱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앙!!!!"

이내 선우의 양물에서 느껴지는 쾌감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두 배...네 배...열 배...백 배까지

그녀는 눈을 까뒤집었고, 침을 줄줄 흘리기 시작했다.

몰려들어온 엄청난 쾌락에 정신줄을 놓아버린 것이다.

이는 선우 또한 마찬가지였다.

음양조화기를 그녀의 몸에 흘려보낸 순간 쾌감이 증폭되더니, 그녀의 몸을 한 바퀴 돌고 돌아올 무렵에는 감당치 못할 쾌감이 몰려들어왔다.

"아아아아아아아!!!"

그동안 참고있던 신음이 격하게 뱉어져 나왔다.

음양조화신공은 미쳤다.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의 쾌감이었다.

"앗!"

느낌이 왔다.

쌀 것 같았다.

"소첩의 보지 안에 잔뜩 싸주세요!!!"

운가려 또한 절정에 달했는지 비명을 질렀다.

이내 청각, 촉각을 자극하는 쾌감을 참지못한 선우는 그녀의 자궁 안에 정액을 잔뜩 싸버렸다

푸슉 푸슉

"아아아아아아아앙!!!!!!!"

자궁 안에 가득 차는 느낌을 받은 그녀는 쾌락에 겨워하며 비명을 질렀다.

꿀럭 꿀럭

그리고 그녀의 음부 입구에서는 선우가 잔뜩 싸버린 하얀 정액과 그녀의 투명한 애액 합쳐져 흐르기 시작하였다.

"상공....사랑해요.."

츄읍

그녀는 선우에게 입을 맞춘 뒤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하아...하아....하아..."

그녀의 자궁 속에 잔뜩 싸버린 선우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책하였다.

정욕을 참지 못하고 일을 저질러 버린 것이다.

선우는 죄책감이 들었지만 이내 신색을 회복하였다.

이대로 시간 낭비 할 시간은 없었다.

선우는 운가려에게 다가간 후 수혈을 짚어버렸다.

아마 방금처럼 갑자기 깨어나는 일은 없으리라

선우는 잔뜩 정액과 애액의 범벅이 된 상태로 기절해있는 운가려를 바라보았다.

운가려는 양 다리를 쫙 벌린채 음부를 내보이고 있었다.

그 야릇한 모습에 선우의 양물이 다시 반응하는 것이 느껴졌다.

붕붕

이내 선우는 고개를 붕붕 돌리며 정신을 차렸다.

'이거 정조대라도 차야되는거 아니야?'

성욕이 두 배가 된 이후 시도때도 말썽인 양물이었다.

결국 위기를 모면하긴 했지만 오늘과 같은 행운이 또 작용하리라는 보장도 없었다.

선우는 한숨을 쉬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정사의 흔적을 모두 없애야했다.

흔적을 안치웠다간 당대부인이 의심을 할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선우는 그녀의 방에서 깨끗한 천을 찾은 뒤

그녀의 음부를 천천히 닦아주었다.

어찌나 많이 싸재꼈는지 천이 잔뜩 젖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이내 음부를 깨끗이 닦아낸 선우는 그녀를 들어 침상 위에 올려놓았다.

'휴우'

그녀를 침상에 눕힌 후 선우는 백년화가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선우는 백년화를 오묘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선우의 시선에는 떡을 칠 기회를 준 백년화에 대한 고마움과 옥령에 대한 미안함이 혼재 되어있었다.

'에라 모르겠다.'

선우는 영원히 비밀로 묻자고 다짐하였다.

어차피 자신만 입을 다물면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 아니던가

생각을 마친 선우는 그대로 음양조화신공을 운용하였다.

백년화를 훔칠 시간이다.

**********

이른 아침

다음날 당대부인은 잠에서 깼다.

잠에서 깨어난 그녀는 상쾌한 기분을 만끽하고 있었다.

어젯밤 무척이나 기분 좋은 꿈을 꾸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어젯 밤 꿈에서 오랜만에 자신의 처소를 찾은 당진철과 열락의 시간을 보냈었다.

꿈에서 나온 당진철은 모습은 젊었을 적 그대로였다.

그는 거칠게 그녀의 음부 안에 양물을 박았고 이내 그녀의 자궁 안에 넘칠 정도의 정액을 토해주었다.

그 느낌이 워낙 생생하여, 그때를 생각하니 음부가 젖어들기 시작하였다.

"참, 주책이야."

욕구불만은 욕구불만인 모양이었다.

이내 그녀는 손을 아래로 내려 음부를 매만졌다.

근데

뭔가 이질적인 끈적임이 느껴졌다.

그녀는 손을 들어 끈적이는 액체를 쳐다봤다.

투명한 애액과는 전혀 다른 새하얀 액체였다.

킁 킁

냄새를 맡아보니 진한 수컷의 향기가 그녀의 코 끝을 감싸기 시작하였다.

"설마!?"

너무 놀란 그녀는 얼굴색이 파랗게 질려가기 시작했다.

어젯 밤 보냈던 열락의 시간은 꿈이 아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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