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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12화 (13/1,419)

〈 12화 〉 13.누명을 쓰다-2

똑 똑 똑

콧잔등에 적시는 차가운 감촉에, 윤지화는 눈을 떴다.

주위 둘러보니 ,어두컴컴하여,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하지만 서늘하게 감싸는 한기로 보아, 지상이 아닌 지하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알지도 못하는 곳으로 납치 됬다는 사실을 인지한 윤지화는 두려움이 들었다.

서둘러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였지만 , 소용없었다.

양팔이 위로 올려진 채로 , 양 다리는 살짝 벌려진 채로 각 각 결박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흡!"

내력을 이용하여, 밧줄을 풀어내려고 하였지만, 소용없었다.

어떤 재질인지는 모르지만, 일류고수인 윤지화의 힘으로도 풀어낼 수 없을정도의 튼튼함을 자랑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더욱 아둥바둥 몸을 흔들며, 벗어나려고 애를 썼다.

그때였다.

" 괜히 힘 뺴지 말지 그래?, 그 밧줄, 교룡의 가죽으로, 특별히 제작한 녀석이거든 네 힘으로는 못 풀거다."

어디선가 자신을 납치한 이재원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였다.

"당장 이거 풀어요!"

"그건 안될말이지, 우리 같이 극락으로 가기로 했잖아. 안그래?"

"저는 당신과 그런 약속을 한적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아요!"

"내가 누누히 말했잖아. 나 천무맹주야. 하고 싶은건 다해."

화르륵

이재원은 삼매진화로 불길을 일으켜, 어두컴컴했던 공간을 비추기 시작하였다.

"이 동네는 전기가 없어 가지고, 불을 써야된단말이야. 귀찮게"

그리고 중앙에 있는 거대한 초에 불을 붙였다.

거대한 초에 불이 붙자, 공간은 빛과 열기로 가득차 올랐다.

촛 불이 켜지고나서야 윤지화는 그녀가 묶여 있는 장소를 비로소 볼 수 있었다.

그녀가 묶여있는 곳은 고문 도구들로 가득 찬 곳이였다.

채찍부터 시작해서, 수 많은 촛농과 종류 별로 나열되어 있는 다양한 모양의 회초리, 그리고 크기별로 달려있는 남근 모양의 양구까지

모든 것들이 여죄수를 고문하기 위한 도구들이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기목려라고 불리우는 목마 형틀이였는데, 가운데 흉측하게 생긴 남근 모양의 양구를 꽂아 놓은 목마 형틀은, 본디 여죄수를 고문하는 고문 도구였기에, 등골이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아, 그게 마음에 들어?, 기다려봐 곧 체험할게 해줄게 ."

윤지화의 시선을 느낀 것인지, 이재원은 기분나쁜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말하였다.

딱 딱 딱

이재원의 말에 겁을 집어먹은 윤지화를 이빨를 딱딱 부딪히며, 떨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 남자는 대체 뭘 어떻게 하려고 자신을 고문실로 데려 온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겼다.

자신은 마교의 간자도 아니고, 그저 금접문이라는 작은 문파출신 무인이 아니던가

어째서 이런 꼴로 묶여져서 공포에 떨어야 되는가

여러 의문들이 겹쳤지만, 눈앞의 남자는 대답해줄 생각이 없는 듯하였다.

"맹주님 제발 이러지마세요. 이건 범죄예요. 이런 일을 저지른 게 발각된다면 맹주님의 명예가 땅으로 실추될 거예요."

"괜찮아 괜찮아, 너희 좆도 멍청한 중원인 새끼들은 내가 뭔짓을 해도 찬양할테니까."

"네!?"

이재원에 말에 괴리감이 들던 이유를 알아챘다.

"진짜라니까?, 세상이 그렇게 만들어져 있어. 내가 하고 싶은대로 마음껏 할 수 있게말이야."

"그...그런!!..말도안되는!!!"

"말이 안된다고?, 이봐 내가 지금 껏 너같은 애들을 몇 번이나 납치 했을 것 같아?, 셀 수도 없을껄?, 그런데 단 한 번이라도 납치 사건에 대해 들어본 적 있어?"

없었다.

단언컨대 단 한 번도 말이다.

"그게 왜 그런줄알아?, 니들 개돼지라 그래, 그래서 분노하고 끓어오르는 건 존나 빠른데, 그만큼 빨리 식어버려."

이재원은 무림을 구한 대영웅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정도로, 극도로 천박한 언행을 이어나갔다.

그 모습에 윤지화는 괴리감을 느꼈고, 토악질이 올라올 것만 같았다.

"내가 무슨 짓을 하든, 살인을 저지르든, 강간을 하든, 나는 용서받을 수 있어, 그리고 너희들 모두 좋은 쪽으로만 생각해줄거야. 무슨 사정이 있겠지, 미약에 당한 것이다 등등 말이야."

이재원은 가슴을 쭉 펴고 양팔을 벌리며 말하였다.

왜냐고?, 애초에 이곳은 나만을 위한 세상이거든!"

그의 눈동자 속에는 확신을 넘어 선 일종의 맹신이 박혀져 있는 듯하였다.

물론 윤지화 입장에서는 허무맹랑한 개소리였지만 말이다.

"나는 이세계의 신이야, 아니 신조차 나에게 함부로 대할 수 없어 , 그러니까 하찮은 너희들이 날 강제할 순 없다 이거야!"

뚜벅 뚜벅 뚜벅

광기에 찬 외침을 마친 ,이재원은 천천히 윤지화에게 다가기 시작하였다.

발소리가 가까워지고, 그의 모습이 점점 커질 수록 윤지화는 공포에 떨어야했다.

윤지화앞에 선 이재원은 천천히 그녀의 볼을 쓰다듬기 시작하였다.

그 소름끼치는 감촉에 윤지화는 불쾌감을 넘어서 역겨움까지 느껴졌다.

"재밌는 사실 알려줄까?"

그 모습이 재밌었는지, 이재원은 실실 웃으며 말을 이었다.

"너네 아버지 말이야, 내 손을 잡고 구구절절 빌더라, 손이 귀한 집에서 태어난 하나뿐인 딸이라고, 제발 찾아달라며 말이야. 그래 그랬지, 천무맹주의 명예를 걸고 , 윤지화 여협을 꼭 찾아드리겠습니다 하고말이야. 그러니까 무릎을 꿇고 절하면서 감사를 표하더라. 크크큭"

말하면서 웃겼는지 이재원의 웃음소리는 더욱 커졌다.

"낄낄낄, 딸을 납치한 사람한테 딸을 찾아달라니, 거기다 무릎 꿇고 절까지 해?, 이거 완전 코메디아니야? 크하하하하하"

그 모습에 윤지화는 분노를 금치 못하였다.

늦둥이로 태어났기에, 연로한 나이를 가지고 있는 금접문주였다.

그 늙은 몸으로 , 하남에서 천무맹까지 직접 찾아와, 딸을 찾아달라며, 간곡히 부탁한 아버지를 조롱하는 그의 태도에, 속이 끓어오름이 느껴졌다.

"이 마귀같은 새끼!"

평생을 욕이라고는 일절 내뱉은 적 없는 고운입에서 욕설이 튀어나왔다.

"에이 ,마귀라니, 난 무림의 대영웅이자 천하제일인 이재원이다."

"이런 짓을 벌이고도 , 하늘이 당신을 용서할 것 같아?"

"하늘이 이러라고 날 보내준것 같은데?, 난 20년을 이렇게 살아왔어. 그런데 오히려 호재만 생기더라."

"언젠가는 벌을 받게 될거야, 아버지에서 나의 행방을 찾을거야!"

"못 찾는다니까, 너는 연쇄 살인 강간마인 장삼이 납치한 걸로, 처리됐거든."

"장삼은 당신의 제자잖아!?"

"스승을 위해 그정도 누명은 감수해야지, 지금껏 먹여주고 재워주고 가르쳐준게 얼만데, 이제야 밥 값을 하는거지."

"쓰레기같은 자식!"

"원래 나쁜남자가 인기가 많은거야, 요즘 유행을 모르다니 아직 어리구나, 혹시 밑에 구녕도 처녀야?"

이재원은 궤변을 나열하며, 윤지화를 조롱하였다.

수치심을 느낀 윤지화는 말을 뱉어내었다.

"찌질한 새끼, 당신같은 사람은 여자한테 진정한 사랑을 받은 적이 단 한번도 없을거야."

"무슨소리야, 너 내 마누라가 몇 명인지알아?, 네가 존경해마지 않는 상사인 봉황당주도, 내 밑에 깔려서 비명이나 지르는 암퇘지라고"

"그들은 당신을 사랑한게 아니야,! 당신의 꾸며진 가면에 반한거지.!, 여유로운 척하지만 당신은 그냥 정신적으로 성장 못한 찌질한 새끼일 뿐이야.! 본성을 알게 된다면 아무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 "

".........."

그녀의 말에 이재원은 무언가 끊어지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시발련이!"

"내가 찌질하다고!?"

"여자의 사랑을 단 한번도 못 받았다고!?"

"이 미친년이 , 내 마누라가 몇인데, 그런 막말을!"

실제로 찌질한 성격과 자기관리가 안된 모습으로 학창시절 숱한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던 이재원의 입장에서는 역린과도 같은 말이 있었다.

그것은 찌질하다는 말과 여자한테 사랑받지 못한다는 말이야.

무림에 오고나서 혹여 그런 말을 뱉은 이들은 족족 전부 처죽였다.

그리고 천마대제를 무찌르고, 무림을 구하고나서는 그런 말을 입에 올리는 자들을 찾지 못하였다.

그런데 이 핏덩이같은 계집이 그딴 막말을 입에 올린 것이였다.

과연 역린이 맞았는지, 20년만에 들어도 여전히 화가나는 말이였다.

이재원의 손찌검에 뺨이 잔뜩 부어오른 윤지화는 피를 철철 흘리고 있었다.

그 모습이 이재원의 가학성을 자극하였다.

"하아 , 시발년 진짜 좋게 가려고 했는데 , 내 성질을 긁네, 오늘 내 좆대가리로 혼 좀 많이 내줘야겠다."

쫘악

"꺄악!"

이재원은 그녀의 옷가지를 찢기 시작하였다.

"하지마!"

쫘악

"하지말라고!"

쫘악

"꺄아아악"

쫘악

그녀는 눈물을 흩뿌리며 연신 비명을 질렀지만, 이재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옷을 찢어 발기기 시작하였다.

이내 그녀는 젖가리개와 속곳을 제외하고는 전부 살색투성이인 몸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야 , 보기 좋네, 보라색 속곳이라, 취향이 마음에 든다."

이재원은 그 모습에 발기가 되는 것을 느끼며, 그녀의 몸을 훑어 보았다.

말하는 싸가지는 없었지만, 얼굴과 몸매만큼은 예술인 계집이란 생각이 들었다.

단 한번도 남자에게 알몸을 내보인 적 없는 윤지화는 엄청난 수치심에 눈물을 흘렸다.

그모습에 이재원은 더욱 기분이 좋아졌다.

성질을 있는대로 긁으며, 반항하던 계집이 우는 모습은 언제봐도 짜릿하였다.

이재원은 손을 펴 천천히 볼을 쓰다듬으며 눈물을 닦아주기 시작하였다.

"우는 모습을 보니까, 더 박고싶네?"

순간 윤지화는 고개를 돌려 , 이재원의 손가락을 깨물었다.

"역시 앙칼지네, 흐흐흐!"

하지만 현경의 경지에 이른 이재원의 신체에는 그녀의 이빨이 박힐 리 만무하였다.

이재원은 그녀의 앙칼진 반응을 즐거워한 후, 주머니에 동그란 형태의 재갈을 그녀의 입에 물렸다.

"볼 개그라는거야, 잘 물고 있어?"

그후 손을 내려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하였다.

물컹

주물 주물

윤지화의 가슴은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을 정도로, 딱 알맞은 크기를 자랑하였다.

그 감촉에 이재원은 무척 만족하였다.

"오호, 꽉 찬 B정도 되네?,

"흡!흡!"

이재원에 손길에 , 윤지화는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재갈이 물려버린 그녀는 소리칠 수 있는 자유조차 뺏기고 말았다.

"감질나네, 이거 풀어버리자"

그리고 젖가리개를 그대로 밑으로 내려버렸다.

그러자 윤지화의 생 가슴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다.

윤지화는 더욱 눈물을 흘렸다.

단 한번도 누군가에게 보여준적 없는 젖가슴이였다.

언제 만날지 모를 사랑하는 이를 위해 , 더욱 소중히 몸가짐을 하였는데, 이 악적같은자에게 몸을 보이고 만것이다.

서러워진 그녀의 눈에는 끝도없는 눈물이 흘러져 나왔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재원은 그녀의 도드라진 젖꼭지를 천천히 비비기 시작하였다.

유두와 유륜 모두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아마 요 근래 봤던 가슴 중 단연 최고를 달리는 가슴이리라

과거 천하제일미, 사천 제일미, 청주제일미 등등 미모로 중원을 떠들썩하게 했던 여인들을 부인으로 맞이했던 이재원이였다.

하지만 어린 여자가 취향인 이재원 입장에서는 나이가 먹어가며 살짝 처지면서,커다란 젖통을 가지게된 마누라들은 취향과는 동떨어지게 되었다.

여전히 절색의 미모를 자랑하는 마누라들이였지만, 너무 많이 먹다보니 질린감 또한 없지 않아 있었다.

그렇기에 이렇듯 취향인 계집을 주기적으로 납치하여 욕구를 풀고 있었다.

윤지화는 이번에 운나쁘게 이재원에게 걸린 희생양이 되었다.

쭈압 쭈압

쫩 쫩

이재원은 유두에 입을 대고, 맹렬히 빨기 시작하였다.

애정결핍이 있는 사람은 유방에 집착한다고 하지 않던가

애정결핍의 결정체에 가까운 이재원은 , 유방을 미치도록 좋아하였다.

"흐읍!..흐읍"

윤지화는 난생처음 느껴지는 유두를 적시는 감촉에 정신차리지 못하였다.

이모든게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남자 손 한번 안타본 그녀가 ,이렇듯 외간 남자에게 젖가슴을 내줄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 것인가

당사자인 그녀 또한 이런 상황은 상상도 못해본것이였다.

계속 되는 자극에 그녀는 이상한 기분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내 그녀의 의지와 상관 없이 유두가 일어서며, 그 위용을 자랑하였다.

"흐흐흐흐, 싫다 싫다 하더니, 이렇게 유두가 발딱 섰네?, 이 걸레같은 계집애야."

"흐읍흡흡흡!"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고 반박하고 싶었지만, 여전히 입을 막고 있는 재갈이 그녀의 말을 막았다.

유두를 잔뜩 빨던 이재원은 , 다시 손을 밑으로 내려 ,그녀의 속곳안으로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녀의 공알을 잡고, 천천히 비비기 시작하였다.

"클리 찾았다.!,클리도 발기 되있네?, 사실은 즐기는거아니야?"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녀의 공알은 발기가 되었고, 그녀의 조갯구멍에서는 울컥울컥

애액이 토해지고 있었다.

철퍽 철퍽

공알을 비비던 이재원은 , 이번엔 조갯구멍 위를 비비기 시작하였다.

울컥 토해져나온 애액이 마찰되면서 야한 물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였다.

"흐압..흡....흡"

이재원의 손길에 윤지화는 뜻 모를 신음을 내뱉기 시작하였다.

철퍽 철퍽

자극은 더욱 더 강해졌고, 그녀의 조갯구멍은 더욱 상기가 되었다.

그때였다.

그녀의 조갯구멍 속에 느껴지는 이물감이 느껴진 것은

찌걱

이재원이 그녀의 구멍속에 손가락을 하나 집어 넣은것이였다.

"!?!?!?"

갑작스러운 침입에 그녀는 당황하였고, 몸부림을 쳤다.

하지만 이재원은 아랑곳하지않고 더욱 손가락을 놀리기 시작하였다.

찌걱 찌걱 찌걱

손가락과 그녀의 물소리가 마찰되는 소리가 더욱 더 많이 들려왔다.

윤지화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이런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에, 무척이나 생소한 기분이였다.

소중한 이를 위해 , 아껴두었던 곳이였다.

직접보기도 부끄러워, 씻을 때 조차 후다닥 씻고, 가리는 것이 전부였던 그곳을 ,외간남자에게 능욕당하며, 느끼고 있었다.

그녀는 자괴감에 빠졌다.

기분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그것도 미칠 정도로 말이다.

윤지화는 이재원의 손가락에 맞춰 , 조이기와 풀기를 반복하였다.

그 모습에 이재원은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다.

"시발년, 처녀라 그런지 존나 조이네."

역시 무림인이면서 처녀인 여자는 상상도 못할 조임을 자랑하였다.

그녀가 깨물었을 때보다 더한 힘이 느껴질 정도였다.

이재원은 구녕을 쑤시던 손가락의 속도를 더욱 빨리 하였고, 윤지화의 조갯구멍에서는 더욱 더 많은 양의 애액이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

재갈때문에, 차마 비명을 지르지는 못하는 그녀였기에, 속으로 누구보다 큰 비명을 질러대었다.

울컥 울컥

이내 이재원의 손길 의해 절정에 달한 그녀는, 축 처져버렸다.

생처녀에게는 너무나 큰 자극이였기 때문이였다.

그 광경에 이재원은 고소를 머금치 못하였다.

계집들은 다똑같았다.

처음엔 싫다고 반항하지만, 이렇듯 조금만 건들여주면, 쾌락의 노예가 되어 보짓물을 잔뜩 사재껴 버린다.

물론 손에 발정제를 잔뜩 발라넣은 뒤 벌인일이 였지만, 말이다.

그녀는 당황했을 것이다.

자신이 이렇게 음란한 여인인가 싶은 생각이 들 것이고, 절망하고 스스로를 경멸할 것이다.

그런 그녀를 천천히 조련하면 되리라

강간으로 느끼는 여인은 흔치 않다.

오히려 엄청난 정신적 충격과 고통만 느낄 뿐 .

하지만 자신이 만든 특제 발정제의 힘을 빌린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강간을 당한 여인조차 흥분에 겨워 쾌락의 노예로 만들 수 있는 있는 것이다.

이재원은 지금껏 이런 방식으로 수 많은 여인들을 취해왔고, 수 많은 성노예들을 얻을 수 있었다.

눈앞에 윤지화 또한 머지 않아 자신만을 사랑하는 성노예가 될 것이 분명하였다.

이재원은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축 늘어진 윤지화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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