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화 〉 5. 넣어줘, 미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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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생, 전방 후크의 존재를 모르고 살았다. 몽마학원에서도 전방 후크 브래지어에 대해선 전혀 가르쳐준 바가 없다.
후. 이거 찾는거 엄청 힘든데. 어떤 자식이 만들었는지 똑 부러지는 해제법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이건 마치 모쏠남이 첫경험 때 구멍 위치를 찾는 느낌이다. 이렇게 굴욕적일 수가.
근데 한참을 뒤적이면서 생각해본건데 일부러라도 못 찾는 게 이득일지도 모르겠다. 생각해보니까 풍만한 가슴 주변을 샅샅이 애무하고 있었던 거다. 나는 후크 찾기를 포기하고 장난스레 브레지어 안으로 손을 넣어서 꼭지를 살짝 꼬집었다.
“아... 흣. 하앙...”
이소연은 입술 사이로 타액을 찐득하게 늘리더니 야릇한 눈길로 날 내려다봤다.
그때부터는 가슴 애무에만 집중했다. 대체 어떻게 관리를 했길래 피부가 이렇게 매끄럽지. 꼭 우유를 넣은 봉지를 살살 어루만지는 느낌이다.
빠, 빨고 싶다. 아무래도 빨아야겠다. 이소연의 티 안으로 머리를 집어넣어 브래지어를 풀지도 않고 위로 들어올려 그 사이로 혀를 집어넣었다.
다락에 숨겨놓은 꿀단지를 훔쳐먹는 게 이런 기분일까.
빳빳해진 꼭지를 혀끝으로 유둘유둘 핥았다.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혀로 느껴본 바로는 크기가 적당하고 오돌토돌한 유륜도 적당한 크기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사실 펑퍼짐한 빅파이여도 상관없을만큼 상위 클래스 슴가지만.
이왕이면 연분홍색에 귀엽게 생긴 꼭지였으면 더 좋겠다.
내가 혀로 몇 번 살포시 꼭지를 눌렀다 튕겨올리자 이소연은 잔뜩 흥분해서 목소리를 떨었다.
“아, 어떡해... 아직 씻지도 못했는데.”
“쪽쪽. 움?”
“흥... 귀여워. 못 참겠어. 내가 벗을게 잠깐 있어봐.”
티를 벗는 이소연. 습식 사우나처럼 더웠던 티 안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양손을 써서 두 개의 둔덕을 사이드로 문질렀다. 그리고 브래지어 한가운데로 얼굴을 박아넣고 말 그대로 코박죽을 시전했다.
높아진 온도와 문질대는 살갗 때문에 흥건해진 가슴골. 이렇게 크다보니 물줄기가 한쪽으로 모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땀냄새가 시큼하지 않고 달았다. 아무래도 살냄새 자체가 달콤해서 그런 듯 하다.
소원을 이뤘다. 젠장. 섹서 타임이고 뭐고 계속 가슴만 주무르고 싶네.
이소연은 이런 내 생각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코박죽하는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곤 오래 기다린 포상이라도 주듯 한 손가락으로 가볍게 브래지어 후크를 풀어냈다.
어떻게? 아오, 씨. 나중에 자세히 물어봐서 배워야겠다.
브래지어가 와락 쏟아지듯 벗겨졌다. 나는 코를 떼고 잠시 두 개의 둔덕을 감상했다.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연분홍까지는 아니어도 갈색빛 비스무리한 색깔에 적당한 유륜과 꼭지의 크기. 신이 빨기 좋게 창조한 빨통 중의 S급 빨통이다.
“으, 너무 빤히 보지마.”
“누나 가슴 진짜 예쁘다.”
“창피하게...”
알면서 내숭은...
나는 두 가슴을 가운데로 모아서 두 개의 꼭지를 한 번에 빨기 시작했다.
주물주물주물.
두 손으로 사이드 체스트를 열심히 주무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감촉... 잊고 싶지 않다. 세상에 이렇게 부드러운 가슴은 또 처음이네.
이소연의 두 가슴 사이에는 점이 하나 있었다. 아니, 두 개네. 아니, 세 개다. 꼭 북두칠성처럼 연결된 점의 길이 나 있었는데 이게 묘하게 꼴릿하다. 부드럽고 완벽한 가슴에 인간적인 면을 첨부한 느낌. 인간적이다는 말은 세상에 하나뿐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누가 억지로 점을 찍지 않는 이상 이소연과 같은 곳에 점이 있는 여자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핫... 기, 기분 좋아.”
유둘유둘.
한참을 빨아주다보니 다리 사이가 많이 묵직해졌다. 팬티 밖으로 빠져나오는 뭉툭한 흉기에 골반을 살짝 빼서 자세를 고쳐 잡아야만 했다.
이소연은 내 얼굴을 양손으로 어루만지곤 입술에 뽀뽀를 진하게 했다. 그리곤 눈치 빠르게 날 침대에 눕힌 후에 바지를 벗겼다.
“와... 뭐야? 엄청 커.”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나도 내게 크다는 것쯤은 알고 있으니까. 약발기 정돈데 배꼽 가까운 곳까지 올라온 단단한 귀두. 하도 빳빳해서 위화감이 들 정도의 거근이다.
이소연은 내가 자기 유두를 빨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싸악싸악 고추의 기둥을 핥으며 애무했다.
“읏...”
꽤 잘한다. 키스할 때는 부르르 떨면서 긴장하더니 고추 빨 때는 왜 이렇게 잘하는건데.
아니면 내 고추가 민감한 걸까. 환생한지 얼마 안 된 싱싱한 고추라서?
귀두를 핥을 때마다 올라오는 쾌감. 심장박동이 무척 빨라졌다.
고추가 길면 귀두에서부터 뿌리까지 핥는데 시간이 좀 더 지체된다는 걸 알았다. 귀두를 살살 감싸다가 아이스크림 핥듯 위아래로 쭉 핥아내려가는데 그 10초가 꽤 오래걸렸다.
한참 애무를 하던 이소연은 고개를 들어서 빤히 쳐다보는 나를 나무라듯 봤다.
“왜 그렇게 빤히 보는 거야.”
“어, 어... 예뻐서.”
그건 맞다. 예쁘긴 오지게 예쁘다. 고추를 핥을 때마다 흔들거리는 꽉찬 D컵, 아니 F컵 가슴을 안보고 배길 수 있겠냐고!
내 시선이 가슴에 가서 꽂혀 있는 걸 알아차린 이소연은 헤죽 웃었다.
“누나가 좋은거 해줄까?”
대답을 굳이 해야 되는 질문인가?
이소연도 내 대답을 듣지 않고 아까보다 조금 더 위로 올라와서 내 고추를 직각으로 끌어당겼다. 그 후에 자기 양쪽 가슴을 밀어넣어 고추를 그 사이에 끼웠다.
파이즈리 자세를 취한 이소연은 약간 어설픈 동작으로 가슴을 치기 시작했다. 부드러워서 미칠 것 같던 촉감이 고추로 옮겨져가니 그 쾌감은 상당했다. 근데 아무래도 사람의 피부와 피부가 닿았기에 조금은 뻑뻑한 감이 있었다.
이소연도 그걸 느꼈는지 입 안에 침을 모아놓고 쭉 늘려 뱉었다. 고추 위로 떨어지는 찐득한 타액. 그리고 방금 전에 살짝 뽑히듯 빠져나온 쿠퍼액이 섞여 나름 괜찮은 촉감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척 척 척
이제 가슴치기가 제법 부드러운 동선을 그렸다.
“기분 좋아?”
“으... 응... 엄청 좋아.”
내가 음흉한 소리를 내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 이소연은 한층 더 쾌감을 주기 위해 혓바닥을 내밀어서 흔들거리는 귀두 끝까지 공략했다.
이것으로 고추의 전측면이 전부 막히게 됐다. 질에 넣은 것과는 또 다른 묘한 쾌감.
“하아, 하아...”
덩달아 숨을 거칠게 내쉬는 이소연.
촉감과 살냄새와 신음소리. 이것은 삼합이다. 삼합! 뭐 하나 버릴게 없다!
아, 씨. 못 참겠네.
나는 상체를 들어올려 이소연에게 말했다.
“누나. 아까 하려던 게임 할래?”
“뭐? 갑자기?”
“응! 섹시삼육구. 나 누나거 빨고 싶어.”
“푸핫...”
내 당돌하고 솔직한 말에 이소연은 더욱 사랑스럽다는 눈으로 날 바라봤다.
내 얼굴 쪽으로 몸을 당겨 올라온 이소연. 그러더니 혼자서 삼육구를 시작했다.
“1, 2, 3. 쪽.”
그래, 3은 뽀뽀.
“4, 5, 6. 하압.”
큭! 그래, 6은 귀빨기.
“7, 8, 9. 9는 뭔데?”
나는 대답 대신 행동으로 보여줬다. 거친 손을 뻗어 이소연이 입은 반바지를 쭉 내렸다. 고무줄 때문에 팬티도 같이 벗겨졌다. 근데 각도 때문에 볼 수가 없다. 각도 때문에 볼 수가 없다고!
팔길이에 걸려 엉덩이 중간까지 밖에 못 내렸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
이소연도 이 상태가 더 좋다고 생각했는지 바지를 전부 벗지 않고 반쯤 걸친 채로 상체를 일으켰다. 그녀의 동작이 신호탄처럼 작용해서 내가 몸을 그녀의 다리 사이로 쑥 집어넣었다. 말을 하지 않아도 호흡이 척척 맞는다.
역시 지금까지 허당 캐릭터는 내숭이었다. 팬티를 벗겼는데도 부끄러워하는 기색없이 엄청 자연스럽다.
이제 내 눈앞에 그녀의 보지가 보인다. 덜 벗겨진 바지를 조금 더 끌어당기자 흘러내릴 듯한 엉덩이가 빠져나오는 게 느껴졌다.
아래서 보니까 진짜 장관이네. 그녀의 폭유가 한층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그리고 보지.
넓은 골반에 비해 앙증맞은 꽃처럼 입을 다물고 있는 꽃보지다. 꼭지와 비슷한 색상. 그리고 좁은 입구가 눈에 띄었다. 잔털을 잘 정리한 준비된 보지다. 위쪽에 보드라운 털은 또 어떤가. 나는 손으로 그 털을 살살 쓰다듬었다.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 딱 적당한 양이다.
혀. 혀를 쓰자.
지금 이 포지션에서는 혀만 길게 쭉 뻗어도 클리에 닿는다.
살
혀끝을 갖다대자 이소연이 허리를 떨었다. 그와 동시에 넘실거리는 둔덕.
캬. 이거지.
핱핱핱
연속으로 클리를 누르듯 여러번 빨자 좋아서 미치려고 했다. 상체를 뒤로 눕혀 허리를 활처럼 굽힌 이소연. 나는 손을 쭉 뻗어서 가슴을 주무르면서 본격적인 보빨을 시작했다.
살냄새가 좋은 이소연이다. 보지 냄새도 좋지 않을 리가 없다. 쪽쪽 클리 주변을 빨다가 질 안쪽으로 혀를 살짝 집어넣자 역시나 달콤한 향이 뿜어져 나왔다. 물론 약간의 시큼한 맛은 덤이다. 하지만 그게 거부감을 주지는 않았다.
좁은 입구에 혀를 집어넣었는데 조금 더 들어가니까 내벽이 꿀렁이면서 꽉 조여댄다.
와, 조임 미쳤는데?
“하, 읏하앙!”
잔뜩 민감해졌나보다. 두 가슴과 보지의 버뮤다 삼각지대를 동시에 공략당하니까 아주 그냥 미치겠지.
그리고 내가 누구냐. 무려 학원까지 가서 혀 스킬을 배우고 온 섹서다.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혀는 이소연의 바깥과 안을 오가며 잔뜩 질척거리게 만들었다.
후. 이 정도면 바로 넣어도 문제는 없어보이고. 문제는 내 두께를 이 좁은 입구가 버틸 수 있느냐겠는데.
허리를 끌어안고 그대로 테이크다운. 내가 마운트 자세에서 내려다보니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시선을 회피했다. 그래놓곤 할 말은 다 한다.
“너, 넣어줘.”
그럼 나는 장난스럽게 말한다.
“뭘?”
“아이, 창피해. 빨리... 진짜 미칠거 같아.”
진짜 달아오르긴 달아오른 모양이다. 박아달라고 애원하는 걸 봐선 말이다.
음, 근데 콘돔 얘기는 안 하네.
섹서 타임이 발동되면 좋은 점은 상대방이 임신할 일이 없다는 거다. 오로지 자기 자신의 쾌락과 악신들의 관람이 목적이기 때문에 목적에 부응하지 않는 임신 따위는 하지 않는 거다.
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면 나야 좋지.
“그럼 넣는다.”
고개를 끄덕이는 이소연.
귀두 끝을 보비적거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안이 젖어있다고 해도 이대로 집어넣으면 이 묵직하고 기다란 걸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다. 입구가 좁아서 쉽게 멍이 든다.
즈릇
귀두의 절반 정도만 집어넣었다. 물 때문에 안쪽이 미끄러워서 하마터면 쑥 집어넣을 뻔했다.
“흣! 아, 미치겠어... 너무 좋아.”
이소연은 주먹으로 입을 가렸다.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스타일이구나. 나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조금씩 당기기 시작했다. 그러다 나도 모르게 즈릇거리는 야릇한 소리와 함께 안으로 깊게 집어넣었다.
고추의 절반 정도가 들어갔을까. 질내벽이 와락 기둥을 감싼다. 수억 개의 돌기들이 쫀쫀한 맛을 내며 음경의 표피를 붙들어놓고 놓으려고 하지 않았다.
“크윽!”
“아읏. 아, 아파...”
시선을 내 눈동자로 향하더니 눈물을 머금었다.
아프겠지. 자기 배를 뚫을 정도로 거대한 게 안으로 들이닥치고 있으니 말이다.
“등이 찌릿찌릿 울려.”
“아프면 뺄까?”
이소연은 고개를 완강하게 저었다.
“넣어줘. 기분이 너무 좋아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
그러면 그렇게 해야지.
나는 절반 정도만 넣었던 기둥을 일보 후퇴시켰다. 쫀득거리는 내벽이 엄청나게 조여댔지만, 연신 흘러대는 애액 때문에 미끄덩해져서 빼내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 귀두까지 빼낸 다음에는 다시 안으로 비집고 들어갔다.
즈릇!
안으로 순식간에 쳐들어가 뿌리까지 닿았다. 도톰한 보짓살이 고추털에 닿는 게 느껴질 정도.
“아읏! 하악... 하악... 아!”
“많이 아파?”
“아니. 안 아파. 학... 몸이 관통되는거 같아. 흐아... 이런 기분 진짜 처음이야. 계속 해줘. 엄청 기분 좋아, 지금. 흐아아앙... 나 너무 변태같다.”
괜찮아.
난 존나 변태니까.
쑤욱. 다시 한 번 귀두까지 빼낸 다음에 안쪽 끝까지 쳐올렸다.
침대가 심하게 삐걱이고 이소연의 커다란 가슴이 위아래로 출렁거렸다.
발기에도 단계가 있다면 지금은 풀발기 상태. 아까 입으로 했을 때보다 훨씬 커져있었다. 팔뚝 하나에 버금가는 고추가 자궁끝을 요란하게 울렸다.
“하악!”
부들부들...
상체를 들어올려 날 꽉 끌어안는 이소연. 손끝을 세워서 내 등을 꽉 움켜잡았다.
이소연 씨. 미안해. 이제 내 고추가 아니면 이 안을 만족시킬 수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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