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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어플-284화 (284/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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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좋군.’

만족한 미소를 지어보인 나는 한계까지 부풀어 오른 남근을 질구에 딱 맞대었다.

“햐읏! 아아……. 아으, 윽!”

그 순간, 아이린의 입술 사이로 우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파들파들 떨리는 속눈썹이 무척이나 안타까워보였지만, 나는 애써 무시했다. 지금은 더 중요한 일이 남아있었기 때문이었다.

더욱이 이건 그녀를 위해서라도 중요한 일이었다.

“마지막은 아이린 씨가 해보시겠습니까?”

“마, 마지막이라니…….”

“그야 당연히 아이린 씨가 스스로 넣는 거죠.”

이러한 내 말에 아이린은 두 눈을 휘둥그레 뜨며 경악어린 표정을 지어보이였다.

“무, 무리다! 어떻게 이런 걸……. 못 넣는다! 넣다가 죽을지도 모른다!”

그 아우성에 나는 어깨를 으쓱이며 입을 열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자세를 바꿀까요? 아니면…….”

잠시 말꼬리를 늘린 나는 운피레아 쪽으로 시선을 던졌다.

“……운피레아 씨의 도움을 받으시겠습니까?”

“어, 어머니에게……?”

순간 아이린의 시선이 운피레아 쪽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 시선을 받은 운피레아는 다정하기 짝이 없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아이린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그래, 주인님의 말씀대로 내게 맡기렴. 아이린.”

“하, 하지만……. 어머니, 이건……. 꺄읏!”

“금방 기분 좋아질 거란다.”

이리 말한 운피레아는 그대로 아이린의 몸을 아래로 눌렀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아이린의 신체가 아래로 떨어지며 내 남근을 집어삼켰다. 한순간이었다. 질구에 맞대어져 있던 내 남근은 그대로 미끄러지듯이 질 내로 밀려들어갔다. 그리고 그것은 곧 처녀막을 가로지르며 안쪽 깊숙한 곳까지 치고 들어갔다.

“하으으으으윽!!”

고통에 찬 비명과 함께 아이린의 커다란 가슴이 위아래로 출렁였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아이린의 질 내는 지금껏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 한 남근을 열렬하게 환영하고 있었다. 어찌나 격렬하게 반기던지, 남근이 이대로 뭉개져버리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나는 재차 하복부에 힘을 주는 것으로 질 내의 압박을 뿌리친 다음에 좀 더 안쪽으로 용감히 파고들었다.

“……하으으윽! 으으윽! 읏! 하윽! 아앙!”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는 질 내는 질척거리다 못 해 미끌거릴 지경이었지만, 역시 처녀답게 빡빡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하복부에서 전해져오는 쾌감은 일품이었다.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자 금세 아이린의 신음성이 고통에서 쾌감으로 변해갔다.

“하앙, 아아……. 흐읏! 햐으으읏! 으응! 자, 잠깐……. 하앙! 쉬었다가, 흐읍!”

남근의 첨단이 자궁 입구에 닿는 순간, 아이린의 날렵한 몸이 크게 활처럼 휘며 벌벌 떨기 시작했다. 더불어 살짝 벌어진 입술 사이로는 거듭 달콤한 신음성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처녀였으면서 말이다.

나는 쿡쿡, 웃음을 터트리며 입을 열었다.

“꽤나 마음에 드신 모양이로군요.”

“하읏, 윽! 트, 틀려……. 하앙, 아아아! 뭔가……. 흐읍! 방금 전까지만 해도 아팠는데……. 흐읍! 으읏, 아앙……. 갑자기, 햐읏!”

갑작스런 변화에 좀처럼 적응이 되지 않는 모양이었다. 이에 나는 좀 더 그녀를 즐겁게 해주고자, 상체를 살짝 들어올렸다. 그런데 그 때, 운피레아가 내 몸을 도로 눕히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무서워 할 필요 없단다, 아이린.”

이리 말한 운피레아는 오른손으로 아이린의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졌다.

“하, 하지만……. 하앙! 아앗, 거긴……. 하읏, 앙! 거긴 만지지 말아주세요. 거긴……. 햐으으읏!”

순간 아이린의 몸이 부르르 떨며 경련했다. 삽입 이후, 첫 절정에 달한 것이었다. 기념적인 일이었다. 나는 숨을 헐떡이며 어깨를 축 늘어트리고 있는 아이린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여기서 조금 더 시선을 떨어트리자, 애액과 한데 섞여있는 처녀혈이 내 눈에 들어왔다.

무척이나 사랑스런 색이었다.

“슬슬 다시 움직여볼까요?”

“하읏, 윽……. 잠깐 좀 더…….”

“얼마나 쉬려고 그러십니까?”

“조, 조금이면 되니까……. 햐으읏!”

입가를 이죽인 나는 아래에서 위로 단숨에 밀어 올렸다. 그러자 일순 아이린의 가슴이 위아래로 크게 출렁였다. 그리고 그 여파는 바로 옆에 있던 운피레아에게까지도 전해져 가서는 그녀의 가슴까지도 출렁이게 만들었다.

모녀가 나란히 커다란 가슴을 출렁이고 있는 것이었다. 꽤 멋진 장면이었다. 사진으로 찍어둘 수만 있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지금은 양 손이 끈으로 결박되어 있는 상태였다.

“……하앙! 아아, 안 돼……. 움직이면……. 햐읏! 아앙, 후아! 하으으으읏!”

“움직이지 말라는 것 치고는 너무 좋아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하윽! 읏, 으! 그, 그럴 리가……. 하앙! 아앗, 흐윽!”

“글쎄요?”

웃음기 섞인 목소리로 대꾸한 나는 보다 빠르게 허리를 쳐올리며 그녀를 희롱했다.

“후아아앙! 아앗, 앙! 시, 싫어……! 그렇게 갑자기……. 하으으윽! 햐읏!”

“주인님, 좀 더……. 제 딸을 귀여워해주세요.”

“하윽! 윽, 어머니……. 하앙! 아앗, 더는……. 아앗! 으읏! 아아아아앙!!”

이처럼 나와 운피레아가 동시에 자극을 주자, 아이린은 더 이상 참지 못 하고 또다시 절정에 달하고 말았다.

“……아아, 더는……. 후아! 흐읍, 읏…….”

물 밖에 나온 물고기처럼 입술을 뻐끔뻐끔 거리던 아이린은 이윽고 힘을 잃고서 앞으로 몸을 허물어트리고 말았다. 이에 나는 재빠르게 양 손을 위로 들어 올려 그녀의 몸이 내 가슴팍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후, 그녀의 가슴이 내 가슴팍에 딱 맞닿은 것을 확인한 나는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운피레아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녀 또한 눈동자를 예쁜 반달모양으로 만들며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아직 어린애로군요.”

이러한 내 말에 아이린이 불쑥 고개를 들어 올리며 소리쳤다.

“나, 난 어린애가 아니다!”

“그렇습니까? 그럼 계속 해볼까요?”

이리 말한 나는 잠시 위로 들어 올렸던 양 손을 아래로 내려 아이린의 등을 꽉 눌렀다. 그리고는 그대로 질 내 깊숙이 남근을 밀어 넣자, 일순 아이린의 몸이 크게 들썩이며 벌벌 떨기 시작했다.

“그, 그건……. 햐읏! 아앙, 잠깐……. 후앙! 아앙! 하으으읏!”

내 품에 갇힌 아이린은 그 상태로 전신을 부들부들 떨며 어쩔 줄 몰라 했다. 특히나 요염한 홍색의 입술로부터 새어나오는 농도 짙은 숨결이 내 가슴과 목 그리고 얼굴에 닿으며 짜릿한 쾌감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하지만 이중에서도 가장 좋은 거라고 한다면 역시 바로 앞에서 보는 아이린의 표정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읏! 아앙, 아! 그, 그만! 하아앙! 잘 못 했다. 후아앙! 아앙! 앗, 내가 잘 못 했다. 하아앙! 더, 더하면……. 히익! 하앙!”

쾌감에 달게 녹은 표정을 하고서 숨을 헐떡이는 그녀의 표정은 내 정복감을 가득 채워주고 있었다. 특히나 어떻게든 제 정신을 부여잡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왜 그러십니까? 벌써 포기입니까?”

“하읏! 으응! 아앙, 아……. 그건……. 햐읏!”

“그럼 무서워하지 말고 받아들이세요. 자, 어디 한번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보시죠.”

“후아아아앙!!”

이리 말한 나는 결합부터로부터 찰박찰박 소리가 날만큼 크게 허리를 흔들었다. 그러자 곧 아이린의 입술 사이로 구슬픈 신음성이 새어나왔다.

“……하윽! 으으읏! 아앙, 안 돼. 하아앙, 하윽! 앗, 더는……. 하앙!”

그녀는 칠칠맞지 못 하게 침까지 뚝뚝 흘리며 어쩔 줄 몰라해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결국 쾌감에 굴복해버린 모양인지 스스로 허리를 흔들며 내 움직임에 맞추기 시작했다. 이 얼마나 음란한 하이 엘프란 말인가?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다.

“하읏! 아앙, 아아아……. 후아! 앙, 안쪽까지 가득 차서……. 흐윽! 으으읏! 하앙!”

“어떻습니까? 기분 좋지요?”

“후아, 아! 아앙, 아……. 하앙, 아아! 기분 좋아. 이거……. 하앙! 후아!”

드디어 솔직하게 대답하는 아이린의 태도에 나는 함박 미소를 지어보이며 그대로 그녀의 몸을 와락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그 상태로 아이린의 몸 안을 하나하나 짚어보듯이 꾹꾹 누르며 정복해 나아갔다. 그리고 그 때마다 아이린은 기쁨에 크게 몸을 떨며 뜨거운 숨을 토해내었다.

“……후아! 아앙, 아! 거, 거긴……. 햐읏! 아앙, 거기 좋아……. 하아앙! 아앗, 좀 더 깊이……. 흐으읏!”

내 몸을 와락 끌어안으며 요구해오는 아이린이다. 이에 나는 기꺼이 그녀가 원하는 대로 질 내 깊숙이 남근을 밀어 넣고서 위아래로 빠르게 휘저었다.

“하앙! 아아, 빠져나가지 마! 흐읍! 아아, 좋아! 하앙!”

이 때, 아이린은 내 남근이 질 내 깊숙이 들어갈 때마다 환호성을 터트리며 기뻐했고, 반면에 빠져나갈 때는 어린애처럼 울상을 지어보이며 칭얼대었다. 그 모습을 보니, 어쩐지 즐거움이 두 배로 늘어난 듯한 기분이 들었다.

“……후아아! 아앙, 하앙! 하앗, 윽! 좀 더 빨리 해줘, 하앙!”

내 남근이 질 내를 들어갔다가 나올 때마다 아이린은 기쁨에 환호성을 터트리며 숨을 헐떡였다. 더불어 내 사정감 또한 물씬 치솟았다. 하지만 이대로 곧장 내기에는 아쉬웠기에 나는 되도록 꾹 참았다. 그래야지 아이린에게 좋은 추억을 가득 남겨줄 수 있을 것이 아닌가?

나는 기분 좋게 웃으며 거듭 질 내를 남근으로 찔러대었다. 그리고 그렇게 한참 즐기고 있는데 돌연 고환 쪽에서 이질적인 감촉이 느껴졌다.

“윽!”

그 감촉에 나는 비명성과도 같은 신음성을 터트렸다.

“……무, 무슨…….”

나는 잠시 움직임을 멈춘 뒤에 아래쪽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거기에는 납작 몸을 숙인 채로 내 고환을 물고 있는 운피레아가 자리해 있었다. 그녀는 잠시 고개를 들어 나와 시선을 마주치더니, 이윽고 생긋 웃으며 보란 듯이 남근의 기둥을 핥았다.

“꺄악! 어, 어머니?”

이 때, 아이린의 음부에도 혀가 닿은 모양인지 그녀가 화들짝 놀라며 운피레아를 불렀다. 이에 운피레아는 보란 듯이 자신의 음부를 문지르며 입을 열었다.

“하아, 저는……. 신경 쓰지 말고 어서 하세요. 하음.”

이리 말한 그녀는 다시금 내 고환을 물었다. 보아하니, 어서 빨리 자기도 범해주었으면 하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대놓고 말할 수는 없으니,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틀림없었다.

‘생각해보면 모녀가 똑같이 솔직하지 못 하네.’

이 얼마나 이중적인 여자들이란 말인가? 나는 이런 그녀들에게 벌을 주고자, 다시금 허리를 높이 쳐올렸다.

“햐읏! 아앙, 아아……. 갑자기 또……. 햐으으읏!”

내 품에 안긴 아이린의 몸이 격렬하게 떨기 시작했다. 이에 나는 몸과 몸을 서로 맞댄 채로 허리를 크게 놀렸다. 그러자 내 남근이 질 내 깊숙이 찔러 들어가서는 자궁 입구를 콱 하고 찔렀다. 그리고는 그대로 원을 그리듯이 허리를 놀리자, 아이린의 표정이 달게 녹았다. 더불어 내 가슴팍에 맞대어져 있는 아이린의 풍만한 가슴이 호떡마냥 뭉개지며 넓게 퍼졌다.

“……하으으읏! 나, 나……. 아아앙! 하으으윽! 아앙!”

그 때, 아이린이 황홀해하는 표정을 띠우며 나를 쳐다보았다. 또다시 절정에 달하려는 모양이었다. 이에 나는 고개를 앞으로 내밀어 아이린의 입술에 입을 맞춰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마치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그대로 길게 고개를 내밀어 호응해왔다.

“하응, 으응……. 하응, 츄읍. 아앙.”

마치 어미 새의 사랑을 갈구하는 아기 새처럼 내 입술을 쪼며 매달린 아이린은 이윽고 자신의 입술을 크게 벌렸다. 어서 빨리 안으로 들어와 달란 듯이 말이다. 이에 나는 기꺼이 그 안으로 혀를 내밀어, 이전에 빼앗겼던 전리품들을 도로 돌려받았다. 아니, 단순히 돌려받는 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기에 나는 구석구석, 모든 것을 내 타액으로 칠했다.

물론 아래쪽도 칠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으으윽! 흐읍! 으읏!”

보다 거칠게 허리를 놀리자, 돌연 아이린의 몸이 위축되었다. 동시에 질 내의 압박감 또한 강해졌다. 이에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더 이상 참지 않고, 질 내 가득 희뿌연 정액을 쏟아내었다.

“후아아아아아앙!!”

그 순간, 아이린은 내 고개를 뒤로 빼내며 신음성을 터트렸다. 굉장히 길고, 사랑스런 신음성이었다. 나는 그 신음성을 귀담아 들으며, 자궁 안까지 정액으로 가득 채울 기세로 정액을 거듭 쏟아내었다. 그리고 아이린 또한 그걸 원한다는 듯이 격렬하게 내 남근을 조여 대었다.

“아아, 아……. 하윽, 아…….”

그렇게 서서히 사정이 끝나자, 아이린은 움찔움찔 몸을 떨며 절정의 여운을 만끽했다. 이에 나는 그녀의 등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며 시선을 옆으로 돌렸다. 그러자 잔뜩 기대 어린 표정을 지어보이며 양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있는 운피레아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주인님…….”

그 애잔한 목소리에 옅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아이린을 떼어내려고 했다. 공평하게 모녀를 한 번씩 안아줄 생각에서였다. 그리고 이처럼 아이린의 몸을 일으키려는 찰나, 돌연 그녀가 내 몸을 꽉 억누르며 입을 열었다.

“그러고 보니……. 아직 한 번 더 남아있지 않은가?”

“아, 그거 말입니다. 그걸…….”

“이번엔 내가 움직여보겠다. 기분 좋게 해주마. 하음.”

이리 말한 아이린은 그대로 고개를 숙여 내 입술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는 그 상태로 스스로 허리를 흔들며 내 남근을 자극했다. 그러자 사정 직후, 살짝 죽었던 내 남근이 다시금 살아나며 그녀의 질 내를 가득 채웠다.

“……후아, 아……. 하앙.”

이처럼 자신의 안을 가득 채우는 내 남근의 존재감을 느낀 아이린은 기쁨에 가득 찬 표정을 지어보이며 고개를 들어올렸다.

========== 작품 후기 ==========

운피레아 : 딸아, 이게 무슨 짓이냐?

아이린 : 왕위를 계승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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