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 엘프] -->
서슬 퍼런 시선으로 코볼트들을 한 차례 훑어본 에나는 곧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물었다.
“유현 님, 남은 코볼트들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 물음에 나는 잠시 코볼트들을 둘러보았다. 현재 남아있는 코볼트의 숫자는 얼추 스무 마리 가량이었다. 이 정도 숫자라면 던전 코어의 레벨이 상승했을 때, 충분히 감당해낼 수 있을 듯이 싶었다.
이러한 생각에서 나는 고블린과 오크들로 하여금 코볼트들을 한 자리로 모으게 한 뒤에 입을 열었다.
“코볼트 여러분, 현재 여러분의 대장은 죽었습니다. 그럼 이제 누가 대장일까요?”
이런 내 물음에 코볼트들이 꼴깍 마른침을 삼키며 나를 쳐다보았다. 다행히도 말귀는 알아듣는 모양이었다. 이를 확인한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재차 질문을 던졌다.
“……혹시 제가 대장인 게 마음에 들지 않으신 분이 계십니까? 아니면 대장의 복수라도 하고 싶으신 분은 안 계십니까?”
“…….”
이러한 내 물음에 코볼트들은 이번에도 똑같이 나를 멀뚱히 쳐다보았다. 딱히 반박하려는 코볼트는 보이지 않았다.
“좋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을 저희 던전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찬성하신다면 대답해주세요.”
“케에엑! 케켓!”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코볼트들이 저마다 크게 소리치며 찬성의 뜻을 내비쳤다. 이에 나는 만면에 미소를 띠우며 스마트폰을 들어 새로운 알림문구를 확인했다. 그러자 이전처럼 던전의 일원이 추가되었다는 알림문구가 화면에 떠올랐다.
[축하합니다!]
[코볼트 21마리를 던전의 일원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현재 던전 인원 (240/200)]
[주의. 현재 던전 코어가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을 넘긴 상태입니다.]
[던전 일원들이 굶주림(허기)을 느낍니다.]
‘미약한 굶주림에서 굶주림으로 변했네.’
아무래도 좀 더 서두를 필요성이 있어 보였다. 이에 나는 서둘러 확인을 누른 뒤에 코볼트들을 먼저 던전으로 보냈다. 그 후, 두 개의 마정석 파편을 찾기 위해서 죽은 코볼트 대장의 몸 쪽으로 다가갔다.
“윽…….”
머리를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코볼트의 시체를 보니 구역질이 조금 치밀어 올랐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나는 고블린들로 하여금 녀석의 몸을 해부하도록 했다. 그러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녀석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헤집는 고블린들이다. 그리고는 곧 반짝거리는 검은색 돌 두 개를 찾아낸 고블린들이 자랑스레 내게 내밀었다. 이에 나는 마정석 파편을 받아들며 입을 열었다.
“……수고하셨습니다.”
“케르륵! 케르륵! 이런 일은 우리가 전문이다! 케륵! 시키기만 해라!”
이런 내 말에 고블린들은 자랑스레 어깨를 으쓱이며 대답했다. 그 모습을 보니 든든하단 생각이 들었다. 옅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다시 한 번 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고블린들을 칭찬해주고는 던전으로 귀환했다.
[어서 오십시오, 던전 마스터]
이처럼 내가 던전으로 귀환하자, 던전 코어가 기쁘게 나를 맞이했다. 이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이걸 본체에 넣어주면 되는 거지?”
[그렇습니다.]
그 말을 들은 나는 허공에 둥둥 떠 있는 검은색 구체 안으로 마정석 파편을 밀어 넣었다. 그러자 마치 물에 녹듯이 마정석 파편이 던전 코어 안으로 흡수되었다. 이를 확인한 나는 곧바로 스마트폰에 떠오른 알림문구를 확인했다.
[축하합니다!]
[던전 코어의 레벨이 상승했습니다.]
[현재 던전 코어의 레벨은 ‘6’입니다.]
[던전 코어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총 ‘300’입니다.]
[‘300’이 초과될 경우, 던전 내에 수용된 인원들이 굶주림을 느끼게 됩니다.]
[던전의 영역이 증가합니다. 던전 내부의 지도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던전의 방을 고문실로 개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로잡은 포로를 고문실에서 고문할 경우, 보다 빠르게 정신을 망가트릴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던전 일원들이 굶주림(허기)을 느끼지 않습니다.]
“됐군.”
굶주림 문제가 해결되자, 비로소 안도가 되었다. 나는 천천히 숨을 내쉬며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보이며 키엑 키엑 소리를 내고 있는 코볼트들의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다. 보아하니 확실하게 포만감을 느끼고 있는 모양이었다.
아마도 지금쯤 타락한 요정들도 배부른 포만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렇듯 코볼트들의 안색을 살펴본 나는 이번에는 던전 코어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잔뜩 기대어린 표정을 지어보이며 나를 올려다보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어서 빨리 나보고 상을 달란 듯이 검은색 구체 쪽으로 눈길을 주었다.
그 안달이 난 모습이 피식 웃음을 터트린 나는 허공에 두둥실 떠있는 던전 코어를 집어 들었다.
[아……!]
그 순간, 던전 코어의 입술 사이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어지간히도 기쁜 모양이었다.
나는 던전 코어에게 어떤 상을 줄까 고민하며 손 안에서 살살 굴렸다. 그런데 그 때, 에나가 부러운 듯이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게 보였다. 이에 나는 옅게 웃음을 터트리며 그녀를 향해 손짓했다.
“에나 씨, 이리 오세요. 함께 상을 드리겠습니다.”
“네? 아, 저……. 저는…….”
이런 내 말에 에나는 크게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양 볼을 새빨갛게 물들였다.
“왜 그러십니까?”
“여, 여기서는……. 조금…….”
이 말과 동시에 코볼트와 고블린들을 흘겨보는 에나다. 아무래도 남들 앞에서 상을 받을 생각을 하니 부끄러워진 모양이었다. 이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알겠습니다. 그럼 조금 있다가 따로 불러드리겠습니다.”
“아, 네!”
이리 말하며 찡긋 윙크해주자, 그제야 활짝 얼굴을 펴는 에나다. 그 모습에 옅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곧바로 에나를 역소환했다.
그 후, 나는 왼손에 들려있는 검은색 구체를 눈높이까지 들어 올린 뒤에 입을 열었다.
“무슨 상을 줄까?”
내 물음에 던전 코어는 잠시 제 몸을 배배 꼬다가 이윽고 기대감 가득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던전 마스터의 손톱을 제 안으로…….]
“안으로?”
나는 그녀의 뒷말을 따라하며 보챘다. 그리고 이런 내 말에 던전 코어는 입술을 파르르 떨다가 이윽고 목소리를 높여 대답했다.
[안, 안 쪽을……! 안쪽을 긁어주세요!]
“저번처럼?”
[네, 네! 저번처럼요!]
얼른 고개를 끄덕이며 소리치는 던전 코어의 태도에 크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혀를 길게 내밀며 대답했다.
“싫은데?”
이 말과 동시에 나는 혀로 검은색 구체의 표면을 핥기 시작했다. 타액으로 질척질척하게 만들 생각으로 말이다.
[햐으으읏! 더, 던전 마스터? 잠시……. 하읏! 아아……. 거긴, 히익! 안 됩니다! 끈적끈적해져버립니다! 저……. 꺄읏!]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구체의 표면은 의외로 달콤한 맛을 내고 있었다. 아니, 좀 더 정확히는 핥는 부분에 따라 조금씩 맛이 달랐다. 가령 예를 들어서 아래쪽에서는 강한 단맛이 느껴지는 반면에 위쪽에서는 조금 쓴 맛이 났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면 미약한 짠맛이 느껴졌다.
‘오, 이건…….’
혹시 신 맛은 없을까 싶어서 여기저기 핥아보았다.
[히이익! 하앙, 아! 거긴 안 됩니다! 거기까지 핥으시면……. 후앙! 아앙!]
내가 검은색 구체의 표면을 핥을 때마다 던전 코어는 숨을 헐떡이며 양 팔로 자기 몸을 꽉 끌어안았다. 더불어 잔뜩 오므라져 있는 다리는 쉴 새 없이 벌벌 떨고 있었다. 그리고 이윽고 더 이상 서있을 수가 없어진 모양인지, 풀썩 주저앉은 채로 애처로운 교성을 터트리는 던전 코어다.
[……하으으으윽! 더, 더는……. 아아아아앙!]
결국 그 끝에 절정에 달한 던전 코어는 까무러치며 바닥에 풀썩 주저앉고 말았다. 더불어 내 손에 잡힌 채로 덜덜덜 떨던 검은색 구체는 곧 힘을 잃고서 축 늘어졌다. 이에 나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낼름 핥으며 입맛을 다셨다.
‘신맛은 없네.’
결국 내가 찾아낸 맛은 단맛, 짠맛, 쓴맛이 전부였다.
‘……혹시 깨지면 그 안쪽에서 신맛이 나는 건 아닐까?’
불쑥 호기심이 치밀어 올랐지만, 유감스럽게도 시간이 그다지 넉넉하지 못 했다.
‘어쩔 수 없지. 다음에 알아볼까?’
이리 생각한 나는 타액으로 축축해져 있는 던전 코어의 본체를 바닥에 내려놓으며 입을 열었다.
“던전 코어.”
[흐에엥……. 흐아, 아…….]
맛이 가버린 모양인지, 제대로 대답도 못 하는 던전 코어다. 이에 나는 손등으로 검은색 구체의 표면을 두드리며 다시 불렀다.
“던전 코어.”
[꺄읏! 아앙, 저, 저 민감해져서……. 더는, 후앙!]
비음까지 흘리며 헤실헤실 웃는 던전 코어다. 이에 나는 검은색 구세를 강하게 움켜쥐며 불렀다.
“야.”
[히익! 자, 잠깐……! 하으으윽! 아, 네! 네! 던전 마스터, 하명하세요!]
꼭 맞을 짓을 하는 던전 코어였다. 혀를 쯧쯧 찬 나는 입을 열었다.
“코볼트들에게 방을 하나 만들어줘. 엘레노아한테 부탁하면 될 거야. 그리고 방의 위치는 고블린들의 방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 만들라고 해. 쟤네들도 고블린들처럼 던전을 넓히는 일꾼으로 쓸 생각이니까.”
[네, 네! 탁월하신 선택이십니다. 코볼트들도 고블린들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일꾼이니까요. 또한 저들은 단련된 광부이기도 합니다. 분명 던전을 넓히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좋아, 그럼 나는 가볼게.”
[아, 저기 던전 마스터.]
“왜?”
[아라크네가 성과 보고를 위해서 주인님을 뵙고자 합니다. 더불어 포로는 어떻게 할까요?]
“아라크네는 다음에 볼게. 그리고 포로는 계속 포로로 놔둬. 내가 따로 만나 볼 거니까.]
[네, 알겠습니다. 그럼 도망치지 못 하도록 엄중히 감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듯 대화를 끝마친 나는 곧장 스마트폰을 꺼내 들어서 이계 퀘스트 완료를 눌렀다. 그러자 곧 시야가 어두컴컴해지더니 곧 천천히 밝아지면 자취방의 풍경으로 바뀌었다. 이를 확인한 나는 재빨리 물에 젖은 신발을 벗었다.
“일단 씻고 봐야겠네.”
혀를 내두른 나는 보상을 확인하기 이전에 일단 옷부터 벗었다. 호수에 들어갔다가 나온 탓에 속옷까지 푹 젖은 탓이었다. 이러한 까닭에서 나는 서둘러 옷을 벗고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 후, 간단히 샤워를 끝마친 나는 새 옷을 꺼내 입은 뒤에 이번 보상을 확인했다.
[축하합니다!]
[이계 퀘스트 ‘호수의 마정석 폭주’을 완료했습니다.]
[아이템 ‘마정석 파편’이 소멸됩니다.]
[보상으로 랜덤 아이템 상자x10가 주어집니다.]
[랜덤 아이템 상자x10를 수령하시겠습니까?]
[네 / 아니요]
이 물음에 나는 곧장 네를 눌러서 랜덤 아이템 상자를 수령했다.
[축하합니다!]
[아이템 ‘어디로든 문(1회)’을 획득하셨습니다!]
[효과 : 문을 통해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단, 사용자가 실제로 가본 장소만 이동 가능합니다.]
[축하합니다!]
[아이템 ‘꽃미남 스티커(1회)’을 획득하셨습니다!]
[효과 : 꽃미남이 됩니다.]
[지속 시간 : 1시간]
[축하합니다!]
[아이템 ‘투명 스프레이(1회)’을 획득하셨습니다!]
[효과 : 스프레이를 뿌려 투명하게 변화시킵니다. 단, 1인만 가능합니다.]
[지속 시간 : 5분]
“투명 스프레이?”
이전에 얻었던 투명화와 무척이나 흡사한 아이템이었다. 다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고 한다면 스프레이를 뿌려서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투명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근데 지속 시간이 형편없네.”
5분이면 투명화의 절반이었다. 물론 투명 인간이 된다는 점을 잘만 이용한다면 인생에 두 번 다신 없을 황홀한 5분을 보낼 수 있었지만 말이다. 가령 예를 들어서 여자 아이돌이 노래를 하는 무대에 올라가서 가슴을 만져본다던가 말이다.
“꽤 끌리는데…….”
잠시 그 모습을 떠올리던 나는 이윽고 약속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깨닫고는 서둘러 다음 보상도 확인했다.
[축하합니다!]
[아이템 ‘꼭두각시(1회)’을 획득하셨습니다!]
[효과 : 사용자와 닮은 꼭두각시를 만듭니다. 꼭두각시의 행동은 사용자의 평소 성격을 바탕으로 움직입니다.]
[지속 시간 : 1시간]
“……오.”
이건 상당히 좋은 아이템이었다. 안 그래도 이계 퀘스트를 하는 동안 시간이 흐른다는 점이 껄끄러웠는데, 이걸로 어느 정도 상쇄를 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나는 만족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확인을 눌렀다.
[축하합니다!]
[아이템 ‘강아지(1회)’을 획득하셨습니다!]
[효과 : 대상의 말끝에 항상 멍!이라는 단어를 붙이게 만듭니다.]
[지속 시간 : 3시간]
[축하합니다!]
[아이템 ‘인터넷 검색(1회)’을 획득하셨습니다!]
[효과 : 조교 할 여성을 인터넷 페이지에서 찾아냅니다. 단 이 때, 웹페이지는 1페이지로 한정됩니다.]
[축하합니다!]
[아이템 ‘절정 금지 스티커(1회)’을 획득하셨습니다!]
[효과 : 대상이 절정에 달하지 못 하도록 만듭니다.]
[지속 시간 : 1시간]
[축하합니다!]
[아이템 ‘민감도 2배 스티커(1회)’을 획득하셨습니다!]
[효과 : 대상의 신체에 붙이면 일시적으로 민감도가 2배로 상승합니다!]
[지속 시간 : 1시간]
“이건 좀 강력한데?”
절정 금지 스티커와 민감도 2배 스티커를 본 순간 입이 저절로 딱 벌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신체는 당장이라도 절정에 달할 것처럼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데, 절정 금지 스티커 때문에 절정에 달하지 못 하는 것이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도저히 미치지 않고는 배기지 못 할 상황이라고 볼 수 있었다.
‘좀 불쌍한데.’
만약에 내가 이 스티커를 동시에 사용한다면 그 상대는 분명 천하의 악당일 것이 틀림없었다.
절래절래 고개를 가로저은 나는 계속해서 상자를 개봉했다.
[축하합니다!]
[아이템 ‘진동 스티커 (1회)’을 획득하셨습니다!]
[효과 : 초당 50회 진동을 일으킵니다.]
[지속 시간 : 1시간]
“…….”
스티커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쓰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여분의 운동화를 꺼내며 마지막 하나 남은 상자를 개봉했다.
[축하합니다!]
[아이템 ‘병풍 스티커 (1회)’을 획득하셨습니다!]
[효과 : 대상의 존재감을 없애버립니다. 단, 대상이 상식 이하의 행동을 저질렀을 시에 본 아이템의 효과가 무효화됩니다.]
[지속 시간 : 1시간]
“오……!”
마지막에 나온 아이템을 확인한 순간 나는 감탄성을 터트렸다.
“……이거면 에나랑 또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건가?”
분명히 에나가 무척이나 좋아할 것이다. 기분 좋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다음에 에나와 데이트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는 스마트폰을 주머니 안에 집어넣었다. 그 후, USB를 챙긴 나는 운동화를 신고 현관 밖으로 나갔다.
========== 작품 후기 ==========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늦었지만 랜덤 아이템 상자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신 독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소소하게나마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 합니다.
다만 모든 분들에게 드릴 수는 없기 때문에 아이템 아이디어를 가져다 쓴 부분에 관해서만 드리고자 합니다.
이 점, 부디 양해주세요!
아이템 어디로든 문(1회) -〉 비타Min 님
아이템 꼭두각시(1회) -〉 Mulrin 님
아이템 병풍 스티커 (1회) -〉 IceOfSonic 님
아이템 절정 금지 스티커 -〉 사사아키 님
아이템 강아지(1회) -〉 잼없는세상 님
아이템 진동 스티커 (1회) -〉 나르오으흐 님
이상 6분입니다. 12월 30일까지 제게 쪽지로 메일 주소 적어서 보내주세요. 30일에 일괄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상품은 거유 모녀 텍본입니다.
제가 이렇게 드리는 이유는 아이디어를 쓰게 된 정당한 대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P.S. 다음에는 꼭 이벤트라 명시하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바로 여러분이 거유 모녀의 텍본 당첨자가 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