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매니저 어플-262화 (26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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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윽, 윽! 어, 얼른……. 흐읍!”

화장실 앞에 선 순간, 민서가 다급히 문고리를 붙잡았다. 그리고는 이제 막 문을 열려는 찰나, 나는 일부러 좀 더 손가락을 항내로 밀어 넣으며 안쪽을 휘저었다.

“……흐으으읏! 뭐, 뭘……! 하윽! 아, 안 돼요. 햐으응! 읏, 그렇게 손을 움직이면……! 흐읍!”

“걱정 마세요. 제가 이렇게 꽉 틀어먹고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이렇게 잘 휘저어주면 나중에 변이 잘 나옵니다.”

“그, 그런……. 하앙! 읏, 우으으윽……. 싫어요. 이런 건……. 하윽!”

항내를 휘젓는 손가락의 움직임에 민서는 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몸을 베베 꼬았다. 참을 수 없는 배설감이 몰려오는 모양이었다. 더불어 그녀의 얼굴에는 수치심이 스멀스멀 떠올랐다. 실로 오랜만에 보는 민서의 수치심이었다.

그래, 나는 이런 풋풋함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가학심을 느끼며 좀 더 짓궂게 그녀를 괴롭혔다.

“싫으시면 어서 문을 여세요.”

이리 속삭여 말한 나는 손가락을 구부려 항내를 긁었다.

“햐으으읏! 아, 안 돼……!”

그 자극에 민서는 재빨리 문고리를 돌리며 항문에 꽉 힘을 주었다. 어떻게든 이 자리에서 배변을 하지 않으려고 필사적이었다. 그리고 이런 그녀의 노력에 하늘이 감동한 모양인지, 다행스럽게도 이 자리에서 배변을 하는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쳇.’

혀를 찬 나는 민서를 따라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 다음에 변기 쪽으로 걸음을 옮기는데, 돌연 민서가 내 몸을 밀치며 입을 열었다.

“나, 나가주세요…….”

“나가달라니요?”

“제, 제발……. 주인님, 제발……. 흐읏, 나가주세요!”

크게 소리쳐 말한 민서는 어떻게든 나를 화장실 밖으로 내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힘을 항문 쪽에 쓰고 있었기 때문에 그 힘은 미미하기 그지없었다.

나는 내 가슴을 밀고 있는 그녀의 손을 꽉 붙잡으며 입을 열었다.

“싫습니다. 저는 민서 씨와 함께 있고 싶습니다.”

그 단호한 말에 민서는 우는 것도, 웃는 것도 아닌 이상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나를 올려다보았다. 그리고는 곧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말소리를 내었다.

“보,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뭘요?”

“그, 그걸…….”

시선을 아래로 내리 깐 채로 이리저리 눈동자를 배회시키던 민서는 이윽고 수줍게 대답했다.

“……싸는 걸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나를 올려다보는 눈동자에는 눈물이 한가득 맺혀있었다. 정말로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양이었다. 자신의 배변 장면을 말이다. 하긴 그 누가 자신의 배변 장면을 연인에게 보여주고 싶겠는가?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게 참으로 간사해서, 상대가 숨기면 숨길수록 더더욱 보고 싶은 법이었다.

“민서 씨.”

“흐읏, 윽……. 네, 네……. 후윽.”

내 부름에 민서는 가쁘게 숨을 토해내며 대답했다. 이에 나는 옅게 웃음을 터트리며 말을 이었다.

“저는 보고 싶습니다. 민서 씨의 모든 것을요.”

“하, 하지만……. 흐읏, 이것까지 볼 필요는……. 없잖아요!”

“왜요?”

“그, 그야……. 흐윽, 윽! 더, 더러우니까……. 하으읏.”

부끄러움에 새빨갛게 물든 얼굴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그래, 나는 이 모습을 원했다. 이렇게 수줍어하는 모습을 말이다! 현주처럼 뭘 해도 앙앙 거리며 기뻐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흔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바로 초심이었다.

“알겠습니다.”

“아……. 하읏, 윽. 감사……. 합니다. 하으으윽!”

이렇듯 내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자, 민서는 그제야 안도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또다시 아랫배가 꾸륵꾸륵 소리를 내며 요동쳤다.

슬슬 한계인 모양이었다.

옅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민서의 어깨를 잡아주며 입을 열었다.

“감사하긴요. 자, 변기 쪽으로 가죠. 거기서 손을 빼드리겠습니다.”

“아, 네……. 후아, 아……. 하아, 하아.”

이런 내 친절에 민서는 진심으로 감동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한걸음 한걸음 신중하게 변기 쪽으로 내딛었다. 그리고 이윽고 변기 앞에 선 민서는 내 쪽으로 돌아서며 바로 앉은 자세를 취했다. 물론 그 전에 내 손가락을 빼내야하지만 말이다.

나는 애널을 꽉 틀어막고 있는 손가락을 서서히 뒤로 빼내며 입을 열었다.

“그럼 빼내겠습니다.”

“네, 네……. 네. 하윽.”

민서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식은땀을 줄줄 흘리고 있는 걸 보니, 꽤나 힘들어 보였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힘든 건 지금부터였다. 왜냐하면 민서는 내가 화장실 밖으로 나가기까지 배설을 참아야 되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과연 참을 수 있을까?’

물론 여기서 민서가 자기 손가락으로 항문을 틀어막는다면 배설을 일시적으로 막을 수가 있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지금 민서의 아랫배는 그 잠시도 참지 못 할 만큼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막말로 여기서 내가 손가락을 뽑는다면 민서는 그 찰나도 참지 못 하고 배설을 하게 될 것이다.

‘……설혹 참는다고 하더라도 고작 세 걸음 내외겠지.’

옅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민서의 항문을 막고 있던 손가락을 빼내었다.

“흐읍!”

그 순간, 민서의 입술 사이로 억 눌린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더불어 아랫입술이 형편없이 짓눌렸다. 실로 굉장한 참을성이라고 할 수 있었다. 물론 쪼르륵 물소리를 내며 관장액이 조금씩 새어나오고 있었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 정도도 굉장히 선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었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이리 말한 나는 휴지로 손가락을 슥 닦아낸 뒤에 뒤돌아섰다. 그리고 한 걸음을 내딛자, 민서의 끙끙 앓는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흐으읏……. 우윽! 흐읍! 윽!”

그것은 내가 두 번째 걸음을 내딛는 것과 동시에 더없이 커졌다.

“……크읏! 아, 안 돼……. 흐윽!”

그 때, 민서의 신음소리가 절정에 달했다. 아무래도 여기까지인 모양이었다. 나는 유감을 표시하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리고 그것에 맞춰 푸득! 푸드드득! 푸득!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퍼졌다.

“하아아아……!”

간간히 가스가 새어나오는 소리도 들려왔다. 하지만 내 귀에 더더욱 뚜렷하게 들려오는 것은 슬픔과 자괴감 그리고 쾌감으로 한데 얼룩진 신음성이었다.

“……하으읏! 아아아앙! 아윽, 윽! 하윽! 아앙!”

뒤늦게 민서가 신음성을 죽여 보려 하지만 오히려 그러면 그럴수록 입술 사이로 터져 나오는 신음성은 크고 뚜렷해졌다. 나는 그 소리에 맞춰 울리는 배변 소리를 들으며 즐겁게 뒤돌아섰다. 그리고 그곳에는 세수하듯 양 손으로 자기 얼굴을 감싸 쥐고 있는 민서가 있었다.

“우으윽. 흐윽, 윽……. 허엉. 어엉.”

이처럼 배변이 모두 끝나고 나자, 민서는 창피함에 어린애처럼 엉엉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이에 나는 재빨리 그녀 곁으로 다가가 몸을 끌어안아주었다.

“울지 마세요, 민서 씨.”

“노, 놓으세요. 흐윽! 나가주세요. 제발……. 허엉, 엉!”

“민서 씨.”

“흐윽! 윽! 어엉……. 나가요. 나가……. 어엉.”

내 부름에도 민서는 거듭 울음만 터트리며 나가라고 말했다. 그만큼 그녀에게 있어서 이것은 꽤나 충격이었던 모양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나를 즐거웠다. 민서가 이렇게 엉엉 울음을 터트리는 건, 처음 이곳에서 만났을 때 빼고는 처음이었으니 말이다.

초심으로 돌아간 것만 같아서 기뻤다. 실제로 가슴이 빠르게 뛰고 있었다.

나는 민서의 얼굴을 적시고 있는 눈물을 조심스럽게 닦아주며 입을 열었다.

“부끄러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는 민서 씨의 모든 게 좋습니다.”

“하, 하지만……. 흐윽! 윽!”

“하지만은 없습니다. 저는 정말로 민서 씨의 모든 것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민서 씨의 엉덩이를 닦아줄 수 있을 만큼요.”

이리 말한 나는 휴지를 뜯은 뒤에 민서의 엉덩이를 닦아주었다.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당황한 그녀가 양 손으로 내 가슴을 밀쳐내었다. 그러나 나는 결코 물러나지 않고 꿋꿋이 엉덩이를 깨끗하게 닦아주었다.

“어, 어째서…….”

민서는 혼란스럽단 표정을 지어보이며 나를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그것에 나는 더없이 다정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어째서긴요? 그야 당연히 민서 씨를 좋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읏……!”

이런 내 속삭임에 민서는 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푹 숙였다. 이제야 좀 진정이 되는 모양이었다. 이에 나는 내가 입고 있는 옷을 전부 벗고는 민서의 몸을 일으켰다.

“……아.”

“자, 그럼 깨끗이 씻어볼까요?”

나는 민서가 입고 있는 로브를 벗기는 것과 동시에 변기의 물을 내렸다. 그런 다음, 민서의 몸을 번쩍 안아든 나는 욕조로 걸음을 옮겼다. 이 때, 민서는 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채로 내 목만 조용히 꽉 끌어안았다.

도저히 나보다 두 살 더 많은 누나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키득거리며 웃음을 터트린 나는 욕조 안으로 들어섰다. 그리고는 민서를 욕조에 내려놓고는 샤워기를 틀었다. 그러자 딱 알맞은 온도의 물이 쏟아지며 우리 두 사람의 몸을 적셨다.

“아…….”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을 맞은 그녀는 안도감에 가득 찬 표정을 지어보이며 물을 맞았다. 그러자 배설욕구를 참느라고 맺혔던 식은땀들이 물기에 휩쓸려 사라졌다. 물론 경기 중에 맺혔던 땀도 말이다.

나는 물기로 촉촉해진 민서의 몸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입을 열었다.

“관장을 했을 때, 어땠습니까?”

“부, 부끄러웠어요.”

“그것 말고요.”

이리 말한 나는 그녀의 몸을 좀 더 짓궂게 희롱하며 물었다. 그리고 이런 내 희롱에 잠시 몸을 떨던 민서는 이윽고 달콤하게 녹아있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좋았어요. 조금…….”

“조금이 아닐 텐데요?”

나는 좀 더 노골적으로 그녀의 몸을 어루만지며 질문을 던졌다. 더불어 오른손으로는 애널 주변을 꾹꾹 누르며 희롱했다.

“흐읏! 아……. 아, 안 돼요. 거긴……. 하앙!”

민감해질 대로 민감해져 있는 애널은 내 손길 한 번에 속절없이 느슨해졌다. 육질이 부드러운 최상급 고기를 맛보는 것만 같았다. 나는 그 달콤함을 한동안 맛보다가 이윽고 이것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위해 그녀의 몸을 뒤로 젖혔다.

“……아!”

이처럼 뒤로 젖혀진 민서는 아주 잠깐 놀란 표정을 지어보였다가 이윽고 배시시 웃음을 터트리며 자기 엉덩이를 내 남근 쪽으로 내밀었다. 어서 빨리 자신의 질 내로 넣어달란 듯이 말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오늘 내 목표는 음부가 아니었다.

짓궂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꽉 움켜쥔 뒤에 남근을 애널 쪽으로 가져다대었다. 그러자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어보이며 몸부림치는 민서다.

“주, 주인님? 거긴 아니에요!”

“아뇨, 맞습니다. 오늘은 여기로 할 겁니다.”

이리 말한 나는 단단하게 발기한 남근을 애널 안으로 밀어 넣었다.

“꺄악!”

항내로 남근을 밀어 넣은 순간 그녀의 입술 사이로 아주 잠시 고통에 찬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흐아아앙! 아앗, 아아앙!”

그러나 그것은 곧 달콤한 환희로 바뀌었다. 더불어 그녀의 애널도 내 남근이 마음에 든다는 듯이 사정없이 조여 댔다.

역시 이 조임!

내 예상대로 엄청났다. 아이린도 민서한테는 한 수 접어줘야 될 듯이 싶었다.

“어떻습니까? 꽤 기분 좋지 않습니까?”

나는 허리를 크게 휘저으며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 움직임에 민서는 거듭 숨을 헐떡이며 전신을 경련시켰다.

“하으, 윽……. 윽! 기, 기분 좋긴 하지만……. 하앙, 읏.”

“기분 좋긴 하지만?”

“터, 틀려요. 거긴 그런……. 후윽! 우, 움직이지 말아주세요!”

민서가 다급히 내게 항의를 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간단히 무시하며 거듭 허리를 움직여대었다. 어떻게 이런 훌륭한 조임을 놔두고서 허리를 멈춘다는 말인가? 지금은 1분 1초도 아까웠다.

“……하읏! 아앙, 아아! 아으윽! 하앙!”

이처럼 내가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이자, 민서도 더 이상 항의하기를 포기한 모양인지 달게 녹은 표정을 지어보이며 교성을 터트렸다. 더불어 눈동자는 쾌감으로 얼룩져 나를 돌아보고 있었다. 실로 애틋한 눈초리였다. 좀 더 자신을 격렬하게 범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염원이 담겨있는 듯했다.

“후앗! 아앙, 아!”

“어떻습니까? 지금은요?”

나는 한층 더 난폭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애널을 유린했다.

“하아앙! 햐읏! 아앙, 좋아요! 하아앙! 아앙! 앗! 좋아……! 좋아요! 하앙!”

격렬한 움직임에 민서는 타액까지 질질 흘리며 숨을 헐떡였다.

“……아아아앗! 아앙, 이런 쪽으로……. 하읏, 당하는 것도! 하으읏! 아앙! 좋아요! 하앙!”

관장으로 민감해져 있는 그녀의 신체는 내 남근이 항내 깊숙이 들어갈 때마다 펄떡펄떡 뛰며 반응해왔다.

“민서 씨가 좋다니 다행이네요.”

나는 민서의 엉덩이를 꽉 붙잡으며 피부가 서로 맞닿을 만큼 깊숙이 찔렀다. 그리고 그 때마다 찰박거리는 소리와 함께 민서의 교성 소리가 울려 퍼졌다. 금방이라도 자지러질 것만 같은 모습이었다.

“하아앙! 햐읏! 아앙, 아아아앗! 아앙!”

정말이지 굉장한 조임이었다. 괜히 체육계열 여성의 조임이 좋다는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니었다. 역시 신체가 단련된 만큼 이쪽으로도 상당히 발달되어 있었다. 나는 새삼 에나가 궁금해졌다.

과연 에나의 조임은 어떨까?

분명 혹독한 훈련을 통해 기사가 된 만큼 그 조임 역시 훌륭할 것이 틀림없었다.

꿀꺽, 군침을 삼킨 나는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며 민서의 애널을 꾸짖었다.

“……후앗! 아앙, 저……. 하아앙! 아앗, 더는……. 흐읍!”

슬슬 절정에 달하려는 모양인지, 민서가 애달픈 목소리로 헐떡여왔다. 자신의 항내에 정액을 가득 뿌려주었으면 하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이런 그녀의 소망을 이루어주고자, 나는 남근을 애널의 깊숙한 곳까지 밀어 넣었다.

“하으으으윽!”

그 순간, 민서의 등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아무래도 지금 건, 너무 자극이 컸던 모양이었다. 이에 나는 그녀가 완전히 절정에 달하기 전에 서둘러 사정감을 이끌어내었다. 그리고 이윽고 울컥 사정감이 몰려오자, 나는 애널의 조임에 기대어 정액을 쏟아내었다.

“……하아아아아앙!”

그것에 맞춰 민서 또한 절정에 달하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더불어 그녀의 신체는 몇 번이고 크게 떨며 절정을 만끽했다. 굉장히 행복해보였다. 나는 작게 웃음소리를 내며 민서의 몸을 등 뒤에서 끌어안았다.

========== 작품 후기 ==========

민서의 애널 개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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