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 엘프] -->
“하읏! 윽!”
아이린의 입술 사이로 자그마한 신음성이 새어나왔다. 실로 기분 좋은 소리였다.
나는 그 소리를 만끽하며 아이린의 허리를 꽉 붙잡았다. 그리고는 다소 강하게 허리를 찌르자, 남근이 강한 마찰을 일으키며 음부를 자극했다.
이 때, 아이린이 재치 있게 허벅지를 오므려주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아이린의 성지식이 부족했다. 더욱이 그녀는 현재 까치발을 들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쪽에 신경을 쓸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키득거리며 웃음을 터트린 나는 허리를 붙잡고 있던 손을 위로 올렸다. 그리고는 커다란 가슴을 강하게 움켜쥐며 그 모양을 일그러트렸다.
“……하으윽! 머, 멋대로 가슴을……!”
꽤 화가 난 앙칼진 목소리였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간단히 무시하며 부드러운 가슴의 감촉을 마음껏 느꼈다.
마치 거대한 마시멜로 덩어리를 손에 쥐고 있는 것만 같았다. 게다가 이러고 있으니까, 가슴의 무게가 확연하게 느껴졌다.
‘제법 무거운데?’
쓸모도 없는 주제에 무겁기까지 하다. 쯧쯧, 혀를 찬 나는 아이린의 윗옷을 풀어헤친 뒤에 가슴을 떡 주무르듯이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리저리 그 모양을 일그러트리며 찌그러지는 가슴이다.
“꺄읏! 읏, 그만하라니까……. 하앙! 앗!”
“그만하라는 것치고는 너무 좋아하는 것 아닙니까?”
그 말대로 내가 가슴을 주무를 때마다 아이린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더불어 내 남근에 비벼지고 있는 음부에선 조금씩 꿀물이 세어나오고 있었다. 덕분에 남근에 전해지는 쾌감이 점차 강해지고 있었다.
“하윽! 그, 그건……. 하앙, 틀려……. 가슴이 좋아서 그러는 게……! 흡! 아냐. 하으읏!”
이러한 아이린의 말에 나는 히죽 웃었다.
“그럼 어디서 좋아서 그러는 겁니까?”
“그, 그건…….”
그 순간 아이린의 표정에 낭패한 기색이 떠올랐다.
여기서 자신이 하지 말아야 될 말을 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었다. 그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한 채,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리다가 이윽고 내 시선을 피하며 크게 소리쳤다.
“……모, 모른다! 그런 거……!”
“모른다니요? 왜 거짓말을 하고 그러십니까?”
“흐으윽!”
나는 더더욱 강하게 가슴을 움켜쥐며 물었다.
“어서 대답하지 않으면 제가 아이린 씨의 처녀를 가져다버릴지도 모릅니다.”
“히익!”
이 말과 동시에 허리를 아래에서 위로 쳐올리듯이 내밀자, 발기한 남근이 금방이라도 질 내로 들어갈 것처럼 음부의 균열을 문질렀다. 그리고 그 자극에 아이린은 소스라치게 비명성을 터트리며 필사적으로 까치발을 들었다. 더불어 그 얼굴에는 두려움이 가득 차올랐다. 어쩌면 여기서 처녀성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미지의 두려움이 그녀의 전신을 뒤덮고 있는 것이었다.
“어디가 기분 좋은 겁니까?”
이리 물은 나는 아이린의 귀를 혀로 핥으며 대답을 보챘다.
“햐읏! 귀는……. 흐읏! 싫어! 안 돼!”
“귀가 중요합니까? 자, 어서 대답하세요. 어디가 좋은 겁니까?”
이처럼 대답을 부추기자 아이린은 결국 자포자기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대답했다.
“하윽, 아아……. 하아, 하아……. 아, 아래가…….”
“아래, 어디요?”
“다, 다리가 사이가 기분 좋아서…….”
“다리 사이라고 하면 어디를 말하는 겁니까?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저는 모릅니다.”
이리 말한 나는 마치 위협하듯 남근의 귀두로 음부의 균열을 사정없이 문질러대었다. 그리고 그 때마다 아이린은 기쁨에 몸서리치며 눈물을 글썽였다.
“으, 음부가…….”
“오호라, 음부인 겁니까? 처녀인 주제에 벌써부터 이쪽으로 느끼고 계신 겁니까?”
이리 말한 나는 질구에 귀두를 맞대었다.
“거, 거짓말……. 자, 잠깐! 넣지 않겠다고 했잖아? 하읏! 읏……. 싫어. 그만……. 그만둬라. 응? 이건…….”
“뭘 그렇게 허둥대고 그러십니까? 어차피 이쪽이 기분 좋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러니까 그걸 기념 삼아 처녀상실을 해보자는 겁니다.”
나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으며 아이린을 희롱했다. 그리고 이런 내 희롱에 아이린은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어떻게든 나를 설득해보려 하고 있었다.
“트, 틀리다! 나는 그런 의미로 말한 게 아니다! 단지 이건……. 그러니까! 틀리다! 아아, 제발……. 싫어! 싫다고!”
그 모습이 나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나는 키득키득 웃으며 아이린의 질구에 남근의 귀두를 거듭 문질렀다. 더불어 그 때마다 흘러나온 쿠퍼액과 애액이 서로 섞이며 질구를 질척질척하게 만들었다.
지금 당장 삽입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말이다.
“……히익! 놔, 놔라! 변태! 짐승 같은 자식! 넌 악마다!”
이리 소리친 아이린은 엉덩이를 거세게 흔들었다. 이에 나는 가슴을 주무르고 있던 손을 아래로 내려 그녀의 허리를 꽉 붙잡았다. 그 후, 당장이라도 질 내로 밀어 넣을 것처럼 남근으로 질구를 쿡쿡 찔러대었다.
“햐윽! 아앙, 아……. 안 돼! 그만! 그만해라!”
귀두가 질구에 닿을 때마다 찌걱거리는 음란한 물소리가 흘러나왔다. 물론 아주 작은 소리였지만, 적어도 내게는 아주 뚜렷하게 들리고 있었다. 나는 그 소리를 새겨들으며 가볍게 허리를 흔들었다.
물론 이 때, 질 내로 들어가지 않도록 방향을 아래로 내려서 음부의 균열만 문지르게 했다.
“……히이익!”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아이린은 내 남근이 여지없이 자기 질 내로 들어오는 줄 알고 기겁하며 새된 비명성을 터트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내 남근이 자신의 질 내로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아이린은 안도하는 동시에 눈물방울을 뚝뚝 떨어트렸다.
“아, 악마! 넌 쓰레기다! 흐윽! 너 같은 놈에게 어머니가 붙잡혀있다는 사실이 원통하다! 흐으윽!”
그 비난에 나는 악당처럼 입가를 이죽이며 입을 열었다.
“그러는 아이린 씨는 저 같은 쓰레기에게 느끼고 계시지 않습니까?”
“나, 나는……!”
“아무리 부정 해봐도 소용없습니다. 여긴 벌써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어있으니까요.”
이리 말한 나는 그녀의 음부를 가볍게 어루만졌다. 그러자 히익! 소리를 터트리며 몸 전체를 부들부들 떠는 아이린이다. 더불어 손끝이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었다.
나는 그 기분 좋은 물기를 만끽하다가 불쑥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졌다.
“하아아앙!”
그 순간, 아이린은 까무러치는 교성을 터트리며 바닥에 주저앉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걸 용납할 생각이 없었기에 나는 왼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꽉 붙들어 잡은 뒤에 내 가슴팍에 몸 전체를 기대도록 만들었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가버리셨군요.”
“시, 시끄러워……. 흐읏! 이건 단지……. 틀려. 전부…….”
어떻게든 자신의 절정을 부정해 보려하는 아이린이다. 하지만 부정하면 부정할수록 비참해지는 건, 바로 그녀 자신이었다.
나는 내 남근에 전해져오는 무게감을 느끼며 천천히 앞뒤로 움직였다. 그러자 애액으로 흠뻑 젖은 음부가 내 남근과 마찰하며 기분 좋은 쾌감을 만들어내었다.
아이린, 그녀 또한 그 쾌감을 뚜렷하게 느끼고 있는 모양인지 거듭 더운 숨을 토해내며 어쩔 줄 몰라 했다.
“틀리다면 뭘 말하는 걸까요? 이게 절정의 징후가 아니면 대체 뭐라는 겁니까?”
“하읏, 윽! 읏…….”
“혹시 소변이 마려우신 겁니까?”
“햐으으읏! 아앙, 시……. 시끄러워! 이제 그냥……. 끝내! 싸고 끝내란 말이야! 언제까지 네 장단을 맞춰주긴 싫으니까!”
말다툼으로는 안 되니까, 얼른 끝내라며 보채는 아이린이다. 정말이지 솔직하지 못 한 엘프였다. 뭐, 그것이 아이린의 매력이었지만 말이다.
나는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지던 오른손을 위로 올려 봉긋 솟아있는 가슴을 움켜쥐었다.
“왜 자꾸 말을 돌리시는 겁니까?”
“…….”
“자기 자신이 부끄러우신 겁니까?”
“…….”
뭘 물어도 묵묵부답이다.
‘이번엔 대화 기피인가.’
하지만 이 정도쯤은 이미 내 계산 범위 안에 있었다. 옅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아이린의 귓가에 입술을 바짝 대고서 속삭였다.
“아이린 씨가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다음에 받으실 벌은 좀 더 혹독해질 겁니다.”
“…….”
이런 내 협박에도 결코 입을 열지 않는 아이린이다.
“좋습니다, 그럼 다음에 받으실 벌을 설명해드리죠.”
이 말과 동시에 나는 아이린의 윗옷을 잡아 뜯었다. 그러자 일순 찌이익! 소리와 함께 천이 찢겨져나갔다. 이에 아이린은 잠시 멍한 표정을 짓다가 이윽고 양 손으로 자기 가슴을 꽉 끌어안으며 소리를 질렀다.
“꺄아아악!”
그 날카로운 비명성과 동시에 아이린의 눈초리가 사납게 올라갔다. 이게 무슨 짓이냐는 얼굴이었다. 이에 나는 내 손에 들려있는 찢어진 옷을 바닥에 떨어트리며 입을 열었다.
“저는 이렇게 아이린 씨의 옷을 전부 다 벗길 겁니다. 실오라기 하나 남겨두지 않고요! 속살을 전부 내보이는 거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이걸로 끝날 벌이 아닙니다.”
이리 말한 나는 아이린의 턱을 잡아, 창밖을 내다보도록 만들었다.
“……저 숲 속이 보이십니까?”
“읏……!”
“다음에 받을 벌은 바로 저곳으로 산책을 나가는 겁니다.”
“그, 그런……!”
아이린은 경악어린 표정을 지어보이며 소리쳤다. 왜냐하면 저 숲 속에는 엘프들이 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이린이 지켜야 될 엘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숲 속으로 산책을 간다? 물론 정상적인 산책이라면 상관없었다.
“당연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으로요. 아주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겁니다.”
“그대는……!”
“어허, 움직이지 마세요. 너무 격렬하게 움직이면 제가 실수로 아이린 씨의 처녀를 가져가게 되어버리지 않습니까?”
이런 내 말과 동시에 발기한 남근이 위아래로 크게 껄떡이며 음부를 툭툭 쳤다. 더불어 아이린은 파리하게 질린 얼굴로 이를 악 물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확인한 나는 더없이 즐겁단 표정을 지어보이며 속삭였다.
“……물론 거부권은 없습니다. 만약 아이린 씨가 제가 주는 벌을 거부한다면 당신의 어머니, 운피레아 씨는 영원히 보지 못 할 겁니다.”
“어, 어머니……. 흐윽!”
결국 또다시 눈물방울을 떨어트리고 마는 아이린이다. 이에 나는 조심스레 손을 뻗어,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자, 그럼 대답해주시겠습니까? 벌을 받으시겠습니까, 아니면 지성인답게 대화를 나누시겠습니까?”
말은 양자택일이었지만 결국 아이린이 선택할 길은 하나뿐이었다.
“대, 대화를…….”
“좋습니다! 그럼 다시 묻도록 하죠. 방금 전, 어떻게 되셨던 겁니까? 절정에 달했던 겁니까? 아니면 정말로 소변이 마려우셨던 겁니까?”
노골적인 내 질문에 아이린은 수치심에 주먹을 꽉 쥐었다가 이윽고 입을 열어 대답했다.
“그대의 말이……. 맞다. 나는 절정에 달했었다.”
“왜요?”
“그, 그대가 나를 만졌기 때문이다.”
“어디를요?”
“음부를…….”
“좀 더 정확히요.”
이런 내 다그침에 아이린은 잠시 주저하다가 이윽고 대답했다.
“클리토리스를 만져서…….”
“여기가 그렇게 기분 좋으셨습니까? 까무러칠 정도로요?”
나는 질문과 동시에 오른손으로 아이린의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졌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아이린은 그 손길에 자지러지듯 신음성을 터트렸다.
“하으윽! 읏!”
“어떻습니까?”
“하앙! 아앗, 조……. 좋다! 햐으으읏! 너무 좋아서……. 흐읍! 더는 무리……. 흐으윽!”
크게 소리쳐 말한 아이린은 그대로 고개를 뒤로 젖히며 벌벌 몸을 떨었다. 또다시 절정에 달한 것이었다. 더불어 내 남근 위에 올려져있는 음부가 앞뒤로 흔들리며 내 남근을 자극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 반응에 나는 환한 미소를 띠워 보이며 입을 열었다.
“드디어 솔직해지셨군요!”
나는 진심으로 기뻐하며 아이린을 칭찬해주었다. 그리고 이런 내 칭찬에 아이린은 굉장히 복잡해 보이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괴로워하는 것 같으면서도 기뻐 보이는 표정. 딱 그런 표정이었다.
아마도 지금쯤 아이린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내가 원래 이렇게 음란한 여자였던가? 이런 음란한 행위가 이토록 기분 좋은 것이었나? 나는 이제까지 솔직하지 않았던가? 이 남자는 왜 이렇게 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 걸까? 이런 게 벌이라면 상은 얼마나 기분 좋은 걸까?
온갖 잡념들이 그녀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잡념들이 그녀를 더더욱 음탕한 엘프로 만들 것이다.
“……그럼 슬슬 벌을 끝내야겠군요.”
이리 말한 나는 아이린을 창문 쪽으로 밀어붙인 뒤에 허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아아앗! 기, 기다려! 하읏! 지금은……. 햐으으읏! 진짜로 안 되는……. 아앗, 햐으윽!”
당길 때는 조심스럽게, 찌를 때는 격렬하게 하며 내 남근을 음부의 균열에 비벼대었다. 그리고 그 때마다 아이린은 기쁨에 가득 찬 표정을 지어보이며 숨을 헐떡였다. 실로 음란한 표정이었다. 특히나 검지로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져줄 때는 금방이라도 까무러칠 것처럼 기뻐했다.
“……후아! 아앙! 하으으읏! 으응! 으읏!”
아이린의 표정은 금세 느슨해져서는 살짝 벌어진 입술 사이로 군침을 뚝뚝 흘려대고 있었다.
“흐으응! 아앙! 아아, 이런 게……. 흐으윽! 이렇게 기분 좋을 리가……. 햐으으읏! 싫어……. 하응! 읏! 나는 절대……. 하으윽!”
어떻게든 인정하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좀 더 기분 좋게 해드리겠습니다.”
“후앗! 아앙! 시, 싫어……! 그렇게 격렬하게 움직이면……. 하앗! 히으읏!”
허리의 움직임이 빨라지자, 아이린의 헐떡임도 덩달아 빨라졌다.
“어떻습니까? 기분 좋지 않습니까?”
“하읏! 으으으읏! 응, 아아……. 그렇게 찌르면……. 하으윽! 아, 아! 그, 그래! 그대가 이겼다! 하읏! 기분 좋다! 굉장히……. 흐읍! 그러니까 천천히……. 안 그러면 나……. 하앙! 으윽!”
“안 그러면 뭐요?”
“아앗! 으읏, 나……. 이상해져버릴 것 같으니까……. 흐윽! 아아앗, 아! 그러니까 좀 천천히……. 하앙! 아앗, 아! 안 돼! 흐으으윽!”
새빨갛게 물든 얼굴로 절규하는 아이린. 설마하니 이 정도로 발정할 줄은 생각지도 못 했다. 내 예상대로 음란한 몸이었다. 나는 아이린의 음부에 남근을 좀 더 짓궂게 문질러대며 입을 열었다.
“……후아! 아앙! 아앗, 으윽! 하아앗!”
이처럼 거듭 자극을 주자, 더 이상 참지 못 한 아이린이 스스로 허리를 흔들며 쾌감을 탐하기 시작했다.
“아아아앗! 아앙, 아! 그렇게 문지르면……. 후앗! 아앙, 너무……. 흐읍! 하아앙!”
아이린의 입술 사이로 달콤한 숨이 거듭 새어나왔다. 당연히 그것은 나를 흥분시켰고, 더불어 사정감도 이끌어내었다. 게다가 아이린은 내가 따로 가르쳐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다리를 오므려 내 남근을 조여 대고 있었다.
실로 기특했다. 여유가 된다면 박수라도 쳐주고 싶었지만, 또다시 절정에 달하려는 아이린의 표정을 보니 그럴 여유가 없어보였다. 이에 나는 왼손으로는 아이린의 가슴을 움켜쥐고, 오른손으로는 클리토리스를 꾸짖었다. 그리고 그때마다 아이린은 숨을 헐떡이며 허벅지로 내 남근을 꽉 조였다.
사정을 요구하듯이 말이다.
“하윽! 으으읏, 더는……. 하아아아앗! 아앙!”
그 때, 아이린이 먼저 절정에 달하며 어깨를 크게 떨었다. 그리고 살짝 뒤늦게 나 또한 절정에 달하며 정액을 쏟아내었다. 울컥이며 쏟아져나간 정액은 아이린의 허벅지와 벽 그리고 바닥을 더럽혔다.
“…… 후아, 아……. 하앙, 아…….”
쾌감이 너무 강했는지, 아이린은 반쯤 넋이 나간 표정을 지어보이며 바닥에 뿌려진 정액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 작품 후기 ==========
아이린 조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