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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어플-253화 (253/599)

<-- [마물 사냥꾼] -->

“주인님……. 얼른…….”

나를 보채는 현주의 목소리에 작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오른손을 아래로 내려 음부를 어루만졌다. 그러자 애액으로 질척하게 젖어있는 음부가 느껴졌다. 나는 그 감촉을 몇 번 느끼다가 이윽고 좀 더 아래로 손을 내렸다. 그러자 앙증맞은 항문이 움찔 떨며 내 손가락을 맞이했다.

“……히익! 하으, 읏! 거, 거긴 아니에요…….”

당황한 현주가 크게 소리치며 어린아이처럼 머리를 흔들었다. 그러나 나는 못 들은 척, 시치미를 뚝 떼고서 마치 항문 안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을 것처럼 꾹꾹 눌러대었다.

“하으읏! 으읏, 아앙……. 거, 거긴 아닌데……. 후으읏!”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착실하게 느끼는 현주다.

그 모습이 꽤나 귀여워서, 좌우로 크게 흔들리고 있는 가슴에 입술을 맞춰주었다. 물론 이 때, 딱딱하게 서있는 유두를 입으로 물고서 잡아 뜯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하으으으윽! 아앙, 가……. 가슴도 그렇게……. 아아, 주인님……. 장난치지 말고 어서……. 아, 아앗! 아읏!”

순간 현주의 몸이 활처럼 휘어지더니, 부들부들 경련하기 시작했다. 가벼운 오르가즘에 달한 것이었다. 실로 음란한 몸이다. 물론 여기가 조교의 방이란 이유도 있겠지만, 이렇게 겨우 몇 번 만져진 걸로 가버리다니……. 그야말로 섹스를 위해 만들어진 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나는 손을 멈추고 그 모습을 잠시 내려다보았다.

“하으, 읏……. 하아, 하아……. 아…….”

절정의 여운에 부들부들 몸을 떨던 현주는 이윽고 내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단 것을 깨닫고는 짤막하게 탄성을 터트렸다. 그리고는 잠시 뒤, 얼굴 전체를 새빨갛게 물들이더니 곧 양 손을 쭉 뻗으며 말했다.

“……주인님, 얼른 안아주세요.”

이리 말한 그녀는 자신의 다리로 내 허벅지를 슥슥 문질러대었다.

노골적으로 유혹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유혹에 기분 좋은 미소를 머금은 나는 현주의 음부 쪽으로 시선을 던졌다.

그러자 오줌이라도 싼 것처럼 흠뻑 젖어있는 음부가 내 눈에 들어왔다.

“하으, 앗……. 주인님, 어서……. 저, 더는…….”

불현듯 현주가 내 어깨를 꽉 붙잡으며 매달려왔다. 그 만큼 더 이상 참지 못 하겠다는 뜻일 것이다. 나는 가만히 그녀를 내려다보다가 이윽고 몸을 어루만졌다. 그러자 흥분감에 부들부들 몸을 떨며 신음하며 현주다.

더불어 내 허벅지를 문지르고 있던 다리가 어느샌가 허리까지 올려왔다.

그야말로 교미를 위한 자세였다.

나는 살며시 고개를 숙여 현주의 목덜미에 키스했다. 그 다음은 뺨, 그리고 이윽고 입술에 입을 맞춘 나는 그녀가 원하는 대로 내 남근을 음부 쪽으로 가져다대었다. 그러자 질구로부터 흘러나온 애액이 윤활액이 되어 내 남근의 귀두에 달라붙어왔다.

아니, 애당초 그녀가 내 남근을 충분히 빨아준 덕분에 타액으로 질척질척해져있는 상태였다. 구태여 애액을 쓸 필요가 없었다. 짓궂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단번에 힘을 주어 질 내로 밀어 넣었다.

“하아아앙!”

내 남근이 질 내로 들어가는 순간, 현주의 입술 사이로 달콤한 교성이 터져 나왔다. 더불어 그녀의 질 내는 별다른 저항도 없이 꾸역꾸역 남근의 뿌리까지 탐욕스럽게 삼켜대었다.

“……아아, 주인님! 후아! 주인님의 자지……. 하앙!”

현주의 얼굴에 만족한 표정이 떠올랐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듯이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꽉 끌어안았다. 어서 빨리 움직여달라는 듯이 말이다. 더불어 질 내도 급격하게 수축하며 내 남근을 조여 대고 있었다.

그 기분 좋은 쾌감에 작게 신음성을 터트린 나는 이윽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축축하고 뜨거운 기분 좋은 감촉이 내 남근으로부터 전해져왔다. 끔찍할 정도로 기분 좋은 쾌감이었다.

나는 그 감각을 만끽하며 움직임을 점차 빠르게 했다.

“하앙! 아아, 좋아요! 흐읍! 아앙, 너무 좋아! 히익! 아앙!”

금방이라도 까무러칠 것처럼 크게 소리치며 내 몸에 적극적으로 매달려오는 현주다.

“……흐읍! 아아……. 계속! 계속 이렇게……. 하앙, 아아아! 계속 안아주세요! 흐윽! 으읏!”

기쁨에 가득 찬 신음성을 터트린 현주는 이윽고 더없이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것은 너무나도 순수한 미소였다. 다른 것은 생각할 것도 없이, 오로지 쾌감만을 탐하는 미소였다. 그 미소에 나는 보다 격렬한 움직임으로 보답했다.

“후아! 아앙! 아아앗……! 꺄읏! 아아앙!”

그 달콤한 교성을 들으며 나는 짐승처럼 그녀의 몸을 탐했다. 그리고 그 때마다 질척거리는 음란한 물소리가 결합부로부터 흘러나오며 내 흥분감을 한층 더 높였다.

“……하으윽! 하윽! 으으읏!”

나는 현주의 허벅지를 붙잡으며 허리를 강하게 튕겼다. 그러자 일순 현주의 몸이 허공에 살짝 떠올랐다가 이윽고 천천히 떨어지며 덜덜 떨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현주는 이 쾌감에 자극이라도 받은 것처럼 스스로 허리를 튕기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큿!”

그 쾌감에 내가 무심코 신음성을 흘리자, 현주는 쾌락에 물든 암컷의 미소를 지으며 더더욱 음란하게 허리를 비틀어대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더불어 두 다리는 어서 빨리 정액을 쏟아 내달라는 듯이 내 허리를 꽉 끌어안고 있었다.

“하앙! 아아, 주인님……. 흐으읏! 아아, 아앙!”

그러던 중에 현주의 몸이 덜덜 떨기 시작했다. 또다시 절정에 가까워진 모양이었다. 이를 느낀 나는 재빨리 그녀의 몸을 꽉 억누른 뒤에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자 입술을 뻐끔뻐끔 거리며 소리 없는 아우성을 내지르는 현주다.

“……!!”

그렇게 또다시 절정에 달한 현주는 힘을 다 한 것처럼 축 늘어진 채로 숨을 색색 내쉬었다. 하지만 정액에 대한 갈망은 여전한 모양인지, 내 허리에 두르고 있는 두 다리만큼은 풀지 않았다.

이에 나는 쿡, 웃음을 터트리고는 그녀가 원하는 대로 정액을 내기 위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때, 아주 작은 여성의 신음성이 들려왔다.

‘응?’

처음에는 현주의 신음성인가 싶었지만, 그건 아니었다. 현재 현주는 신음성은커녕 숨소리 한번 제대로 못 낼 정도로 절정의 여운에 시달리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럼 역시.’

나는 눈동자만 옆으로 돌렸다. 그러자 아니나 다를까, 내가 열어둔 문틈 사이로 이쪽을 훔쳐보고 있는 아이린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걸렸군.’

그 모습을 확인한 순간, 입 꼬리가 저절로 올라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나는 올라간 입꼬리를 도로 내리며 시선을 현주 쪽으로 돌렸다. 지금 여기서 아이린에게 무안을 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이쪽의 섹스를 보여주어서, 그녀의 성욕을 한층 더 부추길 필요가 있었다.

‘……자, 그럼 좀 더 노골적으로 해볼까?’

내심 웃음을 터트린 나는 현주의 허리를 꽉 붙잡았다.

“후에? 아…….”

이런 내 손길에 현주는 잠시 바보 같은 표정을 지어보였다가 이윽고 내가 체위를 바꾸려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순순히 두 다리를 풀었다. 그리고는 내가 요구하는 대로 침대 위에 엎드렸다. 그러자 매끈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등이 내 눈에 들어왔다. 물론 엉덩이의 구멍도 잘 보이고 있었다.

“……아아, 주인님…….”

이처럼 침대 위에 엎드린 현주는 스스로 몸을 앞뒤로 흔들며 내 움직임을 보챘다. 이에 나는 쿡쿡 웃음을 터트리곤 그녀가 원하는 대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만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지 않았다.

천천히, 우리 모습을 훔쳐보고 있는 아이린이 충격을 먹지 않도록 말이다.

“후아! 앗! 아앙, 흐으읏!”

그 자극에 현주는 방 안이 쩌렁쩌렁 울릴 만큼 크게 교성을 터트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자신의 엉덩이를 내 몸이 딱 붙이며 입을 열었다.

“……흐읏! 으응, 주인님……. 저, 저기……. 하앙!”

“왜 그러십니까?”

“조, 좀 더 강하게……. 안쪽까지……. 휘저어주세요.”

아무래도 내가 너무 약하게 한 모양이었다. 이에 나는 대놓고 웃음을 터트리며 현주의 허리를 꽉 붙잡았다.

“이제는 이런 움직임으로 만족할 수 없다는 겁니까? 이 얼마나 음란한 여자라는 말입니까? 아니, 당신에겐 여자라는 단어조차도 아깝습니다. 당신은 돼지입니다. 발정기의 암퇘지요.”

“흐읏! 으으윽!”

“제 말이 틀립니까?”

이리 물은 나는 보다 거칠게 허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남근의 귀두가 힘차게 자궁 입구를 찌르자, 현주는 히익! 소리를 내지르며 고개를 번뜩 치켜들었다. 그리고는 곧 녹아내리는 것만 같은 표정을 지어보이며 소리쳤다.

“하으윽! 마, 맞아요! 저는 암퇘지에요! 주인님의 암퇘지요! 하앙! 햐읏! 아앙!”

“음란하군요.”

“힉! 아앙, 아아! 네, 네……. 하으윽! 전 음란해요! 후아! 아앙!”

내가 그녀를 매도할 때마다 현주는 더더욱 기뻐해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숨을 헐떡였다. 아이린에게 참 좋은 교과서가 되어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이린을 암퇘지로 만들 생각은 없었지만 말이다.

‘오히려 뒷구멍 전용으로 만들어야지.’

키득거리며 웃음을 터트린 나는 잠시 움직임을 멈춘 뒤에 양 손으로 엉덩이를 꽉 붙잡았다. 그리고는 그대로 좌우로 벌리자, 예쁜 분홍색을 띠고 있는 엉덩이의 구멍이 내 눈에 들어왔다.

“음란한 암퇘지에게는 엉덩이 구멍의 자극도 필요하겠지요.”

이리 말한 나는 곧바로 엄지를 애널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일순 현주의 얼굴이 살포시 일그러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는 기쁨에 가득찬 표정을 지어보이며 신음하기 시작했다.

“하으, 으으읏! 거, 거긴……. 햐으으읏!”

“암퇘지답게 느끼는 것도 빠르군요.”

“아, 아으읏……. 하아앙!”

원하는 대답을 흘러나오지 않았지만, 지금의 신음성으로 충분했다. 분명 아이린도 이 장면을 보면서 흥분했을 것이 틀림없었다. 아니, 어쩌면 자기 스스로 애널을 어루만지고 있을지도 몰랐다.

나는 그 장면을 상상하며 애널 안에 엄지를 밀어 넣은 채로 허리를 거칠게 움직였다. 그리고 그 때마다 현주의 가슴이 출렁이며 음란한 그림을 만들어내었다.

“……하으으읏! 아앙, 아아아!”

그렇게 수십 번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자, 사정감이 울컥이며 치솟았다. 그것을 느낀 나는 허리의 움직임을 한층 빠르게 하며 사정감을 보챘다. 다만 이 과정에서 현주가 몇 번이고 까무러치며 절정에 달했지만, 나는 그 때마다 그녀의 몸을 다시금 일으켜 세우며 범했다.

확실하게 사정당하는 장면까지 아이린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이 엘프에게, 그것도 처녀에게 아주 좋은 성교육이 될 것이다.

“후아, 아아앙! 아아아!”

그 때, 현주의 입술 사이로 또다시 자지러지는 교성이 터져 나왔다. 그 사이를 참지 못 하고 또다시 절정에 달한 모양이었다.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질 내가 꽈악 수축하며 내 남근을 조여 대었다.

그것을 느낀 나는 더는 참지 않고 그대로 질 내에 사정을 했다.

“……하으으으으윽!!”

이처럼 정액이 뿜어져나간 순간, 현주는 이제까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크게 신음성을 터트리며 울부짖었다. 더불어 얼굴에는 만족감과 충만함이 가득 차 올렸다. 남성에게 질 내 사정 당한 여성의 기쁨을 온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었다.

훌륭한 모습이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칭찬하고자, 허리를 꽉 끌어안은 채로 남은 한 방울까지 질 내에 쏟아 내어주었다.

“후아앙, 아아……. 주인님의 정액……. 하으, 읏! 아아, 주인님……. 하움, 응.”

이렇듯 사정당하는 와중에 현주는 고개를 돌려 내 입술에 키스까지 했다. 더불어 그 표정은 너무나도 행복해보였다. 나는 현주가 마음껏 기뻐하도록 놔둔 채로 천천히 문 쪽으로 눈동자를 돌렸다.

그러자 새빨갛게 얼굴을 물들인 채로 가쁘게 숨을 토해내고 있는 아이린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더불어 그 눈동자에는 부럽다는 감정이 언뜻 떠올라있었다. 서서히 음란해지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그 모습을 즐기며, 과시하듯 현주와의 섹스를 보란 듯이 이어나갔다.

========== 작품 후기 ==========

마물 사냥꾼 챕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화에서 민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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