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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어플-192화 (19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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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잘 해결 됐네.’

소피아에게 너무 휘둘린 감이 없잖아 있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마정석 파편을 무사히 손에 넣었으니 잘 해결된 거라고 볼 수 있었다.

나는 내 손에 들려있는 마정석 파편을 데굴데굴 굴리다가 문득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마틸다를 발견하곤 옅게 웃음을 터트렸다.

“이리오세요, 마틸다 씨.”

“네, 주인님.”

내 손짓에 마틸다는 더없이 기쁜 표정을 지어보이며 재빨리 내 곁에 섰다.

“좀 더 가까이 오세요.”

“네? 하, 하지만……. 땀을 많이 흘려서……. 냄새가…….”

“땀이요? 글쎄요? 어디서 냄새가 난다는 겁니까? 여기입니까? 아니면 여기요?”

이리 물은 나는 마틸다의 몸을 꽉 끌어안은 뒤에 목덜미와 가슴팍 그리고 겨드랑이의 냄새를 맡으며 질문을 던졌다.

“주, 주인님!”

“땀 냄새치고는 너무 좋은데요? 정말로 땀 냄새가 맞습니까?”

일부러 킁킁 소리를 내며 냄새를 맡은 나는 마틸다의 피부에서 맡아지는 진한 땀 냄새를 한껏 들이켰다. 그러자 미약한 짠 냄새가 맡아지긴 했지만, 남성의 땀 냄새에 비하면 이건 그야말로 달콤한 초콜릿과 같았다.

솔직히 말해서 조금 황홀할 지경이었다.

역시 여성의 땀 냄새는 최고다.

특히나 마틸다처럼 건강미 넘치는 여성이 흘린 땀은 건강한 냄새가 나서, 이렇게 냄새가 맡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혹시 핥아먹으면 보양식이 되는 건 아닐까?

이러한 생각에서 나는 마틸다의 옷을 벗겨낸 뒤에 진한 땀 냄새가 나는 목덜미와 쇄골을 혀로 핥았다.

“하읏! 주, 주인님……! 거긴! 흐읏, 더럽습니다!”

바들바들 몸을 떨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마틸다다.

“더럽다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깨끗한 곳이죠.”

이리 말한 나는 그녀의 몸을 한층 더 강하게 끌어안으며 만족할 때까지 혀로 핥아대었다. 그리고 이윽고 마틸다의 목덜미와 쇄골이 내 침으로 범벅이 되자, 나는 만족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입을 열었다.

“……다른데도 핥아드릴까요?”

“하읏, 윽……. 주인님…….”

“아래쪽은 어떻습니까?”

이리 물으며 그녀의 바지 속으로 오른손을 집어넣자, 일순 마틸다의 몸이 튕기듯이 흔들렸다.

“하읏! 윽, 여기는……. 흐읍!”

“여기는 왜요?”

“고, 고블린들이 보고 있으니까……. 하앙! 앗!”

그 말대로 몇몇 고블린들이 이쪽을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었다. 이에 나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근처에 아직 완성되지 않은 집 쪽으로 시선을 던졌다. 뼈대만 앙상하게 세워져 있는 집이었지만, 나무 기둥 뒤에 숨어서 한다면 고블린들에게 보이지 않고 할 수 있을 것이 틀림없었다.

“저기에 들어가서 할까요?

“하읏, 저긴…….”

“왜요? 싫으세요? 그냥 여기서 할까요?”

이런 내 물음에 귀까지 새빨갛게 물들이며 황급히 고개를 가로젓는 마틸다다.

“아, 아니요! 저기서 할게요. 흐읏!”

“좋습니다, 그럼 들어가죠.”

쿡쿡, 웃음을 터트린 나는 마틸다를 데리고서 나무 기둥 뒤에 섰다. 하지만 마틸다는 여전히 고블린들의 시선이 걱정되는 모양인지, 힐끔힐끔 정신없이 사방을 둘러보며 혹시라도 고블린들이 오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부끄러우세요?”

“그, 그야……. 흐읏! 주인님, 잠깐……. 히잇!”

마틸다의 바지를 벗겨내자,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는 속옷이 눈에 들어왔다. 이에 나는 무릎을 꿇고 앉은 뒤에 코끝을 마틸다의 다리 사이로 가져다대었다. 그러자 약간의 시큼함을 머금은 애액의 냄새가 내 코를 자극하며 유혹하기 시작했다.

“……하앙, 그런데는……. 흐읍! 맡지 말아주세요, 하읏! 응!”

이런 내 행동에 마틸다는 크게 당황한 듯이 몸을 크게 떨었다. 하지만 굳이 내 행동을 제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 모순적인 행동에 짓궂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그대로 양 손을 들어 올려 마틸다의 팬티를 잡아 끌어내렸다.

그러자 질구로부터 흘러나온 애액이 끈적거리는 실선을 만들어내며 떨어졌다.

그 아름다운 광경에 잠시 감탄한 나는 이내 건강한 갈색 빛의 피부를 손바닥으로 슬슬 어루만지다가 이내 쪽 소리를 내며 음부에 입술을 맞췄다.

“햐읏!”

그 순간, 날카로운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파르르, 전신을 경련시킨 마틸다는 이 상황이 부끄러운 모양인지 눈물을 글썽이며 입을 열었다.

“……너, 너무 그렇게 빤히 보지 말아주세요. 흐읏.”

“그럼 그만 둘까요?”

“그건 싫어요!”

그만 두기는 싫은 모양인지, 크게 소리치며 고개를 가로젓는 마틸다다.

그 귀여운 모습에 크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곧장 몸을 일으킨 뒤에 그녀를 뒤돌아서도록 만들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마틸다의 시선이 나무 기둥 쪽으로 향하며, 엉덩이가 내 남근 부근에 닿았다.

“자, 어떻게 해드릴까요?”

“하읏, 응……. 넣어주세요. 주인님의 자지…….”

마틸다는 안달이 난 목소리를 내며 자기 엉덩이를 내 바짓가랑이를 비벼대었다. 그리고 그 자극에 내 남근이 그 크기를 부풀리며 고개를 빳빳이 세웠다. 덕분에 지금 바짓가랑이가 뻐근한 상태였다.

그걸 느낀 나는 곧바로 바지 지퍼를 내린 뒤에 팬티와 함께 바지를 벗었다. 그러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내 남근이 위아래로 힘차게 껄떡이며 마틸다의 엉덩이를 세게 두드렸다.

“……하읏, 아앙! 주인님!”

그 자극에 마틸다는 달콤한 녹는 것만 같은 교성을 터트리며 숨을 헐떡였다.

“어서 넣어주세요. 주인님……. 하읏!”

“이젠 안 부끄러운 겁니까?”

“하으, 읏……. 부끄럽지만……. 그래도 주인님하고 섹스만 할 수 있다면 저……. 하앙, 아.”

마틸다는 자신의 엉덩이를 내 남근에 꽉 맞댄 뒤에 좌우로 살랑살랑 흔들며 나를 유혹했다. 어서 빨리 넣어달라면서 말이다. 더욱이 그녀의 음부는 이미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어서는 발정난 암컷의 냄새를 가득 뿌리고 있었다.

땀 냄새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달콤한 냄새였다.

“섹스만 할 수 있다면 고블린들에게 보여도 상관없다는 겁니까?”

“하읏! 아앙, 그건 아니지만…….”

“아니지만?”

“주, 주인님이 원하신다면……. 흐으읏, 노력할게요. 아아, 얼른 넣어주세요. 얼른요.”

이젠 한계인 모양인지, 애달픈 목소리로 나를 보채는 마틸다다. 이에 크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단단하게 발기한 남근을 꽉 손에 쥔 다음에 그녀의 질 내로 밀어 넣었다.

“아, 아아앙! 아읏!”

애액으로 질척질척하게 젖어있는 질 내는 마치 물을 잔뜩 머금은 스펀지처럼 부드러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조임이 약하다는 건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엄청 부드러운 주제에 조일 때는 또 제대로 조인다.

“……으읏! 흐읏, 아앙! 앗!”

허리를 몇 번 움직이자, 돌연 마틸다의 몸이 가볍게 경련하기 시작했다. 어지간히도 내 물건이 그리웠던 모양이었다. 이 얼마나 음란한 몸이라는 말인가? 나는 마치 혼내듯이, 거칠게 몰아붙이며 허리를 흔들어대었다.

“아, 읏! 아앙, 아아앗! 흐그읏!”

움찔움찔 거리며 달라붙는 질 벽이 마치 내 사정을 조르는 것처럼 경련했다. 특히나 질 내 깊숙이 남근을 밀어 넣고서 뱃속을 휘젓는 것처럼 스윽 스윽 비빌 때면 마틸다의 몸이 크게 튕기듯이 흔들렸다.

“……후앙! 아앗, 하으으윽!”

불현듯 마틸다의 상체가 나무 기둥에 딱 붙었다. 동시에 건강미를 자랑하던 그녀의 두 다리가 부들부들 떨며 힘을 조금씩 잃기 시작했다. 이에 나는 양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꽉 붙잡아주었다.

“히익! 아앗! 아윽! 읏!”

질 내가 찔릴 때마다 마틸다는 마치 실이 끊어진 인형마냥 애처롭게 흔들렸다. 더불어 팔과 다리는 이미 제대로 힘이 들어가지 않은 모양인지, 이전처럼 지탱한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하으으윽! 아앙, 아아! 아앙! 주, 주인님……! 히익!”

이러한 자극에 결국 버티지 못 한 마틸다가 절정에 달하며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질 내는 꽉 하고 수축하며 내 남근을 조여 대었다. 어서 빨리 정액을 쏟아 내달라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히 줄 수는 없었기에 나는 마틸다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 와중에도 쉬지 않고 거듭 질 내를 찔러대었다.

“하앙! 아아아아아! 안 돼요! 흐읏! 아아, 민감해져 있는데……. 히익! 잇!”

질 내 깊숙이 찌를 따마다 결합부로부터 찰박찰박거리는 음란한 물소리가 새어나왔다. 더불어 질구로부터 흘러나온 애액이 마틸다의 갈색 허벅지를 끈적끈적하게 적시고 있었다. 이 얼마나 음란한 모습이란 말인가? 내심 감탄한 나는 그대로 마틸다를 내 쪽으로 잡아당기며 찔렀다.

“……햐으으윽!!”

그 순간, 마틸다의 고개를 위로 젖혀졌다.

“아아, 주인님! 주인님! 흐으윽! 읏!”

이젠 더 이상 고블린의 시선 따윈 신경도 안 쓰이는 모양인지, 마틸다는 짐승과도 같은 소리를 내며 오로지 쾌감만 탐했다. 덕분에 멀리서 작업을 하고 있던 고블린들이 이쪽을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후아! 아앗, 와요! 아아앙, 또……! 히익! 아, 으읏! 아앙!”

마틸다의 몸이 한층 더 크게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이에 나는 슬슬 끝내자는 생각에서 보다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며 질 내를 난폭하게 휘저었다.

“햐으으으윽!!”

이러한 자극에 또다시 절정에 달한 모양인지, 마틸다의 몸이 크게 날뛰었다. 동시에 그녀의 질 내가 내 남근을 꽉 하고 물고 늘어지자, 이루 말할 수 없는 사정감이 몰려왔다. 이에 나는 크게 숨을 들이켜며 그대로 질 내 가장 깊은 곳에 정액을 쏟아내었다.

“……아! 아앗, 아앙……. 후으윽!”

이처럼 정액을 한가득 쏟아낸 마틸다의 허리를 꽉 붙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그러자 일순 힘을 잃은 그녀가 바닥에 주저앉으며 나무 기둥을 꽉 끌어안았다.

표정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넋이 나간 모양이었다.

“이런.”

그 모습에 쓰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평소 가지고 다니던 손수건으로 마틸다의 음부를 깨끗이 닦아주었다. 그리고 거의 다 닦아주었을 때쯤 정신을 차린 마틸다가 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입을 열었다.

“주, 주인님…….”

“가만히 계세요.”

이리 말하며 마저 깨끗이 닦아준 나는 마틸다의 팬티와 바지를 입혀주었다. 그러고 나서 내 옷도 입은 나는 스마트폰을 꺼내며 입을 열었다.

“……그럼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네…….”

수줍게 대답하며 나를 올려다보는 마틸다의 태도에 옅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그대로 이계 퀘스트를 끝마쳤다. 그러자 일순 눈앞이 일그러졌다가 이내 천천히 정상으로 돌아오며 자취방의 풍경으로 바뀌었다.

========== 작품 후기 ==========

H씬 쓸 때가 가장 마음에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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