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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주인님의 자지가 이렇게나 뜨거워져서…….”
눈시울까지 붉히며 감격에 겨워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는 엘레노아다.
그 모습을 보아하니, 어지간히도 내 정액이 그리웠던 모양이었다.
“……주인님……. 하음, 응. 쭈읍, 쭈읍.”
그렇게 한 동안 내 남근을 손으로 문지르던 엘레노아가 불현듯 입을 크게 벌려 내 물건의 앞부분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는 그대로 쭈웁쭈읍 소리를 내면서 달콤한 사탕을 빨듯이 빨기 시작했다.
“후르릅! 츄읍, 응……. 하앙, 쿠퍼액 맛있어요. 후륵! 쭈웁. 쭈웁!”
쿠퍼액이 끈적끈적하게 흘러나오자, 엘레노아는 자신의 타액과 쿠퍼액을 한데 섞어 일말 망설임 없이 전부 다 삼켰다.
그 후, 엘레노아는 더더욱 흥분한 얼굴을 하고서 남근의 몸통 부분까지 꿀꺽 삼켰다. 그리고는 바쁘게 고개를 움직이며 남근 전체를 빨고 돌리며 자극했다. 어찌나 헌신적으로 빨던지, 내 남근이 힘차게 위아래로 껄떡이며 흥분감을 표시할 정도였다.
“……흐읏, 아! 아앙……. 기분 좋으세요, 주인님?”
“굉장히 기분 좋습니다. 역시 엘레노아 씨의 펠라치오는……. 윽, 수준급이군요.”
“후훗, 그야 당연히 서큐버스인 걸요……. 하앙, 아……. 주인님의 자지를 기쁘게만 할 수 있다면 뭐라도 할 수 있다고요?”
혀로 낼름낼름 내 남근을 핥으며 아첨하듯 기분 좋은 말들을 쏟아내는 엘레노아다.
확실히 서큐버스, 몽마라는 이름에 걸맞게 남성을 기쁘게 해주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 엘레노아다.
반짝이는 금색 머리카락에 커다란 가슴 그리고 남성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린 체구. 심지어 엘레노아가 짓는 눈빛, 표정, 몸짓……. 이 모든 게,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다가왔다. 이성을 매혹시키는 마력 같은 것이 담겨있는 듯했다.
“……말만 해주세요. 주인님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테니까요. 하음.”
나를 올려다보며 배시시 웃음을 터트린 엘레노아는 그대로 입술을 크게 벌려 내 남근을 삼켰다. 그리고는 자신의 타액으로 질척하게 젖어있는 내 남근을 입술과 혀로 정성스럽게 애무하며 기분 좋게 해주었다.
“절 위해서 말입니까? 그거 참 반가운 말이군요.”
옅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러자 내 남근을 입으로 꽉 문채로 입 꼬리를 사랑스럽게 올리는 엘레노아다.
“우후훗, 후훗.”
내 손길이 마음에 든 모양인지, 엘레노아는 내 손길을 따라 고개를 살랑살랑 흔들며 웃음소리를 내었다. 더불어 고양이 모양의 눈동자도 예쁜 반달을 만들며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이 도저히 가식적이라고는 느끼기 힘들었다.
“……하앙, 주인님……. 좀 더, 좀 더 칭찬해주세요.”
그 어리광에 나는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대답했다.
“그럼 좀 더 제 걸 빨아주시겠습니까? 그럼 칭찬해드리겠습니다.”
“앗! 네, 그렇게 할게요. 주인님의 자지……. 하앙, 음. 정액이 나올 때까지……. 후읏. 응.”
이리 말한 엘레노아는 내 남근을 빠는 일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어찌나 열성을 다하던지, 그녀의 양 볼이 홀쭉해져서는 내 남근을 강하게 조여 대고 있었다. 심지어 말랑거리는 혀는 이전보다 더 바쁘게 내 남근을 문지르며 애무해주기까지 했다.
“……흐으윽! 으읏.”
가늘게 어깨를 떤 엘레노아는 그대로 혀로 남근의 배 부분을 슥슥 핥아대었다. 더불어 엘레노아의 오른손이 어느샌가 자신의 음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이에 슬쩍 고개를 숙여 살펴보니, 그녀의 음부가 애액으로 질척질척하게 젖어있었다.
‘굉장한데……. 아, 그러고 보니 엘레노아는 처녀였지? 서큐버스의 처녀라……. 과연 어떨까?’
엘레노아의 처녀를 생각을 하니, 음심이 강하게 동했다.
“흐응, 응……. 하앙, 아! 햐읏, 쭈웁! 쭈웁!”
돌연 내 남근이 크게 몸부림치며 엘레노아의 입천장을 거듭 두드리자, 그녀는 조금 놀란 표정을 지어보이며 두 눈을 휘둥그레 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내 남근이 몸부림치지 못 하도록 강하게 억압할 생각인 모양인지 입술을 꽉 오므리며 내 남근을 조여 대는 엘레노아다.
그 따뜻하고 축축한, 그리고 강한 압박감이 느껴지는 입안의 자극에 숨이 컥 막혀오는 느낌이 들었다.
“……쭈읍! 쭈읍! 흐으으응, 쭈읍!”
엘레노아는 마치 내 정액을 조르듯이 남근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자극에 애꿎은 쿠퍼액이 끊임없이 뿜어져 나가며 엘레노아의 입 안은 축축하게 적셨다. 아니, 뿜어져 나간다기보다는 뽑혀져 나간다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이거 굉장한데…….’
말랑거리는 혀가 남근의 귀두와 몸통을 잇는 그 사이 부분을 핥을 때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쾌감이 전해져왔다. 등골이 오싹거리는 게, 마치 높은 전류가 내 척추를 타고서 빠르게 흐르는 것만 같았다.
“흐응, 응! 쭈읍! 쭈읍!”
사정을 재촉하는 혀의 움직임에 내 남근이 거듭 실룩실룩 거리며 몸부림쳤다.
“슬슬 내겠습니다.”
이처럼 거듭되는 자극에 나는 결국 두 손을 들어 올리며 항복했다. 되도록 오래 참아보려 했지만, 이건 도저히 참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윽! 소리와 함께 신음성을 내뱉은 나는 엘레노아의 머리를 꽉 붙잡고서 허리를 미약하게 흔들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절정을 향해 빠르게 치닫는 쾌감이 느껴졌다.
“……큭!”
그리고 곧 절정에 달하자, 나는 그대로 사정하며 엘레노아의 입 안에 정액을 잔뜩 쏟아내었다.
“흐읏! 으으응, 하음……. 흐으으응. 꿀꺽꿀꺽.”
백탁의 액이 입 안 가득 쏟아지자, 엘레노아는 그대로 기쁘게 정액을 꿀꺽이며 마시기 시작했다. 더불어 좀 더 정액을 쏟아 내주었으면 좋겠다는 듯이 정신없이 혀를 놀리며 내 남근을 자극하기까지 했다.
“……꿀꺽꿀꺽. 하으응, 응! 아앙, 주인님의 정액……. 하아, 굉장히 진해요. 후아!”
순수하게 기뻐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내 남근을 쭈웁쭈웁 빠는 엘레노아다. 양 볼을 홀쭉하게 만들고서, 안에 남아있는 정액을 남김없이 빨아 당기는 것이었다. 어찌나 세게 빨던지, 마치 그 모습이 진공청소기를 연상시키는 듯했다.
“흐윽!”
“쭈웁! 후르릅! 으읏, 하앙……. 후아, 좋아요. 너무 좋아요. 헤헤.”
배시시 웃음을 터트리며 남김없이 정액을 빨아 마신 엘레노아는 무척이나 만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만족하셨습니까?”
“네, 만족……. 하앙, 전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꿀꺽이며 입 안에 남아있던 정액까지 전부 다 삼킨 엘레노아는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너무 맛있었어요.”
배가 부른 모양인지, 오른손으로 자기 배를 두드리는 엘레노아다. 더불어 그녀의 가랑이 사이,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는 음부가 내 눈에 들어왔다. 이에 나는 살짝 허리를 숙여, 엘레노아의 음부 쪽으로 손을 내밀었다.
그러자 엘레노아가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어보이며 내 손을 밀어내었다.
“안 돼요, 주인님!”
“아직도 안 되는 겁니까?”
“그럼요!”
“방금 전에 엘레노아 씨가 말씀하셨잖아요. 절 위해서 뭐든지 한다고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립 서비스 모르세요? 그리고 제가 말했잖아요! 서큐버스의 처녀는 함부로 건드리는 게 아니라고요.”
무서운 얼굴로 딱 잘라 말하는 엘레노아다. 이에 나는 아쉬움에 혀를 차며 바지를 도로 입었다.
“어쩔 수 없군요. 다음 기회를 노려보는 수밖에요.”
“다음 기회요? 후후, 어디 한번 열심히 노력해보세요! 혹시 알아요? 제 처녀를 가져가는 영광을 주인님이 누리실지도요?”
그 말에 나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입을 열었다.
“걱정 마세요, 그 영광은 꼭 제가 누릴 거니까요.”
이리 말한 뒤에 엘레노아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준 나는 그대로 발걸음을 옮겨, 던전 입구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런 내 손길에 살짝 멍한 표정을 지어보이던 엘레노아가 허둥지둥 나를 따라 걸음을 옮겼다.
‘뭐, 엘레노아의 처녀는……. 언제라도 먹을 수 있으니까.’
옅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엘레노아를 옆에 끼고서 던전 입구에 섰다. 그러자 입구 부근에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마틸다와 아라크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언제 둘이서 저렇게 친해졌데?’
살짝 놀란 표정을 지어보인 나는 두 사람 곁으로 다가섰다. 그러자 앗! 하는 소리와 함께 내 곁으로 다가오는 두 여인이다.
“오셨습니까, 주인님?”
“인간아, 네가 시킨 대로 고블린들 잡아왔어!”
두 사람 모두 반가운 표정으로 나를 맞이해주었다. 그리고 그 말대로 고블린 십 여 마리가 멀뚱멀뚱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아하니, 설득이 이미 끝난 모양이었다. 이에 나는 고개를 작게 끄덕이고는 스마트폰을 들어서 알림문구를 확인해보았다.
[축하합니다!]
[고블린 7마리를 던전의 일원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현재 던전 인원 (24/50)]
[엘레노아가 당신의 정액에 만족합니다.]
[엘레노아의 호감도가 1 상승했습니다.]
[120의 정기를 빼앗겼습니다. (누적 정기의 양 2980)]
[축하합니다!]
[고블린 7마리를 던전의 일원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현재 던전 인원 (31/50)]
[축하합니다!]
[던전 퀘스트 ‘고블린 사냥!’를 완료하셨습니다!]
[보상으로 먹이 상점이 업데이트 됩니다!]
[먹이 상점에 이용하시겠습니까?]
[네 / 아니요]
“오…….”
이번에는 레벨 제한이 걸리지 않은 모양인지, 곧바로 먹이 상점에 이용할 수 있다는 알림문구가 떠올랐다. 이에 나는 곧바로 네를 눌러서 먹이 상점을 이용해보았다.
[먹이 상점]
[먹이를 줄 종족의 이름을 적어 넣으세요.]
‘흠, 이런 식인가?’
턱을 쓰다듬으며 화면을 바라보던 나는 문득 고개를 들어 아라크네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잔뜩 기대하고 있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나를 쳐다보고 있는 아라크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어찌나 기대하고 있던지, 기도하듯이 두 손을 꼭 모으고 있기까지 했다.
거미 인간이면서 하는 행동은 인간과 유사하다.
물론 사고방식은 약간 다르긴 하지만 말이다.
“간식 드시고 싶으세요?”
“응! 먹고 싶어! 먹고 싶어, 인간아! 나 완전 먹고 싶어! 무지무지무지무지 먹고 싶어! 츄릅!”
군침까지 흘리며 두 눈을 반짝이는 아라크네다. 그 모습에 작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곧바로 화면에 아라크네라는 종족명을 기입했다. 그러자 곧 화면에 새로운 알림문구가 떠올랐다.
[아라크네가 좋아할만한 간식 (정기 10 소모)]
[아라크네가 정말 좋아하는 간식 (정기 50 소모)]
[아라크네의 우울한 기분을 싹 날려줄 간식 (정기 500 소모)
[아라크네가 좋아서 미쳐 날 뛸만한 간식 (정기 1000 소모)]
[아라크네가 너무 좋다 못 해 까무러칠 간식 (정기 5000 소모)]
‘비싸네.’
이게 얼마나 비싼 거냐면, 아라크네가 정말 좋아하는 간식이 랜덤 스킬 상자 하나 뽑는 정기와 같은 값이었다.
그 비싼 가격에 혀를 내두르던 나는 이내 아라크네가 정말 좋아하는 간식을 구입했다. 일단 약속은 약속이었으니 말이다.
========== 작품 후기 ==========
애완동물 간식 값이 금 값이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