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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냄새가 나는군요.”
“하읏! 아, 잠깐……. 안 됩니다! 그, 그쪽은……. 흐읏!”
에나의 음부를 가리고 있는 천을 벗겨내자, 은색의 음모가 무성히 자라있는 음부가 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이런 내 손길에 에나는 크게 몸서리치며 어떻게든 자신의 음부를 가리려고 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내 손을 막기엔 그녀의 저항이 너무나도 순진했다.
나는 그대로 입술을 벌려, 주름진 음순을 혀로 핥았다. 그러자 일순 에나의 입술 사이로 뜨거운 숨결이 터져 나왔다.
“……하으, 아! 하지 마세요, 거긴……. 안 됩니다. 더, 더러워서……. 으응!”
몸서리치며, 정말로 싫다는 듯이 눈물까지 글썽인다.
“더럽다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곳이야말로 가장 깨끗한 장소입니다. 그러니 더럽다는 그런 말은 하지 마세요.”
이리 말하며 에나의 주름진 그곳을 혀로 핥자, 그녀는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처럼 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깨, 깨끗하다니……. 그렇지 않습니다. 거긴 소변을 보는……. 흐읏!”
눈물을 글썽이며 부끄러워하는 에나의 모습이 무척이나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이 얼마나 사랑스런 여인이란 말인가? 욕정에 눈을 뜨는 순간, 더없이 매력적인 여성으로 변모할 게 틀림없었다.
나는 상체를 들어, 에나의 가슴께까지 머리를 옮겼다.
그 후, 아담한 그녀의 가슴을 입 안 가득 머금은 나는 혀끝으로 유부를 살살 굴리며 핥았다. 그리고 이런 내 애무에 에나는 더없이 격렬하게 반응하며 등허리를 벌벌 떨었다. 이에 나는 손으로는 꾸준히 그녀의 음부를 어루만져주는 동시에 가끔씩 유두를 깨물며 희롱했다.
“……흐읏! 윽! 읏!”
이러한 자극에 에나는 칠칠맞지 못 한 얼굴을 하고서 신음성을 꾹꾹 참았다. 그 모습이 제법 필사적으로 보였기에 조금 웃음이 새어나왔다.
“제가 앞서 말씀드렸지요? 참지 말라고요.”
“하으, 아……. 하, 하지만…….”
“너무 그렇게 참는 건, 몸에 좋지 않습니다.”
“트, 틀립니다. 이, 이건 참는 게 아니라……. 흐으읏!”
까무러치듯이 고개를 위로 치켜드는 에나의 태도에 나는 쓰게 웃음을 터트리며 음순을 살살 어루만졌다.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겁니다. 그렇게 참았다가 가버리게 되면요.”
“무, 무슨…….”
나는 클리토리스의 주변을 살살 어루만지고 있던 손가락을 조금씩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음렬의 안쪽에 위치해 있는, 남성의 성기를 받아들이기 위한 질이 내 손가락을 받아들이며 꽉꽉 조여오기 시작했다.
“……흐으읏!!”
손가락으로 질구를 꾹꾹 누르며 압박을 가하자, 에나의 신체가 크게 떨리기 시작했다. 착실하게 내 애무를 느껴주고 있었다. 물론 여전히 쾌감에 어느 정도 저항을 하고 있긴 했지만, 그 모습조차도 내겐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보였다.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처녀를 함락시키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또 없었다.
“에나 씨, 몸에 긴장을 푸세요.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겁니다.”
“흐읏! 하, 하지만……. 하으, 아! 이런 건, 처음이라서……. 흐읍!”
어쩔 줄 몰라해하는 에나의 태도에 나는 빙긋 웃으며, 손가락 끝으로 그녀의 유두를 튕기듯이 잡은 뒤에 빙글빙글 굴렸다.
“무서워 할 필요 없습니다.”
“무, 무섭지 않습니다……. 하으, 아! 그, 그렇게 만지지 말아주십시오. 거긴……. 흐읏! 안 됩니다! 햐읏!”
빳빳하게 선 유두를 희롱하던 나는 돌연 양 손을 이용해, 에나의 아담한 가슴을 거칠게 희롱했다. 그와 동시에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빳빳하게 선 유두를 꽉 하고 잡은 나는 그대로 좌우로 움직이며 마치 젖을 짜내듯이 움직였다.
“……하앙! 아, 아아아, 아, 안 됩니다! 그렇게 난폭하게……. 하지 마세요.”
울먹이며 애원하는 에나의 목소리와는 달리, 그녀의 신체는 크게 벌벌 떨며 은색 머리카락을 이리저리 흩날리고 있었다.
‘역시 가슴이 작은 만큼 민감한 건가.’
나는 손가락 끝에 힘을 더 주어, 에나의 빳빳하게 선 분홍빛 유두를 강하게 꼬집었다. 그러자 그녀는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처럼 헐떡이며 머리를 좌우로 거듭 흔들어대었다.
“유, 유현 님! 그만……. 하으읏! 윽! 부, 부끄럽습니다. 이건 기사에게 어울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흐읏! 아흑!”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건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에나 씨는 기사이기 전에 한 명의 여성이니까요.”
“그, 그런……. 하으읏!”
에나의 붉디붉은 입술 사이로부터 뜨거운 숨이 뿜어져 나왔다. 그 색스런 모습에 나는 꿀꺽, 군침을 삼키고는 바지를 벗었다. 그러자 한껏 발기한 내 남근이 크게 껄떡이며 금방이라도 그녀의 질 내로 들어가고 싶다며 성화를 부렸다.
“애무는 이걸로 충분하겠군요.”
이리 말한 나는 에나의 아랫배를 살살 어루만졌다. 그러자 탄탄하게 다져진 복근이라던가, 잔근육 같은 것이 손끝을 타고 전해져왔다. 이 정도로 신체를 단련시키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조금 감탄하며 그녀의 신체를 어루만지고 있는데, 에나가 흥분에 물기를 띤 에나의 시선으로 나를 쳐다보며 물었다.
“흐읏, 끝……. 끝난 겁니까? 하읏.”
그 물음에 나는 옅게 웃음을 터트리며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는 그녀의 음부를 어루만졌다. 그러자 찌걱이는 소리와 함께 흘러넘친 애액이 내 손가락을 적셨다. 에나, 그녀도 그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아뇨, 애무는 어디까지나 애무입니다. 성교에 앞선 준비과정이죠.”
“아아……. 그럼……. 꺄읏!”
당황해하는 에나의 모습을 뒤로 하고서, 나는 그녀의 음부를 살짝 어루만졌다. 그러자 그녀의 몸이 크게 벌벌 떨며 이리저리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녀의 클리토리스가 직접적으로 내 손에 닿았다.
아무래도 직접적인 자극은을 갖고 싶은 모양이었다. 물론 그녀 스스로가 원해서 한 행동은 아닐 것이다. 어디까지나 본능에 따른 것이 분명하다.
이런 일에 경험이 없는 에나가 의도적으로 했을 리가 없으니 말이다.
‘처녀이기 전에 여자라는 건가.’
에나 몰래 음흉하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제멋대로 흔들리는 에나의 신체를 꽉 붙잡았다.
“슬슬 시작하겠습니다.”
이 말과 함께 한껏 발기해있는 남근의 귀두를 질 내로 밀어 넣었다.
“흐읍! 으읏……. 아앙! 아아아!!”
강한 저항이 느껴지긴 했지만, 두툼하게 부어오른 내 남근은 에나의 좁은 질 내를 조금씩 넓히면서 안으로 밀고 들어간다.
‘엄청 조이네.’
얼마나 강하게 조이던지, 귀두를 질 내에 밀어 넣은 순간 그만 싸버릴 뻔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꾹 참으며 질 내로 남근의 몸통을 밀어 넣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귀두 끝에 이질감이 걸렸다. 에나의 처녀막인 모양이었다.
나는 잠시 에나를 내려다보다가 이내 고개를 숙여 그녀의 입술에 입술을 맞춰주었다.
“흐읍! 으응……. 응. 읍!”
이렇듯 입맞춤을 하는 도중에 나는 남근을 그대로 질 내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그 동안 에나가 지켜왔던 처녀막이 깨어지며 뜨겁고, 질척이는 질 내의 감촉이 확실하게 느껴졌다.
“……아흣, 아……. 아아.”
에나도 그걸 느낀 모양인지, 연거푸 숨을 내뱉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하지만 그 표정에는 괴로움이라던가, 통증 같은 엿보이지 않았다. 다행히도 그다지 아프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이에 안도한 나는 그녀의 신체를 양 손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며 남근으로 안쪽의 점막을 살살 긁듯이 희롱하기 시작했다.
“흐읏! 아, 아아……. 그, 그런 식으로 하면……. 흐읍!”
이러한 자극에 거듭 숨을 헐떡이며 소리치는 에나다.
“……으읏! 후아, 아……. 안 돼. 흐으읍!”
내 남근이 에나의 좁은 질 내를 미끄러지듯이 파고들어갔다. 이제껏 단 한 번도 남성을 경험해보지 못 한 그녀의 질 내는 방금 전에 막 처녀성을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쁘게 나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아, 유현 님! 흐읏! 으응, 아! 안 돼요! 읏! 으응!”
“저는 지금 에나 씨와 섹스를 하고 있는 겁니다. 제대로 느껴주세요.”
그 말과 함께 나는 에나의 허리를 꽉 붙잡아 내 물건을 밀어 넣었다. 그러자 그녀의 신체가 크게 들썩이며 벌벌 떨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내 물건의 감촉을 착실하게 느끼고 있는 듯했다.
“흐읏! 하으으으읏!”
귀두의 첨단이 자궁 입구에 닿는 순간, 에나의 몸이 크게 활처럼 휘며 벌벌 떨기 시작했다.
“……히잇! 아, 아, 아아아! 아, 아까 보다 훨씬 더 대단하게……. 너, 느껴져요! 후아! 아! 안 돼! 흐읏! 못 참아요! 흐으읏!!”
크게 소리친 에나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내 팔을 강하게 붙잡았다. 그리고는 그 상태로 부들부들 떤 에나는 곧 크게 몸서리치며 자지러지는 교성을 토해내었다. 더불어 에나의 미려하고 사랑스런 입술은 칠칠맞지 못 하게 되어, 타액을 칠칠맞지 못 하게 흘려대고 있었다.
“아아! 괴, 굉장합니다. 이, 이런 건……. 후아, 아! 섹스가 이런……. 흐으읏!”
난생 처음 겪어보는 절정감에 에나는 환희에 찬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 모습에 옅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에나가 절정의 여운을 만끽할 틈도 없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으으으읏! 응! 아아, 여기서 움직이면 저……. 히익! 아앙! 저 민감해서……. 흐읍!”
이리 소리치며 몸부림치지만, 금세 내 움직임에 숨을 헐떡이며 기쁨에 몸서리치는 에나다.
“하앙, 아! 아앙! 아! 흐읏!”
커질 대로 커진 내 남근이 그녀의 질 내를 거듭 찌를 때마다, 에나는 쉼 없이 숨을 헐떡이며 기쁨의 환호성을 터트렸다. 특히나 내 남근이 그녀의 질 내를 찌르며 들어갈 때마다 에나는 충만감에 가득찬 표정을 지어보였다.
반대로 내 남근이 빠져나갈 때마다 상실감에 가득 찬 표정을 지어보이며, 은근하게 내 남근을 재촉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스스로 허리를 흔들 정도였다.
“……흐읏! 아앙, 좀 더……. 하앙! 아!”
내 남근이 에나의 음부를 찌를 때마다 끈적끈적한 애액이 잔뜩 흘러나와 찌걱이는 음란한 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그것에 나는 남근의 첨단, 크게 부풀어올라있는 귀두로 애액을 긁어모으듯이 거듭 찔러 들어갔다.
“아, 아읏! 아앙! 이렇게 느껴질 거라고는……. 하앙, 아! 아아아! 이런 건……. 흐읍! 아아, 저는 이렇게 음란한 여자가 아닌……. 흐읏!”
에나는 연신 가쁜 숨을 토해내며 어떻게든 남은 이성으로 쾌감을 견뎌 내보려 하지만 그 때마다 찔러 들어오는 내 남근에 숨을 헐떡이며 몸서리쳤다.
“……하앙! 또 그렇게 하면……. 흐으으읏! 안쪽이 저려와서……. 하앙!”
몸과 몸을 맞댄 채로 허리를 놀리자, 내 남근이 단번에 자궁 부근에까지 달해 입구를 강하게 비벼대었다. 그리고 그 자극에 에나는 매끄러운 허리를 좌우로 흔들어대며 은색 머리카락을 이리저리 흐트러트렸다.
“하앙! 안 돼요! 흐읏! 더는……. 흐읏! 으응! 아아, 유현 님! 하앙!”
에나는 황홀해하는 표정을 띠우며 나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완전히 사랑에 빠진 여인처럼 말이다.
“……하앙, 좋아요! 흐읍! 으으읏!”
들뜬 입술 사이로부터 혀가 허덕이며 발버둥치는 것이 보인다. 그 요염한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한층 더 꼿꼿하게 선 남근을 그녀의 안 쪽, 깊숙한 곳까지 밀어 넣었다. 그러자 에나의 허리가 활처럼 휘며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후으읏! 아! 아앙! 격렬해서, 하앗! 좋아요, 더 격렬하게! 제 안을……! 흐으읏!”
귀두로 자궁 입구를 찌를 때마다 에나는 황홀해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내 팔을 더없이 강하게 붙잡았다. 그 표정, 모습, 행동이 실로 사랑스럽다. 단발적으로 몸을 튕기며 쾌감에 호소하고 있었지만, 내 팔을 붙잡고 있는 손을 결코 풀지 않는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나의 사정욕구도 슬슬 한계까지 치솟고 있었다.
“……흐읍! 으읏! 더는……. 하앙, 아아아!”
에나 또한 한계에 달한 모양인지, 질 내를 경련시키며 내 사정을 재촉했다. 이에 나는 더욱 더 빠르게 허리를 흔들며 그녀의 질 내를 유린했다.
“후아, 아아아!! 아앗!”
그러다가 돌연 에나가 내 몸을 꽉 끌어안았다. 동시에 그녀의 다리가 내 허리를 꽉 끌어안았다. 여기서 내가 뒤로 빼지 못 하도록 말이다. 그리고 그 사정을 재촉하는 자세에 나는 그대로 울컥, 정액을 쏟아내며 그녀의 질 내를 가득 채웠다.
“……흐으으읏!!”
남근이 크게 껄떡이며 정액을 쏟아내자, 그것에 맞추어 에나의 몸이 경련을 일으키듯이 벌벌 떨리기 시작했다.
“흐읏, 아……. 하아, 아……. 안에 잔뜩……. 흐읏, 뜨거워서……. 하앙.”
자신의 질 내에 쏟아진 정액에 어쩔 줄 몰라해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에나의 모습을 보니,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그려졌다. 이에 나는 여전히 발기해 있는 남근으로 그녀의 질 내를 한번 괴롭힌 뒤에 입을 열었다.
“잘 하셨습니다.”
“아아, 유현 님…….”
이런 내 칭찬에 에나는 부끄러운지 살짝 몸부림 쳤다. 하지만 내 허리에 둘러져 있는 그녀의 다리를 결코 풀어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이대로 좀 더 안겨있고 싶은 모양이었다.
이러한 에나의 어리광에 쿡 웃음을 터트린 나는 그녀의 입술에 입술을 맞춰주었다.
“하음, 응.”
무척이나 감미로운 키스였다.
몇 번 입술을 달싹이며 에나의 입술을 독차지하던 나는 이내 고개를 떼어내며 그녀의 옆자리에 몸을 눕혔다. 그러자 양 볼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내 가슴팍에 얼굴을 묻는 에나다. 동시에 내 허리에 둘러져있던 그녀의 다리가 스스륵 풀리며 내 다리에 겹쳐졌다.
‘의외로 어리광쟁이네.’
쿡쿡, 웃음을 터트린 나는 에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스마트폰을 집어 들었다. 그러자 곧 내 눈에 새로운 알림문구가 떠올라있는 게 들러왔다.
[스킬 ‘정기 주입’의 조건이 맞춰줬습니다.]
[대상 ‘에나’를 확인했습니다.]
[정기를 주입하시겠습니까?]
[0000 (최소 0 / 최대 5115)]
========== 작품 후기 ==========
자, 이제 레벨업의 시간이다. 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