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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어플-107화 (107/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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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읍, 쯉……. 하으, 응.”

가슴 사이로 삐져나온 귀두가 엘레노아의 입술에 파묻혔다.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마치 달콤한 사탕을 빠는 듯한 음란한 소리가 새어나왔다.

아래쪽에서 느껴지는 쾌감만 아니었다면 엘레노아가 달콤한 사탕을 빨아먹고 있다고 착각할 정도였다.

“……하응. 아앙, 츄읍, 으응.”

내 남근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모양인지, 엘레노아는 헤실헤실 웃으며 좀 더 과감하게 귀두를 빨았다.

“쮸웁, 쮸웁.”

어찌나 세게 빨던지, 남근이 뽑혀져나가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기분 좋은 쾌감이 등골을 타고 빠르게 치솟았다. 게다가 이러는 와중에도 그녀의 가슴은 꾸준히 내 남근을 압박하고 있었다.

“제 자지가 그렇게 마음에 듭니까?”

“하으, 아! 아앙, 마음에 들어요. 하으, 얼른 정액 주세요. 정액 마시고 싶어요. 츄읍, 쭙.”

이런 내 물음에 엘레노아는 당연하단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리고는 좀 더 고개를 숙여, 내 남근을 최대한 집어삼켰다.

덕분에 그녀의 가슴이 조금 찌부러졌지만, 그 모습조차도 매력적이었다.

쿡쿡, 웃음을 터트린 나는 그녀의 황금색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며 입을 열었다.

“괜히 서큐버스란 게 아니었군요.”

“하으, 으응……. 쮸읍, 쮸읍.”

내 손길이 제법 기분 좋은 모양인지, 엘레노아는 한층 더 적극적으로 내 남근을 빨았다.

특히나 그녀의 혀가 남근의 몸통을 휘감고, 끈적끈적하고 뜨거운 타액이 귀두에 뿌려질 때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쾌감이 하반신을 타고 흘러들어와, 나도 모르게 신음성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슬슬 상을 드리겠습니다.”

이리 말한 나는 그녀의 머리를 꾹 억누르고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내 남근이 사정없이 엘레노아의 목구멍을 찌르기 시작했다.

“아욱! 으읏, 후앗! 아으, 으응! 커읍!”

거친 내 움직임에 엘레노아는 기침을 토해내면서도 결단코 내 남근을 입 밖으로 뱉어내려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 남근이 그녀의 목구멍을 찌를 때마다 엘레노아는 금방이라도 절정에 달한 것 같은 표정을 지어보이며 행복해했다.

“집중하세요, 엘레노아 씨. 그렇지 않으면 모처럼 제가 드린 정액을 흘리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하으, 응! 쮸읍, 쮸읍!”

이런 내 말에 정신이 번쩍 든 모양인지, 엘레노아는 필사적으로 내 남근을 빨기 시작했다.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가슴 쪽의 조임이 좀 느슨한 것 같군요. 벌써 지치신 겁니까?”

“하으, 으응! 으응!”

이렇듯 내가 꾸짖자, 엘레노아는 아차 싶은 표정을 지어보이며 서둘러 양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꽉 억눌렀다. 그러자 아주 살짝 느슨해졌던 가슴의 압박이 다시금 강해지며 내 절정감을 이끌어내었다.

“자, 어디에 내드릴까요? 입? 아니면 얼굴? 그것도 아니면 이 음란한 가슴에 뿌려드릴까요?”

“하으, 으응! 쭈웁! 쭈웁! 커흑, 쭈웁!”

그녀의 입술과 얼굴, 그리고 가슴을 번갈아보며 묻는 내 행동에 엘레노아는 혹시라도 내가 정액을 입이 아닌 다른 곳에 뿌릴까봐, 힘차게 내 남근을 빨며 정액을 재촉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애절해보이던지, 나도 모르게 풉 웃음을 터트릴 정도였다.

‘가슴에 뿌릴까?’

문득 짓궂은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타액과 땀으로 축축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가슴은 실로 매력적이었다. 특히나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짜부라져 있는 가슴은 내 가학심을 스멀스멀 끌어올리고 있었다.

“하으으으응!! 햐으! 으우읏!”

나는 엘레노아의 커다란 가슴을 강하게 움켜쥐는 동시에 검지와 엄지로 빳빳하게 서있는 분홍색 유두를 꼬집었다. 그러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자지러지는 교성을 터트리며 부들부들 몸 전체를 격렬하게 떠는 엘레노아다.

특히나 그녀의 날개는 아까부터 정신없이 파닥파닥 거리고 있었다.

분명 기분이 좋다는 신호일 게 틀림없었다.

“이 가슴은 정말로 살인적이군요.”

“하읍! 으응! 햐읏!”

“제가 생각할 때, 엘레노아 씨가 가진 신체 부위 중에 가장 쓸모 있는 부위는 바로 이 가슴인 것 같습니다. 아니, 가슴이 분명합니다. 이 커다란 가슴이 없었다면 저는 당신을 가차 없이 버렸을 테니까요.”

“햐으! 아아앙! 츄읍, 응! 흐응!”

나는 그녀를 거칠게 매도하며 유두를 꼬집었다. 그리고 그 때마다 엘레노아는 기쁨에 환호성을 터트리며 몸서리쳤다. 게다가 이제는 날개뿐만이 아니라 길쭉한 검은색 꼬리까지 좌우로 신나게 흔들며 기뻐하고 있었다.

“자, 그나마 쓸모 있는 가슴으로 저를 즐겁게 해주십시오.”

이런 내 요구에 엘레노아는 정신없이 머리를 흔들며 내 남근을 빨았다. 그리고 동시에 가슴의 압박을 한층 더 강하게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니, 아예 자기 가슴을 밀가루 반죽하듯이 손으로 치덕치덕 주무르고 있었다.

덕분에 내 사정감은 여지없이 한계에 달했다. 아니, 사실은 아까부터 계속 한계였다.

나는 입가를 이죽이고는 그대로 사정을 향해 하복부에 힘을 꽉 주었다. 그러자 그것에 맞춰 내 남근이 크게 껄떡이며 그녀의 구멍을 몇 번이고 찔렀다.

“하으, 으응! 으응! 츄읍, 쮸읍!”

엘레노아도 이런 내 절정감을 눈치 챈 모양인지, 좀 더 빠르고 집요하게 내 남근을 빨아 당기며 정액을 재촉했다. 그리고 그 재촉에 나는 그대로 힘차게 정액을 뿜어내었다.

“……쿠으읍! 으응, 꿀꺽! 꿀꺽! 하으……. 꿀꺽.”

그녀의 입 안에 정액을 쏟아내자, 엘레노아는 마치 절정에라도 달한 것처럼 전신을 몇 차례 부들부들 떨었다. 그리고는 곧 황홀해하는 표정을 띠우며 내가 쏟아낸 정액을 정신없이 꿀꺽꿀꺽 삼켰다.

그 후, 그녀는 마치 좀 더 원한다는 듯이 쮸읍쮸읍, 추잡스레 내 남근을 빨며 나를 올려다보았다.

“유감스럽게도 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런 내 말에 엘레노아는 무척이나 실망한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아쉬운 대로 내 남근 안에 남아있는 정액까지 쯉쯉거리며 빨았다. 그리고 그것을 입 안에 가득 모든 엘레노아는 보란 듯이 꿀꺽 크게 소리를 내며 맛있게 삼켰다.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그걸 보는 내가 군침을 삼킬 정도였다.

‘미쳤군.’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도 그럴 것이 엘레노아가 지금 먹고 있는 것은 내 정액이었다.

상대가 아무리 맛있게 먹는다고 해서 자기 정액을 먹는 남자는 세상, 그 어디에도 없었다. 아니, 설혹 있다고 해도 나는 아니었다.

절대로 아니었다.

“하으, 아……. 쮸읍, 쮸읍.”

이렇듯 내가 번뇌하고 있는 사이, 엘레노아는 남은 정액을 깨끗이 다 먹어치우고는 내 남근을 낼름낼름 핥았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부족한 모양인지, 귀두를 쯉쯉 빨면서 정액을 재촉하기도 했다.

그 모습이 조금 가엾게 느껴지긴 했지만, 오늘 밤 서연이 누나하고 한바탕하려면 힘을 비축해둘 필요가 있었다.

물론 매니저 어플을 사용하고 나서부터 체력이 부족해서 헐떡인 일은 한 번도 없었지만……. 그래도 만에 하나라는 게 있었다. 더욱이 엘레노아는 서큐버스였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속담이 있듯이, 방심은 금물이었다.

“그럼 내일 또 뵙겠습니다.”

“네…….”

엘레노아는 무척이나 서운해 하는 목소리로 대답하고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내 남근을 강하게 빨았다. 마치 어린 새끼가 어미의 젖을 빨듯이 말이다.

쓰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스마트폰을 꺼내서 조교를 끝마쳤다. 그러자 곧 눈앞이 어지럽게 변했다가 곧 자취방 현관문의 모습을 변했다.

[엘레노아가 매도에 기뻐합니다.]

[엘레노아의 충성도 1 상승했습니다.]

[50의 정기를 빼앗겼습니다. (누적 정기의 양 1985)]

“오…….”

이번에는 호감도가 아닌 충성도가 상승했다. 물론 1이라는 아주 적은 수치였지만, 틀림없이 올라있었다.

‘매도하는 것으로도 오르는 건가.’

아무래도 자주 애용할 필요가 있어보였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의 성향을 살펴보면서 사용해야 되겠지만 말이다.

‘은하나 세실 같이 마음씨 고운 아이들을 매도하면 오히려 상처로 다가갈 테니까.’

내 말에 상처를 받고서 훌쩍일 은하와 세실의 모습을 떠올리니, 가슴 한켠이 아려왔다.

카톡!

이렇듯 은하와 세실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는데, 불현듯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알림음이 들려왔다. 이에 나는 곧바로 메시지를 확인해보았다.

[유 서연 : 거의 다 도착했어. 넌 어디야?]

서연이 누나가 보낸 카톡을 확인한 나는 곧바로 답장을 보냈다.

[김 유현 : 집이에요. 지금 내려갈게요]

[유 서연 : 그래? 알았어]

이렇듯 누나와 메시지를 주고받은 나는 곧바로 현관문을 열고서 밖으로 나갔다.

그 후, 빌라 앞에서 몇 분 정도 기다리자 저 멀리서 다가오고 있는 중형차 한 대가 눈에 들어왔다. 이에 나는 곧바로 환한 미소를 띠워 보이며 손을 흔들었다.

그러자 좀 더 속도를 낸 중형차는 그대로 부드럽게 내 앞에 정차했다.

“야, 타!”

누나는 보조석 문을 열며 내게 말했다.

그 박력 넘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설레고 말았다.

========== 작품 후기 ==========

박력 넘치는 서연이 누나!

저도 여자한테 야, 타! 당해보고 싶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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