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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어플-92화 (9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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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 퀘스트]

이른 아침서부터 부산스레 움직이는 발소리가 들려왔다.

슬쩍 눈을 떠보니 방금 막 샤워를 끝마친 모양인지, 수건으로 젖은 머리카락을 감싸며 화장실 밖으로 나오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예쁘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만큼 늘씬한 미녀였다.

‘진짜 예쁘네.’

새삼 감탄한 나는 서연이 누나의 매혹적인 몸매를 마음껏 감상했다. 그리고 이런 내 능글맞은 시선을 느낀 모양인지, 서연이 누나가 까르르 웃음을 터트리며 내 쪽으로 다가와 검지로 내 뺨을 쿡 찌르며 입을 열었다.

“뭘 그렇게 훔쳐보고 있어?”

“안 훔쳐봤는데요?”

“그럼?”

나는 입술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을 하면서 몸을 일으켰다. 이에 서연이 누나는 제법 흥미진진해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되물었다. 그리고 그 물음에 나는 씩 웃으며 어흥 소리와 함께 그녀를 향해 달려들었다.

“먹잇감을 노리고 있었죠!”

“꺅!”

서연이 누나의 몸을 와락 끌어안자, 향긋한 샴푸 냄새가 맡아졌다.

더불어 부드러운 살결이 내 피부를 타고 느껴졌다. 특히나 어제의 뜨거웠던 밤을 알려주기라도 하듯이 그녀의 하얀 피부에는 내 키스 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져있었다.

“잘 잤어요?”

“응.”

피부에 새겨져 있는 키스 자국을 손끝으로 살살 어루만지며 묻자, 누나는 양 볼을 조금 붉게 물들이며 대답했다. 그리고는 잠시 뒤, 촉촉하게 젖어있는 눈망울로 나를 올려다보며 입술을 조금 내밀었다.

“……키스해줘.”

그 요구에 나는 거절하는 기색 없이, 곧바로 고개를 숙여 누나의 입술에 입을 맞춰주었다. 그러자 부드러운 그녀의 입술이 내 입술에 맞닿으며 기분 좋은 감촉을 남겨주었다.

특히나 살짝 벌어진 입술 사이로 빼꼼 내밀어진 누나의 혀가 내 입술을 쿡쿡 찌를 때마다 묘한 쾌감이 일어났다.

“하음, 응.”

작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크게 입술을 벌린 뒤에 그녀의 입 안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그러자 이런 내 혀를 열렬히 맞이하며, 이리저리 몸서리치는 서연이 누나의 혀다.

“……하읏, 응……. 아아.”

내 혀가 서연이 누나의 입 안을 휘저을 때마다, 그녀는 자지러지는 신음성을 터트리며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내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서 떨어지자 누나는 아쉬움에 탄성을 내뱉으며 어깨를 축 늘어트렸다.

“좀 더 해줘요?”

“눈치 없게 굴지 마.”

새침스런 목소리로 나를 꾸짖은 서연이 누나는 그대로 먼저 고개를 내밀어, 내 입술을 탐했다.

그 적극적인 태도가 어찌나 매력적이던지, 안 그래도 아침 발기로 꼿꼿하게 서있던 내 남근이 크게 껄떡이며 어서 빨리 한발 뽑고 싶다며 성화를 부려대었다.

“……할까?”

이런 내 남근의 기색을 눈치 챈 누나가 슬쩍 입술을 떼어내며 물었다.

하긴 천 쪼가리 하나 안 걸치고 있는 전라인 상태인데, 못 알아채는 게 더 이상했다.

“회사 안 늦겠어요?”

“최대한 짧게……. 빨리하면 될지도.”

가쁜 숨소리와 함께 새어나온 서연이 누나의 달콤한 향기가 내 코를 간질였다.

“노력해볼게요.”

나 또한 크게 숨을 내뱉으며 그녀의 몸을 꼭 끌어안았다. 그러자 풍만한 가슴이 내 가슴팍에 안겨오며 찌부러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탄력 있는 가슴답게 내 품에서 벗어나자마자 예쁜 물방울 모양을 만들며 흔들렸다.

출렁출렁, 흔들리는 가슴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나는 서연이 누나를 이불 위에 눕힌 뒤에 고개를 숙여, 윗옷을 풀어헤친 뒤에 유두를 입으로 물고 가볍게 깨물었다.

“하읏, 응……. 아!”

그것과 동시에 왼손으로 그녀의 음부를 어루만져주자, 일순 서연이 누나의 몸이 크게 휘어졌다.

“……아앙, 어서……. 충분하잖아. 흐읏!”

그 말대로 그녀의 몸은 충분하다 싶을 정도로 젖어있었다. 그러나 나는 좀 더 확실하게 그녀를 애달프게 만들고자, 양쪽 가슴을 오가며 혀끝으로 희롱했다.

아니, 사실은 좀 더 그녀의 가슴을 맛보고 싶었다.

이 달콤한 가슴을 최대한 오랫동안 말이다.

“하아……. 으읏, 못 됐어.”

살짝 잠긴 서연이 누나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내 가슴을 두드렸다. 동시에 희미하게 배어나오기 시작한 땀이 내 코를 간질였다.

“……어서, 어서 해줘.”

그 때, 버티다 못 한 서연이 누나가 양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싸며 보챘다. 그 매력적인 유혹에 나는 옅게 웃음을 터트리며 가슴에서 배로 천천히 시선을 내려갔다. 그리고 그 마지막에 도착한 곳은 역시…….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리 물으며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는 음부를 한 차례 어루만져주자, 햐읏! 소리를 내며 벌벌 몸을 떠는 서연이 누나다.

“강하게……. 강하게 찔러줘.”

“어제처럼요?”

“응, 어제처럼……. 어제처럼 세게 해줘.”

어제의 일을 떠올린 모양인지, 서연이 누나는 입가에 황홀해하는 미소를 띠워 보이며 나를 쳐다보았다.

확실히 어젯밤, 격정적이긴 했다. 그리고 동시에 나는 질투의 화신을 보았었다.

“……다른 여자한텐 손 하나 까닥 못 할 정도로……. 전부 다 나한테 쏟아줘.”

조금 섬뜩한 말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게 서연이 누나, 나름대로의 애정표현이란 걸 알고 있었다.

‘좀 삐뚤어졌지만…….’

하지만 어쩌겠는가? 남자친구인 내가 이해해줘야지!

속으로 쯧쯧, 혀를 찬 나는 발기해 있는 남근을 그녀의 질구 쪽으로 가져대었다.

“앗! 흐으으으읏!!”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는 그녀의 질 내로 남근을 밀어 넣은 순간, 서연이 누나가 자지러지는 소리를 내며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아아, 깊숙이 들어왔어……. 흐읏, 아아……. 역시 이게 좋아.”

가쁘게 숨을 토해낸 그녀는 한결 나긋해진 표정을 지어보이며 내 가슴팍을 어루만졌다.

“어서 움직여줘. 얼른 끝내야지?”

당돌하기 짝이 없는 그녀의 요구에 코웃음을 친 나는 곧바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평상시라면 서연이 누나가 나보다 우위였지만, 이렇게 이부자리에 누운 상태라면 내가 훨씬 더 우위였다.

“앗, 으읏!! 하읏!”

실제로 내 남근이 그녀의 질 내, 깊숙이 들어간 순간부터 서연이 누나는 영락없이 쾌감에 빠진 표정을 지어보이며 정신없이 헐떡였다. 특히나 내 남근의 끝부분이 자궁 입구를 두드릴 때마다, 서연이 누나는 기쁨에 몸서리치며 어린 아이마냥 내 몸을 꽉 매달려왔다.

“……하으읏! 아앙, 아! 그, 그렇게 찌르면……. 하으윽!”

그녀의 날카로운 신음성이 내 가슴을 거세게 두드렸다. 이대로 곧장 그녀의 질 내에 사정을 하고 싶을 정도였다. 내 아이를 임신시켜서, 영원히 나만 바라보게 만들고 싶었다.

‘나도 참 글러먹은 놈이네.’

어떻게 보면 근본적으로 나와 서연이 누나는 같은 사람일지도 몰랐다. 그도 그럴 것이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구속하려드니까 말이다. 나도, 누나도 서로를 구속하고 탐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넘겨주기 싫어하고 있었다.

다만 다른 게 있다면 질투의 정도 차이일까?

‘아니지.’

틀리다. 나도 서연이 누나가 나 이외의 다른 남자와 사이좋게 이야기를 나누는 걸 본다면 틀림없이 불같이 질투했을 것이다. 그리고 분명히 그 날 밤, 서연이 누나에게 누가 그녀의 남자친구인 것인지를 알려주기 위해서, 몇 번이고 질펀하게 섹스하며 소유권을 주장했을 것이다.

지금처럼 말이다.

“하으으읏! 아앙, 또……. 안에 커져서……. 하으윽! 읏! 안 돼! 햐읏!”

나를 강하게 끌어안은 서연이 누나는 그대로 등허리를 몇 번이고 들썩이며 절정에 달했다. 평소라면 이때, 나도 함께 절정에 달해줬겠지만, 머릿속으로 다른 생각을 하다 보니 타이밍을 맞추지 못 했다.

“……으읏, 너……. 가, 갑자기 이렇게 하는 거……. 반칙이잖아. 하으으…….”

절정의 여운에 몸서리치는 와중에 누나가 나를 무섭게 쏘아보았다.

아무래도 혼자서 꼴사납게 절정에 달했다고 생각하니, 부끄러움이 왈칵 몰려온 모양이었다. 이에 나는 우는 아이를 달래주듯이 그녀의 머리를 살살 어루만져주며 입을 열었다.

“괜찮아요. 가끔은 이런 것도 있어야죠.”

“싫어……. 난 이게 싫어. 나 혼자서……. 하으으, 이게 뭐야.”

삐죽 입술을 내민 누나는 좀처럼 화를 풀지 않았다. 이에 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이내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을 꽉 움켜쥐며 속삭였다.

“그럼 이번엔 누나가 참아 봐요.”

“에? 자, 잠깐! 하으으읏!!”

이리 말한 나는 빠르게 절정에 달하기 위해서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내 거친 움직임에 안 그래도 절정의 여운 탓에 민감해져 있던 그녀의 몸이 크게 벌벌 떨며 또다시 빠르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하으! 앗, 아아!!”

질 내 깊숙이, 남근을 밀어 넣을 때마다 마찰부에서 질척이는 음란한 물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그녀의 몸이 크게 들썩이며 가슴을 위아래로 출렁였다.

물론 한 쪽 가슴은 내 손에 잡혀있는 탓에 꼼짝없이 그 자리에서 모양만 일그러트렸지만 말이다.

“하응, 아앙! 아, 안 돼! 또, 또 가아……. 하으읏!!”

“조금 더 참아 봐요.”

“안 돼! 안 돼! 흐으읏!! 무리……. 무리야! 하으으윽!!”

고개를 필사적으로 도리개질 치며 소리치는 서연이 누나다. 이에 크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그대로 강하게 몇 번 허리를 움직이고는 그녀의 질 내에 누가 그녀의 남자친구인지를 확실하게 새겨주기 위해서 그대로 사정을 했다.

“……하으으으윽!!!”

그 감각을 서연이 누나도 확실히 느끼고 있는 모양인지, 칠칠맞지 못 하게 침까지 질질 흘리며 등허리를 크게 활처럼 휘었다. 그리고는 그 상태로 몇 차례 벌벌 몸을 떤 서연이 누나는 곧 황홀해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양 손을 내려놓았다.

“하으, 응……. 아아, 좋아……. 하아, 하아.”

쌕쌕 거리며 숨을 토해낸 그녀는 무척이나 만족해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배시시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그것에 맞춰, 그녀의 가슴이 크게 부풀어 올랐다가 다시금 가라앉았다.

물론 이때도 서연이 누나의 가슴은 조금도 모양이 퍼지거나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주변의 생기를 빨아들이듯이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었다.

‘역시 예쁘네.’

그 광경에 멍하니 넋을 빼고 있는데, 돌연 누나가 입을 열었다.

“지금…….”

“네?”

“지금 몇 시야?”

그 물음에 나는 곧바로 스마트폰을 집어 들어서 시간을 확인했다.

“일곱 시 십 분이요.”

“한 번 더…….”

잠시 말끝을 늘어트린 누나는 슬며시 상체를 일으키며 말을 이었다.

“……는 못 하겠네.”

무척이나 아쉬워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툴툴 댄 누나는 그대로 고개를 내밀어 내 입술에 입을 맞췄다.

“하음, 응. 으응…….”

그 키스에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허리에 팔을 둘러주며 열렬히 맞이해주었다. 그리고 그 길고 긴 키스 뒤에 서연이 누나는 천천히 고개를 뒤로 빼며 입을 열었다.

“……토스트 해놨으니까 잊지 말고 먹어.”

“언제 했어요?”

“누구하곤 다르게 부지런하거든.”

까르르 웃음을 터트린 서연이 누나는 한 번 더 샤워를 할 모양인지, 화장실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절경이네.’

탄탄한 엉덩이를 실룩실룩 흔들며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는 서연이 누나의 뒤태를 감상하던 나는 이내 몸을 일으킨 뒤에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보았다. 그러자 곧 냉장고 위에 올려져있는 접시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여기 있네.”

토스트로 만들 재료가 마땅히 없었던 탓에 식빵 사이에는 계란 프라이와 양상추 몇 장만 끼워져 있었다. 꽤나 단촐한 토스이긴 했지만 그래도 남의 집에서……. 그것도 항상 식재료가 부족한 남자의 자취방에서 이 정도를 만들어낸 것만 해도 굉장했다.

혀를 내두른 나는 토스트를 한입 베어 물었다. 그러자 의외로 노릇노릇 잘 구워진 식빵의 식감과 완숙 계란의 맛이 느껴졌다.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양상추의 신선함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양상추를 미리 사두는 건데, 아쉽게 됐다.

“어때?”

이렇듯 토스트를 먹고 있는데, 누나가 화장실 밖으로 빼꼼 고개를 내밀며 물었다.

“맛있어요.”

“다행이네.”

이런 내 말에 누나는 해맑은 표정을 지어보이며 안도하고는 곧 수건으로 중요부위만 아슬아슬하게 가린 채로 화장실 밖으로 나왔다.

‘미의 여신이 따로 없네.’

내 여자 친구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그 자태가 여신이 부럽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도 걔네들 연습 봐줄 거야?”

“그래야겠죠? 걔네가 우승하며 그 중에 일천은 저 준다고 했으니까요.”

“…….”

나는 토스트를 마저 꿀꺽 삼키며 대답했다. 그리고 이런 내 대답에 누나는 살짝 고민어린 표정을 지어보이며 주섬주섬 옷을 입기 시작했다. 그 표정을 보아하니, 나를 은하네들에게 보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하는 모양이었다.

‘이왕이면 허락해줬으면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은하네가 연습하는데 딱히 안 가더라도 문제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직접 예은이를 감시하고 싶었다.

혹시라도 무언가 단서를 발견했을 때, 은밀하게 훼방을 놓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게다가 아직 내가 모르는 매니저 어플의 시스템도 있고 말이다.

“……조심해.”

“네?”

“그 변태 새끼 조심하라고.”

그 말에 나는 옅게 웃음을 터트리며 입을 열었다.

“네, 그럴게요.”

“그리고 주변에 수상한 사람 보이면 바로 전화하고.”

“네.”

“또……. 아니다. 이건 됐어.”

이리 말한 서연이 누나는 가방 속에서 새 스타킹을 하나 꺼내서는 다리에 신었다.

새하얀 피부를 스치며 스르륵 올라가는 커피색 스타킹이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것과 비슷하게, 서연이 누나의 뒷말도 신경 쓰였다.

‘또 뭔데?’

안 그래도 이런데서 엄청나게 날카로운 서연이 누나인데, 또 무언가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었다.

‘……물어볼까?’

잠시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도 잠시 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안 물어봐도 될 것을 괜히 물어보았다가, 의심을 살지도 모르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내가 너무 과하게 해석한 것일 수도 있었지만, 상대는 유 서연이었다.

내 여자 친구지만, 아주 믿는 것은 금물이었다.

말년에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된다는 말이 있다.

그 말대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었다.

“아, 그리고 오늘밤은 우리 집에서 자자.”

“불편했어요?”

“응, 침대가 아니라서 등이 아파. 그리고…….”

잠시 말꼬리를 늘린 누나는 슬쩍 내 곁으로 다가오며 입을 열었다.

“……너 우리 집으로 이사 오지 않을래?”

========== 작품 후기 ==========

유현이에게 마수를 뻗히는 서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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