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매니저 어플-87화 (87/599)

<-- [아이돌 프로젝트] -->

“만족하신 것 같군요.”

이런 내 말에 민서는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어보이며 소리쳤다.

“아, 아니에요!”

“아닙니까?”

“네, 네……. 그러니까 좀 더 해주세요, 주인님.”

나를 빤히 올려다보며 말한 그녀는 내가 보는 앞에서 스스럼없이 자신의 음부를 어루만졌다.

그러자 방 안 가득 찌걱이는 음란한 물소리가 들려왔다. 어찌나 음란하게 들리던지, 내 남근이 힘차게 껄떡이며 어서 빨리 그녀의 질 내로 들어가고 싶다고 성화를 부릴 정도였다.

“욕심쟁이로군요.”

“어서요, 주인님.”

쿡쿡, 작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그녀를 엎드리게 만든 뒤에 등 뒤로부터 접근했다. 그러자 포동포동한 그녀의 뽀얀 엉덩이가 내 눈에 들어왔다. 이에 나는 짓궂게 웃음을 터트리며 그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한 대 때렸다.

짜악!

“아앙!”

내 손바닥이 그녀의 엉덩이를 때린 순간 민서는 고통보단 쾌감에 얼룩진 신음성을 내뱉으며 섹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아아, 주인님. 얼른요.”

실제로 민서는 날 향해 엉덩이를 실룩실룩 흔들며 유혹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유혹에 나는 그대로 남근을 그녀의 음부 쪽으로 접근시켰다.

그 후, 그녀의 허리를 꽉 붙잡은 나는 남근에 꽉 힘을 준 뒤에 질 내로 단번에 밀어 넣었다.

“햐으으윽!!”

내 남근이 그녀의 질 내로 파고든 순간 민서는 고개를 높이 치켜들며 교성을 내뱉었다. 그리고는 곧 황홀해하는 표정을 띠우며 자신의 질 내로 들어온 내 남근을 꽉꽉 조여 댔다.

어찌나 세게 조여 대던지, 이대로 곧장 사정해버리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음란하군요.”

그 모습을 내려다보며 내가 그녀를 힐난하자, 민서는 눈시울을 눈물로 촉촉하게 적시며 대답했다.

“하으, 아앙! 죄, 죄송해요……! 후아, 너무 좋아서……. 하으읏, 주인님의 자지가 제 안을 찌를 때마다 기분 좋아서! 햐윽! 아앙, 너무 좋아요! 후아!”

크게 소리쳐 말한 그녀는 자신의 말이 사실이란 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스스로 허리를 흔들며 내 움직임을 졸라대었다. 이에 나는 크게 웃음을 터트리고는 마음껏 허리를 움직이며, 그녀의 질 내를 유린했다.

“……하으윽! 아앙, 좋아요! 하우으윽! 난폭하게 하는 것도 좋아! 햐읏! 아앙!”

이런 내 난폭한 움직임에 민서는 추잡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보다 강한 자극을 요구했다.

“아앙, 좀 더! 좀 더 강하게 찔러주세요! 햐읏!”

그녀의 질 내는 마치 꿀이라도 발라놓은 것처럼 끈적끈적했으며, 동시에 불이라도 지핀 것처럼 뜨겁게 짝이 없었다.

어찌나 뜨겁던지, 이대로 녹아내리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하윽! 아앙!”

거기에 내 남근이 그녀의 질 내를 들어갔다가 나올 때마다 그녀의 질 내는 마치 그것에 맞추기라도 한 듯이 수축하며 내 남근을 억세게 조였다.

“그렇게나 제 자지가 좋은 겁니까?”

조금 심술궂게 물으며 그녀의 질 내 깊숙이 남근을 밀어 넣자, 민서는 부끄러운 듯이 양 볼을 붉게 물들이며 나를 돌아보았다.

“그, 그야……. 주인님의 자지니까, 하읏!”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에는 애정 어린 열기가 머금어져 있었다.

“사실은 굳이 제 자지가 아니더라도 좋은 게 아닙니까?”

이런 내 물음에 민서는 말도 안 된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고개를 필사적으로 가로저었다.

“아니에요! 주인님이 아니면 싫어요! 하으읏, 주인님의 자지가 좋아요! 주인님이 아니면……. 다른 남자의 자지 따윈 싫어요!”

크게 소리쳐 말한 그녀는 자신의 질 내에 들어와있는 내 남근을 꽉 물었다.

마치 이대로 놓치기 싫다는 듯이 말이다. 이에 나는 만족스런 표정을 지어보이고는 오른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그리고는 곧 그녀의 애널 쪽으로 손가락을 가져간 뒤에 엄지로 꾹 눌렀다.

“……꺄으으읏! 하으, 아! 아앙, 거긴……. 히익!”

엄지 한 마디가 애널 안으로 들어가자, 민서는 등허리를 크게 떨며 낯선 감각에 몸서리쳤다.

“이쪽 경험은 없나보군요. 뭐, 그럼 다음에 할까요?”

쿡쿡, 웃음을 터트린 나는 엄지를 뺀 뒤에 다시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으, 앙! 아앗, 아으으읏!”

내 남근이 그녀의 질 내를 켤 때마다 민서는 타액을 질질 흘리며 황홀해하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아, 아……. 주인님……. 후아, 아! 아앙, 정액……. 정액 주세요! 햐으, 으읏!”

그 태도를 보아하니, 벌써부터 절정의 기미가 솟구치는 모양이었다.

“벌써 갈 것 같습니까?”

“네, 네! 하으, 아앙! 아, 머리가……. 후으으읏, 텅 빌 것만 같아요! 후아, 앙!”

스스럼없이 고백한 그녀는 열심히 엉덩이를 흔들며 내 정액을 졸랐다.

“어쩔 수 없군요.”

쓰게 혀를 찬 나는 보다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그녀의 질 내를 거침없이 찔러대었다.

“아앙! 앗, 하읏! 아앙! 아아아!!”

이런 내 움직임에 맞춰서 민서도 추잡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아앙! 아, 좋아! 하으윽!”

그리고 그 끝에 사정감이 밀려오자, 나는 그대로 자궁 입구에 닿을 만큼 깊숙이 남근을 밀어 넣었다. 그러자 민서도 그에 맞춰 절정에 달한 모양인지, 등허리를 활처럼 휘며 고개를 치켜들었다.

“아으으윽!! 아, 아아! 와, 와……!! 햐으윽!!”

자신의 질 내로 쏟아지는 정액의 감각이 느껴지는 모양인지, 민서는 몇 번이고 소리를 내뱉으며 부르르 몸을 떨었다.

“……후아아!”

그리고는 곧 팔다리에 힘이 풀린 모양인지, 민서는 그대로 힘없이 몸을 허물어트렸다. 다만 허리는 내 손에 꽉 잡혀있었던 탓에 그녀의 몸은 상체만 바닥에 눕히는 형태가 되어버렸다.

“후아, 아……. 하으읏.”

결국 엉덩이만 높이 치켜 든 채로 바닥에 엎드린 민서는 황홀해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여운에 잠겼다.

“……아, 뜨거운 정액이 뱃속에 가득…….”

멍하니 중얼거리던 민서는 돌연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며 내 남근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좀 더……. 조금 더 주세요.”

“아직도 부족한 겁니까?”

“하지만……. 너무 좋은 걸요.”

이리 말한 민서는 배시시 웃음을 터트리며 꾸준히 허리를 움직였다. 이에 나는 짓궂게 웃음을 터트리며 입을 열었다.

“그럼 혼자서 해보시겠습니까?”

“네?”

“저는 만족한 상태니, 불만족한 민서 씨가 그 만큼 열심히 노력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 말과 동시에 나는 민서에게 모든 것을 맡겼다. 그러자 민서는 울상을 지어보이며 입을 열었다.

“너무해요……. 못 됐어요!”

나를 원망하면서도 민서는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하으, 아. 아앙, 아…….”

그러나 그 움직임은 도저히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움직임이 아니었다.

그녀가 지금 이 상태에서 아무리 추잡하게 허리를 흔들더라도 나를 사정에까지 이끌어내는 것은 절대로 무리였다.

“고작 이 정도로 제 정액을 얻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차갑게 말을 쏘아붙인 나는 난폭하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히이익! 앗, 아앙! 앗, 아으으윽!!”

그 격렬함에 민서는 추잡하게 헐떡이며, 넋을 잃은 것처럼 표정을 흐트러트렸다.

“아아앙!! 좋아, 좋아!! 주인님의 자지! 햐으읏!!”

일방적으로 그녀를 몰아붙이며 쾌감을 탐한 나는 그대로 그녀의 질 내에 재차 사정을 했다.

“……아!”

그래도 이 와중에 민서도 절정에 달한 모양인지, 그녀는 고개를 위로 젖히며 가볍게 몸서리쳤다.

“아아, 하아……. 으응, 하앙…….”

그녀의 얼굴에는 만족감에 붕 떠올라 있었다. 더욱이 입 꼬리가 귀밑에 걸릴 것처럼 올라간 걸 보아하니, 충분히 즐긴 모양이었다.

“뭐, 이 정도면 충분히 즐겼군요.”

이리 말한 나는 그녀의 질 내에 밀어 넣었던 남근을 뽑아내었다. 그러자 찌걱이는 음란한 물소리와 함께 내 남근이 그녀의 질 밖으로 뽑혀져 나왔다.

“하으으으…….”

이에 민서는 아쉬운 듯이 신음성을 내뱉었지만, 이미 내 남근은 뽑혀져 나간 뒤였다.

“그런데 민서 씨의 다음 경기가 언제입니까?”

“아…….”

나는 아쉬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민서의 얼굴을 살살 어루만져주며 물었다. 그리고 이 물음에 짧게 탄성을 내뱉은 그녀는 곧 수줍게 웃음을 터트리며 그대로 내 품에 안겨왔다.

“내일이요.”

“그렇습니까? 그럼 내일 또 응원해드리겠습니다. 힘내십시오.”

이런 내 말에 민서는 무척이나 기뻐해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힘낼게요!”

“좋습니다.”

이렇듯 민서를 응원해준 나는 곧바로 스마트폰을 꺼낸 뒤에 조교를 끝마쳤다.

========== 작품 후기 ==========

민서 배구 경기 한편 더 나와도 괜찮겠죠?

이번엔 민서 시점으로 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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