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매니저 어플-67화 (67/599)

<-- [아이돌 프로젝트] -->

“하음, 응……. 우웅.”

입 안 가득 내 남근을 머금은 민서는 착실하게 고개를 움직이며 혀와 입술로 열심히 빨고 핥았다.

“……츄읍, 응. 하으, 응.”

능숙한 그녀의 봉사에 점점 기분이 좋아졌다.

“아주 좋습니다.”

이런 내 말에 민서는 입 꼬리를 살짝 들어, 기뻐하는 기색을 내비쳐보이고는 혀끝으로 내 남근을 쿡쿡 찌르며 자극했다. 그리고 그 자극에 내 남근은 점차 그 크기를 부풀리며 안쪽 깊숙이 파고들기 시작했다.

“하음, 읍. 으응.”

목구멍을 찌르는 내 남근 탓에 괴로울 법도 하건만 민서는 눈살 한번 찌푸리지 않고 연신 꿀꺽이며 내 남근을 잘도 삼켜댔다. 그 모습에 나는 조금 감탄성을 내뱉고는 좀 더 손을 뻗어, 민서의 뺨을 어루만져주었다.

“아무래도 이거 민서 씨에게 상을 줘야 될 것 같군요.”

상이라는 말에 민서는 두 눈을 반짝이며 나를 올려다보았다. 동시에 양 볼이 홀쭉해질 만큼 내 남근을 세게 빨아 당기며 쮸웁쮸웁 소리를 내었다.

“……무슨 상을 받고 싶으십니까?”

나는 그 기분 좋은 자극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물었다. 그리고 이런 내 물음에 민서는 조금 신이 난 듯이 어깨를 들썩이더니, 곧 오른손으로 내 고환을 어루만지며 입을 열었다.

“저번처럼 또 섹스해주세요.”

이리 말한 그녀는 왼손으로 자신의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넣더니, 몇 번이고 음란하게 만져대었다. 그리고는 곧 그녀는 하읏! 소리와 함께 부르르 몸을 떨더니, 배시시 웃음을 터트리며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는 자신의 왼손을 들어 올려 내게 보여주었다.

“……또 이렇게 젖어버렸어요.”

아무 스스럼없이, 오히려 즐겁게 이야기를 꺼내는 민서의 모습에 나는 혀를 내둘렀다.

“좋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하읏!”

이리 말한 나는 그대로, 그녀의 입 안 깊숙이 남근을 재차 찔러 넣었다. 그리고 이런 내 행동에 민서는 조금 놀란 듯이 새된 소리를 내뱉었다가 이내 자신의 입 안을 거칠게 희롱하는 내 남근의 움직임에 황홀해하는 표정을 띠워보였다.

“하으, 응! 아으응!”

동시에 그녀는 왼손을 다시금 자기 바지 속에 밀어 넣은 뒤에 음부를 몇 번이고 찌걱이며 만져대었다. 이 얼마나 음란한 여자라는 말인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내게 만져지던 걸 질색하던 여자였다.

그러나 지금은 내게 이토록 푹 빠져있는 여자였다.

쿡쿡, 웃음을 터트린 나는 울컥 치솟는 사정의 기미를 느끼고는 그대로 그녀의 입 안 가득 정액을 쏟아내었다.

“……커흡! 응. 으읏. 응……. 꿀꺽.”

울컥이며 쏟아져나간 정액이 그녀의 목구멍에 뿌려지자, 민서는 그대로 두 눈을 꼭 참은 채로 꿀꺽이며 정액을 맛있게 삼켜대었다.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그녀의 혀가 좀 더 정액을 달란 듯이 내 남근의 배를 꾸준히 문질러대었다. 그리고 그 애원에 나는 기꺼이 하복부에 힘을 주어 남은 정액까지 짜내어주었다.

띠링.

“후아! 아……. 음, 하아……. 꿀꺽. 으응.”

이렇듯 내 정액을 모두 삼킨 민서는 양 손을 들어 자기 입술을 만지작거렸다.

그리고 그 사이에 나는 눈살을 찌푸리며 손에 들려있는 스마트폰을 쳐다보았다.

[축하합니다, 조교 대상의 쾌감을 2단계에서 3단계로 상승시켰습니다.]

[단계 상승에 따른 정기가 주어집니다.]

[정기는 조교를 끝마칠 시에 정산됩니다.]

‘이것도 틀렸나.’

이리 생각하며 얼굴을 가리고 있는 가면을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불현듯 머릿속에 이어폰의 존재가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나는 혹시나 싶은 생각에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바지를 집어든 뒤에 그 안을 뒤져보았다. 그러자 아니나 다를까, 주머니 안에 들어있는 이어폰 하나가 손에 잡혔다.

저번에 민서의 경기를 본 직후, 바지 안에 넣어두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여태까지 고이 들어있었다.

‘그 때, 경기를 봤을 때 알림소리가 이어폰을 통해서 들렸지.’

씩 웃음을 터트린 나는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꽂았다.

‘……이것도 안 되면 스마트폰을 새로 하나 장만하는 수밖에.’

돈이 다소 깨지긴 하겠지만, 전전긍긍하면서 지내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렇듯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꽂은 나는 슬쩍 아래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거기에는 민서가 내 남근을 쮸웁쮸웁 소리를 내며 음란하게 빨아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에 작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그녀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며 물었다.

“전부 마셨습니까?”

“네, 전부 마셨어요.”

술에 취한 사람처럼 해롱대는 목소리로 대답한 민서는 보란 듯이 자기 입을 크게 벌려서는 내게 입 안을 보여주었다. 그러자 고른 치아와 깨끗한 입안, 그리고 살짝 내밀어진 분홍빛 혀가 눈에 들어왔다.

“잘 하셨습니다.”

“아……. 그럼 이제 상을 주시는 거죠?”

이리 말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이는 민서다. 이에 나는 기꺼이 고개를 끄덕여주며 대답했다.

“물론입니다.”

이런 내 말에 민서는 곧바로 자기 옷을 전부 다 벗더니, 자신의 나신을 내게 한 점 부끄럼 없이 내보였다.

하긴 이제 와서 자기 알몸을 내게 보였다고 해서 부끄러워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었다.

“주, 주세요……. 주인님의 자지……. 제 보지 안에 넣어주세요.”

바닥에 드러누운 민서는 스스로 다리를 벌리며 내게 애원해왔다.

동시에 애액으로 질척질척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음부가 눈에 들어왔다. 음모 하나 없이 깨끗한 주름은 거듭 파르르 떨며 내 남근을 원하고 있었다. 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모습이란 말인가?

나는 작게 감탄성을 내뱉으며 그녀 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아아, 어서요. 주인님…….”

애타게 나를 부른 그녀는 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좌우로 벌리며 어서 빨리 넣어달라면서 거듭 허리를 꿈틀거렸다.

“알겠습니다. 금방 넣어드리죠.”

쿡쿡, 작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여전히 발기해 있는 내 남근을 그녀의 젖은 구멍 쪽으로 가져대었다.

“하으으응!! 아앗, 아! 좋아! 하앙!”

귀두 끝이 살짝 들어갔을 뿐인데, 그녀의 살결은 놀라울 정도로 미끄덩거리며 내 남근을 강하게 잡아당겼다. 괜히 나를 애타게 부르는 것이 아니었다. 그녀의 몸은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정도로 나를 강하게 원하고 있었다.

“……하아아앙! 아, 좋아! 주인님의 자지, 정말로 좋아요! 후아, 아! 평생 이러고 싶어요! 아응, 앗! 아앙!”

민서는 홀로 독수공방을 하다가 드디어 그토록 기다리던 서방의 자지를 맛본 아내처럼 교성을 내지르며 내 움직임에 따라 허리를 흔들어대었다.

“하으, 아! 아앙!”

잔인할 정도로 강하게 내 남근을 조여오는 질 내의 압박감에 허리가 녹을 것만 같았다.

“좀 얌전히 있으십시오!”

“히이익! 아흣! 앗, 하으윽! 거긴……. 하앙!”

나를 잡아먹을 듯이 허리를 흔들어대는 그녀의 음란한 행위에 나는 크게 소리치며 단번에 힘껏 허리를 찔러 넣었다. 그러자 힉! 하고 새된 소리를 내뱉으며 부르르 전신을 떠는 민서다. 이번 자극이 꽤 강렬했던 모양이었다.

“……하앙, 아! 화난 주인님……. 좋아요, 하응! 아! 아앙! 좋아, 이거……. 또, 또…….”

바보처럼 또 라는 단어를 수없이 되풀이며 나를 조르는 민서다. 이에 나는 쓰게 웃음을 터트리며 그녀를 실신시켜버릴 기세로 격렬하게 질 내를 찔러대었다. 그리고 그 때마다 민서의 음부에선 홍수라도 난 것처럼 애액이 줄줄줄 새어나왔다.

“하응, 아으으읏! 기분 좋아! 하으, 너무 좋아요! 자지 좋아……! 주인님하고 여기서 계속……. 하응! 아앙, 다른 건 필요 없어!”

“그래도 꿈은 이루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흐윽! 꾸, 꿈은……. 히익! 주인님이 더 좋아요! 하으읏!”

“하지만 저는 김 민서 씨가 꿈을 이루길 더 원하고 싶습니다.”

이런 내 말에 민서는 양 손을 뻗어, 내 팔을 꽉 붙잡았다.

“하앙! 아, 주, 주인님이 원하면……. 이룰 게요! 제 꿈……. 하으윽! 그러니까 버리지 말아주세요! 하으윽! 계속, 계속 이렇게……. 후아, 사, 상을 주세요! 흐으윽!”

구슬과도 같은 땀을 사방으로 뿌려대며 교미당하는 짐승처럼 울부짖어대는 민서다.

그리고 그 모습에 나는 짓궂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좀 더 강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제 말에만 잘 따른다면 얼마든지 상을 주겠습니다.”

“아흥, 아! 아앙, 네! 네!”

이리 소리치며 부들부들 몸을 떠는 민서다. 그 모습을 보아하니, 슬슬 절정에 달하려는 모양이었다. 이에 나는 씩 웃음을 터트리며 자궁에 닿을 정도로 세게 남근을 찌르며 절정감을 이끌어내었다.

“햐으읏!”

동시에 민서는 날카로운 비명소리를 내뱉으며 부르르 전신을 떨었다.

“어디에 싸드릴까요?”

이런 내 물음에 민서는 대답 대신에 내 허리를 자기 다리로 꽉 감싸는 것으로 표현했다.

“……좋습니다.”

“하으, 아! 아앙!”

이렇듯 내 허락이 떨어지자, 민서는 무섭도록 허리를 꿈틀대며 내 남근을 재촉해왔다. 그리고 그 재촉에 나는 몇 번 더 강하게 그녀의 질 내를 휘저어주고는 그대로 정액을 세차게 쏟아내었다.

“하앗! 아아아……. 나와! 으으읏, 주인님의 정액……. 하으으, 뜨거워……. 좋아, 이거……. 햐으읏, 응! 정액 좋아……. 잔뜩 나와서……. 뱃속에 가득 차는 기분……. 너무 좋아, 좋아……. 하으, 응!”

넋을 잃은 사람처럼 중얼중얼 댄 민서는 입가에 느슨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몸을 뻣뻣하게 굳혔다.

========== 작품 후기 ==========

이제 좀 힐링되는군요.

그나저나 아이돌 프로젝트... 고민되네요.

어젯밤 하루 종일 아이돌 프로젝트를 잠시 보류해두고서 이계 편을 진행해볼까 고민해봤는데... 역시 아이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 나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제 욕망에 충실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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