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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 용사님은 패배 중독자-92화 (92/94)

〈 92화 〉 유혹에 넘어가 버린 용사님

* * *

“낳은지 하루밖에 안 됐어도, 아빠인건 사실이잖아! 그럼 이렇게 어린 애를 모르는 척 할 생각이야?”

앨리스 이 녀석 하는 소리가 가관이다. 난데없이 날 애아빠 취급하다니... 지금까지는 그런 생각 따위 해 본적도 없는데.

정작 파르는 제 품에 알을 안아주고서 사랑 스러운 듯 살살 쓰다듬어 대고 있었다.

이게 대체 뭐 하는 꼴인지, 난 도통 이해가 안되는데. 갑자기 날 바람 핀 남자로 취급하고 있어... 뭐라고 해야하는거지?

하도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있는사이 슬그머니 내 뒤로 다가와 버린 앨리스. 그리고는 침대 위에 냅다 덮쳐 눌러 버리더니 다리를 뒤로 눕히게끔 하고 말았다.

“어...?!”

뜬금없는 상황에, 저도 모르게 당황한 목소리를 내 버리고 말았다. 양 다리가 뒤로 가서는 뒷구녕을 훤히 드러낸 꼴이 되고 말았으니까.

“바람 피면서 아내에게 얘가 한마디 하지 않은것도 나쁘지만. 그걸 모르는 척 하는건 더 나빠! 그러니까, 못된 애비는 당연히 벌을 받아야겠지?”

아니, 이야기가 또 그렇게 흘러 가는거야?

“자, 잠깐... 잠깐잠깐잠깐만! 갑자기 뭘 하려는 응오옷­”

그리고는 냅다 뒷구녕에 입을 맞추어 버리는 게다.

낼름낼름 안쪽으로 들어가는 혀가, 천천히 더러운 곳을 핥아 대는데. 그 와중에 발딱 서 있는 자지를 열심히 손으로 슥슥 문질러 댔다.

이게 벌이야? 남의 똥구녕 빨아 대면서, 자지 만져 주는게?

매일 받고 싶은 벌인데...

“조, 좀 진정해­ 앨리스 너 이러면­ 히긋­ 거긴 더러운 곳이란 말이야앗­”

꼬물꼬물­ 뒷구멍을 혀로 빠짐없이 범해가면서, 가차없이 자지를 억누른채 손으로 훑어대고 있었다.

그때, 이 꼴을 보고 있던 파르가 내게 다가오더니 슬그머니 제 보지를 내게 들이밀어 버리는 것이다.

“아, 파­ 파르누웃­ 히갸악­”

갑자기 뱀보지에 키스 해 버렸어... 의외로 부드러운게 나쁘지 않은데?

쪽쪽­ 보지를 입에 물고서 혀를 굴려대니 젖은 한숨을 내뱉으며 제 몸을 파르르 떨어대는 파르 누나. 꼬리가 어느샌가 꾸물 거리면서 몸을 휘어 감아댔다.

“후웃­ 쮸우우...♥”

천천히 빠져 들어가듯 빼꼼히 열린 보지에 혀를 밀어 넣었다. 방금 내 정자로 만들어진 알을 낳은 보지인데, 그런것에다 대고 혀를 밀어넣고 있어...

이거 생각해보니 여러 의미로 돌아버린거 같은데.

그 와중에 앨리스의 손길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를 않았다. 얼마나 훑어 댔으려나, 천천히 밀려오는 쾌감에 몸을 맡겨 버리고 말았다.

“웃­ 쿠웃­ 후으으...♥”

도퓻­♥ 도퓻­♥

뷰르르릇­♥

가볍게 하버리면서 허리를 튕겼는데, 배 위로 떨어지는 정액의 느낌이 여실히 느껴졌다. 그 와중에 제 보지즙을 퐁퐁 쏟아대면서, 허덕여 대고 있는 파르 누나까지...

진짜 거를 타선이 없구만.

“하우우...”

이윽고 보지를 밀어 붙여대던 파르 누나가, 제 허리를 뒤로 물렸다.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는 얼굴에, 눈은

쾌감에 젖어 몽롱하게 변해 버렸다.

여전히 자지는 빳빳하게 서 있는 주제에, 아직도 죽지를 않아...

으르렁 거리면서 앨리스가 나를 바라보았다. 꽤나 성이 난 것 같았다.

“으으... 싫어, 이런식으로 모른척 하면 아무리 나라고 해도 싫단 말이야!”

라고 하면서 파르 누나에게 안긴채로 멍하니 앞을 바라보고 있는 내게 가까이 다가오더니...

쮸우웃­♥

“히얏­♥”

냅다 자지를 제 입에 물어 버렸다.

방금 제 손으로 열심히 만져 주던 녀석인데. 거기다 파르 누나 뱀보지에 들어갔다 나와서, 아직 제대로 씻지도 않았는데 그런 더러운걸...

“애, 앨리스... 그만해. 그거 더러운 거란 말이얏­ 자지, 파르 누나 보지에 들어갔다 나온건데에...♥”

애액 범벅이 되어 있는 자지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입으로 쪽쪽 빨아주고 있어... 앨리스 이 녀석, 마족이 되면서 더러운 것도 모르는 년으로 미쳐 버린건가.

그 와중에 눈을 나와 마주보면서, 무슨 사탕이라도 물 듯 입만 맞춘채 귀두에 혀를 굴려대고 있으니...

자지가 그렇게나 맛있나 궁금해 질 지경 이었다.

“아, 앗... 앨리슷­ 그만, 그마안... 안대안대안대앳­ 응기잇­♥”

뷰르릇­♥ 븃­♥ 븃­♥

방금 열심히 사정 했는데도, 자지즙이 멈출 기미가 도통 보이지를 않았다.

꿀렁꿀렁­ 앨리스의 입 속으로 밀려 들어가 버리는 정액을 녀석은 빠짐없이 꿀꺽 먹어 치워 버렸다.

그리고는 만족한 듯이, 마지막으로 정액으로 흠뻑 젖어있는 자지를 쪽쪽 제 혀로 굴려 청소 해 주는 것이다.

쪼옥­♥

마무리는, 제 남편의 자지에 해 주는 사랑을 듬뿍 담은 키스.

아아­ 입을 벌리자, 혀에 장난스레 정액을 올려 놓은 것이 보였다. 이윽고 낼름 입을 닫아 버리더니, 꿀꺽 자지즙을 삼켜 버렸다.

“하앗... 헤으응...”

자지는 어느정도 만족한건지, 좀 죽어 버려서 한결 나아졌는데... 울컥울컥­ 열심히 사정한 탓에 요도에 남은 정액이 한방울 자지 끝에 매달려 있었다.

꼭 이 꼴이 나고나서, 마지막으로 자지에 꽃이 피어 버린 것 같았다.

꼬물꼬물 거리면서, 제 길다란 몸을 움직이는 파르 누나. 이윽고 두갈래로 갈라져 있는 혀를 자지에 콕­ 대고서 한방울 배어나온 큐퍼액을 혀로 훑더니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한마디를 툭­ 내뱉었다.

“마무리를 해야지요 사천왕님.”

“아, 생각해보니 그러네.”

“하우우... 애, 앨리스... 파르 누나도, 나빠... 자지가 큥큥 떨리는거, 억지로 다 빨아 버렸어...”

지금도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 거리는데, 애써 좋아 죽을 것 같은 마음을 한 구석에 치워 버리고 그렇게 둘을 매도했다.

으르렁 거리면서, 눈물을 머금은채로 허리를 떨어대면서.

“쓰레기... 변태, 바보, 멍청이잇...♥”

눈을 꼭 감은채로, 머리를 돌리며 그렇게 외치니 왠지 더 좋아하는 누나들.

이 작자들 솔직히 정신이 좀 나간 것 같았다.

“..... 거기 너, 이름이 파르라고 했던가?”

“네? 아... 그렇습니다만 갑자기 왜...”

“이 녀석, 개꼴리는데 너도 꼴리지?”

어...? 갑자기 뭘 하려는 거야?

그리 물어보는 앨리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 거리는 파르 누나. 무슨 소리를 하려는 건지 대충 알아들은 듯 꽤나 차가워 보이던 표정이 조금 달아올라 있었다.

“파, 파르 누나...?”

“여기 맛있는 자지가 있는데, 그냥 넘기는건 좀 그렇잖아. 그렇지?”

침을 꿀꺽­ 삼키면서 천천히 제 고개를 가까이 들이밀었다.

요망하게 꼬물꼬물 흔들리던 허리가, 어느새 자지 앞에서 멈추었다. 누나 둘이 자지 뒤에 고개를 들이민채로 숨을 내뱉는데, 따끈따끈한 숨결이 닿으면서 팔팔하게 서 있던 자지가 저도 모르게 흥분해서는 경련하고 말았다.

“하읏...”

이윽고 자지 뒤로 닿아 버리는 따뜻한 둘의 혀.

“아, 앗­ 안대에...!”

누나 둘이서 내 자지에 혀를 기어대고 있어. 쪽쪽­ 물고서, 열심히 펠라 해 주고 있어...!

이런거 종종 해 봤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야해 보이는 거지?

앨리스가 내 것을 물고 있어서 그런게 아니려나. 거기다 이건 포상도 아닌 그녀 나름대로의 처벌이니까.

파르 누나와 함께, 나를 벌 주고 있는거야. 바람 핀 댓가를 치르게 해 주겠다면서...

“헤으응...♥”

뷰르릇­♥ 븃­♥ 븃­♥

결국 한번 더 사정 해 버렸는데. 그저 혀를 대고서 기어댈 뿐인데도, 흥분이 너무 심한 탓 이었다. 꼼틀꼼틀 움직이고 있는 자지 뒤에서, 허덕이며 혀를 기어대던 누나들이 놀란 듯 살짝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는 제 손가락을 귀두에 대고서 살살 돌려대는 것이다.

“망가지고 싶어? 응? 지금 또 사정 해 버린건, 내 입에 이성까지 전부 자지로 퐁퐁 쏟아내 버리고 타락해 버리고 싶은거 같은데.”

“애, 앨리스으...”

“지금도 타락 해 버리지 않았습니까. 후후, 그저 마지막 남은 이성도 놓아 버리고, 자지에서 주는 쾌감에 굴복하고서 매일 섹스 하고 싶다고 말 하면 되는 겁니다.”

“파르 누나까지...”

둘이서 날 유혹하고 있었다. 이성따위는 전부 내던져 버리고, 마구잡이로 타락 해 버리자고.

이런식으로 유혹 해 대면... 넘어가는게 당연하잖아!

이윽고 제 몸을 뒤로 누이고서, 보지를 살며시 벌려 보이는 앨리스는. 묘한 미소를 지은채 고개를 갸웃 하고 있었다.

이윽고 그녀가 제 손을 까딱이면서 내게 말했다.

“자아, 자지가 주는 쾌락에 폭 빠져 버리고 싶으면... 누나 보지에 자지 넣어줘.”

“헤으응... 네, 네에...”

그대로 멍하니 다가가서는 냅다 허리를 밀어 붙였다. 그러자 쪼옷­♥ 하고 보지가 자지를 물어 버린채로 빨아 들여 버리는 것이다.

“헤으응...♥”

순식간에 뿌리까지, 남김없이 먹어 버린 앨리스의 서큐버스 보지. 그대로 허리를 놀리지도 않은채 그저 질을 움직여 자지를 쪽쪽­ 빨아대고 말았다.

“히걋­♥ 히으읏­♥”

이윽고, 그녀가 내 귀에 장난스럽게 속삭였다.

“이런 이런, 세상에나. 그래도 용사라면서, 서큐버스 보지에 알아서 자지 넣어 버리다니. 용사 실격, 쓰레기 용사네. 후후...”

그렇게 쪼옷­ 쪼옷­ 빨아대는 질육이 자지를 계속 물어대서...

“아, 앗­ 안돼엣­♥”

뷰르르르르릇­♥

도퓻­♥ 도퓻­♥

퐁­♥ 퐁­♥

또 다시, 앨리스의 자궁에 정액 마크를 해 버리고 말았다.

“앗... 또 약해빠진 자지즙 자궁에 밀어 넣어 버렸구나. 바보 같아...♥”

그 와중에 귓가에 울리는 목소리가, 날 열심히 놀려대고 있었다.

솔직히 말 하자면, 이제 와서는 아무래도 좋을 지경이다. 쾌락에 돌아 버리는 것도 썩 나쁘지 않을 것 같으니까.

“거짓말 이었는데, 정말로 내 보지에 넣어 버릴줄은 몰랐어. 솔직히 싫다고 뿌리칠 줄 알았거든...”

“어지간히도 변태같은 남자네요.”

근데 방금 한 말, 전부 거짓말 이었던 모양이다.

그럼 난 알아서 섹스 해 버린 녀석이 되는건가?

으음... 왠지 변태같은게, 이것도 나름대로 마음에 드는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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