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6화 〉 앨리스와의 재회 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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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위에 돋아난 귀가 쫑긋 서 버렸는데. 그 상태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어째서인지 볼을 붉힌채 열심히 자지를 물고서 혀로 돌려 핥아대고 있는 앨리스 누나가 보였다.
길게 자라있는 금발은, 언제나 그랬듯이 마구 흔들리고 있는데. 상냥하기가 그지 없는 태도로 훑어 대는통에 푹 빠져 버릴것만 같아서... 어째 미묘하다고 해야하나.
“후우우... 이, 일단 천천히 좀... 앨리스 이상하지 않은가...?”
이 녀석이 원래 이랬던가? 인간을 그만 두더니, 뭔가 근본부터 달라져 버린 것 같았다.
후우우 하고 달뜬 숨을 내뱉으면서, 어떻게든 밀려오는 쾌감을 참으려고 하는데. 그 모습이 그녀에게는 꽤 보기 좋았던 모양이다.
오히려 사랑스러운 듯 눈을 반쯤 감은채로 제 혀놀림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으니까.
츄르릇♥ 쯋♥ 쪼옥♥
살짝 까끌 거리는 느낌의 혀가, 정성들여 자지를 훑어대고 있는데. 이제보니 이 녀석 왠지 이걸 즐기는 것 같았다.
얼마나 훑어 댔으려나, 슬슬 뭔가 밀려오는 느낌에 살짝 등골이 오싹해 졌는데... 후으으 하고 숨을 내뱉으면서 머리를 붙든채 콱 밀어 붙여 버리니 느껴지는 묘한 감촉.
목구멍에 자지를 처박아 버린 게 분명했다.
뷰르릇♥ 븃♥ 븃♥
그대로 목구멍에 바로 사정해서, 배에 정액을 쑤셔넣는 꼴이 됐는데도 앨리스는 그걸 다 받아 먹고 있어...
이 녀석 좀 이상해...
츗♥ 쪼옷♥
하고, 혀를 한번 굴려대던 그녀가 냅다 제 입술을 뒤로 물렸다.
이윽고 후우 숨을 내뱉는 앨리스. 왠지 내 눈을 마주보면서, 고개를 위로 들어올린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더니 제 입을 쩍 열어 보이는 것이다.
혀에 정액을 올려 놓은채로, 가만히 앉아 있다가 이내 입을 꾹 닫아 버리고는 열심히 음미하기 시작하는 그녀. 꿀꺽 소리와 함께 정액이 뱃속으로 들어가는게 느껴졌다.
잠시 눈을 감은채로 가만히 앉아있던 앨리스가,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생각보다 짠게 좋아...”
이러면 무어라고 말해 줘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자지 맛이 좋다고 하면서, 보지까지 적셔 놓은게 뻔하구만 딱히 할 말이 있으려나...
“어머어머... 보아하니 인간 이셨다가 마족이 된거 같은데. 자지 무는게 너무 좋은가봐요?”
눈치도 없이 슬쩍 다가와서는 그녀의 귓가에 속삭이는 메르 누나. 사실 처음부터 날 따먹은게 시작 이었으니 나쁜게 더 이상한 일 이기는 했다.
“근데 아자젤은 어디 있는겐가?”
“아... 그분은 지금 성에 없으시다. 무슨 일 때문에 충장을 나가셨는데. 꽤 오래 걸릴거야.”
“어쩐지, 메이드들이 잘 대해주더라니.”
한숨을 폭 내쉬면서, 고개를 저어대는 아리네스의 모습에 앨리스 누나가 고개를 갸웃했다.
“그게 왜...?”
그래도 사천왕인데 메이드가 잘 해주는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었으리라.
그런데 아리네스가 내놓는 대답이 나름 가관이었다.
“그야, 그 녀석은 우리가 여기 있는걸 알면 당장 내쫓으려고 들 테니까. 옛날부터 일을 좀 많이 벌렸거든.”
“내쫓는다구요...?”
“당연하지, 누가 자기 집 지붕을 박살낸 구미호를 좋아하겠나.”
“난 꼬맹이 하나 데려다가 여기서 따먹은적 있는데. 후후... 그 꼬맹이 말야. 아자젤이 대놓고 뒤에 있었는데, 살살 자지 만져 주니까 너무 좋아하던걸?”
그러고보니 리리스도 마물 이었지. 마왕성 이전에 남의 집에 와서 그런 짓을 해 댔으면 반기는게 더 이상한 일 이긴 한데...
이제보니 이 녀석들 단단히 미친년들 맞기는 한 모양이다. 그런 민폐나 끼치니 싫어하는게 당연하지...
“남의 집에서... 그런 짓을 했다고?”
“마물이니까 당연한거 아냐?”
“저는 당연한줄 알았는데요... 솔직히 그런거 안 하면 뭐하러 마물 해 먹고 사나요. 딱히 할 짓도 없는데 애 만들기라고 해야죠.”
“나, 나도... 같은 생각인데...”
그렇군, 마물에게 섹스는 그냥 놀이였던 건가.
그럼 난 대체 뭐가 되는거지? 왠지 모르게 좋아하는 자지소유자?
“물론... 에스더의 경우에는 다르지만...”
왠지 다같이 내 자지를 들여다 보면서 볼을 붉히고 있어. 무슨 맛난 사탕이라도 보는 것 마냥 입맛까지 다시고 있는데...
“입에 물고 있으면 은근히 짠내 나는게 좋죠?”
“큼지막한 주제에, 감도가 좋아서 팡팡 허리 흔들어 대구...”
“츗츗 혀로 물어서 돌려대면 너무너무 좋아하는거 있지?”
꿀꺽, 침을 삼키면서. 이 녀석들이 내게 뭘 하려는 건지 겨우 깨달았다. 슬그머니 내 오른팔을 붙들어 버리는 메르 누나. 왼팔은 테네브리스가 붙든채 꾸물거리는 촉수로 순식간에 몸을 휘어감아 버렸다.
“무... 무슨 짓인가!”
“어차피 여기 있는 녀석들 전부 뭐하려고 왔는지 알고 있잖아. 생각같은거 하지 말고, 그냥 애 만들기나 하자구.”
슬쩍 앨리스의 귓가에 속삭이며 제 몸을 갖다 붙여대는 리리스. 말랑거리는 가슴이 등에 닿으면서, 꾸욱 눌리는 모습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야하게 보였다.
슬쩍 아랫배를 쓰다듬더니 아래로 더듬어 내려가는 그녀. 어느새 보지에 도착해서는 슬그머니 열어 젖혀 버리는 것이다.
“웃...”
달뜬 숨을 내뱉으면서, 눈을 꼭 감아 버리는 앨리스. 그 와중에 리리스가 킥킥 웃으면서, 살살 보지를 쓸어 대는 것을 아래서 올려다 볼 수밖에 없었다.
앨리스 보지가 내 눈앞에서 열려있어. 지금 서큐버스 손에 능욕 당하면서 젖어가고 있어...
“요 녀석, 이거 야해 보였구나. 발딱 세웠네?”
“서방님이 왜 이리 야해 빠졌는지. 남자라면 최소한의 지조는 보여야 할 것 아닌가?”
등 뒤에서 놀리듯이 속삭이며, 제 품을 침대삼아 나를 끌어안아 주는 아리네스 누나까지.
온 몸이 누나들에게 폭 안겨 버린채로, 자지만 발딱 세운 꼴이 되고 말았다.
이내 위에 올라타서는 제 갈색 나신을 보여주는 앨리스. 날개를 움직여 허리춤에 대고서 달뜬 표정을 지은채 눈이 빙빙 돌고 있어...
“앨리스...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처음부터 그랬는데 뭐...”
애써 모르는 척 하지만, 이 녀석 보지에 자지 넣고 싶어서 안달난게 뻔히 보였다.
아마, 마족이 되기 전부터 이런걸 해 보고 싶었던게 아니었으려나. 그런게 아닌 다음에야 갑자기 날 덮칠 리가 없으니까.
“자아, 그럼 네가 바라는 대로 자지 마음껏 갖고 놀아 버리거라. 그런게 우리 마족이 하는 일 아니겠느냐?”
젖은 숨을 내뱉으면서, 아랫배를 어루만지고 있는 앨리스. 이윽고, 제 허리를 콩 내려 찍어 버렸다.
“후읏...”
퐁♥ 하고, 묘한 소리를 내며 안쪽으로 꾸욱 들어가 버리는 자지. 살짝 튀어나온 아랫배가, 유독 묘하게 보이는건 당연한 일 이려나...
“우우... 이거, 느낌이 이상해...”
처음 하는 것 마냥 허덕이면서 살살 허리를 돌려대고 있는 앨리스. 조금씩 가슴이 흔들리는 것이 뻔히 보였다.
몸을 움직일 때 마다, 아랫배에 그려진 음문이 꿈틀 거리고 있었다. 눈을 꼭 감은채로 허덕이며, 열심히 제 허리를 살살 놀려대고 있는 앨리스의 보지가 조금씩 조금씩 젖어가고 있었다.
꿀렁꿀렁 거리는 허리놀림과 함께, 조금씩 조금씩 달아올라 가는 그녀의 몸뚱어리. 숨을 허덕이면서 나를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던 앨리스가 이내 작게 속삭였다.
“자지... 부풀었어. 안에서, 콩콩 하고 싶어...?”
이 녀석, 옛날의 묘한 버릇은 여전히 놓지를 않은 모양이다. 흥분하면 저도 모르게 말이 이상하게 변해 버리는 버릇 말이다.
“으응.... 누, 누나아...”
“아, 뭐에요! 우리한테는 그렇게 어린애처럼 군적 잘 없으면서!”
“누나라니! 나도 그렇게 불러다오!”
근데 지방방송이 하는 소리가, 너무 부러워 하는데 이거...
“으응, 그러면... 누나 자궁에 마음껏 사정하자?”
속삭이는 소리와 함께. 꾸욱 제 허리를 아래로 밀어 붙이는 앨리스. 그러면서 아랫배가 위로 조금 부풀어 오른 것이 느껴졌다.
“하우우...♥”
자궁까지 닿는게 느껴져. 뭐랄까... 생각보다 따뜻한데...
“나, 실은 마족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섹스 하는건데... 그, 그럼 처녀를 주는건가?”
이 녀석은 또 뭐라는 거야.
“처, 처녀로 치자...”
“으응... 헤헤, 고마워...”
어째서인지 즐거워 하면서, 그대로 꾸우욱 밀어붙은 허리를 조금씩 조금씩 돌려깎아대는 그녀. 안쪽으로 몸을 밀어붙이더니, 가슴을 맞닿게 하고는...
도퓻 도퓻♥
뷰르릇♥
자궁 안쪽에 바로 매다 꽂혀 버리는 자지즙. 허리 위에 올라탄은채 부르르 떨면서 숨을 허덕이던 앨리스가, 그대로 내 몸에 제 가슴을 밀어 붙였다.
하아 하고 숨을 내뱉으면서 가만히 들여다 보다가 이내 입을 맞추어 버린다.
안쪽으로 혀를 밀어 넣으면서, 마지막으로 했던 때 와는 달리 꽤나 끈적하게 혀를 얽어대는 그녀. 아무래도, 뭔가... 진짜 좋아하는거 같은데.
그렇게 서로 체액을 섞어 대면서, 아기 만들기를 해 대다가 고개를 뒤로 물리는 것이다.
얽혀 있던 혀가 풀리면서, 혀 끝에 붙어있던 하얀 침이 길게 실처럼 늘어졌다가 툭 끊어져 버렸다.
여전히 몽롱한 눈을 하고 있던 그녀가, 헤헤 하고 웃더니 제 허리를 위로 들어올렸다.
꼬오옷♥ 뽕♥
하고 뽑혀버린 자지 끝에, 작게 정액이 한방울 맺혀 있는데. 앨리스의 갈색 보지에서, 퐁퐁 정액이 바깥으로 새어나오고 있었다.
뿅♥ 하고, 하트모양 음문에서 뭔가 빛나는 것이 보였다. 커다란 하트 안쪽에, 작은 하트가 하나 더 생겨나면서. 배시시 웃어 보이는 그녀가 이윽고 내게 말 했다.
“하읏...♥ 한방에 임신 해 버렸어... 이제, 사천왕 모두의 공용 아빠가 되어 버렸구나아... 축하해...♥”
“사천왕...? 이게 뭔 개소리...”
“응? 그치만... 아자젤 님이 나한테 사천왕의 자리를 넘겨 주셨는걸. 이제 그분은 그냥 대마왕님이야아...♥”
띠링
띠링
[목표 달성치
악마의 화신 1/1
짐승의 화신 1/1
어둠의 화신 1/1
마족의 화신 1/1]
축하합니다! 사천왕을 전원 임신 시켰습니다!
업적 : 따먹히기 좋아하는 마조 자지 획득!
아 썅... 진짜 너무하네... 마조가 맞긴 하지만, 대놓고 이러는건 좀 아니지!
속으로 툴툴 대면서도, 기어코 전부 임신 시켰다는게 참 뭐랄까...
솔직히 요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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