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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 용사님은 패배 중독자-77화 (77/94)

〈 77화 〉 뭔가 이상한 던전

* * *

네 쌍의 찌찌만 그러나 있는 벽. 얼굴은 보이지 않는데다가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데. 대체 이게 뭔가 싶어서 고개를 갸웃 하고 있으니, 옆에 작은 푯말이 박혀 있는게 보였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적혀 있는게 꽤 가관 이었다.

[가슴과 보지의 시련 : 젖과 보지를 이용해 동료를 찾아내어라. 이 중에 하나는 다른 존재이니, 틀리게 된다면 따먹히게 되리라.]

띠링­

[퀘스트 : 납치당한 동료 찾기!]

[가슴과 보지를 이용해, 납치당한 아리네스와 리리스, 메르 누나를 찾으십시오. 틀리게 된다면 테네브리스의 처벌을 받게 됩니다.]

근데 대놓고 보이는데. 그야... 지금 가슴에 알람창이 떠 있으니까.

패시브 스킬 : 탐색이 자동으로 발동 된 모양이었다. 대놓고 가슴 위에 리리스 – 테네브리스 – 아리네스 – 메르가 적혀 있었으니까.

이래서야 틀리는게 미친놈인데. 고의로 틀리지 않는 다음에야...

문득 머릿속에 든 생각. 이거 일부러 틀리면 어떻게 되려나? 그러면 테네브리스의 처벌을 강제로 받게 되는건가? 그러니까... 마구 따먹히는 거야?

오, 그거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가슴을 향해 다가가니 작게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무슨 마법을 써 놓은건지 도통 목소리가 들리지를 않는 것이다.

이거 단단히 준비 해 놓은 것 같은데... 이미 다 알고 있으니 어떻게 한담.

처음으로는 제일 왼쪽에 있는 가슴 한 쌍을 손에 얹었다. 말랑말랑하고 따스한 느낌. 거기다 서큐버스 특유의 단내가 빠지지 않아서, 누가 봐도 리리스인게 분명했다.

빵빵한 것이 척 봐도 입에 물어 달라고 애 쓰고 있는데.

그래서 슬쩍 젖꼭지를 물고서 쪽쪽­ 빨았더니 살짝 가슴이 떨리는게 느껴졌다.

앗, 방금 가버린건가?

열심히 혀를 돌려대면서 유두를 돌려 핥다가 양쪽 가슴을 전부 모으고서 낼름 찌찌를 전부 입에 물어 버렸다. 츗츗­ 열심히 양쪽 찌찌를 빨고 있으니 어느새 발딱 서 버린 찌찌. 열심히 혀로 물고 빨아주니까 꽤 좋은 모양이다.

리리스도 은근히 이런걸 좋아하는 성격 이었나...

낼름 물고 있던 유두를 입에서 빼고, 뒤로 물러나니 가슴이 살짝 아래로 처져 버렸다. 너무 열심히 물고 빨아대서 힘이 다 빠져 버린것만 같았다.

그대로 옆에 있는 테네브리스의 찌찌를 물었는데. 한쪽만 물어봐도, 누구것인지 알 정도로 묘한 향이 풍겼다. 쪽쪽­ 열심히 빨아 대다가 나머지 한쪽도 물고서 빨아 보는걸로 마무리.

핫­ 하고 젖은 숨소리가 들려왔다. 좀 더 물어 줬으면 하는 것 같은데... 미안하지만, 아직 아리네스와 메르가 있으니까!

그렇게 넷의 쭈쭈를 차례로 물고 빨아주니, 벽 건너편에서 허덕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윽고 슬쩍 뒤로 물러나니 스르르 움직이기 시작하는 벽.

꾸물거리는 촉수가, 가슴을 안으로 들이고서 몸을 반대로 돌리더니 그대로 빵댕이만 바깥에 내 놓은 것이다.

“오...”

반대쪽에서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 같아서 한번 해 본소리였는데. 솔직히 대단한 광경 이었으니까.

대놓고 보지와 뒷구녕을 보여주면서, 빵댕이만 오나홀 마냥 벽에 박혀 있는 꼴 이었으니. 지금까지의 내가 따먹히기만 했다는걸 생각해 보면 이정도는 꽤나... 볼만한 모습 이었다.

각각 크기 차이가 나는 엉덩이인 데다가, 꼬리는 일부러 마법으로 감춰놓은 듯 보이지도 않는데. 대놓고 위에 이름이 다 적혀 있는걸...

물론 난 고의 패배 할 생각이니...

일단 리리스의 빵댕이에 손을 대고 발딱 서 있는 자지를 가까이 들이대니, 대놓고 젖어대고 있어. 이거 딱 봐도 서큐버스 보지 같은데.

살며시 손을 대어 보지를 열어 젖히고서, 자지를 들이대니 능숙하게 받아 들여 버리는 리리스의 보지 져아...♥

팡­ 팡­ 마구 허리를 흔들어 대면서, 들으라는 것처럼 전형적인 대사를 쳐 보았다.

“히읏­ 이거, 누구 껀지는 모르겠지만... 보지 져아, 계속 쟈지 넣고 시퍼엇­♥ 핫­♥ 헤읏­♥”

질꺽­ 질꺽­♥ 땀으로 젖어있는 빵댕이에 철썩 거리면서, 사타구니가 닿으며 자지가 안쪽에서 마구 날뛰고 있는데. 건너편에 있는 리리스의 모습을 볼 수가 없는게 안타까워...

이것도 나름대로 꼴리는 광경인가?

그대로 깊숙이, 허리를 밀어 넣고서 뷰르릇­♥ 사정 해 버리니 파르르 떨리기 시작하는 빵댕이.

쪼오옷­♥ 뽕­♥

하고, 자지가 빠져 나오자 정액이 살짝 열려있는 보지에서 주르륵 흐르기 시작했다.

“아으으... 자지만 넣어서는 누구껀지 모르겠는데... 일단 다른 보지에도 넣어 봐야겠다.”

일부러 들으라는 것 마냥 말 하며, 바로 옆에 있는 보지에 다가가니 이거 기대하고 있는게 분명했다. 대놓고 보지즙을 내어 가면서, 적셔대고 있잖아... 대체 얼마나 자지 넣어지고 싶었던 거야!

소원대로 해 줘야겠지.

그대로 냉큼 자지를 들이대니 살랑살랑 움직이기 시작하는 허리. 보지에 대자마자 기다렸다는 것처럼, 보지가 자지를 꼬옥 물고서 쪼옥­♥

빵댕이 두 쪽을 붙들고서 땀으로 젖어있는 뽀얀 엉덩이를 철썩이며, 마구 방아를 찧어대는데. 건녀편에 있는 변태 사천왕은 대놓고 이런걸 바란거 아닌가?

저항조차 없이, 거침없이 자지를 받아 들이고 있어 헤으응...♥

질꺽­ 질꺽­ 마구잡으로 팡팡­ 허리를 밀어 붙이고서 안쪽으로 꼬옥­ 자지를 밀어 넣었다. 그러자 반대쪽에서 어렴풋이 들려오는 히끗­♥ 이나, 헤으응...♥ 같은 신음소리.

진짜 이 년도 어지간히 변태인 듯 했다.

그래도 뿌리까지 자지를 보지에 묻은채 거침없이 뷰릇­♥ 뷰르릇­♥ 사정 해 버린 것이다.

“하우우...”

꿀렁꿀렁­ 처음보는 사천왕의 보지에 사정 해 버린건데. 끝까지 자지를 물고서 뱉지를 않는걸, 한번 찰싹­ 엉덩이를 때려주니 어쩔 수 없이 뱉는 것 마냥 뽕­ 하고 보지 힘을 빼 버린다.

꼭­ 닫혀 버리는 보지는... 아무래도 안쪽에 들어가버린 자지즙을 내놓기 싫어서 떼 쓰는것만 같은데.

“누, 누가 우리 팀원인지 알겠어!”

라고 외치자 마자 스르르, 촉수가 안쪽으로 빵댕이를 밀어 넣어 버렸다. 그리고 튀어나오는 네 개의 문. 건너편에 누가 있는지는 뭐... 안봐도 뻔하지.

“으읏... 누, 누군지 알 것 같아. 나머지는 전부 다른 녀석이야. 두 번째에 내 동료가 있는게 분명하다고!”

라고 하면서, 대놓고 틀려먹은 답을 내놓으며 문을 열고 가자 보인 것은...

“어...”

볼을 새빨갛게 물들인채, 눈물을 머금고 있는 리리스, 아리네스, 메르와 방실방실 웃고 있는 이름도 모르는 여자였다.

“이, 이, 이걸... 틀릴줄은 몰랐는데... 너희 용사라는 녀석... 진짜 둔감해 빠졌어 헤헤...”

리리스나, 아리네스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물씬 풍긴다고 해야하나. 길게 자라있는 흑발을 한줄로 곱게 묶은 데다가, 살짝 희미하게 죽어있는 눈에 안경을 쓰고 있어서 자신감 없어 보이는 끼가 가득했다.

그런 주제에 아랫도리만 겨우 가리는 끈팬티를 입고 있으니, 묘한 갭이 느껴지는건 당연한 일 이려나.

흔히들 말 하는, 찐따미가 보인다고 해야겠다. 음침해 보이는 주제에 젖은 셋과 비교해 봐도 제일 커다랬으니까.

아랫도리를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는 끈팬티는 언제 입은건지. 리리스와 메르, 아리네스도 같은 옷을 입고 있었지만 리리스와 아리네스의 아랫배에는 음문이 씌어 있어서 기묘한 색기가 물씬 풍기고 있었다.

물론 눈앞에 있는 모유통 빵빵한 년 보다는 훨씬 못한 수준 이었지만.

“어떻게 이런 쉬운 문제를 틀릴수가 있느냐! 대놓고 젖까지 물려 줬는데!”

“나빠요! 너무 둔감한거 아니에요? 거기다 자지 박히지도 못했다구요!”

“앗... 나는 박혔는데...♥”

묘하게 젖은 목소리를 흘리면서, 슬쩍 끈팬티를 옆으로 젖혀 둘에게 자랑하듯 제 정액이 솟는 보지를 보여주는 리리스. 둘은 꽤나 질투가 나는 것 같았다.

“아, 그 그게... 솔직히 모를 수 밖에 없... 으긋­!”

그때, 발 아래서 스르르 뛰쳐나오는 검은 촉수. 발을 꽁꽁 붙들더니 냅다 등을 뒤로 밀쳐 버렸다.

폭신폭신하게 까지 느껴지는 촉수에 몸을 맡긴채 홀딱 벗겨진 몸으로 자지를 빳빳하게 세우고 있으니, 내게 다가오는 이름도 모르는 여자. 위에 냅다 몸을 얹고서, 손을 가슴께에 놓은채 나를 내려다 보며 말을 더듬어 댔다.

“헤헤... 남자 따먹는데... 진짜, 이런 경험 처음이야... 남자한테 처음으로 따먹히면서, 자궁에 븃븃 사정 당했어...♥”

“으읏...”

생겨먹은게 묘하게 요염한데. 반쯤 감은 졸린 것 같은 눈이나, 쓸데없이 출렁거리는 모유 디스펜서나, 당연하다 싶을 정도로 풍만한 빵댕이까지.

폭유 음침녀한테 따먹힌다... 그것도 다른 누나들이 보는 앞에서 따먹히는 거얏!

“헤헤, 틀렸으니까 벌을 받아야겠지 꼬맹아... 어떻게 찌찌 물고, 보지에 넣었는데도 틀릴수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다른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누나 임신 시켜 버리는 거야...♥”

“무, 뭐... 너 같은 음침녀 따위한테? 시, 시러...! 살려줘! 리리스! 아리네슷...! 메르 누나앗­!”

애달프게 외쳐 보지만, 오는 시선은 날카롭다 못해 서늘하게 까지 느껴지는 눈빛이었다. 찌찌까지 물고 보지에 넣어 봤는데도 틀리니까 어지간히도 삐져 버린 모양이다.

“아, 안대에... 시럿­ 강간 멈춰 헤그읏­♥”

그리고, 철썩­ 내려 앉아 버리는 풍만한 빵댕이. 아무렇지도 않게 보지에 자지 넣어 버리고서, 꼬옹­♥ 허리를 맞닿게 한 채 그녀는 의외로 상냥한 시선으로 나를 내려다 보았다.

“하우우... 신선한 어린 쟈지 마시써어...♥”

좀 심하게 굶은 편 인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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