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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 용사님은 패배 중독자-75화 (75/94)

〈 75화 〉 보다못한 마물 누나들의 주인공 자지 훈련!

* * *

평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야. 허리에 달려있는 날개를 이용해 중심을 잡고서, 양 팔을 들어올려 자랑하듯이 겨드랑이를 보여주는 그녀.

이내, 질꺽질꺽­ 허리를 돌려대면서 자지를 서큐버스 보지로 맛보기 시작했다.

“히읏­♥”

메르의 보지가, 자지를 상냥하게 안아 주면서도 가차없이 쥐어 짠다면. 리리스의 보지는 끈덕지게 달라붙어서 쪽쪽 빠는 것 같아...

거기다 양 팔을 뒤통수에 놓은 것이, 겨드랑이를 훤히 보여주면서 위에 올라탄채로 춤을 추는것만 같았다.

요염하게 허리를 돌려대면서, 묘하게 가학적인 미소를 지은채 질척하게 땀으로 젖은 몸을 부딪혀 가는 리리스.

그 와중에 조금씩 볼이 상기 되어 가는게 묘하게 느껴지는건 당연한 거 려나.

철썩­ 살갗이 사타구니에 닿을 때 마다 땀에 젖은 몸뚱어리가 부딪히는 소리가 몹시도 야하게 들렸다.

몸을 부딪힐수록 점점 더 젖은 신음을 흘려가는 그녀는 조금씩 뜨거운 숨을 내뱉어 댔다.

“저런 토끼의 보지 따위에 졌으니까. 이런 고급 서큐버스 보지는 오래 버티지도 못할테지만... 그래도 끝까지 버텨 보란 말이야!”

도대체가, 응원 하는건지 매도하는건지 모를 묘한 말과 함께 열심히 허리를 돌려 대고 있는데. 점점 젖은 숨이 달게 느껴지고 있었다.

“저, 저기... 리리스?”

끈적하게 달라붙는 보지가, 쪽쪽­ 자지를 감아대고서 마구 범하고 있는데. 어째 리리스의 표정이 더 붉어져 있는 것 같아.

이거... 괜찮은거 맞나?

“흐읏­♥ 왜엣, 왜 그러는 거얏­♥”

“진짜 괜찮은거 맞지? 지금... 너무 좀... 힘들어 하는거 같은데.”

정작 나는 버틸만 한데, 리리스가 너무 저러니까 약간 불안하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걱정해 주니, 볼을 새빨갛게 물들여 버리는 그녀는 빼액­ 소리를 질러대듯이 외쳤다.

“저... 저 래빗 새끼 자궁에 사정 해 버리니까. 질투나서 이러는거 아냐!”

순간, 분위기가 조금 묘해진 것이 느껴졌다. 약간... 웃음기가 배어 나오는 것 같다고 해야하나?

슬그머니 그녀의 등 뒤로 다가가는 메르와 아리네스. 그리고는 양 귓가에 고개를 얹고서 속삭이는 것이다.

“아무래도 훈련해야 하는건 자지가 아니고 서큐버스의 허접 보지 같네요...”

“이 일을 어쩔꼬, 얼마나 홀딱 반했으면 이런 꼬맹이 자지 따위에 반해서 질투까지 하는지 모르겠구나.”

눈을 꼭 감고서, 제 허리를 꼬옥­ 밀어 붙여 자지를 뿌리까지 삼켜버린 그녀가, 몸을 파르르 떨었다.

“그, 그만...”

하지만, 메르와 아리네스의 묘한 매도는 그치지가 않는 것이다. 마치 이 순간을 기다려 온 것처럼 계속 귓가에 속삭여 댔으니까.

“그렇게나 부러웠으면 먼저 보지에 넣게 해 달라고 부탁하지 그랬어요. 그러면 들어 줬을지도 모르겠는데.”

“솔직하지 못한것도 일종의 병 이니라. 사천왕으로서 정직해야하지 않겠느냐?”

지금 진짜로 저걸 듣고 있는거야? 그냥 개소리라고 무시하는게 아니고?

“리, 리리스...?”

이내 꿀꺽 침을 삼키면서, 가만히 나를 들여다 보고 있더니 한마디를 툭 내뱉었다.

“진짜 야해 빠졌어. 꼴릴 수 밖에 없잖아.”

꽤나 의외의 한마디였다.

“리리스...? 무슨 소리를 하는...”

“몸뚱어리가 갈색이야, 거기다 근육도 은근히 있어. 하는 소리만 들어보면 앙앙 대는게 너무 귀여워! 진짜, 왜 그렇게 야해 빠진건데. 너무한거 아냐? 어?”

어음... 그런 눈으로 보고 있는줄은 몰랐는데.

솔직히 말 하자면, 서큐버스 퀸 이니까. 거기다 내 자지 때문에 엘더 서큐버스로 전직하기 까지 했으니 레벨 주는 셔틀 정도로 보고 있지 않으려나 싶었는데.

아무래도 리리스가 보기엔 내가 퍽 사랑스러워 보였던 모양이다.

“하긴, 귀여운 편 이기는 하지. 낭군님은.”

“그래서, 어쩔 수 없잖아. 따먹고 싶은게 당연한거 아니야! 진짜, 진짜 너무해. 내 앞에서 다른 녀석들에게 따먹히기나 하고. 맨날 져서는 자지즙 퐁퐁 싸는 주제에!”

앗... 팩트가 너무 센데.

“으읏... 그러니까. 나도 이제는 안 참아, 아니 못참아!”

그대로 내게 안겨오는 리리스. 제 가슴을 몸에 맞붙인채로 양 손을 마주잡더니 머리 위에 들어올려 버렸다. 그리고는 가까이 고개를 들이밀더니...

츗­♥

제 입술을 맞추어 버렸다.

안쪽으로 들어오는 혀가, 능숙하게 이빨을 비집어 열고서 혀를 얽어대는데. 그 와중에 마구잡이로 콩콩­ 쥐어짜듯이 골반만 흔들어 대고 있어 헤으응...

끈적하게 달라붙는 보지로, 열심히 자지를 먹어 대면서 혀를 얽어 대는 리리스. 눈을 마주치고 있으니, 몽롱하게 젖은 시선이 살짝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손을 얽은채, 엉망으로 골반만 계속 왕복운동을 하는 묘한 자세가 되어 버린 것이다.

못 참겠어, 더는 못 참앗­♥ 이라고 할 수도 없었다. 혀를 얽고 있으니까. 목소리라곤 힛­ 이나 흐웃­ 같은 소리밖에 낼 수가 없는데.

그대로, 살짝 허리를 위로 추겨올린채 깊이 자지를 밀어넣자 거기에 반응하듯 냅다 제 허리를 내려 찝어 버리는 리리스.

질척하게 땀으로 젖어있는 살갗이 달라붙으면서, 묘하게 달콤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뷰르릇­♥

뷰릇­♥

븃­♥ 븃­♥

얼마나 사정 했을까. 부랄이 텅텅 비어 버리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순간에 제 허리를 위로 들어 올리면서 양 손을 마주잡은채로 얽고 있던 혀를 떼어내는 그녀. 이내 몽롱한 눈으로 나를 내려다 보면서 내게 말 했다.

“잔뜩 사정했네... 진짜, 바보같아... 그래서 좋아...♥”

한번 더 내게 달려 들어서는, 다시 입을 맞추어 버린다. 다만 방금전의 키스와는 다른 뭔가 묘하게 느껴지는 건조하고 달콤한 키스.

눈을 감은채로 입술을 느끼다가 그녀가 옆으로 몸을 돌려 버리면서 키스는 끝나 버렸다.

방금, 뭔가 두근거리는 것 같았는데. 지금까지 따먹히는 것 과는 조금 다른... 뭐랄까, 약간 애매하게 사랑스러운 느낌?

볼을 붉힌채로, 내게서 물러나더니 한숨을 내뱉고서 자지쪽을 들여다 보는 리리스는. 꿀꺽­ 하고 군침을 삼키기 시작했다.

“근데... 역시 맛있어 보이긴 하네.”

진짜 괜히 서큐버스는 아니구나. 결국에는 자지에 홀려 버리다니...

“쯧... 훈련 시켜 주겠다고 했는데. 낭군님이 너무 야해서 결국 다같이 섹스 해 버리지 않았는가? 정말이지, 못된 녀석이로고.”

“아니, 애초에 너희가 참아야 된다면서...”

“보지로 훈련해야 하는데 자지가 너무 약해서 결국 전부다 사정 해 버렸잖아요.”

“너무 약해빠진 자지이니라. 어쩜 이리도 허접할 수가 있는지.”

그 와중에 볼을 새빨갛게 물들인채, 고개를 돌리고서 한마디도 하질 않는 리리스는 또 뭔지.

매도가 끝나고 난 뒤에는, 여전히 음흉한 눈으로 자지를 바라보고 있을 뿐 이었다. 꼬리 보지에도 싸버리고, 둘의 토끼 보지와 서큐버스 보지에도 질내사정 해 버렸는데. 여전히 자지가 빳빳하게 살아 있었으니까.

”그나저나... 저건 참... 죽지도 않는구나. 뭐, 그것 좋다만.“

후훗­ 하고 웃으면서 손뼉을 한번 짝­ 하고 치면서 좋은 생각이 난 듯 방긋 웃는 아리네스의 모습은 이제는 소름 끼치게 보일 지경 이었다.

“여럿이서 혀를 놀려대는건 훈련하지 않았지?”

“뭐...?”

하도 어이가 없어서, 멍한 눈으로 바라보니 갑자기 희번득 하니 자지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셋.

앗... 이거 뭔가 큰일난거 같은데.

“아무래도 마물에게 패배하면 이런저런 능욕을 당할 것 아니냐. 그러니 그때를 대비해서, 다같이 자지에 혀를 기어대는걸 버티는 훈련을 해야지?”

“그냥 입에 물고 싶다고 솔직히 말 해요.”

“쳇... 토끼라서 눈치가 빠른게냐.”

투덜 거리면서도 딱히 별 다른 소리를 하진 않는다. 리리스도 은근히 자지를 물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마물에게 정액이 무슨 디저트 같은건가 싶을 지경이었다.

“자아, 자아, 얼른 이리로 모여 보거라! 이런 자지에 혀를 기어 대는건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니 말이다!”

“나랑 메르는 자주 물어 봤는데.”

“아, 그러냐? 근데 이 일을 어쩌지? 이 몸은 요 꼬맹이의 거근을 물어 보지 못했는데.”

“저기... 남의 자지 가지고 싸우면 어쩌자는 건데.”

이런걸 물겠다고 투닥 거리는 꼴은 야하긴 하지만 뭔가 이상한데. 그렇게 한마디를 툭 내던졌지만, 그녀들은 대답조차 하질 않았다.

그저 으르렁 거리면서 자지 앞에 고개를 들이밀고서, 누가 먼저 입으로 물어 버릴지 눈치 싸움을 하고 있을 뿐이다.

“저기... 일단 다들 진정 히끗­♥”

셋이서 동시에 자지에 하는 키스. 혀를 굴려가며 사탕 먹듯이 자지를 빨아주고 있는데, 그 와중에 동시에 눈을 위로 치켜뜨고서 방긋 웃고 있어...

왠지 저렇게 올려다 보는게, 마치 자지에다 대고 절하는 것 같아서 이상한 두근거림이 느껴지는 걸까. 거기다 상대가 보통 여자도 아니고 마물 셋 이니까.

콩닥콩닥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에 자지를 빳빳하게 세운채로, 가슴께에 손을 얹었다. 반쯤 눈을 감은채 열심히 혀를 얹어 기어대는 누나들.

쪽쪽­♥ 춋춋­♥ 얼마나 혀를 굴려 댔으려나, 천천히 밀려오는 쾌감에 눈을 감고서 젖은 한숨을 흘려 버렸다.

“후으으... 자지가... 꼼틀꼼틀 거려어...♥”

못 참겠다는 듯 눈을 꼭 감은채 한마디를 흘려주자, 무슨 뜻인지 알아들은 셋은 혀놀림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츄릇­♥ 츗­♥ 쪼옷­♥

상냥하기 그지없는 키스와, 나긋나긋한 혀놀림. 자극하듯이 셋이서 올려다 보는 시선이 겹쳐져서 결국에는...

도퓻­♥ 도퓻­♥

뷰르릇­♥

셋의 입에 나누어 주듯 사정 해 버렸다.

꿀꺽­ 제 입에 들어간 정액을 먹어 버리며 한숨을 내뱉는 누나들은 이내 방긋 웃으면서 내게 말 했다.

“오늘도 맛난 우유 고마워.”

“다음에도 잘 부탁드릴게요 서방님.”

“다음에도 잘 부탁한다, 나의 그대여...♥”

앗... 아아, 역시나 이 셋은 훈련은 개뿔 그냥 내 자지를 갖고 놀고 싶은거였어.

애써 아이처럼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어쩔줄 몰라하자 오히려 사랑스러워 하는 것이 어지간히 변태같아 보인다는걸 알기는 하려나 싶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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