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화 〉 뱀파이어 자매 참교육...?
* * *
“무... 뭐야... 너거들은 또 뭔데! 여긴 어떻게 온 거야!”
갑작스럽게 찾아온 메르는, 여전히 제 부드러워 보이는 폭신폭신 토끼귀를 쫑긋 세우며 라우라의 질문에 대답 해 주었다.
“서방님의 자지즙이 아직도 자궁에서 큥큥 울리고 있는걸요. 자지즙을 추적해 오는건 당연한 일 이잖아요!”
마족 좀 이상해.
“그나저나 캐를 넌 또 어쩌다 자지가 그 꼴이 난 거냐?”
고개를 갸웃하며 빳빳하게 풀발기 해 있는 자지를 들여다 보는 둘. 근데 어째... 볼을 붉히며 바라보는게 꽤 좋아하는 것 같았다.
“이, 이 둘이 나한테 이상한 짓을 해서...”
“어머, 이상한 짓 이라니? 그냥 자지에 좋은걸 해 줬을 뿐인데?”
“큼지막한 자지에, 계속해서 발기하는 저주까지. 후후... 이제 보지에 박아서 정액 퓻퓻 싸지 않으면 바깥에 나갈수도 없는 몸이 되어 버린게야!”
“어...? 이거 죽일 수 있는거야?”
“당연하지. 자지가 사정하면 줄어드는건 당연한 일 아니더냐.”
뭐야... 실망 스러운데. 무한 발기의 저주라길래 아무리 사정해도 죽지 않는 저주인줄 알았더니, 사정하면 알아서 줄어 드는건가...
“설마 이거, 상시 발기의 저주인가?”
“무한 발기의 저주다 머리나쁜 서큐버스년아!”
“무한은 영원히 계속되는 상태를 말 하는 거고. 저건 그냥 시도때도 없이 발기하는 저주 아냐! 임신사정 해 버리면 알아서 줄어드는 거라구!”
앗, 그거 뭐야... 좀 심하게 실망스러운데.
하루종일 사정해서, 계속 븃븃 임신 시켜야 하는 무서운 저주인줄 알았더니. 그냥 자지가 아무 때나 서 버리는 거구나.
그것도 나름대로 무섭긴 한데. 거기다 자지의 상태가, 그나마 멀쩡한 녀석에서 위로 굽어 솟은 데다가 발딱 서 있으면 자궁에 걸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큼지막해 졌으니...
이런게 시도때도 없이 서 버린다면 꽤나 곤란할건 확실했다.
“거기다 굳이 임신 사정 할 필요도 없구요. 입으로 츗츗 빨아줘도 상관 없답니다.”
그거 저주가 아니고 축복 같은데.
근데 암만 생각해 봐도 뭔가 미묘한 상태였다. 자지 발딱 세운 상태로, 알몸의 뱀파이어 누나들에게 붙들린채 인질이 되어 있는 상태였으니까.
거기다 그 모습을 보고 있는건, 나와 지금까지 함께 여행해 온 둘 이었다. 볼을 붉히고 있는걸 보면 저 녀석들, 아무래도 이 발딱 서 있는 자지 안에 넣어 보고 싶어서 안달 나 있는게 분명한데.
애써 모른척 할 필요 없구만. 오히려 내게는 개꿀인데!
“아, 아무튼... 네 녀석들 꼼짝 말고 있어! 그러지 않으면 이 녀석 자지, 입에 넣고 네녀석들이 보는 앞에서 쪽쪽 빨아 버릴테니까!”
“그, 그렇다... 혀로 귀두만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우리가 아니면 만족할 수 없는 몸으로 만들어 주마!”
이거 인질극이지...?
남의 자지 가지고 이런식으로 싸워대면 웃기기만 할 뿐인데. 솔직히 말 해서 괴상하잖아...
“으읏... 저 꼬맹이의 자지는 우리만 입에 물어 볼 수 있단 말이야! 네 녀석들 같은 이젠 둘 밖에 없는 희귀종 따위... 니까 오히려 자지가 필요한건가?”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뱀파이어는 특수 희귀종 이었죠.”
씹새끼들이 지금 뭐라는 거야! 풀어줄 거면 풀어주고 말거면 말던가, 갑자기 특수 희귀종은 뭔데!
“그, 그래... 우린 딱 둘 밖에 없는 특수 희귀종이니라. 그러니까 아무나 따먹어도 되는건데, 이 꼬맹이 따먹는게 그렇게나 큰 문제더냐!”
“큰 문제인데.”
“뭐가! 뭐가 큰 문제인데!”
“내가 그 법을 만든 사천왕중 하나거든.”
당당하게 가슴을 펴며, 자랑스럽게 고백하는 리리스의 모습에 두 자매의 표정에 얼이 빠져 버렸다.
“리리스...?”
“그, 리리스? 설마 그 악명높은 아다 폭격기 리리스가 이런 꼬맹이 따위에게 반해서 따라다니고 있다고?”
나, 지금 좀 머리가 어질어질한데. 아다 폭격기는 또 뭐야...
“아니, 그럴 리가... 그럴 리가 없는데. 그 아다 폭격기 리리스가 여기 있을 리가. 지금쯤이면 어디서 애 따먹겠다면서 마을이나 돌아다녀야 하는 것 아닌가?”
“거 말이 심하네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냐!”
온갖 욕이란 욕은 죄다 먹고 있어. 아다 폭격기에 애 따먹겠다고 마을이나 들쑤시는 사천왕이라니...
딱히 틀린말은 아닌게 문제려나.
“으읏... 아, 아무튼! 우린 보호종이니까, 이 꼬맹이는 우리가 따먹을거라구요! 꼬우면 댁들도 보호종 하던가!”
“보, 보호종이면 보호종 답게 최소한의 품위를 보이라고. 왜 나갖고 이러는 건데!”
암만 그래도 이런 괴이한 상태는 별로여서, 한마디 했는데. 갑자기 손뼉을 한번 짝 하고 치는 메르. 그리고는 방긋 웃으면서 자매에게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미안하지만 당신네들에게 캐를의 자지를 넘겨주느니 차라리 제 동생들이 따먹게 할 거에요.”
“응...? 메르의 동생이 갑자기 어디서 나오... 호고곡♥”
익숙한 공간이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위에서 뭔가 떨어져서는 자지를 폭 휘어 감아 버렸다. 정신을 차려보니 앞에 있는 것은 메르의 동생 이었다.
“아...?”
“어...?”
하도 어이가 없는 광경이어서 그 자리에 있던 자매와 리리스 마저도 뻣뻣하게 굳어 버렸는데. 정작 아무렇지도 않은건 메르 뿐인 것 같았다.
제 귀를 쫑긋 세우면서 나를 바라보는 메르의 동생. 이내 방긋 웃으며 고개를 갸웃 하더니 내게 말 했다.
“오빠 오랜만이야! 꼬추 많이 커졌네?”
“히읏... 대, 대체 어떻게...”
난데없이 바니걸 복장의 여자가, 위에서 툭 떨어지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보지에 자지 넣어 버렸어... 이거 뭐야...!
“저 녀석 어디서 튀어 나온 으갸앍!”
묘하게 고풍스러운 말투도 집어친채 놀라기 바빴던 라우라가, 갑자기 입을 닫은채 뒤로 넘어져 버렸다. 뒤 쪽에 살색이 갈색인 소녀가 하나 서 있는게 보였다.
그 녀석이 라우라를 붙들고서 그대로 침대 위에 드러 누워 버린 것이다.
“무, 뭐야... 네 녀석들 대체 언제 온 건데!”
“으응...? 방금 틈 여는거 못 봤나요?”
“언니가 소환해서 왔는데. 오빠 오랜만! 뾰옹♥ 뾰옹♥”
어느새 제 허리를 콩콩 놀려 대면서 손을 머리 위에 댄 그녀가 살살 돌려대는 토끼같은 방아찧기는 솔직히 좀... 돌았다 싶은 수준 이었다.
“히긋 시럿 대체 이거 뭐야아!”
근데, 암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다 싶어. 갑자기 인질극 하는데 틈새를 열더니 안에서 메르의 자매가 튀어 나온다니.
심지어 막내라는 녀석은 내 자지 위에 떨어져서는 뿅뿅 대고 있으니...
“응? 그치만 오빠 이런거 좋아하잖아. 뾰옹♥ 뾰옹♥”
콩콩 살짝 굽어 있는 자지가, 그대로 자궁을 두들겨 대는 것이 그녀는 꽤나... 마음에 드는 듯 했다.
“하읏... 오빠 자지 옛날보다 더 커졌어. 뱃속에 꽉 찬거 같애♥ 히긋♥”
팡 팡 열심히 손을 배에 대고 콩콩 허리를 장난스레 두들겨 대는 사이. 꼼짝없이 메르의 둘째 자매에게 붙들린채 그 꼴을 봐야만 하는 뱀파이어 자매는 뭐랄까...
생각보다 NTR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구...?
“히그읏♥ 자, 잠깐, 멈춰어, 더는 못 싸... 낫 가낫 히야앙♥”
그렇게, 난데없이 위에서 자지 위로 떨어져 버린 래빗에게 뷰루루루릇♥ 아무렇지도 않게 한발 사정 해 버리고 만 게다.
“핫...♥ 오빠, 옛날도 쩔었는데, 지금은 더 쩔어졌어...♥ 자지즙이 더 짙어진거 같은데? 에헤헤...♥”
뿅♥ 뿅♥ 콩닥콩닥 허리를 놀려 가면서, 열심히 허덕이고 있던 그녀는 이내 뿌리까지 자지를 삼켜 버렸다.
솔직히 말 해서, 이거 나름대로 쩌는데. 검은 레오타드를 입고 있는 래빗이, 내 자지 위에 올라타서는 레오타드를 살짝 옆으로 젖히고서 뿌리까지 자지를 콩콩 밀어 넣는 꼴 이라니...
“이거 놧♥ 안댓♥ 래빗 따위에게엣♥”
“후읏♥ 안대에 보호종인데, 뱀파이어인데에...♥”
찌걱찌걱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니, 다른 자매에게 잡힌채 강제로 보지를 손가락으로 범해지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낯익은 허스키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 남의 남편을 탐했으니 죗값을 치러야 겠지요.”
“그, 그치만... 우린 보호종인데!”
“그딴거 알게 뭡니까. 애초에 마족이 언제부터 그딴거 따졌다고 그래요.”
둘을 벌떡 일으켜 세우는 그녀, 그리고는 나를 내려다 보게 하면서 보지로 콩콩 자지를 내려찍어 대고 있는 메르의 자매를 지켜보게끔 했다.
“자아, 어차피 이렇게 된거. 둘 다 벌을 달게 받으세요.”
“무 뭐핫♥ 하으읏...♥”
찌걱찌걱♥ 콩콩 보지를 찔러대는 그녀의 손놀림에 푹 빠져서 내가 겁탈 당하는걸 보고만 있어. 저게 그렇게나 좋은가...
“하읏♥ 시, 시러어♥ 이런거 이상해, 보지 콩콩 쑤셔지면서, 자지 따먹히는거 보는거 이상하다구우♥”
혀가 꼬여 버려서는 헤롱헤롱 대고 있는 라우라. 그 사이에 열심히 보지를 콩콩 때려대고 있던 그녀가 쮸우웃♥ 손가락으로 보지 안을 집중적으로 쑤셔대며 말했다.
“그럼, 둘 다 같이 가버리세요.”
“하읏...♥ 시러어...♥ 안대에에에에♥”
“히끗♥ 후읏♥ 히야으으으읏♥”
뷰르르르릇♥ 하고, 꿀렁꿀렁 자지즙을 그녀의 안에 한번 더 밀어넣는 것과 동시에 갈색 피부의 메르의 자매손에 퓻퓻 보지즙을 뿜어대며 거하게 가버리는 뱀파이어 자매 둘. 이내 축 늘어지면서, 묘하게 몽롱한 눈으로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도퓻 도퓻
그러는 사이에도, 자지는 정액을 내보내길 도무지 멈추질 않아서. 결국 퓻퓻♥ 내 위에 올라타 있는 메르의 여동생의 자궁을 콩콩 두들겨 버렸다.
“하우우... 이거, 뭔가 이상해... 왠지, 져아...♥”
허덕이면서내가 범해지는걸 지켜보고 있는 둘.
어째서인지, 묘한 취향에 눈을 떠 버린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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