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화 〉 뱀파이어의 권속이 되었습니다
* * *
살짝 아랫배가 부풀어 오른 자매를 내려다 보고 있는데. 왠지 행복해 죽을 것 같은 표정으로, 둘이서 제 배를 쓰다듬고 있으니 어쩐지 야해...
표정이 달짝지근 하게 물들어서는, 젖은 숨을 내뱉으며 살살 어루만져 대고 있었으니까.
이윽고 살며시 고개를 갸웃하며 내게 물어왔다.
“근데, 아직도 자지가 팔팔하구나.”
“후후, 설마 그런거 하고 싶은거야?”
출렁출렁 거리는 가슴을 앞세우면서, 다리에 힘이 다 풀려서는 바닥에 엎어져 있는 내게 다가오는 둘. 그리고는 자지에 제 볼을 갖다대고 비벼대면서 번갈아 가며 말하는 것이다.
“나와 내 동생을 둘다 알몸으로 만들어 놓고, 요 음탕해 빠진 자지를 푹푹 박아 버리고 싶은게지?”
“어느쪽 보지가 더 좋을까? 언니보다는 내 보지가 더 조이니까 좋을거 같은데.”
“그렇게 끈적끈적하게, 정신 놓을 때 까지 백속에 잔뜩 정액을 밀어 넣어서. 아아... 결국 다 흡수하지도 못하고 아이를 만들어 버리는 게야.”
왠지 이 둘 표정이 뿅 간거 같은데. 너무 행복해서 죽어 버릴것만 같이 다가와서는, 허덕이며 자지에 열심히 볼을 대고 있으니까...
약간 미묘하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생각없이 콩콩 자지꽁♥ 해버리는 거야. 그러면 의외로 행복해 질 지도 몰라.”
“그렇게 네 자지 밀어 넣고, 누구 보지가 더 좋은지 알아보는 게다. 후후... 과연, 내 동생과 나 둘중에 어느쪽의 보지가 더 마음에 들꼬?”
그리 말 하며 등을 뒤로 돌리는 둘. 양 손을 제 보지에 놓고서 살며시 벌려 보이며, 정액이 퐁퐁 쏟아져 나오는 보지에 박아 보라는 것처럼 허덕이고 있었다.
“방금 피 빨렸으니, 우리 권속이 됐을터. 후후... 네가 우리보다 한참 더 강한게 아닌 다음에야, 우리 명령을 들을 수 밖에 없겠지.”
아... 그런거야? 근데 이거 어쩌지, 딱히 강제로 듣는건 아닌데.
솔직히 뱀파이어 보지에 자지 넣고 싶은데. 방금전에 열심히 박아 댔는데도 아직도 자지가 만족하지를 못했어.
그런 상태에서, 이 둘이 한번 박아 보라고 애원하고 있으니까. 솔직히... 거절하는것도 좀 그렇구.
몽롱하게 정신을 놓은 척 하며 내 앞에 엎드려 있는 둘에게 다가갔다. 제 가슴을 바닥에 대어 눌려 있는게, 어지간히도 야해 보이는데. 그 상태로 보지를 벌려 보이다니...
허리에 손을 얹자, 의외로 말랑말랑한 감촉이 느껴졌다. 그 상태로 허리를 가까이 대자, 젖은 숨을 내뱉으며 살짝 몸을 움츠리는 코르.
“히읏...♥”
그냥 자지를 갖다 대기만 했을 뿐인데, 너무 좋아하는거 아닌가 싶어.
“아... 어째서 내 동생에게 먼저 박는게냐. 아깝지 않으냐!”
“언니는 얌전히 입 닥치고 있어! 내, 내가... 지금 따먹고 있잖아!”
따먹고 있는건가... 그러고보니 나 지금 최면에 걸려 있는 상태지?
최대한 최면걸린척 하는건 솔직히 말 해서, 좀... 어려운 일 이었다. 멍한 표정으로 팡 팡 허리만 놀려대야 했으니까.
찌걱 찌걱
자궁 끝까지 자지가 들어가서는, 그저 정액 퓻퓻 싸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 차 버릴 지경. 하지만, 내 아래에 엎어져 있는 그녀는 달뜬 숨을 내뱉으면서, 나는 가만히 있는데 제 허리를 팡 팡 흔들어 댔다.
“히긋♥ 하으으...♥ 무슨 자지가 이랫♥”
호옷... 이거 생각보다 쩔어. 처음에는 정신 없어서 몰랐는데, 질육이 자지를 쪽쪽 빨아대고 있잖아!
좁은 보지가, 마치 자지를 일일이 맛보고 있는 것 같아서. 안쪽으로 억지로 밀어 넣으니 쪼오옥 빨리는 소리가 나고 있었다.
거기다 보지로 뿌리를 꼭 물고 있어서, 뭔가 이상해... 보지가 알아서 자지를 물고 늘어지는 것 같아.
“핫 히읏♥ 오옷♥ 온다앗♥ 자지즙 또 와앗♥”
내가 가만히 서 있는데도, 알아서 제 허리를 찌걱찌걱 흔들어 대던 코르가, 이내 허리를 있는 힘껏 안쪽으로 꾸욱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눈을 꼭 감으면서 한숨을 폭 내쉬는 것이다.
“히으으으응♥”
앗, 보지 조임을 살짝 풀었어. 뿌리에 몰려있던 자지즙이 그대로 쏟아져 나왓 히야앙...♥
뷰르르르릇♥ 뷰웃♥ 뷰웃♥
도퓻♥ 도퓻♥
“앗... 또 나왔다아...♥”
왠지 젖은 숨을 내뱉으면서, 그 자리에 가만히 엎드려 있는 뱀파이어 코르 누나. 이내 천천히 제 허리를 앞으로 밀어 내자, 쪼오옷 뽕♥ 하고 자지가 빠져 나왔다.
하지만, 보지는 자지즙을 다 먹고 싶은 것처럼 알아서 꼬옥 닫혀 버려서. 정액 한방울조차 나오지 않는 묘한 모습이었다.
띠링
[뱀파이어 코르 님이 임신했습니다!]
[뱀파이어 코르님의 레벨이 5 상승 했습니다!]
앗... 또 임신 시켜 버린건가. 이놈의 자지는 대체 얼마나 힘이 좋은건지.
그런데도 자지는 죽지를 않은채 여전히 팔팔하게 살아 있었다. 그러면 다음은 언니 차례인가.
슬쩍 옆으로 고개를 돌리니, 언니는 한마디 말도 못한채 허덕이면서 양손으로 보지를 벌려 보이고 있을 뿐 이었다.
제 동생과 마찬가지로, 가슴을 바닥에 놓은채 허덕이며 뻐끔뻐끔 보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왠지 동생과 달리 기대하는 기색이 역력한 것을 애써 숨기는게 분명했다.
“코르 보지가 꼭 닫겼어... 저런거 들어가 버리면 진짜 임신해 버리는데. 그치만... 자지 넣어지고 싶어...♥”
저 녀석,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내가 못 듣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안타깝지만 다 들려서 더 꼴리는걸!
“어, 얼른... 얼른 자지 넣어다오... 아읏... 그, 그렇게에...♥”
애써 최면에 걸린척 무표정한 모습으로 자지를 라우라의 보지에 가져다 대니, 사랑스럽게 젖은 한숨을 흘려댔다.
이윽고 안쪽으로 꾸욱 밀어넣었는데...
“히야앗♥”
구불구불하게 젖은 보지가, 자지를 꼭 물어 버려서 안쪽까지 순식간에 빨려들어가. 동생과 달리 언니는 또 포근한 느낌이라서 너무 좋은데...?
마치 보지로 꼼실꼼실 자지를 물어 빠는 것 같은 이상한 감촉이 느껴졌다. 동생은 쥐어짠다면, 언니 쪽은 훨씬 부드럽게 안아 준다고 해야하나?
말은 저렇게 하면서, 보지는 이렇게 친절하다니. 대체 어떻게 되어 먹은 녀석인거야!
꾸우욱 밀어 넣으니, 그대로 허리를 살짝 뒤로 굽히면서 한숨을 내뱉는 그녀.
“아웃...♥”
파르르 허리를 떨어 대면서도, 자지를 상냥하게 보지로 감싸 안는 것이 너무 좋았다. 가볍게 팡 팡 허리를 밀어 넣어주니 하읏 하고 살짝 고개를 뒤로 돌리는 그녀.
이윽고 라우라가 내게 말 했다.
“자, 어서... 자지로, 보지 마음껏 범해줫... 지금 준비 다 됐으니까... 자궁문 까지 열어 뒀단 말이다!”
네! 명령대로 하겠습니다!
팡 팡 찌걱 찌걱
풍만한 빵댕이에 몸을 갖다 대듯이 하면서, 허리를 팡팡 놀려댔다. 그렇게 안쪽으로 자지가 밀려 들어 갈 때마다, 히긋 이나 히야앗♥ 같은 소리를 내어 가면서 라우라는 생각보다 더 즐거워 하고 있었다.
“아읏... 오, 옷♥ 온닷♥ 자지가 빵빵해져, 동생처럼 되어 버려어...♥”
그렇게 꾸욱 뿌리까지 자지를 밀어 넣어주자, 고양이처럼 허리를 살며시 뒤로 굽히는 라우라.
“히야아아앙...♥”
뷰릇♥ 뷰릇♥
뷰르르르르릇♥
도퓻♥ 도퓻♥
정액이 빠짐없이, 활짝 열려버린 뱀파이어 자궁을 콩콩 노크하는데 그게 퍽이나 좋았던 모양이다. 어느새 빵빵하게 부풀어 버린 아랫배는 안에 자지즙이 가득 차 있다는걸 확실히 알려주고 있었다.
쮸우우우웃♥
쮸뽕♥
동생처럼 허리를 뒤로 물리자, 마지막 까지 놓아주기 싫다는 듯 보지가 자지를 물고서 잉잉 대다가 뽕 하고 빠져 버렸다.
그리고는 꼬옥 닫혀 버리는 보지. 정액 한 방울 조차 바깥에 내보내지 않으려고 애 쓰는 것처럼 잉잉대고 있는데.
띠링
[허당 뱀파이어 라우라가 임신 했습니다!]
[허당 뱀파이어 라우라의 레벨이 5 상승 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캐를님은 뱀파이어 일족을 전원 임신 시켰습니다! 이명 : 뱀파이어 자궁 폭격기가 해금 되었습니다.]
어...? 이 둘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뱀파이어 일족이었어?
그나저나 자궁 폭격기는 또 뭐야, 어이가 없네...
“핫 히읏 아으으... 이, 이정도면 진짜 임신해 버리겠지 언니...?”
“으응... 확실하다. 후후... 저 성노예 덕에, 이제 우리 뱀파이어 일족의 피가 끊기지 않게 되었어...♥”
어라, 그렇게 되는건가.
“너, 너어... 앞으로 와라. 포상을 내려 주마.”
배를 빵빵하게 부풀리고서 포상 같은 소리를 하는 꼴에, 살짝 고개를 갸웃 했는데. 그래도 최면에 걸렸으니까 원하는 대로 앞으로 가야겠다 싶어서 그 둘의 앞으로 돌아갔다.
그러자 가까이 고개를 붙이는 둘. 고개를 살짝 위로 치켜 들고서, 붉은 눈동자를 내게 마주치며 가까이 다가오더니 말 하는 것이다.
“자궁 빵빵하게 자지꽁 해 줬으니, 포상을 줘야겠지. 그렇지 언니?”
“으응... 솔직히 조금 부끄러운데...”
“뭐 어때, 우리 둘 밖에 없는데 이제 마음껏 아기 만들기 할 수 있잖아.”
“흐음...”
왠지 미묘한 소리를 내면서 자지에 가까이 다가온 자매. 그리고는 빳빳하게 서 있는 자지에 제 입을 맞추더니, 살짝 송곳니를 대었다.
다만, 물지는 않고서 말 그대로 무슨 의식을 치르는 것 마냥 대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다. 어쩐지 키스를 하는 것 같은 느낌 이었는데.
그렇게 이빨을 갖다댄 둘이 고개를 살며시 뒤로 물리더니, 내 자지 앞에 주저 앉은채 말했다.
“앞으로도, 우리 자궁 빵빵하게 채워줘~”
“아, 앞으로도... 우리 일족의 자궁을 정액으로 가득 채워다오...♥”
띠링
[캐를 님은 뱀파이어 일족의 공용 임신전용 자지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눈앞에 뜨는 상태창에, 어이가 다 날아갈 것만 같았다.
딱 둘밖에 없는 종족의 공용 자지라니. 생각보다 책임이 막중하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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