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화 〉 뱀파이어의 권속이 되었습니다
* * *
보지에 자지 넣은채로, 하늘을 둥둥 나는 꼴은 솔직히 아무리 나라고 해도 쪽팔리는데. 혹시나 누가 보면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서 조마조마 했으니까.
그런데도, 묘하게 가슴이 두근 거리는건. 나도 어쩔 수 없는 변태라는 뜻 이려나.
그녀에게 안긴채로 자지 쪽쪽 빨리면서, 하늘을 날아가며 어딘가에 도착 해 버린 것이다.
잠시, 정신이 멍해질 것 같은데. 둥실둥실 날아서 도착한 곳은, 도심 한복판에 있는 첨탑 꼭대기였다. 거기에 왠 거울이 하나 놓여 있었던 것이다.
그나저나 알몸으로 자지 밀어넣고서, 이렇게 날아 가는 경험은 또 처음인데. 몸에 매달린채로 슬쩍 쮸쮸를 입에 물고 있으니 배시시 웃어 주기까지.
이 여자도 보통은 아닌 것 같애...
그렇게 동실동실 떠다니다가, 어느새 쏙 거울 속으로 들어가 버렸는데. 안쪽의 풍경이 사뭇 기괴했다.
그러니까...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햇살 하나 비치지 않는 기묘한 공간 이라고 해야겠다.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창백한 달빛을 발하는 묘한 돌멩이들.
길게 늘어져 있는 어두컴컴한 복도 안쪽의 끝에는, 왠 여자가 하나 고개를 갸웃하며 앉아 있었다.
“코르? 그 녀석은 또 뭣이더냐?”
“응? 얘? 아... 내 권속이야. 어때? 귀엽지?”
보지에 힘을 빼자 쪼오옥 빨리고 있던 자지가 떨어져 나오면서 바닥에 털썩 드러누워 버렸다.
“하읏... 히으읏...♥”
발딱 서 있는 자지에서, 너무 감각이 강해서 자지즙이 퐁퐁 쏟아져 나오고 있어. 멍하니 그 광경을 보면서, 한숨을 내뱉고 있으니 내게로 다가오는 이름도 모르는 뱀파이어님.
멍한 눈으로 들여다 보고 있으려니, 고개를 끄덕 거리면서 내게 눈웃음을 지어 보이는 그녀는... 솔직히 옷차림이 영 해괴했다.
달빛을 받아 뽀얀 빛을 내는 살갗을 훤히 드러낸채로, 제 몸을 가릴 생각도 없이 망토를 두르고 있는 그녀는. 가만히 나를 내려다 보면서 고개를 갸웃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귀엽게 생기긴 했구나. 우리랑 달리 피부색도 갈색이고, 근육도 꽤 있어. 그런데 자지가... 원래 그렇게 크더냐?”
“난 모르지. 그냥 주워왔을 뿐인걸.”
“허어... 이름은?”
“너, 이름이 뭐야?”
도퓻도퓻 정액을 퐁퐁 쏟아내고 있는데. 갑자기 이름 따위를 묻는다니, 솔직히 뭐라고 해야하나 싶어...
“캐, 캐를...”
고개를 한번 까딱이면서, 여전히 내려다 보기만 하는 그녀는 이내 내 위에 올라타더니 슬쩍 보지를 벌려 보였다.
“내 동생의 권속이 된 것을 환영한다 꼬마야. 이 몸은 인류 제국 내의 뱀파이어 여왕이자 가장 강대한 뱀파이어 공작인 라우라 실베니아 고르”
“언니, 그쯤 해. 어차피 우리 둘 밖에 없잖아.”
“칫...”
무슨 뱀파이어 공작 이라면서 제 동생으로 보이는 녀석이랑 둘 밖에 없어?
뭐야 이거...
“쳇, 귀찮기는... 정말이지. 내 동생 이야기는 들었겠지만, 이 몸은 이 제국 내에 단 둘 밖에 없는 뱀파이어의 공작이니라!”
“언니, 둘 밖에 없으니까 공작이라고 하기도 뭣하지. 알고 있잖아.”
“넌 입좀 닥쳐!”
저 둘이 지금 뭐 하는 거야...?
무슨 농담 따먹기 하는건가? 솔직히 좀 어이가 없는데. 알몸으로 망토 하나만 걸친채로 서로 투닥투닥 거리는 자매라니, 거기다 하는 짓도 뭔가 미묘하구...
젖통은 드럽게 큰게 볼만하다만. 솔직히 말 해서, 썩 나쁘지 않아.
둘 다 뱀파이어인 주제에 피는 안 빠는게 이상할 지경이지만 아무려면 어때.
그때, 가만히 내 자지 위에 허리를 놓고서 보지를 벌려보이고 있던 그녀가 내게 말했다.
“너, 지금 최면에 걸려 있으렷다. 후후... 그러면 아직 정신 차리지도 못했을 터. 잠깐 장난을 치고 싶구나.”
“언니? 너무 심하게는 하지 마.”
“뭐, 별 일이나 있겠느냐.”
라고 하면서 손가락을 한번 딱 하고 튕기는 그녀. 아무래도 방금 그게 최면을 푸는 주문 같은 것 이었던 모양이다. 몽롱한 느낌이 순식간에 풀려 버렸으니까.
“아...?”
띠링
[허당 뱀파이어 라우라님이, 캐를 님의 상태이상 : 최면을 해제 했습니다.]
뭐야... 공작이라는 것도 뻥이잖아! 뭐 제대로 된게 없어!
“여, 여긴 어디... 누나는 누구야...?”
“후후, 제대로 깨었구나. 근데 머리에 원래 귀가 달려 있었던가?”
아... 맞다.
어느새 쫑긋쫑긋 서 있는 늑대 귀를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던 그녀가, 배시시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를 내어 가면서 내 배에 제 손을 얹었다. 그리고는...
“자, 잠깐... 누나 대체 누웃 히갸앗♥”
코옹♥ 허리를 내려 찍어 버리는 것이다.
제 동생과는 다르게, 쪼옥 빨아 먹는 것 같은 허리놀림에 정신이 몽롱해 졌는데. 그대로 손을 배에 얹고서, 돌려대듯 차분히 허리를 놀려댔다.
“히긋 무, 뭐야... 누나 뭐야. 여기 어디얏...♥”
질꺽질꺽 허리를 돌려대면서 자지를 맛보는 그녀. 동생이랑은 다르게 보지가 따뜻하고 뜨거워... 이거 이상해...
“후읏♥ 요 녀석, 자지가 꽤 커어... 안에 콩콩 들이박히고 이써엇...♥”
열심히 허리를 돌려대는 주제에, 말은 왜 그렇게 하는거야...
“보다보니 귀엽구나아... 몸매도 그렇고, 전부 내 취향인데. 우웃...”
어느새 내 목덜미에 제 입을 맞추어 버리는 그녀. 순간 뭔가가 몸 속에서 빠져 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으긋♥”
따가운 것이, 아무래도 목덜미를 물어 버린 모양인데. 그대로 열심히 피를 쪽쪽 빨아 대면서 젖은 시선으로 나를 흘겨 보고 있었다.
제 풍만한 몸으로, 나를 안아든채 자지콩콩 대면서, 피를 빨고 있다니.
그때, 동생이라는 녀석이 슬그머니 내 뒤로 비집고 들어왔다. 살짝 서늘하게 식은 몸이, 어쩐지 여름인지라 기분좋게 느껴지는데.
그대로 내게 입을 맞추어 주는 그녀. 뱀파이어 누나 둘에게 샌드위치 마냥 끼어서는 븃븃 정액 사정하며 피 빨리는 꼴이 되고 만 것이다.
츄웃♥ 츗♥ 츗♥
혀를 얽어가며, 방금전의 키스를 해 대면서 찬찬히 몸을 섞어갔는데. 이내 뭔가 빠져 나오는 느낌이 들어서...
웃♥ 후으으...♥
꿀렁 꿀렁♥
뷰르르릇♥
븃♥ 븃♥
뱀파이어 자궁에 또 정액 잔뜩 싸버렸어...♥
뷰르르르릇♥ 하고, 빠짐없이 정액을 싸 대면서 멍하니 누워 있으니 들려오는 한마디 목소리.
“히읏... 뱃속이 뜨거워 지는 것 같구나. 꼬맹이 주제에, 이렇게 까지 잔뜩 쌀 줄이야.”
띠링
[허당 뱀파이어 라우라의 레벨이 10 상승 했습니다.]
[흡혈 당하고 있습니다. 별건 없고, 몸이 좀 나른해 질 겁니다.]
뭐야... 별거 없어? 이대로 뱀파이어가 된다던가, 뭐 그런건줄 알았는데.
조금 실망스럽네...
꼭꼭 자궁 안을 콩콩 두들기는 정액을 빠짐 없이 받아 들이면서 달뜬 숨을 내뱉는 그녀. 이내 제 허리를 위로 물리면서 내게 속삭여 주었다.
“정말이지... 이렇게 잔뜩 싸 버리면, 마음에 들어 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
살짝 제 보지를 벌려 보이는 라우라. 안쪽에서 정액이 질척하게 배어 나오는게 보였다.
“이거 보이느냐? 전부 네 자지에서 븃븃 사정 한 것이니라. 너무 많이 사정해서 뱃속에 다 들어가지도 못하지 않더냐...♥”
물론, 여기서 좋다고 하면 의심 받을지도 모르니까...
“하읏... 시, 시럿 누나들 머야, 왜 잔뜩 싸앗... 자지가 콩콩 이상해에...♥”
혀를 얽어대고 있다가 살며시 제 고개를 뒤로 물리면서, 나를 바라보고 있는 그녀. 솔직히 자기 언니보다 훨씬 더 연상 같아 보이는데, 정작 언니는 좀 경박해 보이구...
“자지가 콩콩? 꺄아 귀여워라. 그렇게 말 하면 누나들이 좋아해 줄 수밖에 없잖아.”
“후우우... 오랜만에 자궁이 꽉 차게 해 주었으니. 특별한 보상을 주마.”
라고 하면서, 내게 다가오는 둘은 이내 날 일으켜 주고서 자지에 고개를 갖다 붙였다.
쭈웃♥ 츗♥ 츗♥
이내, 자지를 휘어감는 뱀파이어 자매의 달짝지근한 혀놀림. 몽롱한 눈으로, 두 금발의 뱀파이어들이 열심히 자지에 입을 맞추어 대는걸 보고 있을 수 밖에 없는데...
“하읏... 시러, 이거 놔아, 이거 이상해에...”
츗츗 한참동안 혀를 기어 대다가, 갑자기 라우라가 내 자지에 제 이빨을 박아 버렸다.
“히야앗♥”
띠링
[허당 뱀파이어 라우라님이 캐를 님에게 상태이상 : 무한 사정의 저주를 부여했습니다!]
뷰르르르릇♥ 뷰룻♥ 뷰룻♥
“호고곳♥”
머리가 띵해지는 쾌감에, 허리를 거칠게 뒤로 젖혀 버렸다. 븃 븃♥ 뷰르르릇♥ 하고, 계속해서 정액이 나와 버리는데 점점 머리가 멍해지는 것 같아 헤으응...
정액이 멈추질 않앗 히갸앗♥
“우앗... 언니 뭐 한거야!”
“정액 수도꼭지로 만들어 버렸느니라. 후후... 마음껏 사정 해 버려라! 우리에게 쪽쪽 빨려서, 종내는 바짝 마른 인간으로 만들어 주마!”
앗... 그거 아무래도 안될거 같은데.
띠링
[캐를 님의 레벨이 20 하락했습니다!]
이렇게나 많이 사정하는데도 고작 20 하락 하는데, 마른 인간이 될 때까지 착정하면 아마 저 둘이 죽지 않으려나.
정작 뱀파이어 자매는 아무것도 모른채, 열심히 자지에서 퐁퐁 솟아나는 정액을 혀로 물고서 들이고 있었다.
꿀꺽♥ 자꾸만 뱃속으로 쭉쭉 들어가는게, 솔직히 묘하게 야시시해. 그게 그렇게나 맛있나...
난 잘 모르겠는데.
“후읏... 시러어... 정액, 더는 못머거...♥”
배가 볼록하게 불러있는 라우라와 코르. 퐁퐁 아랫도리에서 정액을 뿜어 대면서, 멍한 눈을 한 채로 천장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띠링
[캐를 님의 상태이상 : 무한 사정의 저주가 해제 되었습니다.]
“저, 정액... 너무 마나여어...♥ 뱃속에 꽉 찼어여어...♥”
방금전의 그 오만한 녀석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정액이 너무 많다고 우는 소리나 내뱉는 여자 둘만 엎어져 있을 뿐이다.
어째, 이거 좀 묘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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