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화 〉 깐프 마을에서 강제 안면 기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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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손을마주잡고서, 어두컴컴한뒷골목으로천천히걸어들어갔다.
안으로들어갈수록또각 또각 거리는발소리가점점짙어져가기시작했다.
왠지모르게꿉꿉한냄새가나는것이영이상한데.
거기다여름특유의습기가가득찬바람이불어오는바람에, 이상한퇴폐적인분위기가물씬풍기고있었다.
마침내, 막다른길에도착했을때. 그녀는길앞에서멈춰섰다.
“뭐야... 왠꼬맹이냐?”
그리고그림자안쪽에서누군가가스르르걸어나왔다.
갈색살갗을가지고있는데다, 꽤나작은가슴을가지고있는여인이었다. 물론이곳기준으로작다는거지, 최소한머리하나쯤은될정도로큰여인이다.
귀가표족한것으로봐서는누가봐도다크엘프같은데, 어두컴컴한그늘속에서도복근이어렴풋이보이는것은착각이려나.
옷차림이하도해괴해서, 눈에띄지않을수가없는노릇이었다. 가슴을겨우가리고있는검은가죽에, 갈색코트를입고있는데팬티는또훤히드러내놓은것이다.
그덕분에건강하게익은갈색피부가훤히보였다. 꽤나튼튼하게보이는허벅지나, 보지를겨우가리는얇은팬티나...
솔직히더럽게야했다.
꿀꺽 하고침을삼키는소리마저들릴정도로고요한장소였다. 이내, 그녀가고개를갸웃하며제앞에있는엘프에게물었다.
“설마... 이번에새로왔다는녀석이냐?”
“응! 거기다, 이거봐!”
내손을마주잡고서앞으로살짝밀쳤다. 그러면서, 다크엘프의눈앞에튀어나오고말았는데. 그바람에쫑긋거리는귀가어렴풋이보이고말았다.
왠지모르게불안한상황인데도, 머리에달린늑대귀와엉덩이에달린꼬리는살랑살랑거리고쫑긋거리길멈추지않았다.
“꽤... 귀엽구만.”
그리말하며슬쩍고개를돌리는다크엘프누나. 살짝볼이붉어진것같은데, 확실히착각은아니었다.
“시, 싫어! 이거놔! 나, 나는여기서덮쳐지려고온게아니란말야!”
그리말하며누나의손을뿌리치려고했지만, 오히려그녀는내손을더강하게거머쥘뿐이었다.
“으읏...”
살짝쓰라린느낌에숨을내뱉어버렸을때. 곧, 그녀가방긋웃으며내게말했다.
“후후... 바보같은아이구나? 우리가너같은애를순순히놔줄것같니?”
슬그머니뒤쪽에서끌어안으면서, 가슴이등에닿는게느껴졌다. 우우... 이거은근히개쩌는데.
그렇게등에닿은가슴을은근슬쩍비벼가면서젖꼭지를마구문질러대고있었다. 귓가에숨을불어넣으며, 천천히간질거리듯끈적하게손을아래로내려갔다.
엘프누나는내나신을간질거려가면서, 제체온을몸에스며들게하고있었다. 은근히풍기는부드러운체취는아마여름의기온때문에묻어나는땀의냄새이리라.
“히읏... 나, 나앗...”
살짝젖꼭지를손으로굴려가면서, 귓가에입술을앙 하고물어버렸을때. 갑자기, 다크엘프누나가그녀의손을붙잡으면서말했다.
“잠깐.”
이건예상못했던모양인지, 엘프누나가고개를갸웃하며물었다.
“갑자기왜그래요? 오랜만에갖고놀려고하는데.”
“아니, 좀더제대로놀자고.”
그리말하며, 엘프누나가붙잡은손을놓아버리게끔했다. 멍하니, 풀린손을바라보고있던나는도무지이해가안가서겨우나신을가리는것만할수있었다.
그모습이꽤나귀엽게보였던모양이다. 곧, 다크엘프누나가볼을붉히며숨을허덕이기시작했던것이다.
그리고는, 내손을마주잡고서약간정욕에젖은시선을보이며말했다.
“너, 지금부터도망칠기회를주겠다.”
다크엘프누나가손을뻗었다. 그리멀지않은곳에있는, 10분정도거리쯤될법한곳에골목바깥으로나가는길이있었다.
달빛이어렴풋이보이는곳이었다. 시원스러운바람이불어오는장소, 바깥의바람이불어오는곳.
이내, 다크엘프누나의체온이등에닿았다. 묘하게상냥하게까지느껴지는몸짓으로, 나를뒤에서꼭끌어안아주고서살그머니귓가에속삭였던것이다.
젖어서녹아내릴것만같은목소리가귓가에울리기시작했다. 정말로, 마지막기회를주는것같은절박함마저느껴질정도였다.
“저기까지도망치면, 나도저녀석도너를풀어주마.”
“뭐? 왜그런걸당신멋대로정하는건데요!”
“시끄러임마! 아무튼, 중요한건이게마지막기회라는거니까.”
그렇게툴툴내면서, 슬그머니내고간에손을놓는누나. 주물주물손으로내자지를매만져가면서, 약올리듯귓가에숨을불어넣었다.
“흐으읏...”
그렇게젖은숨이귀에닿자, 등골이오싹해지는것만같았다. 이여자도확실히뭔가를아는것같은데, 그게아닌다음에야굳이이런짓을할턱이없잖아!
솔직히이대로겁탈당하는것도좋지만. 이런식으로내기를해서져버리고억지로당하는것도좋으니까.
“그, 그러면... 실패하면어떻게되는거지?”
물론어떻게될지는나도뻔히알고있었다. 모르는게오히려바보같겠다.
그러자, 다크엘프누나가물고있던귀를놓아버리고서슬쩍입술을엄지와검지로매만지며말했다.
“어떻게될거같냐...♥”
말끝을흐리면서, 달달하게한마디를내뱉고는나를풀어줘버린다. 살짝뒤를돌아다보았다.
“자아, 말했잖아. 마지막기회라고.”
잠시, 나도모르게몸이굳어버리고말았다. 다크엘프누나가제다리에손을놓더니, 안그래도얇아빠진팬티를벗기시작했으니까.
매끄러운허벅지를따라서천천히내려가기시작하는짧은천조각은, 어느새다리에서완전히풀려나서그녀의손가락끝에대롱대롱매달려있었다.
“우읏... 그, 진짜풀어주는거지? 성공하면...”
못믿겠다는것마냥더듬거리면서, 애써나신을가린채창피한듯고개를수그렸다. 그러자누나들이더흥분하는게눈에띄었다.
“후우우... 그렇게부그러워하면더꼴리는데. 진짜, 야해빠진몸뚱어리나갖고있으면서자지는애새끼답게아담하구, 딱내취향이야.”
“그러게요. 후후, 이번에제대로데려왔다니까요.”
연신날갖고음담패설을해대면서슬쩍고간에손을놔대는누나들이라니. 이걸귀쟁이수준이라고해야하는지, 아니면내가변태인건지도통모를지경이었다.
그나저나이렇게부끄러워하는것이저엘프들의취향인것같았다. 이런식으로연기하면계속겁탈당할수있는게분명했다.
물론성공할생각따위는추호도없었다. 솔직히, 무슨플레이를당할지기대되기까지하는데!
“자... 뛰어!”
엘프누나의손이나를앞으로툭밀어버리는것이느껴졌다. 살짝앞으로밀려난나는, 살짝뒤를돌아다보았다.
그리고는겁먹은표정을지은채, 골목길바깥을향해마구달음박질쳤다.
“10초셀게. 10.”
마구내달려서, 어느새길의중간에도달해있었다. 그리오래걸리지는않을거같은데...
“9”
아, 이거... 의외로빨리도착해버리는거아닌가. 잘못했다가는진짜로나가버릴거같은데.
그리머지않은곳에빛이보였다. 솔직히몇걸음만더가면, 도착할수있을게분명했다.
정말이지, 저러니깐프새끼들이라고욕이나처먹지. 괜히갖고놀겠다가하다가놓쳐서피보고, 그러다가잡혀서는아기만들기셔틀이나되는게저년들종특아니던가?
정말이지, 어쩔수없지.
바닥에굴러다니고있는돌멩이가하나보였다. 저거면확실히지는척할수있을것같았다.
그대로, 돌멩이를밟고앞으로넘어져버린다. 우당탕하는소리와함께, 근처에있던상자더미에일부러엎처졌다.
“으아악!”
상자가후두둑떨어지는소리가들렸다. 적절하게엎어져서는몸을앞으로누인채, 나오기딱어려워보이도록넘어져있었다.
“저녀석, 갑자기넘어졌는데요?”
“4초남았다.”
어느새시간이많이흘렀는데, 일단상자를치우는척하면서느릿느릿하게겨우바깥으로나오는데성공했다.
“아으으... 조, 조금만더...”
그리고는안타깝게한마디를내뱉으며, 겨우한걸음을옮겼을때.
“10... 땡.”
뒤에서단한마디가들려왔다. 뭔가으슥한느낌이들어서나도모르게뒤를돌아다보고말았다.
다크엘프누나가갑자기훌쩍뛰어올랐다. 그리고는, 벽에붙어있는철봉을붙잡고는냅다제몸을앞으로내밀어버리는것이다.
미친저게뭐야. 갑자기왜기계체조를하는거지?
하도어이가없어서, 멍하니올려다보고있었다. 솔직히노팬티다크엘프가철봉체조하는꼴을보는건흔한일이아니니까.
그렇게, 가만히있을때였다. 갑자기, 제몸을뒤로뉘었던누나가그대로앞으로나아가더니... 제손을놓아버렸다.
“어... 아악! 무, 뭐야!”
그대로다크엘프누나가내게돌진했다. 일은순식간에벌어져버렸다.
미처대응하기도전에, 그대로누나가내어깨위에올라타버리더니, 제보지를내입에맞추었다.
“으븝...! 으으읏...!”
쭈웃♥ 쪼옷♥
“헤헤... 패자는얌전히누나씹물이나받아먹어야지이~♥”
흥분에겨워서내뱉는헛소리가귓가에들려왔다. 그대로난데없이어깨위에올라타서는제애액이나받아먹으라며제보지를입에가져다댄다.
“우으읏...!”
결국무게를버티지못하고뒤로넘어져버렸다.
“아앗...♥ 요꼬맹이, 그렇게나편하게받아먹고싶은거냐?”
다리를뒷통수에둘러머리를박는걸막아주는건덤이었다. 그리고는엎어져버린내머리에강제로보지를들이대고서, 마구허리를돌려대기시작했다.
쮸웃♥ 츄우웃♥
매끄러운등이뒤로훤히드러나있었다.
코트안쪽으로고개를밀어넣은꼴이되고말아서, 강제로보지를빨아대며신내나는씹물을받아먹는데도... 결국남자로서는어쩔수없었던걸까.
혀를놀려가면서, 열심히다크엘프누나의보지를빨고있는데. 누나가결국부끄러운줄도모르고발딱세워버린자지를들여다보며말했다.
“오오... 이애송이, 제대로흥분했나봐. 자지발딱세웠어...♥”
그리고는제몸을눕혀, 가슴을몸에밀착시키고는자지를손으로툭 툭 때려대는것이다.
“앗... 왓... 뭔가와아... 헤읏... 후으으으응...♥”
퓨웃♥ 퓨웃♥ 대며갑자기입안으로신물이마구뿜어져나왔다. 보지를열심히밀어붙여대면서, 누나는내위에강제로보빨시키며가버리고말았다.
“후으으으으... 꼬맹이주제에, 혀놀림쩔어...♥”
하아 하아 하고달뜬숨을내뱉으며천천히제허리를위로들어올렸다. 빛이새어들어오면서, 그녀의촉촉하게젖은보지가눈에띄었다.
머리위로, 방금내가열심히혀로빨아준보지가훤히드러나있었다.
그때, 발걸음소리가들려왔다. 살짝고개를아래로내려보니, 엘프누나가어느새내자지에볼을가져다대고슥슥 비벼대고있었다.
눈동자가정욕에흐릿하게젖어있는것이보였다. 연신달뜬숨을자지에뱉으면서허덕이던누나가, 이내입을열었다.
“우우... 저녀석보지맛보면서자지발딱세워버리구우...♥ 꼬마도어지간히변태인모양이네요. 그런못된자지는... 벌을줘야겠죠?”
“아... 안돼에...”
말은그렇게하면서자지를정직해빠져가지고기대를품은채벌벌떨고있었다.
천천히입을열고서, 제혀를내게보여주는엘프누나. 그리고는살며시아담한자지에달아오른숨을내뱉으면서...
쪼옷♥
“후으읏...!”
낼름, 자지를입에밀어넣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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