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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 용사님은 패배 중독자-30화 (30/94)

〈 30화 〉 태양 파괴자 일족 오크에게 패배 임신 야스

* * *

그녀는 빡빡하게 조여드는 보지로, 자지를 억지로 밀어 붙이면서 차분히 나를 맛보고 있었다. 내 양손을 마주잡은채, 의외로 상냥하게 두 눈을 감은채 달뜬 숨을 내뱉는다.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귀여워 보이는 광경 이었다.

솔직히 복근이 좀 있을 뿐이지, 그렇게까지 근육이 빵빵하지는 않았으니까. 가까이서 보니 꽤나 마른데다가 살집이 아예 없는 편도 아니었고.

“흐읏... 시러엇... 자지가앗...”

그렇게 나를 덮쳐 누른채로 그녀는 말없이 제 허리를 위로 돌리더니, 다리 내려 찝어 버렸다.

양손은 뻗으려고 했지만 힘이 워낙에 세서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렇게, 나는 그녀에게 안긴채 계속해서 범해지고 말았던 게다.

“우으읏... 하읏... 눈나앗... 으읏...”

팡­ 팡­ 대면서 거칠게 제 허리를 가차없이 밀어 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눈을 감은채 내 몸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달뜬 신음만 내뱉을 뿐이다.

“우읏... 이게, 자지... 남자 아이의... 후으응...♥”

점점 그녀의 몸이 달아오르는게 느껴졌다. 빡빡하게 조인 근육 보지로 가차없이 나를 범하면서, 그저 제 자궁에 정액을 뿌릴 생각만 하고 있는게 분명했다.

누가 봐도 범해지는 꼴인데, 거기다 다른 오크 누나들 까지 그 광경을 보면서 점점 들떠가고 있었다.

대충 봐도 스무명은 넘을 법한 오크 누나들 인데도, 도저히 참을수가 없는 광경이었다.

갑자기, 그녀가 제 단단한 허리를 밀어 붙여 뿌리까지 자지를 삼켜 버렸다. 그리고는 한숨을 폭­ 내쉬면서 살짝 눈을 뜨더니, 조심스레 나를 바라보았다.

이내 그녀가 내게 말했다.

“그읏... 이런 약해 빠진 꼬맹이의 자지 따위엣...♥ 우으읏...♥ 어서... 안에엣... 싸 버려라...앗♥”

질겅질겅 자지를 씹어 대는 것 마냥 근육 보지가 자지를 쥐어 짜기 시작했다. 그대로 나는 몽롱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면서 살짝 허리를 위로 튕겨 버렸다.

“우으응♥”

븃­ 뷰르르르릇­ 쮸우우우웃­♥

하고 보지가 자지를 질겅질겅 씹어 대면서 즙을 짜내듯 정액을 갈구 해 낸다.

그때, 그녀의 아랫배에 희미한 빛이 나는게 보였다. 고개를 뒤로 젖힌채로, 내 손을 마주잡고 있던 그녀는 이내 제 몸을 부르르 떨면서 젖은 숨을 내뱉어 댔다.

“앗....♥ 앗...♥ 아읏...♥”

이내 마주잡은 손을 놓어 버리더니 조심스레 제 아랫배에 손을 가져다 댔다.

“너... 이거 보이나? 키흐흐흐흣... 이건, 임신 하기 직전이라는 증거다. 하지만, 아직은... 아직은 아니다. 왜나하면 자궁에 네 아기씨가 들어가도 수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게 뭔 개소리야?

아랫배에서 새어 나오고 있는 희미한 빛은 조금씩 어떤 문양이 되어 가는 것 같았다.

그녀가 내 위에 올라탄 채로 손을 잡아 끌어 분홍빛이문양이 희미하게 새겨진 아랫배에 가져다 댔다.

그리고는 유혹하듯이 내게 속삭였다.

“자아... 어서, 여기를 꾸욱 눌러서... 네 아기씨를 섞어라!”

이건 또 무슨 정신나간 소리지?

하도 어이가 없어서 발버둥 조차 멈추고 가만히 올려다 보고 말았다. 아니, 설명이 좀 필요한데요?

그리 생각하자마자 손이 그녀의 간간한 아랫배에 와 닿았다. 희미한 분홍빛 문양은 자궁을 의미하는 하트 모양과 양쪽 나팔관으로 이어진 음문이 되었다.

“그읏... 그래엣... 거깃, 거기를 만져서엇...♥”

양쪽으로 늘어진 실 같은 부분을 어루만지면서, 가운데의 하트로 손을 가까이 대었다. 그러자 점점 문양이 뚜렷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손가락이 부드럽게 자궁이 있는 곳에 닿았다.

“읏... 우읏...♥ 응오오오오오옷♥”

고개를 뒤로 젖히며, 그녀는 거칠게 내 자지를 제 보지에 밀어 넣은채로 가버렸다. 꿈틀­ 꿈틀­ 거리면서 부르르 경련하듯 떨더니 이내 달게 숨을 내뱉으며 제 허리를 위로 들어 올렸다.

여전히 빳빳하게 서 있는 자지 위로, 정액이 눅눅하게 흐르고 있는 근육 보지가 보였다. 아랫배에 새겨는 분홍색 음문은 더 이상 희미하지도 않고 명확하게 새겨져 있었다.

“앗... 아아...♥ 서, 성공했다. 마침내... 임신 해 버렸어...♥”

연신 들떠서는 허덕이며, 제 보지에서 정액을 질질 흘리고 있는 모습은 뭐랄까... 오크 치고도 꽤나 야시시하게 보였다.

거기다 임신했다고 즐거워 하기까지... 꽤나 기분이 묘하게 느껴지는 광경 이었다.

띠링­

[태양 파괴자 일족의 오크 대장이 임신 했습니다!]

[경험치가 110 하락 했습니다.]

“끄, 끝난거야...? 누나?”

설마 여기서 끝나지는 않겠다 싶어서 좀 더 덮쳐 달라는 의미로 물어 본 건데. 아무래도 제대로 먹힌 것 같다.

순간 주변에서 나를 바라보던 오크들의 시선이 미친 듯이 달아 오르기 시작 한 게다.

이내 누군가가 내 뒤로 다가와서는, 나를 와락 끌어 안았다. 그리고는 아직 풀발기 해 있는 자지를 제 손으로 매만지면서 내게 속삭였다.

“대장이 임신했으니까... 다음 자궁에 아기씨를 뿌려 줘야겠다.”

“무... 뭐? 시러... 시러엇...! 더는 임신 시키기 시러!”

고개를 마구 저어대면서, 일부러 더 이상은 못하는 것 마냥 거부 했지만 그 꼴이 오히려 오크들에게는 더 꼴리게 보이는 모양이었다.

귓바퀴에 혀를 기어 대면서 낄낄 거리며 웃어대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왔다.

내게로 다가오는 거유 오크 눈나들, 허덕이면서 입고 있던 치마를 벗어 버리더니 아무것도 입지 않은 알몸으로...

우와, 저거 쪽팔리지 않나?

“놧... 놔아! 더는 안돼엣...!”

계속해서 사정을 촉구하며 내 자지를 어루만지는 오크 누나는 이내 귓가에 묘한 한마디를 속삭였다.

“너, 벌써 가버리면 안된다. 귀한 정액을 허공에 흩뿌리면 낭비니까. 이 자이에 있는 자매들 모두의 자궁에 아기씨를 븃­ 븃­ 싸질러서 임신 시켜라. 그리고 나서는 나도...♥”

내 앞에 다가와서는 알몸으로 바닥에 오크 누나가 드러 누워 버렸다. 이내 빳빳하게 세운 자지를 찬찬히 어루만지며, 귓바퀴를 핥아 대는 오크가 그녀에게로 나를 데리고 갔다.

“그랫...♥ 거기, 거기에 넣어라...♥ 아앗...♥ 싫어하는 소년의 모습이 너무 좋다...♥”

“안돼안돼안돼안돼안.... 응으읏...♥”

강제로 자지를 밀어 넣어 진 채로, 바닥에 누워 있던 그 오크녀가 다리로 허리를 꽉 붙들어 매어 버렸다.

그리고는 내 몸을 와락 끌어안고서, 머리를 제 가슴에 파묻게 했다.

정상위로 누운채, 진한 체취가 흠뻑 들어오는 것을 느끼는 와중에 날 끌어안고 있는 오크 누나가 말했다.

“자아... 내 자궁에도 아기씨를 뷰릇뷰릇 넣어 다오!”

“시러어어어어어엇!!!!!!”

아니 사실 좋아! 무조건 질내 사정만 허락한다니 개쩔어!

띠링­

[태양 파괴자 일족 오크는 전원 임신 했습니다.]

[경험치가 1350 하락 했습니다!]

그렇게 총 15명의 오크 눈나들을 전부 임신시켜 버렸다.

솔직히 말 하자면, 끝나고 나서 벌어진 참상을 내려다 보고 있으니 여러모로 뭐랄까... 개쩌는 광경 이었다.

아랫배에 음문이 새겨진 채로, 헐떡이며 바닥에 드러누워 있는 갈색 피부의 눈나들. 저마다 묘한 한숨을 내쉬거나, 못내 아쉬운 듯 나를 바라보면서 손을 뻗어 댄다.

양쪽에서 느껴지는 의외로 부드러운 가슴의 감촉. 나를 꼭 끌어 안은채로, 마구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누나들이 나를 안아 대고 있었다.

왼쪽에 있는 것은, 나를 몽둥이로 후려 쳐 놓은 녀석 이었고, 오른쪽에 있는 년은 이 오크 녀석들의 대장이라는 작자였다.

“우으응...♥ 자궁에 정액 븃븃 하는거 너무 좋다아...♥”

“이 꼬맹이, 앞으로도 계속 이곳에 있으면 좋을거 같다...♥”

“핫... 헤으응...”

너무 집요하게 임신 섹스만 요구하다 보니 꼬추가 작살 날 지경인데.

솔직히 여기 있는 오크 누나들은 하나같이 근육질 이라서, 보지에 박기만 해도 자지를 꽉꽉 조여 댔으니까.

그런 누나들을 모조리 임신 시킬 작정으로 떡쳐 댔으니 이 꼴이 나는것도 나름 당연한 일 이려나.

“시러엇... 나앗... 안대에...”

하지만, 다른 마물 눈나들 한테도 강간 당해야 하니. 이곳에서만 머물수는 없는 노릇이다. 일단 떠나야 강간을 당하지!

그러자, 나를 끌어안고서 목덜미를 핥아대던 누나들의 시선이 차갑게 바뀌었다.

어, 어라...? 이거 갑자기 왜이래?

“싫다고 했느냐? 미안하지만 선택지는 없다. 이곳에서 너는 우리를 계속 임신 시키며 살아야 한다.”

“으흐흐... 괜찮다. 편히 지내게 해 줄테니, 밥도 삼시세끼 주고 매일 돌아가면서 씻겨 주마. 그리고 아침마다 발기 자지를 입으로 물고서 쪽쪽...”

“우우... 아침마다 자지에 키스한다니... 이거 조금 부끄럽다...”

“어차피 강간 했으니까 그런건 상관 없지 않나 대장?”

“그런가?”

이 녀석들 띨띨한거 맞다니까...

이대로 여기에 붙들려 있기는 싫은데. 솔직히, 오크 누나과 매일매일 질내 사정 섹스 하는것도 좋지만...

“아레일? 그 아이는 제 서방님입니다만?”

그때, 갑작스럽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를 끌어안고서 열심히 입을 맞추고 있던 오크 대장 누나의 눈이 놀란 듯 휘둥그렇게 커져 버렸다.

“메르?”

그리곤 당혹스러운 듯 그 소리가 난 곳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어찌나 딱딱하게 굳어있는지 목에서 삐걱 거리는 소리가 나는것만 같았다.

“제 서방님을 가지고 몸보신을 좀 하신거 같은데... 적당히 썼으면 돌려 주실수 있을까요?”

그리 말 하며, 제 손에 들린 지팡이를 겨눈다. 금방이라도 난리가 날 것만 같아서, 방 안의 분위기가 서늘하게 식어가고 있었다.

“대장? 저 토끼는 누구냐?”

“옆집 살던 노처녀 히스테리 부리는 래빗 이었다. 분명히 이사갔다고 들었는데...”

“노처녀 히스테리라니요! 배고파서 굶어 죽으려고 하던 당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 준것을 잊은 겁니까!”

뭐야? 둘이 아는 사이였어?

“메, 메르... 도와줘어...”

그녀에게로 애써 힘 빠진 팔을 들면서 애원했다. 그러자, 나를 끌어안고 있던 아레일이라는 오크가 급히 내게서 떨어져 나왔다.

“으읏... 미, 미안하다. 네가 메르의 것일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소유주가 있는 남자를 건드리는줄 알았으면 그냥 보냈을 터 인데...”

그리 말 하며 급히 나를 들어 올리더니, 메르의 품에 건네 주었다.

뭔가 이야기가 급하게 돌아가는거 같은데? 암만 그래도 이렇게 쉽게 포기해도 되는건가?

“그으... 난 정말 몰랐다. 네 것인줄 알았다면 다른 남자를 납치했을 터 였다!”

“뭐어... 딱히 상관은 없는데요. 그래도... 솔직히 좋았죠?”

“응, 자지가 아담한게 엄청나게 좋았... 앗.”

뒤늦게 자기가 못할 말을 했다는걸 알아차린 듯, 아레일이라는 오크는 급히 제 입을 틀어 막았다.

순간, 메르가 몹시도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같았다. 금방이라도 한 대 후려 칠 것 마냥...

“혹시, 뭐 주실거 없나요? 하다 못해 제 서방님을 안았으니 보상이라도 주셔야 할 것 같은데?”

“앗... 어으... 그, 뭐 뭐든지 주겠다! 잠시만 기다려 다오! 대장장이!”

“헤으응... 대장... 저엇... 보지가 큥큥 울려어...♥”

“나 이런 젠장.”

방긋 웃는 메르의 표정 뒤로 벌벌 떠는 오크 대장의 모습은 솔직히 볼만한 광경이긴 했다.

결국 메르는 그 오크 대장에게서 기어코 보상을 받아내고 말았다. 그게 왠 커다란 대검이란게 문제지만.

띠링­

[장비 : 태양 파괴자 일족의 마검을 획득 했습니다!]

[설명 : 태양 파괴자 일족의 마검 – 지팡이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검. 특수 효과 : 세 번째 타격마다 자동으로 휠윈드를 사용합니다.]

지팡이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검이면 내가 아니고 메르 거 아닌가? 이 녀석 아무래도 마법사 같으니까.

그나저나 때마침 날 도와주러 와서 나름 다행이었다. 조금만 늦었으면 그대로 오크 동굴에 처박혀서 평생 아이만 만드는 신세가 될 뻔 했으니까.

생각해보니 썩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저기... 메르? 그으... 고마워.”

“아뇨. 어차피 저도 사정이 있어서 이러는 걸요. 서방님은 그저... 여행을 마쳐 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라고 하면서, 내 머리를 찬찬히 쓰다듬어 주는 메르. 뭔가 묘하게 들리는 것은 착각이려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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