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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 용사님은 패배 중독자-26화 (26/94)

〈 26화 〉 예상치 못한 모닝 야스

* * *

“아앗...♥ 어린 토끼 답구나? 제 주인에게 그런식으로 대들다니잇...♥ 정말이지, 몹쓸 녀석 같으니잇...♥”

질꺽­ 질꺽­ 대면서 아리에게 안긴채 허리를 팡팡 흔들어 댔다. 그러는 와중에도, 메르는 내 뒷구멍을 혀로 범하면서, 제 멋대로 날 괴롭히는줄 알고 있었다.

“핫... 헤읏... 메릇... 그만... 나아앗...”

보지가 자지를 꼭 휘어 감는것만 같았다. 거기다 몸의 체취가 강한 편 이어서 가슴에 고개를 파묻은채로 들이쉬고 있으면 천천히 머릿속까지 띵해져 버린다.

고개를 위로 치켜들면 여우 귀가 허리를 박아 댈 때마다 쫑긋 쫑긋 거리고 있어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귀여워 보였다.

거기다 부드러운 꼬리가 은근슬쩍 몸을 간질이면서, 제 체온을 내게 전해두고 있었다.

NTR 플레이 치고는 꽤나 순한 편 이었지만, 아아... 이것도 솔직히 나쁘지는 않았다.

현실로 치자면, 나는 여자친구 앞에서 금발 양아치의 보지를 선택 해 버린거니까.

“오옷...♥ 그대여, 그대여...♥ 이 여우의 보지가 그렇게나 좋으냐? 에라잇...♥ 기분이다. 오늘 저 몹쓸 토끼에게서 승리 했으니, 내 자궁에 아기씨를 마음껏 뿌려도 되느니라앗...♥”

이제는 홀린 듯 내게 마음껏 제 보지에 사정해도 된다고 하면서, 꼬리로 나를 꼭 끌어 안기까지 했다.

쥬쁏­ 쥬쁏­♥ 꾸우우우웃­♥

“옷... 오고곡­!”

갑자기 자지를 휘어감는 질압에 정신이 나가 버릴 것 같았다. 보지가 좆을 꼭 부여잡고 있어서, 앞으로 허리를 밀어 넣는데만 해도 힘이 들었다.

뒤를 슬쩍 돌아다 보니, 처음에는 내게 복수하려고 뒷굼녕을 혀로 범하던 메르는, 이제 와서는 열심히 혀를 놀려대며 제 보지를 매만지고 있었다.

질꺽­ 질꺽­ 쮸웃­ 쯋­

물기어린 소리와 함께, 자위에 푹 빠져 있는 그녀는 금방이라도 가버릴 것만 같았다.

앗... 이거, 조금만 더 하면... 쌀거 같은데...

“누, 눈나앗... 자지갓... 이상해에...”

“옳거니, 내 보지가 너무 좋아서 사정하고 싶어졌구나? 그대여 마음껏 가버리거라...♥”

“녜에엣... 눈나앗... 쌀게 요옷...♥”

자지를 뿌리까지 밀어 넣고서 뜨겁다 싶을 정도로 달아오른 자궁에 씨를 뿌려 버렸다.

븃­ 븃­ 뷰르르르릇­ 뷰웃­♥

처음에는 그냥 싸는 것 이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의 자궁이 귀두를 물고 정액을 착취 해 대는 꼴이 되고 말았다.

빨아 들이듯 쪽쪽­ 자궁이 자지를 물어 놓은채 도무지 놓아주지를 않았다.

“아으읏... 눈나앗, 나앗... 자지 빼고 싶은데에... 안 빠져어...”

그래서 어리광 부리듯 하며 그녀에게 물어 봤더니, 그녀의 대답이 나름 가관이었다.

“저런 몹쓸 토끼 따위에게 아기씨를 넘길 것 같으냐♥ 그대의 자지 주머니에 들어있는 씨는 모조리 내 것이니라아...♥”

“아읏... 눈나앗...♥”

븃­ 븃­ 대면서 사정하던 자지는 이내 꾸릇­ 뀻­ 뀨웃­ 대는 소리를 내면서 빨리듯 쥐어 짜이고 말았다.

“후으으... 머리가앗... 이상해에...”

정말, 장난을 조금도 보태지 않고 미쳐 버릴 것 같은 쾌감에 홀려 버릴것만 같았다. 그렇게 정액을 빨아대는 자궁은 처음 이었던 탓이다.

괜히 요물은 아닌 모양이다. 이대로 안긴채 쪽쪽 빨려 버리면, 정말 해골이 되어 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한참을 뜨거운 보지에다 박아 넣고서 착정 당한 뒤에야 겨우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부랄에 들어있는 정액을 남김없이 흡수 한 끝에, 그녀는 요망하게 웃으며 자지를 풀어 준 것이다.

쮸우우웃­ 츄뽕­♥

묘한 소음과 함께, 마침내 빨리던 자지가 해방 되었다. 좆을 물고 있던 자궁이 얼마나 정액을 빨아 먹었던지 아랫배가 조금 불러 있는것만 같았다.

“후으으... 눈나앗... 나앗... 호에엥...”

그대로 침대 위에 풀썩 드러누워 버렸다.

띠링­ 이라는 소리와 함께 눈앞에 안내창이 튀어 나왔다.

[천의 풍요를 내리는 아리네스님은 이미 임신 상태입니다. 여분의 경험치는 정기 자원으로 아리네스 님에게 양도 됩니다.]

[경험치가 4000 하락했습니다.]

정기 자원? 마나 말 하는건가?

아무래도 빨린 경험치가 그녀에게 넘어가면 마나로 변해 버리는 모양이다. 그러면 더 이상 레벨 업 할 수도 없는건데, 그녀의 만렙은 40레벨이 고작인 듯 했다.

아마 마물들은 만렙 구간이 다 나누어져 있는게 아닐까 싶었다. 아리네스는 사천왕쯤 되니까 만렙이 40이지, 다른 어줍잖은 마물들은 1에서 10 까지 밖에 못 봤으니까.

그럼 마왕은 고작해 봐야 50 정도쯤 되는건가?

흐음... 이거 의외로 마음껏 쥐어 짜여도 강해지지도 않을거 같은데. 내 경험치만 내려가고, 다른 마물들은 거의 다 만렙이라서 딱히 오르지도 않으면 이거... 너무 강해져서 내가 지는 일도 없는거 아닌가?

그래도 혹시나 모를 일 이니까, 적당히 강간 당하기는 해야 될 것 같았다.

만에 하나라도 너무 강간 당해서 내가 져 버릴 정도로 상대가 강해져 버리면 곤란해 지니까.

그리 생각하고 있을 때, 으르렁 거리며 메르가 내게 달려 들었다. 그리고는 눈을 마주보면서, 내게 안겨들어 버린다.

가슴이 맨살에 닿아서 뭉클 거리는 감촉이 느껴졌다.약한 흐느낌을 담은채, 방금 전 까지 내 뒷구멍을 빨아 대고 있던 입술을 냅다 내 목덜미에 대곤 맞추었다.

“아얏...”

그리고는 이로 살며시 목덜미를 깨물었다.

그리 강하지는 않게,하지만 서러움은 담겨 있을 정도로.

“어째서, 어째서 저런 할망구 여우 따위를 선택 한 거에요? 네? 주인님의 아이를 가질 수 있는건 나 뿐인데 어째서?”

“그, 그치만... 몸이 제멋대로...”

“싫어요. 주인님이 저런 천년 묵은 할망구 따위한테 홀려 버리는 것 따위는 싫단 말이에요.,,”

희미한 흐느낌이 느껴졌다. 아무래도 제대로 잘못한거 같은데, 암만 그래도 눈앞에서 NTR 플레이는 좀 너무했나 싶어서 뒤늦게 후회감이 밀려왔다.

“저, 저기... 미안... 그게, 실은...”

“바보 같은 토끼가, 지금 남의 서방님에게 뭐 하는 짓이냐?”

“뭐요?”

그때 아리가 그녀를 뒤에서 꼭 끌어 안았다. 그리고는 꼬리를 움직여 제 등뒤에 받치고는, 눈을 마주보며 그녀를 제 앞에 안아 버렸다.

“뭐, 뭐야...?”

뻣뻣하게 몸이 굳어버린 듯 멍하니 아리에게 몸을 맡겨버린다. 아리는 그녀를 제 품에 안은채로 다리를 엮더니 활짝 벌렸다.

“어째서 몸이...”

“우후후... 짐승의 본능이니라, 그대는 한낱 토끼에 불과하고 나는 여우이니라. 여우는 토끼를 잡아 먹는 법이지. 그대는 내게서 공포를 느끼고 굳어 버린 것이야.”

“그, 그럴 리가... 나, 나도 마물인데...”

“마물이라도 근본은 토끼에 불과한 법, 그런 주제에 어찌 포식자를 이길 수 있겠느냐?”

희미한 비웃음과 함께 아리의 날카로운 시선이 나를 향해왔다. 메르는 그녀에게 안긴채로 제 젖은 보지를 훤히 드러내고 있었다.

서늘한 분위기 치곤 몹시도 요염한 광경이어서, 솔직히 눈요깃 감으로는 충분했다.

“그으읏...”

인정하기 싫은 듯 이를 갈아 대면서도, 메르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질 못한채 뻣뻣하게 굳어 있었다. 이내, 아리네스가 묘한 미소를 지으면서 제 품에 안겨 있는 토끼에게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단순한 여우와 토끼가 아닌 마물이지 않으냐? 조금은 다르게 행동해도 상관 없겠지? 포식자와 피식자의 관계 따위는 내려 놓고 말이다.”

“무, 무슨 뜻이죠?”

“후우... 정말로 모르겠단 말이냐? 보지를 이렇게 적셔 놓고서?”

아리의 손이 냅다 토끼의 보지를 향해 다가갔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질척하게 젖은 보지를 벌려 보였다.

“으읏~♥”

쾌락에 젖은 신음을 흘리며 메르가 몽롱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나마 남아있던 눈의 반짝임 마저 사라지고, 모든 것을 내려 놓은것만 같았다.

“알고 있지 않더냐? 그대도, 나도 결국 서방님의 자지에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니... 함께 인정 해 버려라. 굳이 주인님으로 따지지 말고, 그대도 나와 함께...”

메르가 꿀꺽­ 하고 침을 삼켰다. 그리고는 몽롱하게 죽은 눈으로 고개를 옆으로 돌려 아리네스를 바라보았다.

“함께, 서방님의 자지에 굴복해 버리자꾸나...♥”

귓가에 속삭이는 소리가 여기까지 다 들렸다. 아리는 지금 메르를 유혹하고 있었다.

나를 주인 삼아놓고, 제 멋대로 굴려는 메르에게, 어중간한 짓거리는 그만두고, 모두 내려놓아 버리고서 받아 들이라고.

한숨을 씹어 뱉는 소리가 들렸다.

메르의 목소리가 한층 젖어 들어서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는 나를 향해 눈을 돌리고서 입을 열었다.

“주, 주인님... 아니, 서방님...”

“메르?”

“제, 저의, 바보같은 토끼 보지... 서방님의 자지로 팡팡 쑤셔 주세여어...♥”

놓아 버린 음성을 내뱉으며, 내게 쑤셔 달라고 부탁하는 메르의 모습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야해빠진 광경 이었다.

분명히 난 강간 당하는게 취향 이었을 텐데. 어째 이것도 썩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이 정도면... 솔직히 좀...

존나 꼴리네!

그대로 홀린 듯이 메르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연신 허덕이는 숨을 내뱉으며 그녀는 양 팔을 펼쳐 나를 안아 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방금 아리네스의 보지에 들어갔다 나와서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는 자지를, 메르의 것에 들이댔다. 닿는 순간 뜨겁게 달아 오른 것 같은 토끼 보지가 자지를 꽉 물어 버리는 것 같았다.

“흐으응...♥”

그대로 거리낌 없이 좆을 밀어 넣어 버린다.

자지 뿌리까지 거침없이 삼켜버린 토끼 보지, 그녀는 나를 꼭 끌어 안아 주었다. 몸에 닿는 토끼의 달궈진 몸이 너무 뜨겁고도 기분이 좋게 느껴졌다.

“으으응...♥ 서, 서방님... 축하 드려요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저는 이제 서방님의 자지에 굴복 해 버렸으니까아...♥”

다리를 휘어 감고서 등을 끌어 안아 버린다. 그리고는 차분히 제 허리를 움직여 내가 손가락 하나 대지 않는데 질육으로 자지를 자극 해 대기 시작했다.

“우우웅...♥ 사랑스러워, 귀여워어...♥ 자아, 서방님♥토끼 아내의 맘마통 쪽쪽 하는 거에요오... 쪼옥­♥”

쪼옥­♥

그대로 유두를 물고서 혀를 굴려 댔다. 위를 흘깃 올려다 보자, 그녀는 내 앞에서 아리네스에게 입을 맞춘채 혀를 섞고 있었다.

이, 이것도 강간인가? 내가 원하지 않게 내 자지에 굴복 해 버렸으니까.

뭐, 아무래도 좋은가. 이제는 그냥, 이 몸에 사정하고 싶다는 생각 밖에는 없으니까.

“메르 눈나앗... 나앗 가앗... 후으으응...♥”

유두를 열심히 빨아 대면서, 븃­ 븃­ 대며 그녀에게 사정 해 버렸다. 메르는 달뜬 날숨을 내뱉으면서 약하게 몸을 경련 시키기 시작했다.

“우으으... 감샤합니다아... 서방니임...♥”

목소리가 완전히 풀려 버렸다. 아, 역시... 내가 메르에게 박고 있는게 아니라 메르가 나를 제 몸으로 유혹하면서 쥐어 짜고 있는 거였어.

뷰르르르릇­♥ 뷰릇­♥ 뷰릇­♥ 뀨우웃­♥

띠링­

[경험치가 100 하락 했습니다.]

[종족명 ­ 래빗 : 메르님의 경험치가 100 상승 했습니다.]

[종족명 – 래빗 : 메르님의 레벨이 1 상승 했습니다!]

[메르님의 레벨이 11이 되었습니다!]

후으으... 이젠 레벨 따위 몰라아... 눈나앗...

뷰릇­ 뷰릇­

마지막 한 방울까지 자궁에 싸버릴 작정으로 자지를 밀어 넣은채, 나는 계속 그녀에게 안겨 있었다.

역시, 나도 참 노답인 모양이다.

이렇게 착정 당하는게 좋다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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