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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 용사님은 패배 중독자-20화 (20/94)

〈 20화 〉 보팔래빗 부족과 패배 난교

* * *

옷은 다 녹아 버린지라 알몸이나 다름 없었다. 그 상태에서 양 손에 망치를 하나씩 꼬나쥐고 있으면 당연히 풀발기한 자지가 드러 날 수밖에 없다.

그 꼴을 보면서, 세마리의 토끼들은 저마다 웃음소리를 흘려 댔다.

“우와... 꼬마아이 자지 치고는 꽤 크네?”

“그래도 작은 편이에요.”

“알게 뭐야. 어쨌든 여기까지 왔으니까, 제대로 놀고 가야겠지?”

그렇게 세 마리중 둘이 저마다 할 말을 떠들어 대는데, 제일 키가 큰 녀석은 입을 꾹 다문채 가만히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허리께 까지 내려오는 흑발에, 얼굴은 새빨갛게 물들인채 고개를 푹 수그리고 있었다.

제일 가슴이 큰 것이, 아무래도 저 녀석이 대장인거 같은데...

“으읏... 내가 질 것 같으냐! 나는 폭풍우 부족의 일원으로서 네놈들을 처치하러 왔단 말이다!”

“그런 주제에 자지는 풀발기 한거 같은데?”

“그냥 받아 들이는게 낫지 않을까요?”

계속 유혹 해 대는 녀석들에게, 고함을 내지른다.

나름대로 거부하려는 움직임 인척 했지만, 속은 두근거리기만 할 뿐이었다.

“닥쳐! 닥치라고! 으아아아아!”

그대로 앞뒤 가리지 않고 냅다 덤벼 버린다. 양손에 망치를 들고서 마구 휘두르는 모습은 저들에게 뭘로 보이려나...

물론 힘은 다 빼놓은 상태다. 솔직히 발정나서 약간 정신이 나간 탓도 있지만, 눈앞에 바니걸 눈나들이 셋이나 있는데 강간 당하는게 당연하잖아!

그대로 제일 키가 작은 녀석에게 달려들었다. 물론, 작다고 해도 나보다는 훨씬 컸다.

“아앗...! 이 녀석 생각보다 강하네?”

깜짝 놀랐는지 옆으로 살짝 피해 버리는 래빗은, 이내 의외라는 듯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으으... 내, 내가 그냥 콱...!”

하지만, 발기 자지 때문에 거슬려서 도저히 때릴 수가 없다는 듯 겨우 고간을 가렸다. 물론 광역 마법 한번이면 저런 마물들 정도는 문제없이 갈아 마실 수 있지만, 그럼 재미가 없으니까...

“그런데, 얘... 너무 흥분한거 같은데...”

라고 하면서, 슬쩍 제 사타구니의 레오타드를 옆으로 비껴 보지를 보여주는 작은 래빗.

“한발 빼고 하지 않을래?”

이내 그녀는 허덕이면서 달뜬 숨을 내뱉었다.

아무래도 토끼가 상시 발정기 라더니, 저 녀석도 제정신은 아닌거 같다.

“다, 닥쳐...!”

총총히 놀리듯 뜀뛰기를 하면서, 내 주변에 둘러서기 시작하는 래빗들. 머리에 달려있는 귀가 쫑긋 거리는게 훤히 보였다.

이거, 패배하면 어떤 능욕을 당할까 궁금해 지는데...

그대로 다시 망치를 쥐고서 상대를 노려 보았다. 일단 누구한테 덤벼 드는게 좋으려나 살펴 보자.

누구한테 덤벼야 제일 기분 좋을까. 일단 키 작은 녀석은 제외, 제일 작지만 제일 재빠른게 피하는데 일가견이 있을게 분명했다.

적당히 붙들려서 능욕 당하길 바라지, 괜히 쫓아 다니다가 힘이나 빼길 원하진 않으니까.

그러면... 제일 키 큰 녀석?

말을 한마디도 않는 것이 영 이상한데. 가슴도 큰데, 저기에 안기면 딱 좋을 것 같았다.

슬쩍 내 눈을 피하는 것이 부끄러워 하는 것 같았다.

으음... 설마 내가 알몸으로 자지 발딱 세우고 있어서 저러는 건가? 마물이라면서 이 무슨...

“우후후... 누구한테 먼저 덤빌래?”

“우리 셋을 모두 상대 할 수 있을까요?”

“지게되면 으음...”

“모두 다같이 임신하는거야!”

딱 하나만 입을 꾹 다물고 있다.

역시나, 저 녀석이 제일 위험한 녀석이야! 들이 박으면 잘 능욕할게 분명해!

그리 생각하고서 바로 제일 키 큰 녀석을 노려 보았다. 순간 놀란 듯 어깨를 움찔 거리는 래빗은 슬쩍 뒤로 물러나려고 했다.

이때다!

그대로, 그 녀석을 향해 달려든다. 그리고 망치를 들고서 땅을 박차고 뛰어 그녀에게로 뛰어 들었다.

순간, 들려오는 몸집에 맞지 않는 귀여운 비명소리.

“꺄앗­!”

그대로 그녀가 내 손을 후려 쳐 버렸다.

으아악­ 너무 강해서 어쩔 수 없이...! 라는 느낌으로, 무기를 놓아 버린다. 래빗은 순간 눈을 휘둥그렇게 뜨더니...

달려든 나를 재빨리 제 품에 끌어 안아 버렸다.

“푸흐읏... 이, 이거 뭐야!”

그 순간 주변에서 들려오는 나지막한 웃음소리. 내가 져 버린 것이 어지간히도 재밌는 것 같았다.

“뭐야... 이 꼬맹이 바보에요?”

“제일 약골한테 졌어! 해도해도 너무한데!”

제일 강한 녀석인줄 알았는데, 제일 약골이었어?

“야, 약골 아니거든! 이래뵈도 힘은 세단 말이야!”

“그래봤자 겁쟁이면서. 뭐, 그래도 잘 했어. 그렇게 붙잡고 있어!”

그리 말 하며 내게로 래빗들이 다가왔다.

“으읏... 이거 놔! 놓으란 말이다!”

싫은 것 마냥 마구 발버둥 치는 척을 했다. 그 와중에 날 붙들고 있는 래빗이 달뜬 한숨을 내뱉었다.

“다리 오므리지마. 그러면 억지로 벌릴 수 밖에 없으니까.”

제 나름대로 걱정해 주는걸까. 귓가에 그 토끼가 나지막하게 속삭여 주었다. 하지만, 그걸 그대로 따라주면 재미가 없으니까...

“내, 내가 네년 말 따윌 들을 것 같으냐!”

마구 발버둥 치면서 고함을 쳐 대니, 슬슬 그녀도 짜증이 나는 듯 한숨을 폭 내쉰다. 그리고는 나를 가만히 내려다 보면서 말했다.

“그럼 어쩔 수 없네.”

오므리고 있는 다리에, 제 허벅지를 얽어 버린다. 그리고는 힘을 주어 양쪽으로 활짝 벌려 버렸다.

“으으읏...!”

졸지에 그녀에게 안긴채로, 자지를 노출 시켜 버리고 말았다.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린건 착각이 아니었다. 안경을 쓰고 있는 래빗이 내 앞에 주저 앉더니, 자지에 숨을 내뱉었다.

“꼬마 아이의 자지 치고는 건강하네요.”

“우후후... 이런 꼬맹이를 만나본건 오랜만인데! 이거, 진짜 복근이야? 우와!”

갑자기 내 배꼽에 제 고개를 들이 박아 버리는 키 작은 래빗. 연신 숨을 내쉬면서 배꼽을 핥아 대기 시작했다.

간질간질 거리는 느낌이 썩 나쁘지는 않았다.

“으읏... 그, 그만! 제발!”

“여기까지 와 놓고서 그냥 보내 줄 수는 없어. 어차피 왔으니까 우리도 할 일은 해야지.”

그리 말하며 귓가에 숨을 불어넣는 래빗은, 꽤 심하다 싶을 정도로 생기발랄한 목소리를 갖고 있었다.

괜히 말을 아낀 것은 아니다 싶을 정도였다.

그렇게 안긴채로, 내 앞에 주저앉은 갈색 피부의 래빗이 제 입술을 혀로 핥아 축였다. 그리고는 미묘한 미소를 지으면서 천천히 다가왔다.

“우선은... 제가 맛 봐도 될까요?”

“으응? 어째서?”

“혹시 독이 들었을지도 모르니까요.”

“개소리 하지 마. 그냥 자지 물고 싶다고 말 해.”

“칫... 정말이지, 눈치라곤 없다니까요.”

자기들끼리 대화하던 래빗들중 하나는, 이내 내 쪽으로 고개를 휙 돌렸다. 그리고는 천천히 입을 벌리더니...

“그읏... 싫어! 그만... 으으응...♥”

쥬쁏­♥

하고 가차없이 자지를 뿌리까지 물어 버렸다.

머리께를 후려 치는 것 같은 격한 쾌감이 느껴졌다. 여태까지의 상냥한 혀놀림과는 달리, 이 래빗의 혀놀림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격했으니까.

마치, 혀로 자지를 뽑아 버릴 것 마냥 연신 훑어 대고 있었다.

“그럼... 나는 이쪽!”

그리 말 하며 갑자기 제일 키 작은 녀석이, 내 아래에 주저 앉더니 천천히 뒤를 향해 고개를 들이밀어 댔다.

“그, 그만! 뭘 하려는 거야! 제발, 거기는 안... 흐아아아아앙...♥”

뒷구멍에 제 고개를 들이 박고는 혀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일명 똥까시라고 불리는 그것을, 강제로 하고 만 것이다.

그렇게 자지와 뒷구녕을 내주어 버린채로 능욕 당하고 말았다.

츄릇­♥ 츄릇­♥ 츄읍­♥ 쯉­♥ 쮸붑­♥

물기어린 소음과 함께, 자지를 휘어감는 격한 감각에 강제로 뒤를 내주어 버렸다는 것에 나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지고 말았다.

그 모습이 어지간히도 귀여워 보였던 건지, 나를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던 가슴 큰 녀석이 내 귓가에 속삭였다.

“너, 의외로 꼴리네?”

“으읏... 시러, 거긴... 안됏... 제바알...”

고개를 꾹 수그린 채로 쾌감을 참는 듯 입술을 앙다문 척 했다. 으으... 이거 의외로 좋은데?

똥까시를 당하면서, 뒤로는 거유 바니 눈나에게 안겨 있었다. 거기다 자지까지 눈나가 입으로 물고서 격하게 핥아 주고 있으니, 솔직히 능욕이라고 하기엔 나한테 너무 좋았다.

물론 입으로는 내뱉을 수 없다. 그랬다가는 이 래빗들이 실망 할 지도 모르니까.

“고개 들어.”

“흐읏... 시러어... 안돼에...”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여전히 머리를 아래에 푹 수그렸다. 그러자, 그녀가 내 턱을 부여잡더니, 강제로 위로 치켜들게끔 했다.

“으읏... 앗...”

그리고 내게 입을 맞추어 버렸다.

안쪽으로 혀를 섞으면서 의외로 달콤한 느낌이 났다. 등으로 느껴지는 가슴이 문질러지면서 나는 부드러운 감촉이 너무 좋아서, 폭 빠져 버릴것만 같았다.

그렇게 능욕을 당하면서, 서서히 나는 포기한 듯 눈을 감았다. 약하게 비웃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혀를 섞으면서, 눈을 감은채 온몸을 마물들에게 내어 준 꼴이었다.

보팔 래빗 눈나들이 보기엔, 완전히 저항하길 그만 둔 걸로 보이리라. 몸이 점점 들떠 가는게 느껴졌다. 점점 밀려오는 쾌감에 머리가 어질어질 했다.

슬슬 알아차린건지, 내게 키스하고 있던 래빗이 입술을 떼어 버린다. 나는 가쁘게 숨을 허덕이면서 말했다.

“우으읏... 눈나앗... 나앗... 가앗...”

혀로 자지를 격하게 훑어 대는 누나가, 고개를 뒤로 물렸다. 그리고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해 주었다.

“가버려도 좋아요.”

라고 하면서, 귀두에 입을 맞추더니 껍질을 뒤로 젖혀 버렸다. 그리곤 가만히, 혀를 놀려 요도를 자극하면서 눈을 위로 치켜 떴다.

그 모습이 마치 내 자지를 무는게 아니라 키스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배덕감이 물씬 흘러넘쳤다.

“응읏...♥ 후으응...♥”

븃­ 븃­ 뷰르르르릇­♥

그대로 귀두를 물고있는 누나에게 사정 해 버렸다.

능숙하게 귀두만 문 채로 정액을 목구멍으로 넘겨 버리는 래빗 누나. 꿀꺽­ 꿀꺽­ 대면서, 거침없이 나오는 정액을 모조리 먹어 버렸다.

그리고는 혀로 쪼아대듯 요도를 훑은 뒤에, 쪽­ 하고 입술을 떼어 버렸다.

“헤으응...♥”

이거... 의외로 끝내 줘! 요도로 쪽쪽 빨아들이듯 혀를 맞추다니!

익숙한 쾌감에 힘이 다 빠져 버려서, 누나에게 안긴채로 몸이 축 늘어져 버렸다.

띠링­

[경험치가 70 하락했습니다.]

“후으읏... 시러어... 나앗... 더느은...”

그대로 늘어진채 헛소리를 지껄여 주자, 어느새 뒷구녕에서 제 고개를 뗀 작은 누나와 큰누나가, 묘한 홍조를 띄었다.

“이, 일단 집으로 갈까?”

“거기서... 아이 만들기를 시작하죠.”

“으응... 그러면, 가자.”

누나가 나를 제 어깨에 들쳐 매었다. 그리고는 총총히 뜀뛰기 하듯 빠르게, 세채의 집 중에 하나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그 무렵에 내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하나밖에 없었다.

헤으응 토끼 눈나 개쩔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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