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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 용사님은 패배 중독자-12화 (12/94)

〈 12화 〉 알라우네 자매와 꿀범벅 패배 야스

* * *

“히끗... 후으읏...”

과한 쾌감에 딸꾹질 마저 나오고 말았다. 자궁에 정액을 충분히 받아 들였는지 둘은 제 보지에서 자지를 끄집어 내고는 찬찬히 꿀 묻은 손으로 자지를 애무해 주었다.

“흐읏... 그읏... 눈나앗...”

슥 슥 끈적한 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는 손으로 매만져 지면서,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들어올리면 누군지 모를 이의 입술이 와 닿았다. 양쪽으로 껴안긴채, 꽃의 바깥을 향해 나신을 내보이며 애무를 당하는 것이니 부끄러움을 느낄 법도 했지만...

솔직히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좋기만 했을 뿐이다.

“후훗... 꼬맹이는 결국 누나들 자궁에 잔뜩 싸버렸구나? 아버지가 된 소감이 어때?”

“누나들한테 생각 없이 질내사정 해 버려서, 결국 아이를 만들어 버렸는데. 소감이 어때?”

둘이 동시에 비슷한 말을 귓가에 속삭이면서 자지를 어루만져 주었다. 그렇게 끈적하게 달아오른 말을 들어 버리면 오히려 더 흥분 할 수밖에 없잖아!

“으읏... 조오앗... 눈나앗...”

“꺄아! 이 꼬맹이, 우리를 임신 시켜 버려서 좋대 언니!”

“그렇구나. 꼬마아이는 누나들을 엄마로 만들어 버려서 너무 행복한거야?”

“네엣... 조아여엇... 행복 해앳...”

“”아앗... 귀여워어~♥“”

그렇게 고백 하니, 후후훗­ 하는 묘한 웃음 소리와 함께 둘이 동시에 내게 입을 맞춰온다. 입술을 비집어 열고서 둘이 동시에 제 혀를 밀어 넣으며 혀를 얽어 댔다.

꿀을 뱃속으로 밀어 넣으면서, 끈적하게 젖은 손으로 계속 자지를 쓸어 댔다.

천천히 밀려오는 쾌감에 몸이 떨리고 있을때에도 키스는 계속됐고, 그렇게 나는...

븃­ 븃­ 뷰르르르릇­♥

하고 사정 해 버리고 말았다.

“흐으으으응...!”

한번씩 정액이 나올 때 마다 허리를 꼼틀 거리며 고개를 위로 젖혀 버렸다. 둘은 딥키스를 계속하며 꿀을 밀어 넣어대다가, 입술을 떼어 버린다. 그리고는 방긋 웃으면서 내게 동시에 소근 거렸다.

“그러고보니 우리 꿀을 달라고 했지?”

“우리 자매의 꿀은 엄청 귀한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그리 내게 물어보면서, 내 아랫도리를 향해 제 고개를 수그리는 두 자매는 이내 자지 근처에 고개를 둔 채로 위를 올려다 보았다.

“우후후... 여기, 아직 발딱 서 있어.”

“이렇게 서 있으면 아무래도 힘들거 같은데.”

“누나들 자궁에 마구 사정해서 임신 시켜 버렸으면서도 만족하지 못했구나?”

“그러니, 누나들이 마지막으로 도와줄게?”

슬쩍 고개를 아래로 내려 보았다. 껍질이 젖혀져서 두근두근 거리며 경련하고 있는 자지를 둘러싸고 있는 알라우네들은, 내 팔을 위로 들게 하고서 넝쿨을 불러들여 꽁꽁 묶어 둬 버렸다.

“헤으읏... 눈나앗...”

겨우 달뜬 한마디만 내뱉고서 그녀들에게 애원 해 버린다. 얼른 그 혀로 핥아 달라고 하면서, 슬그머니 허리를 앞으로 내밀고서 빳빳하게 발기 한 자지를 둘 앞에 들이밀었다.

꿀꺽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저 둘도 기대하고 있는 거려나.

자지의 상태는 엉망이어서, 솔직히 혀가 닿아 버리면 제대로 버틸 수 있으려나 싶었다.

정액과 꿀과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희게 물들어 있는 액체가 잔뜩 묻어 있다. 그 와중에 둘은 혀를 빼꼼이 내밀고서 장난스레 기둥에 혀를 기어대며 배시시 웃어대고 있었다.

다른것도 아닌 마물 자매가 내 자지를 혀로 핥아 주는건데, 차마 표현못할 감정이 들끓어 버리지 않을까 걱정 스럽기도 했다.

“”아­앙~♥“”

둘의 입술이 동시에 귀두에 닿아 버렸다. 사랑을 담은 듯 진한 키스를 하면서, 부드러운 살갗에 입을 맞춘뒤 제 혀를 밀어 핥아대기 시작했다.

위에서는 둘이 내 자지를 혀로 촉수마냥 얽어 매면서, 눈을 위로 치켜뜨고 있는 광경만 보일 뿐 이었다.

꿀로 범벅이 되어 있어서, 몹시도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 와중에 혀 끝에 남아있는 달달한 맛과 머리를 어지럽히는 들척지근한 향기에 머리가 다 어질어질할 지경이었다.

츄웁­♥ 쯉­♥ 쪼옥­♥

천천히 밀려오는 쾌감, 귀두를 두 혀가 훑어대는 느낌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각별했다. 거기다 두 자매가 내 자지를 물고 있다는 것에서, 묘한 정복감 마저 들어 버리고 말았다.

츗­♥ 츗­♥ 츄릅­♥ 츄르르르릇­♥

꽤나 음습한 감정이었지만, 애초에 그런걸 신경 쓸 녀석 이었다면 역강간 당하겠다고 제발로 패배하는척 하지는 않았겠지.

묘하게 씁쓸한 생각이 머릿속에 지나갔지만, 그리 오래 가지는 않았다. 결국 자지 끝까지 밀려오는 사정감을 난 애써 참아내지 않고서 바로 내어 버렸다.

꿀렁­ 꿀렁­ 거리며 정액이 둘의 혀를 어지럽혔다.

“우으읏... 그렇게나 싸 버렸으면서, 한번 더 싸버리다니...”

“누나들 자궁만 더럽히는게 아니고, 뱃속까지 아기씨로 꼭꼭 채울 생각이야?”

“”야하기도 하지...♥“”

언제나처럼 둘이 하나로 이어진 것 마냥 동시에 이야기 하면서, 혀 끝에 남아있던 정액을 차분히 입에 머금기 시작한다.

그리곤 한번 더 사정한 정액을 빠짐없이 혀로 훑어 청소 하기까지. 그렇게 나온 정액을 둘은 이상하게도 계속 꿀과 함께 제 입에 머금고 있었다.

“누... 누나?”

갑자기 뭘 하려는 건가 싶었는데, 솝을 들어 근처에 있던 가운데가 오목한 큼지막한 잎을 하나 따 낸다. 그리고는 그 접시만한 잎에 둘은 고개를 가까이 가져다 대더니 제 입에 머음은 꿀과 정액을 뱉어 내었다.

정액으로 더렵혀진 꿀이 잎 안을 진득하게 메워 나갔다. 어느새 이파리 안을 꽉 채운 꿀을 둘은 꽃잎 바깥의 바닥에 살포시 내려 주었다.

“아... 아아...”

그렇구나, 내가 꿀을 달라고 한걸 이런식으로...

내 정액이 꿀과 섞여서 둘의 입 안에 머금어져 있다가, 큼지막한 잎에 가득 차 버렸다. 어쩐지 능욕 당할때보다 더 야하게 느껴지는건 착각이려나?

띠링­

[경험치가 60 하락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응, 이정도면 충분할거야!”

“그러면... 이 꼬마 아이는 어떻게 할까?”

“꿀도 많이 먹었고, 자궁도 아기씨로 빵빵하게 차 버렸으니까...”

“”이제, 돌려 보내주자!“”

그리 말 하며 나를 번쩍 들어올리는 두 자매는 꽃잎 째로 공중에 둥실 뜬 채로 어디론가 나아가기 시작했다.

땅이 바스라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래도 뜬 것이 아니라 뿌리채 들고서 땅을 부수어 가며 나아가고 있는 모양이었다.

둘의 품에 꼭 끌어안겨 있는 데다가, 머리까지 몽롱해서 그저 가는대로 따라 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방금 돌려 보내 주자고 하지 않았나? 근데 어디로 가는거지?

아무리 봐도 마을 쪽으로 가는건 아닌거 같은데...

얼마나 갔으려나, 둘의 흥얼거리는 노랫소리가 귀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거기다 양쪽으로 끌어 안겨 있어서, 알몸의 감촉이 몸에 닿아 또 흥분 해 버릴것만 같았다.

그때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섞여 있는 맑은 샘의 소음. 그렇게 땅을 부수어 가며 도착한 곳에서는 세차게 물 흐르는 소리가 가득했다.

“헤으응... 여, 여긴 어디에여...?”

“그야, 그 꼴로 마을에 돌려 보낼수는 없으니까.”

“꿀로 범벅이 됐잖니. 너무 엉망이야.”

“그러니까 깨끗하게 씻겨 주려구.”

“자아, 손 위로 번쩍 들어줘!”

시키는 대로 들어 올렸더니, 갑작스럽게 몸에 차가운 물이 끼얹어 졌다. 고개를 아래로 내리니, 둘의 부드러운 손길이 샘의 물을 떠서 내 몸에 묻히고 있었다.

간질간질 거리는 감촉과 함께, 들려오는 두 자매의 생기발랄한 웃음소리.

뱃속이 꿀로 가득 차서 포만감이 느껴지는 데다가, 부드러운 손길이 꿀로 젖은 몸을 씻어내어 주고 있어서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었다.

“자아, 다리도 벌려 보렴?”

“그래야 거기도 씻겨 줄거 아냐.”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고서, 거의 반쯤 정신을 놓은채로 다리를 벌려 주었다. 그러자 성기를 정성스레 손으로 애무해 가면서, 아랫도리를 물로 씻어주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이따금씩 장난치며 내 입에 제 젖꼭지를 물리거나, 배를 매만져대며 신기해 하곤 했다.

“어린애가 어떻게 이런 몸을 가질수 있는걸까?”

“배가 딱딱한데, 살색이 갈색이야... 이 근처에는 전부 하얀 애들밖에 없던데.”

“”이상하게 야해...♥“”

아니, 그런 고백은 할 필요 없는데.

그렇게 온 몸에 물을 끼얹어 가며 꿀을 다 닦아내고, 덤으로 애무까지 당하고 난 뒤에, 다시 둘에게 안겨서 끌려 오고 말았다.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옷은 꿀로 범벅이 되어 있어서 못 입을 지경이 되어 있었다. 몽롱하게 머리가 어질어질 한데, 꿀과 흙으로 범벅이 되어 있는 옷을 보고서 둘은 한숨을 폭 내쉬더니 내게 말했다.

“어... 미, 미안해... 누나들이 너무 들떠 버려서.”

“옷이 엉망이 되어 버렸어.”

“으응... 일단 우리가 좀 도와줄게.”

“잠시만 있어 봐!”

그러면서 뭔가 이파리를 따고 넝쿨을 둘러 치마를 만들더니 내게 입히기 시작했다.

웃옷은 제 머리에 달려있는 꽃을 똑 떼어서 장식으로 만들어 입히고, 아래는 이파리로 간단한 치마를 만들어 준다. 그 와중에 몸을 은근슬쩍 간지럽히는건 덤 이었다.

“으읏... 이거... 뭔가 이상한데.”

그렇게 작살난 옷가지 대신 나뭇잎과 넝쿨을 였어 만든 옷을 입었는데, 아무리 봐도 옷이라기 보다는 원시인이 입을 법한 뭔가가 되고 말았다.

내가 프롤로그에서 입고 있던것과 비슷한데, 다른 거라면 옆구리에 머리만한 꽃이 달려 있다는 거려나.

“좋아! 이정도면 충분하네!”

“꼬마 아이 덕분에 누나들 엄청나게 재밌었어.”

“반응도 좋았구, 정액맛도 좋았구.”

“그러니까 다음에 다시 오면...”

“”더 재밌게 놀자~♥“”

귓가에 동시에 들려오는 속삭임과 함께, 둘은 동시에 나를 향해서 손을 흔들어 주었다.

몽롱한 머리가 어느정도 나아졌다. 그때, 띠링­ 이라는 소리와 함께 안내창이 떴다.

[상태 이상 : 황홀이 해제 되었습니다.]

아, 아무래도 이 몽롱함은 황홀 때문인 모양인데.

어느새 손에 들려있는 큼지막한 잎, 안에는 하얀 정액이 둥둥 떠있는 갈색의 진한 꿀이 들어 있었다.

이거 뭔가 묘한데. 역강간 당해서 능욕 당했더니 끌려 가는것도 아니고 두다리 멀쩡하게 서 있다니.

어째 능욕이라기 보다는 제멋대로 놀아난 것만 같았다.

뭐, 그래도 재료는 구했으니 됐나...

내 정액이 섞여 있는 알라우네의 꿀, 여기에 밀랍과 민트, 로즈마리를 섞어 한시간 정도 뭉근하게 우려 낸 뒤에 틀에 부으면 미약초가 완성된다.

앨리스의 죄책감을 자극 시키기 위해서, 강간 당할 준비가 된 것이다.

내가 강간 하는게 아니다.

우후후... 일이 왠지 쉽게 풀리는 것 같지만. 이정도 쯤은 상관 없겠지. 설마 별 일이나 있겠어?

뒤에 있는 두 자매의 아랫배에 희미하게 하트 모양이 뜬 것 같은데... 설마 착각이겠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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