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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 〉 어린 용사의 신나는 역강간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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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열댓살을 겨우 넘은 것 같은 앳된 미모의 소년. 전신이 갈색으로 타 있어서, 여려 보임에도 불구하고 표현하기 힘든 색기를 품고 있었다.
어두컴컴한 동굴 바닥 누운채, 알몸이 되어버린 소년의 위에는 누군가가 올라 타 있었다.
풀발기한 자지를 정성스레 손으로 매만지며, 배시시 웃는 몹시도 요염한 자태의 아홉꼬리의 여우. 허리께 까지 내려 온 탐스러운 금발이 물처럼 흐르면서,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헤으응.... 누, 눈나앗...”
“우후후... 그대는 작은 아이 답게 꽤나 민감하구나. 그럴 수 밖에 없나? 그대와 같은 아이가 어디서 나같은 여자를 만나 봤겠느냐?”
라고 하면서, 살살 껍질이 젖혀진 귀두를 손가락으로 애무 해 나갔다.
“갓... 가아앗♥”
그대로 쾌감을 참지 못하고, 허리가 활처럼 휘어 버린다. 이내 꿀렁 꿀렁 거리며 구미호의 손에 거칠게 사정 해 버리고 만다.
“오... 양이 많은데. 이런 속도로 쥐어 짜이면 곧 아무것도 못하는 꼬맹이가 되어 버리겠구나?”
“아으읏... 그만, 낫... 가아앗...♥”
한번 더, 뷰릇 뷰르르르르릇 하고 사정 해 버리는 나. 구미호는 그렇게 거칠게 사정하는 나를 흥미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경험치가 100 하락 했습니다.]
한번 씩 사정 할 때마다 머릿속에 들리는 소리는, 내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걸 알려 줄 뿐이었지만...
으음, 뭐랄까...
[상태창]
이름 : 에스더
레벨 : 99
힘 : 999
민첩 : 999
지능 : 999
경험치 : 12562300 /100000000
경험치 100 정도 빠져 나가 봐야 별 감흥도 없는데...
“옷 또 가버리는 구나. 어이쿠~”
“헤으으으읏... 눈나앗 나앗 자지잇”
그렇게 그녀에게 못 이기는 척 하면서 품에 안겨 젖꼭지를 입에 물어 버린다.
그렇다. 나는 만렙 용사로 게임속 세계에 들어와 버렸다.
근데, 딱히 세상을 구할 생각은 없다는게 문제려나.
난 그냥... 강간 당하고 싶을 뿐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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