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9화 〉 339화. 2nd. round three. mission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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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화. 2nd. round three. mission one.
규리에게는 유진의 페니반을 이용한 애널섹스가 상당히 괴로운 시간이었겠지만, 아직 그 괴로운 시간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었다.
유민은 침대에 걸터앉아 규리와 유진의 애널섹스를 지켜보며 유진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다가 이제 적당히 마무리된 것을 확인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유민은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참가자 임규리. 발동”
유민은 규리에게 쉴 틈을 전혀 주지 않고 곧바로 을 발동시켰다.
유민은 우선 힘없이 침대 위에 늘어져 있는 규리를 일으켜 세워 똑바로 눕혔다.
규리는 아직 유진에게 실컷 괴롭혀지며 회복이 덜 된 상태였지만, 유민에 의해 이끌러 침대의 좁은 쪽 가장자리 끝부분에 어깨가 걸쳐졌다.
규리의 머리가 침대 밖으로 삐져나오며 자연스레 아래로 쳐졌고, 규리의 두 다리는 힘없이 벌어졌다.
유민은 규리의 머리를 더욱 아래로 젖혔고, 그럼으로써 규리의 입은 자연스레 살짝 벌어졌다.
유민은 규리와 유진의 애널섹스를 지켜보는 와중에 발기된 남근을 벌려진 규리의 입속으로 천천히 밀어 넣기 시작했다.
규리는 정신이 없는 가운데 갑자기 입속으로 파고드는 유민의 우람한 남근에 의해 입이 크게 벌어졌다.
유민은 그대로 허리를 들이밀며 규리의 목구멍 깊숙이까지 남근을 밀어 넣었다.
그 순간 유민의 남근이 규리의 목젖에 닿고 목구멍이 막히며 규리는 헛구역질하며 괴로워했다.
“우욱! 우웁! 으윽!”
하지만 유민은 전혀 봐주지 않고 고개가 젖혀지며 완전히 열린 규리의 목구멍 속으로 계속해서 남근을 박아 넣었다.
규리는 유민의 목구멍 깊숙이까지 남근을 삽입하는 거침없는 딥 스로트에 상당히 괴로웠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유진아. 내가 시오후키 어떻게 하는지 알려줬지?”
“응. 지금 하면 돼?”
“그래 한 번 해봐.”
“응. 그럴게.”
유진은 우선 거추장스러운 페니반의 벨트를 풀고 자신의 질에 삽입된 딜도를 빼냈다.
“아읏….”
아직 쾌감의 여운이 남아있었던 유진은 자신의 질에서 딜도가 빠져나가며 자연스레 짧은 신음을 흘렸다.
유진은 페니반을 잠시 바닥에 놓아둔 뒤에 유민에게 목구멍을 농락당하며 괴로움에 버둥거리고 있는 규리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유진은 우선 규리의 흠뻑 젖어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는 질 속으로 중지와 약지를 밀어 넣었다.
그리고 유진은 규리의 질에 삽입한 손가락 끝 마디를 살짝 구부려 질 내벽 앞부분을 천천히 긁어내렸다.
유진은 유민에게 G 스팟을 어느 정도 개발 당한 상태였고, 스스로 자신의 질에 손가락을 삽입해 G 스팟의 위치를 확인하기도 했다.
물론 여성에 따라 G 스팟의 위치나 형태가 제각각이다 보니 유진과 규리의 G 스팟이 완전히 같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유진은 이내 규리의 질 내벽에서 다른 부분과 다소 느낌이 다르고 오돌토돌한 부위를 느낄 수 있었다. 바로 규리의 G 스팟이었다.
규리의 G 스팟을 찾아낸 유진은 그 부분을 손가락으로 꾹 누른 채 팔을 흔들며 집중적으로 자극하기 시작했다.
규리는 위쪽에서는 유민이 자신의 목구멍 깊숙이까지 남근을 박아대고, 아래쪽에서는 유진이 자신의 질에 손가락을 삽입하고 G 스팟을 강하게 자극해대니 고통과 쾌락 사이에서 정말 미칠 것만 같았다.
다소 아이러니한 것은 호흡이 막힐 듯 목구멍을 찔러대는 유민의 남근에 고통만을, G 스팟을 격렬하게 자극하는 유진의 손가락에 쾌락만을 느끼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었다.
규리는 위쪽 입과 아래쪽 입에서 각각 고통과 쾌감이 뒤섞인 본인도 알 수 없는 감각을 느끼는 중이었다.
어쨌거나 규리가 힘겨워한다는 것만은 확실했다.
다만 힘겨워하는 것은 규리만이 아니었다. 유진 역시 서서히 손목과 팔에서 무리를 느끼며 아픔을 호소했다.
“유민아…. 팔 아파….”
사실 시오후키라는 행위를 제대로 하게 되면 당하는 입장에서도, 또 하는 입장에서도 상당한 체력을 소모하는 중노동이다.
그런 시오후키를 평소 운동과 크게 인연이 없고 연약한 편인 유진이 제대로 소화해낼 리는 없었다.
물론 유민은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터라 곧 유진에게 휴식을 권했다.
“너무 무리할 필요 없어. 적당히 하고 있어…. 규리 목구멍에서 한 번 싸고 나면 내가 이어서 할게.”
“응….”
유진은 규리의 질에서 손가락을 빼내며 갑작스러운 격렬한 운동으로 뭉친 손목과 팔을 반대편 손으로 주물렀다.
다만 유민은 유진을 계속 놀려둘 생각은 없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규리를 그대로 내버려 둘 생각이 전혀 없었다.
따라서 유민은 유진에게 지금의 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제안을 했다.
“유진아. 심심하면 페니반 딜도로 규리 항문이나 쑤시고 있어.”
“음…. 그럴까?”
“그래. 여유가 되면 다시 시오후키도 하고.”
“응.”
유진은 바닥에 놓아두었던 페니반을 손에 들고 페니반의 정면에 고정된 딜도를 규리의 항문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유진은 규리의 항문 속으로 천천히 딜도를 밀어 넣었다.
조금 전까지 유진이 페니반을 착용한 채 격렬하게 박아댔던 규리의 항문이다 보니 비교적 수월하게 삽입할 수 있었다.
유진은 이제 규리의 항문 깊숙이까지 딜도를 넣었다가 뺐다를 반복하며 확장과 함께 항문의 성감대 개발을 이어갔다.
당연히 유진은 직접 페니반을 착용하고 규리의 항문에 딜도를 박을 때와는 다르게 손에 딜도를 든 채 규리의 항문에 박게 되니 아무런 쾌감을 느낄 수가 없었다.
유진은 레즈비언인 지원과는 다르게 자신의 성감대에 직접적인 자극 없이, 그저 다른 여성을 애무한다는 심리적인 자극만으로 흥분하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유진은 애초에 규리에 대한 복수심이 옅었던 터라 지금의 행위로 그다지 화끈한 통쾌함을 느끼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유진은 왠지 모르게 지금의 상황이 재미있었다.
항상 지원에게 당하기만 하며 쌓였던 응어리를 규리에게 대신 풀며 그 응어리가 조금은 풀린 탓일까?
아무튼, 유진은 처음에는 그렇게나 좁았던 규리의 항문이 자신의 손에 의해서 확장되어 가는 모습을 보니 왠지 신이 났다.
그러면서 유진은 딜도가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을 느꼈다. 예를 들자면 유민의 남근 정도?
사실 지금의 딜도도 결코 작은 편은 아니었다. 오히려 평범한 남성의 남근과 비교하자면 상당히 길고 굵은 편이었다.
게다가 제대로 확장도, 개발도 되지 않은 규리의 항문이다 보니 규리에게는 상당히 부담이 가고 괴로운 크기였다.
그러나 유진은 만족할 수가 없었다.
유진은 규리의 항문 속으로 더욱 격렬하게 딜도를 박아대는 한편 놀고 있던 반대편 손의 손가락까지 규리의 질에 삽입했다.
아무래도 자세가 잘 안 나오다 보니 조금 전처럼 규리의 G 스팟만을 집중해서 자극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유진은 딱히 그런 것은 계산하지 않고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움직이며 규리의 항문과 질을 딜도와 손가락으로 격렬하게 쑤셔대기 시작했다.
유진이 규리의 음부와 항문을 마음껏 가지고 노는 사이에 유민은 서서히 사정감을 느꼈다.
유민은 규리의 머리를 양손으로 감싸 쥐고 마치 질에 남근을 박아대는 것처럼 규리의 입속으로 빠르게 남근을 박아넣으며 사정감을 끌어 올렸다.
곧 사정감이 치밀어오른 유민은 그대로 규리의 목구멍 깊숙이 남근을 삽입한 채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규리는 목구멍 속으로 직접 쏟아지는 유민의 정액으로 인해 숨이 막히며 어쩔 수 없이 그 정액을 바로바로 식도 너머로 넘겨야만 했다.
유민은 제법 시원하게 사정을 마치고 규리의 입에서 남근을 뽑아냈다.
유민의 남근이 빠져나간 규리의 예쁜 얼굴은 상당히 엉망이 되어있었다.
반쯤 풀린 눈에서는 흘러내린 눈물이 메말라 있었고, 거품 섞인 침이 흘러내리고 있는 입에서는 연신 거친 숨이 품어져 나왔다.
하지만 유민은 여전히 규리에게 쉴 틈을 줄 생각이 없었다.
“유진아. 나와봐.”
“응.”
유진은 규리의 다리 사이에서 항문과 질을 신나게 쑤시고 있다가 유민의 말을 듣고 옆으로 비켜났다.
유민은 유진이 자리 잡고 있던 규리의 하체 쪽으로 넘어가 바닥으로 내려섰다.
그리고 유민은 규리의 두 다리를 잡아당겨 규리의 엉덩이가 침대 가장자리에 걸치도록 했다.
유민은 곧 규리의 질에 중지와 약지를 삽입했다. 유진이 어느 정도 달궈둔 규리의 G 스팟을 마저 자극하기 위함이었다.
빠르게 규리의 G 스팟을 찾아낸 유민은 그 부위를 강하게 자극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다소 어설프고 부족했던 유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었다.
“아앙…. 아앙…. 아아앙….”
규리의 입에서는 마치 지금까지 유민의 남근에 막혀 있었던 것을 한 번에 터트리듯 커다란 신음 연신 터져 나왔다.
그 고통 섞인 강렬한 쾌감을 견디지 못한 규리의 엉덩이가 들썩거렸지만, 유민은 규리의 아랫배를 강하게 눌러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했다.
유진은 옆에서 유민의 손에 의해서 격렬하게 반응하는 규리를 보며 아랫도리가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먹어본 자가 맛을 안다고 했던가?
유진은 지금 유민의 손에 의해서 얼마나 기분 좋은 쾌감이 느껴지는지 몸소 체험했던 터라 보고만 있어도 그 쾌감이 느껴지는 착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직 의 시간은 남았고, 유진의 차례가 오려면 기다려야 했다.
유진은 슬그머니 비어있는 규리의 상체 쪽으로 다가가 그 옆에 편히 앉았다.
그리고 유진은 살며시 손을 뻗어 규리의 출렁이고 있는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말랑말랑, 몰캉몰캉한 그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물론 유진은 자신에게도 충분히 훌륭한 젖가슴이 있었지만, 자위하며 스스로 자신의 젖가슴을 주무를 때와는 그 느낌이 전혀 달랐다.
유진은 마치 자신과 규리의 젖가슴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듯, 크기, 모양, 탄력 등을 유심히 비교하며 규리의 젖가슴을 세심하게 어루만지고 주물렀다.
크기는 자신의 것이 더 컸고, 그러면서도 물방울 모양으로 봉긋하게 솟아오른 모양 또한 자신의 것이 나았다.
게다가 부드러움과 적당한 탄력이 완벽하게 조합을 이룬 만지는 감촉 또한 자신의 것이 더 나았다.
물론 이 모두는 유진의 자가 판단이었지만, 그래도 유진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충분히 비교하고 만족한 유진은 이제 거침없이 규리의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진은 여러 행위를 거치며 이미 발기된 규리의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 사이에 끼우고 비비며 강하게 잡아당기기도 했다.
유진은 규리의 항문 속으로 딜도를 쑤실 때도 그랬지만, 지금 자신의 손에 의해서 이리저리 모양을 바꿔 가는 규리의 젖가슴을 보면서도 왠지 재미있었다.
유진의 손장난은 계속 이어졌다.
규리의 상체 쪽에 자리 잡은 유진의 애무에는 큰 의미가 없었지만, 규리의 하체 족에 자리 잡은 유민에게는 큰 목표가 있었다.
그리고 유민은 그 목표에 점점 다가가는 것이 많은 경험과 수컷으로의 본능에 의해서 느껴졌다.
“아흐윽…. 흐으흑…. 흐으으응….”
규리의 입에서는 비명에 가까운 커다란 신음이 터져 나왔고, 규리의 엉덩이는 더욱 격렬하게 들썩이려 했다.
그 순간, 유민은 빠르게 규리의 질에서 손가락을 뽑아냈다.
그러자 규리의 음부에서 세차게 분수가 품어져 나왔다.
비록 30cm에도 못 비치는 단거리 분수이긴 했지만, 그래도 유민의 목표였던 시오후키에 성공했다.
유진은 잠시 주무르던 규리의 젖가슴을 놓고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된 거야?”
“응. 성공했네.”
“축하해. 유민아.”
“……고마워.”
유민은 왠지 얼떨떨한 기분이 들긴 했지만, 어쨌든 유진과 함께 시오후키 성공을 축하했다.
유진은 잠시 머뭇거리다 어렵게 입을 열었다.
“저기…. 유민아.”
“응. 유진아. 왜?”
“음…. 이번에는 내가 해볼까?”
유진은 지금까지 페니반을 이용해 규리의 질과 항문에 딜도를 박기도 하고, 자신의 손가락으로 직접 규리의 질을 쑤시기도 하고 규리의 젖가슴을 주무르기도 했다.
다만 그 모든 행위는 유민이 지시에 따랐던 것뿐이었다. 이렇게 유진이 먼저 나서서 의욕을 내는 것은 처음이었다.
유민으로서는 그런 유진의 변화가 다소 놀라웠다.
하지만 낙원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라 반대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
“그래. 이제 제대로 달아오른 상태니 아까보다는 조금 더 쉬울 거야. 한번 해봐.”
“…응.”
유진은 유민이 자리를 비워준 규리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그리고 유진은 의 남은 시간 동안 규리의 G 스팟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단발성이긴 하지만, 어쨌든 시오후키에 성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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