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6화 〉 316화. 2nd. round two. mission 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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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화. 2nd. round two. mission complete.
유민은 소은의 음부를 꼭 다물고 있는 모습부터 해서 소음순 속에 숨어 있던 선 분홍빛의 속살, 그리고 질 내부의 처녀막까지 모두 감상했다.
그러는 동안 소은은 자신의 가장 은밀한 부위가 유민에 의해 적나라하게 모두 드러나자 너무나도 부끄러워 죽을 것만 같았다.
소은은 사우나실의 무더운 온기의 영향도 다소 받긴 했지만, 그보다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터져버릴 듯이 붉게 상기되었다.
다만 소은은 부끄러움만 느끼는 것은 아니었다. 왠지 모르게 몸이 달아오르며 흥분되기도 했다.
그런 소은의 심정을 증명이라도 하듯 소은의 음부는 그저 유민의 시선이 닿는 것만으로도 서서히 젖어가며 유민의 손에 의해 벌려진 질구에서는 애액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유민은 이정도면 소은의 음부를 충분히 감상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유민의 솔직한 마음은 소은의 깨끗하고 예쁜 음부를 아무리 봐도 전혀 질리지 않았지만, 소중한 의 시간을 눈으로만 즐기며 모두 보낼 수는 없었다.
그리고 어차피 지금 당장 소은의 처녀막을 뚫을 생각은 없었으니, 다시 볼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니었다.
따라서 유민은 감상은 적당히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소은의 음부를 애무하기로 했다.
유민은 우선 혀를 내밀어 소은의 질구에서 흘러내리는 애액을 살짝 핥아보았다.
그 누구도 침범하지 않았던 처녀지에서 흘러내린 애액이라서 그런지 마치 성수와 같이 맑고 깨끗한 맛이 느껴졌다.
혀로 핥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던 유민은 아예 소은의 질구에 입술을 바짝 붙이고 애액이 흘러내리는 대로 쪽쪽 빨아 마시는 한편 질 속으로 혀를 살며시 밀어 넣었다.
유민은 곧 혀끝에서 눈으로만 감상하던 처녀막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처녀막은 이름만 막이지 실제로는 중앙이 살짝 뚫린 채 질벽을 둘러싼 점막 형태이다.
만약 처녀막이 정말로 질 내부를 막 형태로 꽉 막고 있다면 달마다 하는 생리혈이 빠져나올 구멍이 없지 않겠는가?
유민은 혀끝으로 처녀막을 조심스레 느끼는 한편 그 속으로 혀를 살짝 더 밀어 넣었다.
소은은 너무나도 섬세하고 예민한 처녀막이 유민의 혀에 의해서 애무 당하며 뭔가 간질간질하면서도 짜릿한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평생 처녀막을 애무 당하는 경험을 느껴볼 여성이 과연 얼마나 될까?
게다가 소은은 아주 가끔 자위할 때도 처녀막이 찢어질까 두려워서 질 내부로는 손가락을 절대 넣지 않았다.
따라서 소은은 처음으로 겪는 너무나도 생소한 쾌감에 어찌할 줄 몰라 하며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질과 질 내부의 처녀막을 충분히 애무한 유민은 이제 음부 내의 속살을 핥으며 음부의 상단에 위치한 클리토리스를 향했다.
클리토리스는 여성의 몸 중에서 가장 성감대가 밀집된 곳이기도 하고 소은이 가끔 자위할 때 가장 애용하는 곳이기도 했다.
질 내부로 손가락을 넣을 수 없는 소은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따라서 소은의 전혀 개발되지 않은 성감대 중에서는 그나마 조금은 개발이 된 곳이 바로 클리토리스이기도 했다.
유민은 급하게 소은의 클리토리스를 직접 향하지 않고 그 주변을 혀끝으로 핥으며 클리토리스가 서서히 달아오르기를 기다렸다.
점막과도 같이 얇은 살 속에 숨어 있던 클리토리스가 계속되는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살며시 부풀어 오르며 그 진면목을 드러냈다.
하지만 소은의 클리토리스는 그렇게 발기가 된 후에도 상당히 작고 아담했다. 그래서 더욱 귀엽고 예뻐 보였다.
유민은 이제 충분히 예열된 소은의 클리토리스로 혀를 가져가 부드럽게 핥기 시작했다.
소은은 자신이 직접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질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강력한 쾌감을 참지 못하고 순간 큰 신음을 터트렸다.
“아읏…. 으읏…. 흐읏….”
소은은 자신도 놀랄 정도의 큰 신음에 급히 손바닥으로 입을 막아보았지만, 점점 집요해져 가는 유민의 혀 놀림에 신음이 계속 새어 나와 별다른 의미는 없었다.
유민은 소은의 음부에서 혀와 입술을 떼고 소은의 다리 사이에서 일어서 소은의 옆에 나란히 앉았다.
소은은 유민의 애무가 이미 끝났음에도, 유민의 혀와 입술에 의해서 음부를 빈틈없이 핥아지고 빨려진 쾌감의 여운에서 한참을 헤어나질 못했다.
하지만 유민은 그런 소은을 딱히 보채지 않고 소은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가만히 기다려주었다.
그리고 유민은 적당히 안정을 되찾은 소은에게 말을 건넸다.
“소은아 이제 좀 괜찮아?”
“하아…. 네…. 유민 오빠.”
“좋았어?”
“…네.”
“얼마나?”
“……많이.”
소은은 짓궂게 질문을 이어가는 유민이 다소 얄밉긴 했지만, 그렇다고 거짓을 말하진 않았다.
그만큼 소은은 정말 기분이 좋았다. 자위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었다. 언니들이 왜 그렇게 유민과 할 때 기분 좋아했는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럼 이제 소은이가 해줄래?”
섹스란 기브 앤 테이크의 행위이다. 유민이 소은을 충분히 기분 좋게 해주었으니 이제는 소은이 유민을 기분 좋게 해줄 차례였다.
물론 소은 역시 그러고 싶었다.
아니 사실 소은은 유민에게 기분 좋은 애무를 받지 않았더라도 유민을 기본 좋게 할 봉사만 해줄 의향도 충분히 있었다.
소은은 그를 위해서 혼자 뇌 내 상상을 하며 연습까지 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소은은 막상 직접 하려고 하니 머릿속이 멍해지며 뭐부터 해야 할지 아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유민 오빠…. 제가 어떻게 하면 되나요?”
모르면 물어보는 것이 최선이다.
게다가 지금 소은의 옆에는 그 누구보다 친절하고 상세하게 가르쳐줄 훌륭한 교사가 바로 옆에 있지 않은가?
“우선 손으로 애무하는 것부터 시작해볼까?”
“…네.”
소은은 이제 유민이 하나하나 가르쳐주는 것에 따라 유민의 남근을 애무해 나가기 시작했다.
소은은 우선 조금 전 유민과 위치를 바꿔 유민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소은은 유민의 남근을 마치 소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듯이 손바닥으로 살며시 감싸 쥐었다.
“그렇게 너무 조심스레 잡을 필요는 없어. 더 힘껏 잡아도 괜찮아.”
“…네. 유민 오빠.”
소은은 유민의 말에 따라 손에 조금 더 힘을 주어 주물렀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반쯤 발기되어 있던 유민의 남근이 서서히 부풀어 오르며 단단해져 갔다.
확실히 컸다. 그리고 너무나도 단단했다.
소은은 눈으로 볼 때도 어느 정도 느끼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손으로 느끼니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
게다가 완전히 발기된 남근에서는 마치 심장이 박동하듯 큰 울림이 느껴졌고, 그 울림에 맞춰 소은의 심장도 빠르게 두근거렸다.
소은은 손에 좀 더 힘을 주어 유민의 남근을 꽉 움켜쥔 채 위아래로 천천히 흔들기 시작했다.
자극을 받기 시작한 남근의 끝, 요도구에서는 맑고 투명한 쿠퍼액이 흘러넘쳐 남근은 물론 소은의 손마저 적셔주었다.
“소은아. 이제 입으로 해줘. 우선은 혀로 핥은 것부터….”
“네….”
소은은 우선 입속에 가득 고인 침을 꿀꺽 삼킨 뒤에 혀를 살짝 내밀었다.
그리고 소은은 쿠퍼액이 맺혀 흐르는 요도구부터 우선 핥았다.
소은은 이어서 귀두를 시작으로 남근의 기둥 부분을 핥으며 아래로 내려갔다.
소은은 유민과 언니들이 하는 행위를 유심히 관찰하며 그 모든 행위를 머릿속에 꼼꼼히 저장해두기도 했고, 지금 실시간으로 유민의 지도를 받는 것도 있어서 제법 그럴듯하게 펠라치오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소은은 그렇게 유민의 남근을 전체적으로 빈틈없이 핥은 뒤에 입을 크게 벌려 유민의 남근을 입속으로 삼켰다.
소은은 겨우 귀두 부분을 삼켰을 뿐인데도 입속이 가득 참을 느꼈다.
확실히 머리로 아는 것과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유민의 우람한 남근을 목구멍 깊숙이까지 삼키는 언니들의 모습을 볼 때는 상당히 어려워 보이긴 했지만, 하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소은은 직접 유민의 남근을 입에 넣어보니 그런 자기 생각은 오만에 불과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소은은 유민의 남근을 목구멍까지 삼키기는커녕 잠깐 목젖에 닿는 것만으로도 참지 못하고 급히 유민의 남근을 뱉어낸 뒤에 헛구역질했다.
유민은 그런 소은의 등을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며 말했다.
“소은아. 처음부터 너무 깊게 삼키려고 할 필요는 없어. 처음에는 조금만, 힘들지 않을 정도로만 삼키면 돼.”
“하아…. 하아…. 네….”
“꼭 깊게 삼킬수록 더 기분이 좋아지는 건 아니거든. 그리니 우선은 조금만 입에 넣고 혀로 애무하는 것부터 해보자.”
의욕이 넘치는 것은 좋지만, 자칫 잘못해서 과욕으로 발전하는 것은 금물이다.
유민은 때로는 격려하고, 때로는 달래며 소은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주었다.
그러는 사이에 유민을 조금이라도 더 기분 좋게 해주고 싶은 의욕이 넘치는 소은은 유민의 가르침을 빠르게 습득하며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소은은 아직 유민의 남근을 절반도 입속에 넣지 못했지만, 그래도 남근을 휘감으며 자극하는 혀의 놀림만은 제법 그럴듯해져 갔다.
펠라치오가 처음인 소은의 행위가 어색하면 어색한 대로, 또 점점 익숙해져 가며 능숙해지면 능숙해지는 대로 유민은 어느 쪽이든 모두 기분이 좋았다.
그러는 사이에 유민은 서서히 사정감이 치밀어올랐다.
“소은아…. 이제 싼다….”
소은은 유민의 신호에 맞춰 흔들던 머리를 잠시 멈추고 사정을 받을 준비를 했다.
곧 유민의 남근에서는 정액이 강하게 쏟아져 나와 소은의 입천장과 목젖을 때리기 시작했다.
소은은 정액이 입속으로 쏟아지는 대로 곧바로 목 너머로 삼키고 싶었지만, 그러기가 싶지는 않았다.
따라서 소은은 우선은 정액이 입 밖으로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입술을 더욱 오므려 남근을 바짝 조였다.
유민의 사정은 길게 이어졌고, 사정량도 상당했다.
소은이 미처 삼키지 못한 정액은 입속을 가득 채우고도 남아 양쪽 볼이 살짝 부풀어 올랐다.
사정을 마친 유민은 소은의 입에서 남근을 천천히 빼냈다.
그러자 입속의 공간에 상당한 여유가 생긴 소은은 이제야 정액을 조금씩 삼키기 시작했다.
그렇게 소은은 모든 정액을 다 삼킨 뒤에야 참았던 숨을 토해냈다.
“소은아. 정액을 다 마신 거야?”
“…네.”
유민은 일단 소은의 입속에서 사정하긴 했지만, 그 정액을 소은이 다 마셔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유민은 다른 여성 일행과 펠라치오를 하면 항상 정액을 마셔주길 원했고, 여성 일행들도 그러길 원했다.
하지만 소은은 이제 처음 펠라치오를 해봤을 뿐이었다. 그리고 정액을 입으로 받는 것도 당연히 처음이었다.
사실 펠라치오의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이라면 남근을 입에 넣는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기 마련이고, 입으로 정액을 받는다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었다.
하물며 그 정액을 마신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일지도 몰랐다.
하지만 소은은 그런 여성들과 전혀 달랐다.
애초에 언니들이 펠라치오를 한 뒤에 정액을 마시는 모습만을 봐왔던 소은에게는 이러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했다.
소은의 상식으로는 입으로 정액을 마시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해 오히려 그 정액을 뱉어내야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아무튼, 유민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너무나도 분발하며 자신을 기분 좋게 해준 소은이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유민은 그런 소은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의 남은 시간을 소은을 기분 좋게 해주는 데에 모두 소비했다.
그리 인해 소은은 자위로는 닿지 못했던 절정을 닿을 수 있었다.
그리고 소은은 생각했다. 유민의 애무만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좋은데 유민과 정말 제대로 섹스까지 하게 되면 얼마나 더 기분이 좋은 걸까?
소은은 다소 과장되지 않았을까 생각되었던 가영의 말이 사실은 절대 과장되거나 거짓이 아니었다는 것을 절실히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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