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3화 〉 313화. 2nd. round two. mission 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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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화. 2nd. round two. mission complete.
어느덧 유민의 을 통한 유사 섹스의 상대는 수지에 이어서 지원으로 넘어갔다.
유민의 손길이 여성의 몸 구석구석을 주무르고 어루만지고 쑤시는 한편 유민의 남근이 여성의 입속, 젖가슴 사이, 허벅지 사이를 오갔다.
그에 화답하듯 여성의 손 그리고 입술과 혀가 유민의 온몸을 스쳐 지나가며 부드럽게 애무해주었다.
유민과 수지 그리고 지원은 서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것처럼 전혀 군더더기 없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자세를 바꿔가며 서로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몸을 움직였다.
그렇게 직접 행위 중인 당사자들은 물론 보는 이마저도 흥분하게 하는 살색의 향연은 뜨겁게 이어졌다.
한동안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던 가영과 소은은 다시 그들의 행위를 집중해서, 혹은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되었다.
소은은 보는 것만으로도 온몸이 달아오르며 심장이 두근거림을 느꼈다. 그리고 어느새 뜨거워진 다리 사이 깊숙한 곳에서 흘러내린 애액은 팬티를 흠뻑 적시고 있었다.
“가영아. 이리와.”
“네. 오빠.”
가영은 1시간가량을 기다리며 잠시 지쳐가던 중에 지원의 시간이 모두 종료되며 유민이 자신을 향해 손짓하자 곧바로 반갑게 미소를 지었다.
“소은아 이제 내 차례니 올라가 볼게.”
가영은 마치 주인이 부르는 강아지처럼 꼬리라도 있으면 맹렬히 흔들 가세로 냉큼 침대 위로 올랐다.
“응. 가영 언니. 수고해.”
응? 수고? 과연 수고라고 할 수 있을까?
사실 소은은 “좋겠다” 또는 “부럽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런 말을 입 밖으로 꺼낼 수는 없었다.
그렇게 말하면 너무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게 아닌가? 그러긴 너무나 부끄러웠다.
유민과 가영 역시 앞서 유사 섹스를 했던 수지, 지원과 마찬가지로 서로의 입속으로 혀가 깊숙이 오가며 얽히며 서서히 격렬해지는 키스로 시작했다.
그리고 유민의 혀와 입술, 그리고 손은 가영의 젖가슴을 빈틈없이 핥고 빨고 주무른 뒤에 서서히 아래로 향했다.
곧 가영은 유민 앞에 드러누운 채 다리를 벌려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소은은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민망하고 부끄러운 자세였지만, 가영은 전혀 그렇지 않은 듯 오히려 유민이 더 봐주길 바란다는 듯이 다리를 더욱 활짝 벌렸다.
가영의 음부는 이미 맑고 투명한 애액이 맺히다 못해 흘러내리는 중이었다.
소은은 지금 당장은 확인할 수 없지만, 아마 자신의 음부도 저렇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유민이 가영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더니 상체를 숙여 가영의 다리 사이로 더욱 깊숙이 고개를 묻었다.
유민은 곧 가영의 소음순을 양 손가락을 이용해 좌우로 활짝 벌리더니 그렇게 드러난 선 분홍빛의 속살을 부드럽게 핥기 시작했다.
“아아…. 아읏…. 으읏….”
가영의 입에서 서서히 야릇한 신음이 흘렀고, 그와 함께 유민의 혀는 더욱 바쁘게 움직이며 음부의 속살을 구석구석을 핥아 나갔다.
유민은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지 가영의 음부에서 입술과 혀를 떼며 가영에게 말했다.
“가영아. 오늘도 시오후키 한 번 도전해 볼게.”
“하아…. 하아…. 네…. 오빠….”
가영은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기대된다는 듯 목소리가 흥분으로 살짝 떨리고 있었다.
유민은 가영의 좁은 질구 속으로 중지와 약지를 대략 손가락 한두 마디 정도만 살짝 밀어 넣었다.
그리고 유민은 손과 손목을 그 상태로 고정한 뒤에 팔 전체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유민의 팔은 점차 빠르게 움직였고, 그에 따라 가영의 입에서 흐르던 신음도 점차 커졌다.
“으앙…. 아앙…. 아아앙….”
소은은 수술 후 로 복귀한 뒤에 친언니인 나은보다 오히려 가영과 훨씬 많은 시간을 붙어 다니며 함께 했다.
소은은 착하고 순한 성격의 가영이 때로는 귀엽기도 해 한 살 언니이긴 했지만, 거의 동갑 친구처럼 여겨지며 금세 친해졌다.
그렇게 가영의 표정 그리고 말투에 익숙해진 소은은 지금 보이는 가영의 모습이 너무나도 생소해 정말 그 가영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가영의 나이에 맞게 살짝 어린 티가 남아있는 귀엽고 청순한 얼굴은 흥분과 쾌락으로 완전히 물들어 완전히 여자의 얼굴이 되어있었다.
가영의 옥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맑은 목소리와 때로는 애교가 섞이던 말투는 섹시하고 야릇한 신음으로 변해 있었다.
더 친하고 익숙해서일까?
소은은 앞서 수지와 지원의 유사 섹스를 볼 때보다 지금 가영의 유사 섹스를 보며 다리 사이 깊숙한 곳의 음부가 가볍게 떨릴 정도로 흥분하기 시작했다.
“흐아앙…. 하앙…. 하아아앙….”
조금씩 들썩거리던 가영의 엉덩이가 침대에서 크게 떠오르더니 전방을 향해 맑고 투명한 액체를 분출하기 시작했다.
마치 참았던 오줌을 싸는 것처럼 액체의 물줄기가 강하게 분출되더니 침대 앞 바닥으로 쏟아져 내렸다.
하지만 소은은 지금 가영이 분출한 액체가 오줌이 아니라는 것만은 왠지 알 수 있었다.
소은은 그 장면을 보며 아랫배 깊숙한 곳이 떨리며 욱신거리는 듯한 감각을 느꼈다.
“가영도 이제 G스팟이 제법 개발된 거 같네.”
“흐하…. 하아…. 하아…. 그래요? 어…. 얼마나 나갔어요? 1m?”
“아니…. 그 정도는 아니고…. 대략 3~40cm 정도?”
“…네.”
가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에 다소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그걸 보고 있던 소은은 그런 가영의 모습을 이해할 수 없어 고개를 살짝 갸우뚱했다. 방금 분출한 액체가 멀리 나갈수록 더 좋은 건가?
그 이후로도 유민과 가영은 다양한 행위를 이어나갔다.
우선 한 차례 제대로 절정을 맛본 가영이 유민의 남근을 핥더니 완전히 발기되자 입속 깊숙이 삼키고 본격적으로 빨기 시작했다.
가영의 격렬한 펠라치오로 인해 유민이 사정을 하자 가영은 유민이 쏟아낸 모든 정액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모두 삼켰다.
그리고 유민은 사정 후에도 여전히 발기 중인 남근을 가영의 바짝 밀착한 허벅지 사이, 음부 바로 아래로 넣고 비비며 다시 한 차례 더 사정했다.
그러는 사이에 30분의 시간이 모두 흘러가며 가영은 상당히 아쉬워했다.
그건 소은 역시 마찬가지였다. 30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았었나 하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마지막 순번이었던 가영의 행위가 끝나며 유민과 가영은 그대로 목욕실로 향했고, 마지막까지 남아서 관람하던 소영 역시 그 둘을 따라 목욕실로 향했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는 소은만이 남게 되었다.
소은은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다.
목욕실로 향한 세 명 외 나머지 일행들은 각자의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혹은 휴게실이나 다른 장소에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소은은 천천히 조금 전까지 유민과 세 명의 여성이 격렬하게 유사 섹스를 했었던 침대로 다가갔다.
그리고 소은은 유민이 가영의 허벅지 사이에서 사정하며 침대 시트 위로 막 쏟아낸 정액을 몰래 손가락으로 닦아냈다.
소은은 그대로 급히 화장실로 향했다.
소은은 화장실 문을 잠그고 벽에 기대 왠지 가빠진 숨과 두근거리는 심장을 안정시키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호흡을 정리하고 심장의 두근거림을 가라앉힌 소은은 손가락 끝에 남아있는 유민의 정액을 코로 가져가 냄새를 맡아보았다.
진한 밤꽃 향기가 났다. 그리 향기로운 냄새라고는 볼 수 없었지만, 소은은 왠지 모르게 강하게 흥분했다.
소은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잠옷 대용으로 입고 있던 편안한 바지와 함께 팬티까지 끌어 내린 뒤에 변기에 앉았다.
그리고 소은은 유민의 정액 냄새를 맡으며 이미 푹 젖어버린 음부를 한 손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소은은 왠지 유민이 바로 곁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평소의 자위보다 훨씬 흥분되며 강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소은은 혀를 내밀어 손가락 끝에 맺혀있는 정액을 살짝 핥아보았다.
확실히 맛은 없었다. 살짝 비릿한 거 같기도 하고 살짝 쓰기도 했다.
언니들은 잘도 이런 걸 마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없었다.
그래도 소은은 혹시나 모를 나중에 정액을 마시게 될 때를 대비해서 손가락을 입속에 넣고 정액 맛을 천천히 음미하며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는 사이에 음부를 어루만지던 소은의 손은 점점 더 빨라졌고, 소은은 지금까지 자위했던 것 중에서 최고의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유민은 아침 식사 후.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진 뒤에 가 4성급으로 승급하며 추가된 헬스장으로 향했다.
그전까지 맨몸 운동밖에 할 수 없었던 유민으로서는 헬스장이 추가된 것이 너무나도 기뻤다.
물론 모든 일행이 유민과 같은 것은 아니었다.
유민처럼 상당히 기뻐하며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서 헬스장을 자주 이용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아예 운동이랑 담을 쌓아 헬스장 근처도 오지 않는 이도 있었다.
수지나 지원 같은 경우는 사회에서도 꾸준히 몸 관리를 해왔던 만큼 헬스장을 이용하기는 했지만, 유민처럼 하루 두 번에 걸쳐, 그리고 긴 시간을 운동하진 않았다.
현재 헬스장에는 유민과 유민을 따라 운동을 시작한 서준 그리고 평소에는 헬스장에서 전혀 보이지 않던 의외의 인물이 하나 추가되어 있었다.
바로 소은이었다.
유민은 어느 정도 자세가 잡히기 시작한 서준은 일단 혼자 하게 내버려 두고 새롭게 추가된 헬스장 맴버인 소은을 챙겨주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운동이라고는 전혀 안 해본 소은이 갑자기 헬스장 기구들을 이용한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 있을 리는 없었다.
결국, 소은은 10분도 안 되는 시간에 리타이어했고, 유민은 본인의 운동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마스터.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네. 서준 형. 수고했어요.”
서준은 대략 30분가량의 운동을 마친 뒤에 먼저 헬스장을 나섰다.
하지만 유민은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해 계속해서 운동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이미 예전에 운동을 끝낸 소은은 여전히 헬스장을 떠나지 않고 유민이 운동하는 모습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유민은 따로 트레이너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여러 헬스 관련 책과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 제법 정확한 자세에 맞춰 제대로 된 운동을 하는 중이었다.
헬스장이 없을 때도 제법 탄탄한 몸을 만들어 두었던 유민은 헬스장이 생기며 그야말로 호랑이가 날개를 단 듯 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유민의 몸이 보디빌더처럼 울퉁불퉁한 근육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온몸에 빈틈없이 탄탄한 잔 근육들이 자리 잡게 되었다.
사실 유민의 운동 포인트는 근육을 크게 키우는 것보다는 오랜 시간 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지구력과 순간적으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순발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였다.
쉽게 말해서 원활하고 빠르고 강력한 섹스를 위한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유민의 목표였다.
그로 인해 다양한 체위를 수월하게 커버할 수 있고 여성에게 더욱 강한 쾌감을 전할 수 있는 근육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파워만을 중시한 큰 근육은 오히려 방해될 뿐이었다.
소은은 넋을 잃고 유민이 운동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유민이 몸을 움직일 때마다 그에 맞춰 그 근처 근육이 더욱 단단해지며 크게 부풀어 올랐다.
유민은 오랜 운동으로 인해 온몸이 땀으로 푹 젖은 상태였고, 그렇게 땀이 흘러내리는 근육질의 몸은 왠지 모르게 더욱 섹시해보였다.
소은은 유민의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남성의 강한 체취를 맡는 것만으로도 옴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기분이 들었다.
지금 소은은 고작 10분도 안 되는 운동을 한 뒤에 그 뒤로도 거의 1시간가량을 헬스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다.
당연히 유민은 운동도 하지 않고 계속 헬스장에 남아있는 소은이 이상할 수밖에 없었다.
“소은아. 다시 해볼래?”
“아뇨. 유민 오빠.”
“그럼 가서 씻어. 땀이 마르면서 찝찝할 텐데.”
“괜찮아요. 유민 오빠.”
유민이 소은에게 몇 가지 제안을 건네보았지만, 소은은 계속 고개를 저으며 그 모든 제안을 거부했다. 그렇다고 헬스장을 떠날 생각은 전혀 없어 보였다.
하는 수 없이 유민은 다시 운동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소은은 그런 유민을 다시 넋을 놓고 바라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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