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0화 〉 310화. 2nd. round two. mission 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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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화. 2nd. round two. mission complete.
유민은 유진의 풍만한 가슴 위에 올라탄 채 유진의 입속으로 남근을 박아 넣고 있었다.
그렇게 유민이 유진의 상체를 점령하고 있는 동안 비워진 유진의 하체는 당연하다시피 지원이 차지하고 있었다.
지원은 유진의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 자신의 젖가슴 사이에 품은 채 유진의 다리 사이로 자신의 다리를 끼워 넣고 있었다.
자연스레 지원과 유진의 음부가 맞닿았고 지원은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며 자신의 음부를 유진의 음부에 비벼나갔다.
지원의 음부는 이미 푹 젖은 지 오래였고, 유진의 음부 역시 유민과 지원의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애무에 흠뻑 젖어 있었다.
지원과 유진의 넘쳐 흐르는 애액으로 인해 둘의 음부가 강하게 비벼짐에도 불구하고 미끈거리며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었다.
그렇게 둘은 서로의 클리토리스가 비벼질 때마다 터져 나오는 신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아앙…. 아앙…. 아앙….”
“훗…. 흐읍…. 흐웁….”
물론 유진은 입속 가득 유민의 남근으로 막혀 제대로 신음을 낼 수가 없었다.
지금의 유진은 그야 말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유민과 지원은 마치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연습한 것처럼 유진의 상체와 하체를 번갈아 가며 공략하며 유진에게 전혀 쉴 틈을 주지 않았다.
처음에는 지원의 애무가 너무나도 낯설고 어색했던 유진이었지만, 점차 시간이 흘러갈수록 넘쳐 오르는 쾌감으로 인해 저항하거나 거부감을 느낄 여유가 없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유민과 지원은 유진에게 저항하거나 거부감을 느낄 빈틈을 아예 주지 않았다.
이미 섹스 마스터의 경지에 오른 유민이나 그런 유민에게 강도 높은 조련을 받은 지원의 협공 공격을 섹스 초보자에 불과한 유진이 감당해낸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했다.
어느덧 유진에게 주어졌던 30분의 시간이 모두 흘러갔다.
그 직전에 유민은 유진의 입속에서 재차 사정하며 정액을 강하게 분출했고, 지원은 유진과의 가위치기를 통해 충분히 만족하며 절정에 닿을 수 있었다.
유민과 지원이 유진에게서 물러나고 나자 침대에 누워 축 늘어진 유진만이 남았다.
유진의 입술에서 턱 아래로 미처 다 삼키지 못한 정액이 주르륵 흘러내렸고, 유진의 음부에서는 계속해서 애액이 흘러내려 바로 아래의 침대 시트를 푹 적시고 있었다.
말 그대로 유민과 지원에게 정신없이 휘둘린 유진은 눈이 반쯤 풀린 채 손가락 하나 움직일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유민 한 명도 제대로 감당하기 힘든 유진으로서는 지원의 공세까지 더해졌으니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였다.
유민 역시 수지에 이어 유진까지 연속으로 을 하느라 다소 피곤한 상태라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충분히 만족한 지원은 개운한 표정으로 침대에서 내려갔다.
지원이 다음 순번이라 이미 옷을 모두 벗고 대기 중이던 민서 옆으로 다가가 그 옆자리에 앉자 민서가 다소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지원을 바라보았다.
“우와~ 지원 언니. 너무한 거 아니에요?”
“…뭐가 너무해?”
“유진 언니가 그렇게 지원 언니를 무서워하며 피해 다녔는데 결국은 잡아먹었네요?”
“호호. 피나는 노력의 성과를 거둔 거지.”
“…….”
민서는 이전 지원과의 레즈비언 미션 이후 지금도 가끔 지원과 레즈비언 섹스를 즐기고는 했다.
물론 그렇다고 민서가 레즈비언이 된 것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민서에게 있어 지원과의 레즈비언 섹스는 유민과의 유사 섹스로 못다 푼 욕구가 쌓였을 때 그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였다.
쉽게 말해 민서에게 레즈비언 섹스란 자위보다는 좋고 유민과의 유사 섹스보다는 못한 임시방편의 대체 방안에 불과했다.
따라서 민서는 지원이 누구랑 레즈비언 섹스를 하든 큰 상관이 없었다. 하지만 레즈비언 섹스에 상당한 거부감을 가진 것으로 보였던 유진을 이런 식으로 잡아먹은 것에는 아무래도 어이가 없을 수밖에 없었다.
“뭐가 문제인데? 주인님도 도와줬는데?”
“…하긴 그런가?”
그러고 보면 이번의 일은 지원의 독단으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는 없었다.
아무리 지원이 하고 싶어서 했더라도 유민이 허락하지 않거나 유민의 도움이 없었다면 방금처럼 제대로 레즈비언 섹스가 이루어졌을 리가 없었다.
민서는 유진을 걱정하는 마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어디까지나 민서에게 있어 우선순위는 유민이었다. 다만 계속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것은 아무래도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였다.
“지원 언니. 앞으로도 유진 언니랑 계속 할 생각이에요?”
“아니…. 그건 아냐.”
“그럼?”
“한번 제대로 따먹었으니 이제는 조금 풀어줘야겠지?”
지원이 이번 을 통해 얻고자 한 바는 유진에게 제대로 레즈비언 섹스를 맛보여주며 레즈비언 섹스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것에 있었다.
물론 그리 한다고 해서 유진이 갑자기 레즈비언 섹스에 빠져들 리는 없겠지만, 최소한 레즈비언 섹스를 거부하지 않는 선까지만 되었으면 했다.
그러니까 지원은 유진이 지금의 민서 정도만 되면 딱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유진을 바짝 밀어붙였으니 이제부터는 살살 풀어주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시간을 주는 것이 좋았다.
“민서야 이제 올라와.”
“응. 유민 오빠.”
잠시 휴식을 취한 유민은 다음 순번인 민서를 불렀고, 예정보다 오래 기다리게 되며 지쳐가던 민서는 얼른 침대로 올라갔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유진은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침대에 힘없이 누워있었다.
“유진 언니. 저랑 같이 씻으러 가요.”
지원은 침대로 올라가 축 늘어져 있는 유진을 부축해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지원은 그대로 유진을 부축한 채 목욕실로 향했다.
이전이었다면 지원의 손을 뿌리치고 도망갔을 유진이었지만, 몸에 힘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탓인지, 아니면 지원의 손길에 제법 익숙해진 탓인지 유진은 그대로 지원의 몸에 기대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마치 굶주린 늑대에게 잡혀가는 연약한 토끼 같네요….”
민서는 그런 둘의 모습을 바라보며 느낀 감상을 혼잣말처럼 조용히 중얼거렸다.
“괜찮지 않을까? 3라운드에 들어가면 어떤 미션이 나올지 모르는데 같은 여성의 애무에 거부감을 느끼는 건 아무래도 좋지 않잖아?”
유민은 민서의 혼잣말에 대답을 해주었다.
그랬다. 유민은 지원의 앙큼한 속셈을 모두 눈치채고 있었지만, 모른 척 계속 어울려주었던 것은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미션을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지금까지는 각 진영의 마스터가 미션 참가자를 선택했지만, 3라운드에서도 그러리라는 보장은 없었다.
오히려 1회차를 돌이켜본다면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욱 컸다.
만약 3라운드부터 낙원 측에서 지정한 참가자로 미션이 진행되게 되고, 또 유진이 포함된 남성 참가자 1인에 여성 참가자 2인의 미션이 나오게 된다면 아무래도 유진처럼 같은 여성의 애무를 거부하는 성향은 방해가 될 수밖에 없었다.
유민이 괜히 평소 을 통한 유사 섹스에서 다양한 섹스 훈련을 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 모든 것은 서로의 애정을 키워나가고 쌓인 성욕을 풀기 위한 수단이기도 했지만, 애초의 목적은 미션에서 승리하고 살아남기 위한 과정이었다.
현재 유진 진영의 여성 일행 중 확실한 레즈비언은 지원뿐이었지만, 그 외의 여성 일행도 여성 간의 섹스에 적당히 어울리며 느낄 수 있을 정도는 되었다.
따라서 이번의 유민과 유진 그리고 지원의 유사 섹스는 지원의 욕구를 풀기 위한 수단이기도 했지만, 유민이 생각하는 섹스 훈련에도 적합하다고 볼 수 있었다.
그렇다 보니 유민으로서는 전혀 불만이 없었다. 오히려 이번 기회를 통해 유진이 레즈비언 섹스를 조금은 받아들였으면 싶었다.
“그렇구나.”
민서는 유민의 말을 듣고 보니 그것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민서는 그에 대한 생각을 접었다. 아니 그보다 지금은 자기 차례였으니 그것에 더욱 집중해야 할 시간이었다.
“유민 오빠. 오늘은 뭐부터 할까?”
“음…. 오늘은 딥 스로트 연습을 해볼래?”
“응. 알았어.”
“참가자 신민서. 발동”
민서는 유민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고개를 숙였다.
현재 유민의 남근은 조금 전 유진의 입속에서 사정하며 유진의 침과 유민의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민서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발기가 풀려 평소와는 달리 귀여운 모습으로 변한 유민의 남근을 입을 벌려 단숨에 뿌리 끝까지 삼켰다.
민서는 입술로 유민의 남근을 오물거리며 입속에서는 혀로 유민의 남근을 휘감으며 유민의 남근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그러는 동안 유민의 남근은 민서의 입속에서 서서히 부풀어 오르며 그 우람한 자태를 되찾아갔다.
곧 유민의 남근이 완전히 발기되며 민서의 목젖을 찌르기 시작했지만, 민서는 전혀 물러서지 않고 그대로 유민의 남근을 뿌리 끝까지 깊숙이 삼켰다.
이제 유민의 남근은 민서의 목젖을 지나 목구멍 깊숙이까지 박혀 들었다.
아직 딥 스로트에 그리 익숙하지 않았던 민서는 상당히 괴로웠지만, 그 괴로움을 참으며 그대로 유민의 남근을 목구멍에 끼운 채 고개를 좌우로 천천히 돌렸다.
유민은 남근의 기둥 부근을 스치는 민서의 혀와 남근의 끝부분이 민서의 목구멍에 끼워진 채 좌우로 회전하듯 움직이며 귀두를 자극하자 상당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민서는 곧 숨이 막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 민서는 남근을 절반 이상 입속에서 빼내며 잠시 숨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민서는 다시 유민의 남근을 목구멍 깊숙이까지 삼켰다.
유민은 딱히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 민서가 하는 대로 그대로 내버려 뒀다.
굳이 유민이 뭔가를 하지 않아도 민서가 알아서 잘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민서는 자신이 견딜 수 있는 한계까지 남근을 깊숙이 삼켰다가 뱉어내길 반복하더니 그 속도가 점차 빨라졌다.
아직 민서의 딥 스로트는 뭔가 어색하고 부족했지만, 그것만으로도 유민은 상당히 만족할 수 있었다.
민서는 확실히 이전보다 나아지고 있었다. 이런 추세라면 오랜 시간이 걸릴 필요도 없이 딥 스로트에 완전히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한참을 유민의 남근을 열심히 빨아대던 민서가 이젠 한계에 다다랐는지 유민의 남근을 입에서 빼내며 유민을 올려다보았다.
“민서야. 잘했어.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응. 유민 오빠…. 상당히 힘드네…. 헤헤….”
유민은 민서를 편하게 침대에 눕혀둔 뒤에 민서의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곧 유민과 민서의 혀가 깊숙이 얽히기 시작했다.
유민은 민서의 젖가슴을 거져 민서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그리고 상체를 숙이며 민서의 음부로 가까이 다가갔다.
민서는 1회차 때 유민에게 왁싱을 받은 이후로 그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항상 그 상태를 유지했다.
물론 민서는 음모를 제거하기 위해서 을 통해 유민의 도움을 받았다.
이전까지는 면도기의 도움을 받아야 했지만, 가 4성급이 되며 마찬가지로 4성급으로 오른 자판기에서 왁싱 도구를 판매하기 시작하며 이전보다는 더욱 수월하게 음모를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현재 민서의 음부는 아무런 털이 남아 있지 않은 소위 말해 “백보지” 상태였다.
민서의 새하얗고 깨끗한 음부의 세로로 갈라진 좁은 틈에는 맑고 투명한 애액이 맺혀 전등 빛을 반사하고 있어 유민이 보기에는 너무나도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유민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음부의 좁은 틈 사이로 혀를 깊숙이 밀어 넣고 핥으며 애액은 물론 그 속에 숨어 있는 속살의 야릇한 맛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에 민서의 음부는 더욱더 젖어 갔고 애액을 끊임없이 쏟아내기 시작했다.
유민은 그렇게 흘러내리는 애액을 한 방울도 놓칠 수 없다는 듯이 모두 핥아 먹고 빨아 마셨다.
유민의 입술과 혀가 민서의 속살을 핥고 빠는 사이에 민서는 점점더 커지는 쾌감을 참지 못하고 서서히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아읏…. 으읏…. 흐읏….”
유민은 최선을 다해준 민서의 딥 스로트에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민서의 음부에 더욱 깊숙이 입술과 혀를 파묻으며 더욱 집요하게 빨아댔다.
곧 민서는 유민의 격렬한 커닐링구스를 통해 절정에 다다르며 엉덩이를 크게 들썩거리는 동시에 커다란 신음을 터트렸다.
“아아앙…. 하앙…. 하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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