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9화 〉 309화. 2nd. round two. mission 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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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화. 2nd. round two. mission complete.
침대 위에는 엎드린 채 엉덩이만 치켜든 수지가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수지의 푹 젖은 음부에서는 끈적거리는 애액이 아래로 기다랗게 흘러내렸고, 항문은 거친 호흡을 하듯 벌어졌다 오므려지기를 반복했다.
이로써 오늘 의 첫 순번인 수지의 시간이 모두 종료되었다.
“수지 누나, 수고했어요.”
“하아…. 응…. 유민아…. 오늘도 좋았어.”
잠시 호흡을 정리한 수지가 침대에서 일어서 목욕실로 향했다.
수지를 눈길로 배웅한 유민은 이미 옷을 모두 벗고 대기 중인 다음 순번인 지원을 바라보았다.
“지원아. 올라와.”
“주인님. 잠시만요.”
지원은 바로 침대로 올라오지 않고 바로 옆에 나란히 앉아서 대기 중이던 유진을 바라보며 말했다.
“유진 언니. 올라가요.”
“으…. 응….”
곧 유진이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입고 있던 티셔츠와 반바지를 벗었다.
유진은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라 그것만으로도 봉긋한 젖가슴과 다리 사이에서 부드러운 음모 아래로 세로로 갈라진 음부가 드러났다.
그렇게 알몸이 된 유진은 천천히 침대로 올랐다.
“응? 지원 순번 아니었어?”
아직 지원과 유진 사이의 거래를 모르는 유민으로서는 이상하게 여겨질 수밖에 없었다.
“주인님. 오늘 제 순번을 유진 언니에게 양보했어요.”
“…그래?”
유민은 여성 일행 중 성욕이 많은 것으로는 상위권에 속하는 지원의 지금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곧 이어진 지원의 말을 통해 지원의 의도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그 대신 저는 조금만 꼽사리 끼기로 했어요.”
유민은 지원의 남다른 성적 취향을 잘 알고 있었고, 지원이 다른 여성 일행들, 특히 최근 유진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다.
쉽게 말해 지원은 자신의 순번을 유진에게 양보하는 척하며 자신의 욕구를 채울 생각인 모양이었다.
유민은 지원의 앙큼한 속셈을 눈치채긴 했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손해 볼 것은 없어 모른 척하기로 했다.
아니…. 유민으로서도 형편 좋은 일이었다.
사실 유민은 유진과 관계를 맺을 때마다 조금 괴롭히고 싶어질 때가 있었다.
유민은 유진과 관계를 맺다 보면 유진의 작은 키와 체구, 그리고 이제 겨우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어려 보이는 얼굴로 인해 소위 말해 해서는 안 되는 금단의 행위를 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었다.
게다가 유진의 순진하고 귀여운 얼굴과는 정반대로 점점 섹스의 맛을 알아가며 야릇한 표정으로 물들어 가는 모습에 유민은 배덕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런 유진이다 보니 유민은 가끔 유진을 성적으로 괴롭히고 몰아 붙어 색으로 물들여 버리고 싶은 욕망을 느낄 때가 있었다.
유민을 주인님으로 모시며 유민의 뜻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지원이라면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과정에서도 유민을 도와주면 주었지 방해할 리는 없었다.
따라서 유민으로서는 지원이 짜놓은 지금의 상황이 싫을 리가 없었다.
“알았어. 그렇게 하자.”
유민은 우선 침대에 앉아서 다리를 크게 벌렸다. 유민의 다리 사이에서는 이전 순번인 수지에게 사정했지만, 여전히 반쯤 발기 중인 우람한 남근이 드러났다.
“참가자 오유진 발동>…. 유진아. 이제 빨아줄래?”
“으응.”
유진은 두 팔과 두 무릎으로 침대 위를 기어서 유민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그리고 유진은 유민의 남근을 작은 손으로 살며시 움켜잡았다. 유진은 그것만으로도 아랫배 깊숙한 곳이 가볍게 울리는 기분이 들었다.
유진은 유민의 남근을 볼 때마다, 그리고 지금처럼 직접 느낄 때마다 참 멋지고 잘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진은 딱히 유민 외 다른 남자의 남근을 유심히 바라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유민의 남근이 아마 최고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진은 유민의 남근을 잡은 손에 힘을 주며 부드럽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유민의 남근에 서서히 힘이 들어가며 더욱 크게 부풀어 올랐다.
이어서 유진은 지금까지 배운 대로 유민의 남근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맑은 액체가 맺혀있는 요도구를 가볍게 핥은 뒤에 작은 입술을 크게 벌렸다.
유진은 곧 벌린 입술 사이로 귀두를 머금었다.
유진은 그것만으로도 턱이 빠듯해지는 느낌이 들며 이미 유민과 수지의 유사 섹스를 보며 젖었던 음부 깊숙한 곳이 아련하게 울리며 더욱 젖어갔다.
유진은 유민의 남근을 더욱 깊숙이 삼켰다.
유진은 아직 소영이나 지원처럼 목구멍 깊숙이까지 남근을 삼키는 딥 스로트에는 익숙치 않아서 유민의 남근을 절반가량 삼킨 것만으로도 입안이 가득 찼다.
유진은 곧 다시 물러나며 유민의 남근을 입속에서 빼냈다. 그리고 다시 입속 가득 삼켰다.
그렇게 유진은 서서히 머리를 흔들며 유민의 남근을 빨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에도 입속에서 혀를 놀리며 유민의 남근을 자극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어느덧 유민의 남근을 빠는 것에 푹 빠진 유진은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자신의 음부에 와 닿는 손길에 움찔했다.
당연히 그 손길의 주인은 지원이었다.
지원은 어느새 유진의 뒤로 바짝 다가와 유진의 음부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지원은 우선 음부의 세로로 갈라진 틈 사이로 중지를 밀어 넣고 위에서 아래로, 또다시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유진의 음부는 이미 푹 젖은 상태라 특별한 애무는 필요 없어 보였다.
지원은 유진의 음부에서 손을 떼며 그 대신 얼굴을 가져갔다. 지원은 곧 유진의 양쪽 볼기 살을 양손으로 움켜잡고 크게 벌렸다.
그로 인해 유진의 양쪽 볼기 살 사이로 음부가 드러나며 그 음부마저 살며시 벌어졌다.
그리고 유진의 음부에서 맑고 투명한 애액 한 방울이 길게 늘여지며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지원은 전혀 주저하지 않고 유진의 음부에 입술을 깊숙이 묻고 혀를 내밀어 음부의 속살을 구석구석 핥기 시작했다.
이어서 지원은 유진의 질구 속으로 혀를 뾰족하게 내밀어 밀어 넣었다.
그리고 지원은 유진의 질 속의 부드러운 속살을 핥는 한편 점점 젖어가며 흘러내린 애액을 쪽쪽 빨아먹었다.
유진은 유민의 남근을 빠는 것에 몰입하며 잠시 잊고 있었던 지원과의 약속이 떠올랐다. 분명 의 순번을 양보하는 대신 자신의 음부를 한 번 빨게 해준다는 약속이었다.
유진으로서는 처음으로 느껴보는 다른 여성의 애무였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유진은 유민 외의 대상에게 애무를 받는 것 자체가 처음이었다.
유진은 음부에서 느껴지는 지원의 혀와 입술을 통한 본격적인 애무에 오싹해지는 거부감을 느끼는 동시에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
유진은 그 기이한 감각에 유민의 남근을 입에 문 채 엉덩이를 흔들며 지원의 입술과 혀를 뿌리치려 했다.
하지만 지원은 더욱 강하게 유진의 엉덩이를 움켜쥔 채 더욱 집요하게 음부를 핥고 빨기 시작했다.
유진은 이제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입술로 가볍게 물고 빨아대기 시작한 지원에게 더욱 큰 쾌감을 느꼈다. 그리고 그 쾌감의 크기만큼 거부감은 더욱더 커졌다.
지원은 분명 한 번만 빤다고 했었다. 물론 그 한 번이라는 것이 정확하게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유진이 느끼기에 너무 오래 빠는 것 같았다.
유진은 곧 유민의 남근에서 입을 떼고 지원에게 이의를 제기하려 했다.
하지만 어느새 유진의 뒤통수를 감싸 쥐고 가볍게 누르기 시작한 유민 때문에 유진은 말을 할 수도 없었다.
유민은 사전에 지원 대신 유진이 에 참가하게 되었음을 몰랐다. 따라서 유민과 지원 사이에서는 그 어떤 이야기도 오 가지 않았다.
하지만 유민과 지원은 어느새 한통속이 되어 유진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몸을 섞으며 깊게 이어진 유민과 지원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몸짓, 눈짓만으로도 서로의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지원은 더욱 본격적으로 유진의 음부를 애무하기 시작했고, 유민은 그런 지원을 유진이 거부하거나 방해하지 못하도록 원천봉쇄했다.
유민은 유진의 뒤통수를 감싸 쥔 손으로 유진의 머리를 당기며 유진의 입속으로 깊숙이 남근을 박아댔고, 지원은 완전히 무방비해진 유진의 음부를 거침없이 핥고 빨아댔다.
유진은 목젖까지 깊숙하게 들어오기 시작한 유민의 남근으로 인해 숨이 막히며 괴로움을 느끼는 동시에 아찔한 쾌감을 느꼈다.
유진은 평소와는 다른 유민의 다소 격한 펠라치오만으로도 힘겨워 자신의 음부를 그대로 지원에게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유진아…. 싼다….”
유민은 곧 유진의 입속 깊숙이 남근을 박아 넣은 채 사정을 시작했다. 강하게 분출된 정액은 유진의 목구멍을 강타했다.
유진이 굳이 힘겹게 마실 필요도 없이 유민의 정액은 그대로 유진의 목구멍을 타고 식도 아래로 흘러내렸다.
유진의 목구멍 속으로 정액을 모두 쏟아낸 유민은 유진의 입에서 남근을 빼냈다.
그러자 유진이 차마 다 마시지 못한 정액이 유진의 침과 섞여 유진의 입술을 타고 침대 시트로 떨어져 내렸다.
“하아…. 하읏…. 하아….”
유진은 머리를 침대 시트에 묻은 채 잠시 막혔던 숨을 거칠게 내뱉게 시작했다.
유민은 유진이 숨쉬기 편하도록 유진을 안아 올려 침대 위에 똑바로 눕혔다.
하지만 아직 의 시간은 많이 남아있었다. 아니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볼 수 있었다.
유민은 곧 유진의 다리 사이로 향했다. 그러자 유진의 다리 사이에 있던 지원은 마치 교대하듯 유진의 상체로 이동했다.
유민은 이미 지원이 충분히 달궈놓은 유진의 질 속으로 검지와 중지를 모아 천천히 밀어 넣었다.
그리고 유민은 유진의 질 속으로 삽입한 두 손가락의 끝 마디를 살짝 구부려 질벽 앞쪽을 부드럽게 긁듯이 위아래로 움직였다.
곧 유민의 손끝에서 다른 질벽과는 다소 느낌이 다른 살짝 솟아오른 오돌토돌한 부분이 만져졌다. 이곳이 바로 유진의 G스팟이었다.
유진은 아직 G스팟이 완전히 개발된 상태가 아니었다. 수지처럼 G스팟 오르가슴을 통해 1M 이상 액체를 분출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진이 G스팟을 통해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유진도 어느 정도 G스팟이 개발되어가는 과정이라 수지 정도는 아니지만, 제법 느끼는 경지까지는 올라있었다.
유민은 유진의 G스팟에 두 손가락의 끝 마디를 강하게 밀착한 채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G스팟이 충분히 개발된 여성이라면 처음부터 다소 강하게 시작해도 되지만, 유진에게 그렇게 하면 쾌감보다는 아픔을 더 느낄 가능성이 컸다. 따라서 강도와 속도 조절이 필수였다.
“아읏…. 하읏…. 으읏….”
유민의 손길에 의해 유진의 입에서는 서서히 신음이 흘렀다.
유진은 지금까지 유민의 남근에 막혀 내지 못했던 신음을 한 번에 터트리기라도 하는 듯 신음이 점차 커졌다.
그와 함께 유진의 엉덩이가 위아래로 살며시 들썩였다.
유진은 작은 입술을 벌려 연신 신음을 흘렸고, 눈동자는 서서히 쾌락으로 물들어 가며 풀리기 시작했다.
이미 유진의 상체 옆쪽에 자리 잡고 있던 지원이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리는 없었다.
물론 지원과 유진의 계약은 지원이 자신의 순번을 양보하며 유진의 음부를 한 번 빠는 것이었지만, 이제 와서 그런 건 딱히 중요하지 않았다.
만약 유진이 지원에게 계약 위반에 대한 클레임을 건다면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면 그만이었다.
가령 지원이 지금과는 반대로 자신의 몸을 유진에게 허락한다던가?
지원은 손을 뻗어 유진의 작은 체형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봉긋하게 솟아오른 풍만한 젖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쥐고 주물렀다.
그리고 지원은 어느새 살짝 발기되어 부푼 유진의 핑크빛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잡고 비틀 듯이 비볐다.
유진은 자신의 젖가슴과 젖꼭지에서 느껴지는 지원의 애무를 느꼈지만, 자신의 G스팟에 가해지는 유민의 애무가 점점 강해지자 반항할 여유가 없었다.
말 그대로 유진은 지원에게 무방비한 상태로 몸을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지원은 여전히 유진의 젖꼭지를 살며시 비비고 가볍게 당기는 한편 고개를 숙여 유진의 입술에서 흘러내리고 있는 유민의 정액을 핥았다.
유진의 입술과 턱으로 흘러내린 정액을 모두 핥아 먹은 지원은 이어서 유진의 입술에 입을 맞추고 입술 속으로 깊숙이 혀를 밀어 넣었다.
그리고 지원은 마치 유진의 입속에 남근 유민의 정액을 탐색이라도 하듯 유진의 입속 구석구석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지원의 혀는 유진의 입천장부터 해서 볼 안쪽, 혀 아래쪽을 거쳐 이제 유진의 혀에 본격적으로 휘감으며 격렬한 키스를 이어갔다.
유진은 고개를 돌려 지원의 키스를 피하려 했지만, 그럴 때마다 강해지는 G스팟에서의 자극으로 인해 결국은 저항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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