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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8화 〉 308화. 2nd. round two. mission complete. (308/348)

〈 308화 〉 308화. 2nd. round two. mission 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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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화. 2nd. round two. mission complete.

전용 침대 위에서는 서현이 막 유민의 우람한 남근을 풍만하다는 표현으로는 너무나도 부족한 폭발적인 크기의 젖가슴으로 감싼 채 위아래로 흔들고 있었다.

유진도 젖가슴이 제법 큰 편이었다. 작은 키와 체구, 그리고 너무나도 어려 보이는 동안의 얼굴과는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컸다.

하지만 그런 유진의 젖가슴조차도 서현의 젖가슴에 비하면 아기 젖가슴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만큼 서현의 젖가슴은 엄청났다.

유진은 넋을 잃고 서현의 파이즈리를 관전했다.

엄청난 크기의 언덕 골짜기 사이로 마찬가지로 엄청난 크기의 남근이 들락날락하는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었다.

이제는 상당히 파이즈리 베테랑이 된 서현은 젖가슴 골짜기 사이로 귀두 부분이 빠져나올 때마다 혀를 내밀어 핥았다. 가끔은 짧게 입속에 품기도 했다.

유진은 그냥 가만히 보는 것만으로도 젖가슴 사이가 간질간질해지며 젖꼭지가 살며시 발기되는 것을 느꼈다. 그와 함께 음부도 서서히 젖어갔다.

유진은 다음에 자신이 유민과 할 때를 대비해서 눈도 깜빡이지 않고 서현의 모습을 모두 머릿속에 담았다. 그러는 사이에 유진의 몸은 점점 더 뜨거워져 갔다.

유진은 화장실에서 혼자 자위할 때처럼 젖꼭지를 비비며 질에 손가락을 삽입하고 쑤시고 싶었지만 보는 눈이 많아 차마 그럴 수는 없었다.

근처에는 주변의 눈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본격적으로 질 속으로 손가락 두 개를 삽입하고 쑤시고 있는 소영이나 서서히 음부를 어루만지기 시작한 민서가 있었지만, 그녀들과 다르게 유진은 여전히 남들 앞에서 자위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물론 유진 역시 남들 앞에서 유민과 함께 유사 섹스는 물론 실제 질에 남근을 삽입하는 섹스까지 해봤지만, 그것과 이것은 별개였다.

유진은 살며시 상의의 아랫부분을 잡고 아래로 끌어내렸다. 그러자 목욕 후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젖꼭지가 상의에 쓸렸다.

유진은 이어서 두 허벅지를 바짝 붙인 채 교차하며 위아래로 천천히 비볐다. 그것만으로도 달아오르기 시작한 음부에 적당한 자극이 가해졌다.

“유진 언니. 그냥 주위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해요.”

어느새 유민과 서현의 유사 섹스에 몰입하며 은밀하게 자위하고 있던 유진은 갑자기 바로 옆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유진은 자신의 은밀한 행위가 들켰다는 것에도 놀랐지만, 그 목소리의 주인이 바로 가장 대하기 꺼려지는 지원이였기 때문에 더욱 놀랐다.

“…어? 뭐…. 뭘 해?”

유진은 고개를 돌려 목소리가 들려온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동시에 상체를 지원에게서 살짝 멀리 떨어트렸다.

지원은 이미 하의를 벗은 상태라 늘씬하게 쭉 빠진 두 다리는 물론 음부까지 훤히 드러난 상태였다.

그런 지원이 자신의 다리 사이로 손을 넣어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며 유진을 은근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자위요…. 지금 하고 싶은데 참고 있는 거잖아요?”

지원의 살짝 붉게 달아오른 얼굴, 가볍게 눈웃음치는 모습이 안 그래도 섹시한 얼굴을 더욱 섹시해 보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혹할, 아니 같은 여자라도 시선이 갈 정도인 지원의 섹시한 얼굴에 유진은 강한 포식자 앞에 놓인 연약한 토끼마냥 겁을 먹었다.

지원은 그대로 자신의 다리 사이로 한 손을 넣어 부드럽게 움직이는 한편 유진의 어깨로 한쪽 팔을 올려 감싸 안았다.

지원은 그렇게 유진의 어깨를 팔로 두르며 손을 천천히 아래로 내렸다. 곧 지원의 손끝에 유진의 젖가슴이 닿았다.

물론 지원은 거기서 멈출 생각이 전혀 없었다.

지원은 더욱더 손을 아래로 내려 유진의 젖가슴 언덕 중앙에서 살짝 발기되어 상의 위로 돌출된 젖꼭지를 정확하게 손가락으로 꾹 눌렀다.

유진은 가뜩이나 애달프던 젖꼭지가 지원의 손가락에 의해서 깊숙이 눌러지며 강한 자극을 받게 되자 지원에게 품은 감정과는 별개로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으읏….”

유진은 곧바로 지원의 품에서 벗어나려 했다.

하지만 평소에는 유진이 도망가려 하면 적당히 보내주던 지원이 오늘따라 유진의 어깨를 더욱 강하게 감싸 안으며 보내주지 않았다.

그뿐만이 아니라 지원은 이제 상의 위로 돌출된 유진의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잡고 살며시 비비기까지 했다.

“유진 언니. 지금 느낀 거죠? 너무 귀여워…. 훗훗”

유진은 지원의 기습적인 공격과 야릇한 분위기에 휩쓸려 잠시 어쩔 줄 몰라 헤맸었지만, 곧 정신을 가다듬었다.

“지원아…. 뭐 하는 거니…. 이러지 마.”

유진은 자신의 젖꼭지를 어루만지고 있는 지원의 손을 잡고 젖가슴에서 때며 최대한 언니로서의 위엄을 갖춰 혼내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유진의 모습이 지원의 눈에는 마냥 귀엽게 보이기만 했다.

지원은 오히려 손에 더욱 힘을 주며 유진의 젖가슴을 크게 움켜잡고 주물렀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음부를 어루만지던 손까지 유진의 다리 사이로 옮겨갔다.

유진은 젖가슴을 주무르는 손을 막으려니 다리 사이로 깊숙이 손이 들어왔고, 다리 사이로 들어오는 손을 막으려니 또 젖가슴이 주물러졌다.

유진으로서는 도저히 양쪽 모두를 방어할 순 없었다. 그래서 눈에 힘을 주고 미간을 좁히며 지원에게 따끔하게 한 소리 했다.

“지원이 너! 계속 이러면 언니한테 혼난다.”

유진은 나름대로 자신이 화가 났다는 것을 강하게 표현했지만, 지원에게는 그런 유진의 마음이 전혀 전해지지 않은 것 같았다.

“유진 언니. 어떻게 혼내 줄 건데요?”

“흐으…. 그러니까….”

사실 유진은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크게 화를 내본 적이 없었다. 막상 지원을 혼낸다고 해도 어떻게 혼내야 할지 감도 오지 않았다.

“유진 언니…. 이왕 절 혼내주려면 제 보지를 혼내주지 않을래요? 손가락을 넣고 쑤셔도 좋고…. 손바닥으로 보지를 때려도 괜찮아요. 그것도 아니면 빨아주면 더욱 좋고…. 마음껏 혼내주세요.”

지원을 혼내려던 유진은 지원의 너무나도 노골적인 말들에 휘둘리며 크게 당황했다.

그러는 사이에도 지원은 놀고 있지 않았다.

지원의 손은 어느새 유진의 바지 속으로 파고들었다. 일단 지원의 손이 바지 속으로 파고들자 팬티의 작은 천 조각 따위는 아무런 방어막이 되어주지 못했다.

유진의 팬티 속으로 들어간 지원의 손은 곧장 유진의 클리토리스를 향해 정확하게 직진했다.

유진의 클리토리스는 이미 유민과 서현의 유사 섹스를 보는 중에 달아오른 상태였고 거기에 지원의 손이 닿고 다소 강하게 어루만지기 시작하자 유진의 입에서는 어쩔 수 없이 짧은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읏….”

유진은 자신의 젖가슴을 주무르던 지원의 손도 용납할 수 없었지만, 여기까지 오자 더는 참을 수 없었다.

유진은 곧 지원의 손을 뿌리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유진 언니. 주인님이랑 하게 해줄게요.”

유진은 침대에서 일어나려던 중에 들려온 지원의 말에 엉거주춤한 상태로 멈춰섰다.

“…뭐?”

유민과 을 통한 유사 섹스를 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순번을 기다려야 했다.

오늘 순번이 서현, 소영, 민서이니 내일 순번은 수지, 지원, 가영이었다. 따라서 뒤늦게 합류한 유진의 순번은 그다음 날이 되어서나 오게 된다.

그런데 지금 지원이 한 말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내일이 제 순번이잖아요? 그걸 유진 언니에게 양보할게요.”

한창 유민의 손길에, 유민의 혀와 입술에, 그리고 유민의 우람한 남근에 길들어지며 섹스의 참맛을 알아가기 시작한 유진에게는 3일 간격의 유사 섹스는 턱없이 부족했다.

아니…. 유진 외의 다른 여성들도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특히나 유민에게 강도 높은 행위로 조교 된 지원의 경우는 더하면 더 하지 덜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황금 같은 기회를 양보한다고? 유진은 순간 지원의 말이 믿기지 않았다.

“저…. 정말이야?”

유진은 지원의 제안이 너무나도 달콤해 지원의 품에서 벗어나려던 것을 잠시 잊고 다시 침대에 앉았다.

그러자 지원은 다시 유진의 어깨에 팔을 둘려 유진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르며 지원의 바지 속으로 손을 넣었다.

“그럼요. 사랑하는 언니에게 그 정도 양보도 못 할까 봐요?”

유진의 젖가슴을 주무르는 지원의 손길은 젖가슴을 주무르는 한편 집요하게 젖꼭지를 괴롭혔고, 유진의 바지 속을 파고든 지원의 손은 다시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같은 여자라서 여자의 성감대를 잘 아는 걸까? 아니면 같은 여자를 많이 애무해본 경험이 많아서일까?

유진을 애무하는 지원의 손길은 거칠지도 않고 크기도 않았지만, 유진을 정확하게 효율적으로 공략해왔다.

유진은 레즈비언 성향이 전혀 없었지만, 왠지 혼자서 자위할 때보다 훨씬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더욱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

유진은 곧장 지원의 양 손목을 잡고 자신의 젖가슴과 때고 바지 속에서 빼냈다.

“지원아…. 그만 만지고…. 하던 이야기나 마저 해봐…. 정말 내일 순번 양보해줄 거야?”

조금 전까지 그렇게 집요하게 유진을 공략하던 지원이 이제는 순순히 유진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유진은 순순히 물러나는 지원에게 안도하며 재차 지원이 했던 제안을 확인했다.

“정말이야?”

지원은 뭔가 자신을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유진을 보며 잠시 속으로 웃음이 났다.

여기서 아니라고 했다가는 저 초롱초롱한 눈망울에서 눈물이라도 흘릴 것만 같았다.

“네. 맞아요. 지원 언니.”

“정말이지? 그럼 내일은 내가 해도 되는 거지?”

“네. 물론이죠. 다만….”

지원 역시 유진과 마찬가지로 돌아오는 유민과의 을 손꼽아 기다리는 여성 중 하나였다.

3일에 한 번만 해도 상당히 부족한 횟수인데 거기서 한 번을 건너뛰게 되면 그 간격이 너무나도 길어지게 된다.

그만큼 지원에게 의 기회를 남에게 양보한다는 것은 엄청난 희생이었다.

아무리 유진에게 잘 보이고 싶은 지원이라고 하더라도 단지 그런 이유때문에 의 기회를 양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당연히 공짜가 아니라는 의미였다. 지원은 유진에게 의 기회를 양보하는 대신 얻고자 하는 바가 있었다.

“다만…. 뭐야?”

유진은 유민과의 기회를 한 번 더 얻을 수 있다면 지원이 제시하는 웬만한 제안은 들어줄 의향이 있었다.

의 순번을 바꾸자는 것도 아니고 양보한다고 했으니, 내일에 이어서 모래도 연속으로 유민과 유사 섹스를 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겠는가?

“제가 유진 언니에게 내일 의 순번을 양보할 테니, 그 대신 을 할 때 저도 끼워주세요.”

“뭐…. 뭐라고?”

“쉽게 말해서 주인님이랑 유진 언니가 하는 동안 저를 잠시만 끼워주시면 돼요.”

유진은 다소 어처구니없는 지원의 제안에 어안이 벙벙했다.

“아니…. 그건 양보하는 게 아니잖아?”

그랬다. 세 명이 같이 하는 게 어떻게 양보가 될 수 있을까?

유진은 지원의 레즈비언 성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항상 지원에게 노려지는 유진이 지원의 성향을 모른다는 건 말이 되지 않았다.

이건 말만 양보지…. 결국 지원은 자신의 욕심을 모두 채우겠다는 거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아니에요. 양보 맞아요. 주인님이랑 유진 언니는 평소처럼 그냥 을 하시면 돼요. 다만 저는 옆에서 아주 조금만 거들게요.”

“거들다니 뭘?”

“그냥 유진 언니 보지 한 번만 빨게 해주면 돼요.”

“뭐? 내 보ㅈ….를 빤다고?”

유진은 자신을 야릇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지원의 눈을 마주 보며 지원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정말 한 번만 빨게 해주면 되는 걸까? 정말 내키지 않지만, 그걸로 유민과 을 할 수 있다면 그 정도는 참을 수 있지 않을까?

유진은 자신의 음부를 지원에게 빨리는 것과 유민과의 유사 섹스를 놓고 저울질해보았다. 정말 정말 싫지만 놓치기 너무나 아까웠다.

“정말이지? 한 번만 빨게…. 해주면 되는 거지?”

“네. 그럼요.”

“아…. 알았어….”

결국, 유진은 지원의 달콤한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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