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6화 〉 306화. 2nd. round two. mission 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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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화. 2nd. round two. mission complete.
상아는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상아는 우선은 상의를 걷어 올려 머리 위로 빼냈다. 그러면서 모양 좋은 두 개의 젖가슴이 출렁 드러났다.
상아는 이어서 바지의 허리 부분을 잡고 아래로 천천히 끌어 내렸다.
먼저 매끈한 아랫배와 다리 중앙의 수풀 지대가 드러났고, 탐스러운 허벅지를 시작으로 늘씬한 두 다리가 모두 드러났다.
사실 이렇게 옷을 벗는 행위부터가 서비스의 시작이었다.
다만 속옷 하나 없이 단출한 상하의 뿐이다 보니 야릇한 스트립쇼는 너무나 빨리 끝나버렸다.
그렇다고 해도 문식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다.
문식은 상아가 옷을 벗는 행위를 보는 것만으로도 출 늘어져 있던 남근에 살짝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상아는 두 손으로 양쪽 젖가슴의 아래를 살며시 감싸 쥐며 주무르는 것을 시작으로 젖가슴 전체를 부드럽게 애무했다.
그리고 상아는 젖가슴을 주무르는 한편 손가락 사이에 젖꼭지를 끼운 채 살며시 비비기도 했다.
상아는 마지막으로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잡고 가볍게 당기는 것으로 일단 젖가슴의 애무는 마무리 지었다.
이어서 상아는 아랫배를 지나 손을 미끄러트리듯 다리 사이로 넣었다.
상아는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려 먼저 음부의 겉면을 손바닥 전체로 위에서 아래로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상아는 곧 검지와 약지를 이용해 음부를 살며시 벌려 그 속에 숨어 있던 속살을 드러냈다.
상아는 그 상태에서 중지로 클리토리스를 가볍게 어루만지며 잠시 음부를 벌린 채 그대로 대기했다.
상아가 지금 하는 애무는 자신이 만족하기 위한 자위가 아닌, 보여주기식 자위에 가까웠다.
다시 말해 상아는 스스로 만족하기보다는 상대를 빠르게 흥분시켜 이른 시간에 사정시키기 위해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최대한 노출하고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문식은 이미 상아의 음부 속 속살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상아 앞에 쪼그려 앉아 얼굴을 들이밀고 있었다.
그리고 문식은 살짝 힘이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아래를 향해 있는 남근을 자신의 손바닥으로 감싸 쥐고 주물럭대기 시작했다.
사실 상아는 비밀 영업 중에 자신의 몸과 자위를 보여주며 남자들의 딸감이 되어주는 한편, 자신 역시 그 남자들이 남근을 잡고 흔들며 헐떡거리는 모습을 딸감으로 삼았다.
하지만 상아는 지금, 문식의 보는 눈이 더러워질 정도로 볼품없는 몸에 제대로 발기도 되지 않는 축 처진 남근을 보는 것으로는 전혀 흥분되지 않았다.
상아는 계속 클리토리스를 중지로 자극해보았지만, 쉽게 젖지 않았다. 이대로는 질에 손가락을 삽입하고 본격적으로 자위를 시작할 수도 없을 것 같았다.
상아는 시야에서 문식의 몸이 보이지 않도록 아예 눈을 살며시 감았다. 차라리 안 보는 것이 훨씬 나았다.
상아는 자위를 위한 딸감이 될 만한 장면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조금 전에 있었던 철민과의 펠라치오?
물론 철민은 문식과 다르게 나이에 비해서 상당히 단단하고 큰 남근을 지니긴 했다. 하지만 딸감으로 삼기에는 턱없이 모자랐다.
그런 상아의 머릿속에서 가장 최근에 본 섹스가 떠올랐다. 바로 오늘 낮에 있었던 통합 미션룸에서 벌어진 두 커플의 섹스였다.
물론 상아가 떠올린 것은 처참한 말로로 이어진 현중, 규리의 섹스가 아니었다. 그 옆의 침대에서 벌어진 유민과 유진의 섹스였다.
유민과 유진의 섹스는 처음에는 솔직히 하품이 나올 정도로 너무나 느리고 느긋했다.
하지만 쾌락만을 추구하는 짐승 같은 섹스가 아닌 뭔가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섹스였다.
그런 상아의 느낌이 착각이 아니었다는 듯 유민의 느긋한 박음질에도 유진은 제법 많이 느끼는 것으로 보였다.
상아는 텐프로로 일하며 수많은 남자와 쾌락만을 추구하는 섹스를 수없이 해왔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남자만이 쾌락을 얻을 수 있는 일방적인 섹스였다.
그렇다고 상아가 서로가 쾌락을 얻을 수 있는 섹스를 안 해본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많이 해봤다고 할 수 있었다.
상아는 속궁합이 맞는 테크닉 좋은 섹스파트너도 있었고, 실제로 애인을 여럿 사귀며 사랑도 해보았다.
그렇다 보니 상아는 보기만 해도 저 남자가 자신만 만족하기 위한 이기적인 섹스를 하는지, 아니면 여자까지 배려하며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섹스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현중과 규리의 섹스가 전자라면, 유민과 유진의 섹스는 후자였다. 아니 유민의 섹스는 자신이 만족하기 이전에 오히려 유진을 배려하는 듯한 섹스였다.
상아는 유민과 같은 섹스를 상당히 좋아했다. 아니 마조히즘의 성벽을 가진 여자가 아니라면 모두 유민과 같은 섹스를 원할 것이다.
평소 성욕에 물든 남자들에 둘러싸여 그런 남자들을 숱하게 상대해본 상아이기에 더욱 그랬다.
상아는 눈을 감은 채 유민과 유진의 아름다웠던 섹스를 떠올리며 자위를 이어나갔다. 곧 상아의 음부가 서서히 젖어가기 시작했다.
상아는 이어서 중지와 약지를 모아 살짝 젖은 질 속으로 삽입했다.
상아는 손가락 끝 마디를 살짝 구부려 손가락 끝으로 질 벽 앞쪽을 가볍게 긁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질 속으로 손가락을 쑤시기 시작했다.
좋은 느낌이었다. 상아의 질은 한층 빠르게 젖어갔다.
찔꺽! 질꺽! 질꺽!
이내 흠뻑 적은 질에서 흘러내린 애액과 그런 질 속을 쑤시는 손가락 사이의 마찰로 인해 물기 어린 야릇한 소리가 조용한 공중 화장실 내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상아는 살짝 실눈을 뜨고 문식의 모습을 훔쳐보았다.
문식은 반쯤 일어선 남근을 손바닥으로 감싸 쥐고 열심히 흔들고 있었다.
아직도 발기가 덜 된 거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문식의 남근은 지금 저 상태가 발기가 다 된 것이었다.
상아는 문식이 자신의 자위를 보기 편하도록 다리를 조금 더 벌리면서 음부를 문식 쪽으로 더욱 내밀었다.
그리고 상아는 다시 눈을 감고 자위에 열중했다.
상아의 자위는 길게 이어졌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상아의 자위가 길어졌다기보다는 문식의 남근이 제대로 발기되지 않아서 사정이 느린 탓이었다.
문식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기력은 물론 정력도 상당히 떨어진 상태였다.
문식은 그런 주제에 사회에서 늙은 여자부터 해서 어린 여자까지 수많은 여자를 따먹고 다녔다.
그런 문식이다 보니 아무리 상아의 야릇한 자위를 딸감으로 삼았다지만, 혼자서 남근을 잡고 흔드는 자위로는 사정이 쉽지가 않았다.
상아는 이래서 문식과의 비밀 영업을 내켜 하지 않는 것이었다.
문식의 사정이 느리다 보니 영업시간은 계속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그런 문식의 자위를 보며 흥분해 딸감으로 삼을 수도 없었다.
상아의 가늘고 긴 손가락이 질 깊숙한 곳을 파고들기 시작하며 흘러내린 애액이 크게 앞으로 튀었다.
그리고 그 애액이 상아의 앞에 쪼그려 앉아 바짝 붙이고 있던 문식의 얼굴 위로 떨어져 내렸다.
문식은 그 순간 불끈거리며 사정감이 크게 치솟았다.
“헉헉…. 상아. 싼다…. 빨리….”
문식은 그대로 남근을 흔들며 제 자리에서 일어섰고, 반대로 상아는 그런 문식의 앞에 쪼그려 앉아 입을 크게 벌렸다.
이내 문식의 남근에서 정액이 쏟아졌다.
발기력이 약하고 정력도 약한 문식의 사정이니만큼 정액은 멀리 뻗지 못하고 가까운 곳으로 쏟아져 내렸다.
이미 이를 예상하였던 상아는 마치 어미 새가 가져다준 먹이를 받아먹는 아기 새처럼 문식의 남근 아래에서 입을 벌린 채 고개를 치켜들었다.
문식이 사정한 정액은 바로 아래에서 벌려진 상아의 입속으로 떨어져 내렸다.
그렇게 짜릿한 사정을 마친 문식은 그대로 엉덩방아를 찍듯 바닥으로 철퍼덕 주저앉았다.
문식은 사정으로 인한 쾌감에 더해 오랫동안 쪼그려 앉아 있다 갑자기 일어선 바람에 머릿속이 빙글빙글 돌며 어지러움까지 느꼈다.
하지만 그런 현기증마저 사정에 의한 쾌감에 뒤섞여 문식을 더욱 짜릿한 흥분의 세계로 이끌었다.
상아는 고개를 숙여 변기 속으로 마치 오바이트를 하듯 입속에 쌓여있던 문식의 정액을 뱉어냈다.
그렇게 상아가 뒤처리를 하는 동안에도 문식은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문식 오빠. 오줌 바로 쌀 수 있어요?”
상아는 그런 문식에게 대놓고 투정을 부릴 수는 없어, 이다음에 이어질 행위를 언급하는 것으로 살짝 보챘다.
“어. 잠시만…. 지금 나올 거 같아.”
사실 문식은 오늘을 위해서 포인트를 모으는 한편, 오전부터 줄곧 오줌을 참기까지 했다.
문식의 원래 계획은 상아에게 샴푸에 더해 칫솔을 추가로 사주며 혹시나 자신의 오줌을 입으로 받아줄 수 없는지 협상하려 했다.
하지만 문식의 예상에 없던 의 등급이 승급하고 자판기에 추가 물품이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애초의 계획은 폐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도 문식은 포인트가 더 들긴 했지만, 원래 목표는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문식은 벽을 짚고 천천히 일어났다. 또 갑자기 일어나다 현기증이 나면 곤란했다.
문식은 사정 후 이제는 완전히 축 처진 남근을 잡고 들어 올렸다. 그리고 배뇨감을 서서히 끌어올렸다.
그런 문식의 모습을 보며 상아는 다시 남근의 요도 구멍 앞에서 입을 크게 벌렸다.
문식의 입장에서는 상아의 입속만이 아닌 상아의 얼굴에다 오줌을 싸더라도 상관없었다. 아니 그편이 오히려 더 흥분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상아의 입장에서는 전혀 아니었다. 정액이야 얼굴에 살짝 튀더라도 큰 상관은 없었지만, 오줌이 되면 이야기가 전혀 달라진다.
따라서 오줌을 싸는 문식은 대충 조준해도 되지만, 오줌을 받는 상아는 더욱 신경을 써서 자신의 입 위치를 요구 구멍 앞으로 정밀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었다.
곧 문식의 요도 구멍에서 뜨뜻미지근한 오줌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상아는 급히 오줌 줄기에 맞춰 자신의 입을 가져다 대었다.
상아는 진한 지린내에 미간이 좁혀졌지만, 그래도 입을 더욱 크게 벌릴 수밖에 없었다.
오줌 줄기에 어느 정도 힘이 있는 처음은 그나마 나았다.
하지만 서서히 오줌 줄기가 그리는 포물선이 아래를 향해 가자 상아는 그 모든 오줌을 입속에 담을 수가 없었다.
문식의 오줌은 상아의 턱에서 젖가슴으로, 그리고 아랫배를 거쳐 다리 사이까지 쏟아져 내렸다.
문식의 오줌 줄기는 힘은 약한 것에 반해 양은 상당히 많았다.
결국, 상아는 문식의 오줌을 입뿐만 아니라 온몸으로 받는 처지가 되었다.
상아는 욕지거리가 나오려는 것을 겨우 참았다. 그리고 다음부터 문식이 아무리 고가의 상품을 걸더라도 문식의 오줌을 받는 일은 거부하고자 다짐했다.
하지만 그런 상아와는 정반대로 문식은 자신의 오줌에 흠뻑 젖은 상아를 보며 한껏 흥분했다. 사정할 때보다 오히려 더욱 흥분했다.
“흐흐…. 상아 정말 좋았어.”
잠시 후, 문식은 먼저 여성용 공중 화장실을 떠나가며 상아에게 말했다.
“상아 오늘 너무 좋았어. 다음에도 부탁해.”
“…문식 오빠. 들키지 않게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상아는 원래라면 다음에도 부탁한다거나, 자신도 좋았다거나 이런 대답을 했겠지만, 지금은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다.
그렇게 문식이 떠나가고 혼자 남게 된 상아는 지금의 상황이 정말 난감했다.
일단 로 돌아가려면 옷을 입어야 하는데 온몸이 문식의 오줌으로 젖은 지금 상태로 옷을 입을 수가 없었다.
상아는 하는 수 없이 알몸 그대로 변기 칸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세면대의 물로 몸을 씻어내기 시작했다. 다만 이것은 옷을 입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했다.
“아이씨…. 오늘 몇 번이나 씻어야 하는 거야.”
상아는 이미 승급 이후로 한 번, 그리고 철민의 남근을 빤 뒤에 한 번 더 목욕했다. 그리고 이제 로 돌아가면 또 한 번 목욕을 해야만 했다.
물론 상아는 오랜만에 즐길 수 있게 된 목욕이 좋긴 했지만, 그래도 온천도 아닌데 하루에 세 번씩이나 해야 하니 짜증이 날 수밖에 없었다.
상아는 세면대의 물을 손으로 받아 문식의 오줌이 닿은 부위를 꼼꼼히 씻어냈다.
그리고 상아는 옷을 다시 챙겨입은 뒤에 로 향했다.
물론 에 도착한 상아는 곧바로 목욕실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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