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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2화 〉 292화. 2nd. round two. mission nine. (292/348)

〈 292화 〉 292화. 2nd. round two. mission 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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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화. 2nd. round two. mission nine.

유진은 유민의 남근에서 입을 떼고 입을 크게 벌려 유민에게 입속을 보여주었다.

“…다 마셨어.”

유민은 유진의 그런 모습이 마치 100점짜리 시험 성적을 보여주며 자랑스러워하는 어린 학생을 보는듯해 왠지 귀엽게 느껴졌다.

“잘했어. 유진아.”

유민은 유진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며 칭찬했다.

“……맛있었어.”

“으, 응?”

“아…. 아냐. 다음은 뭘 해야 해?”

유민은 유진이 뭔가 나지막하게 속삭여서 되물어보니 아닌 척 급히 화제를 돌렸다.

“보자, 다음은…. 유진아 커닐링구스 해 본 적 있어?”

“아니 없어.”

유민과 유진은 키스, 핸드잡, 파이즈리, 펠라치오, 곳쿤까지 완료하며 미션 내용상으로는 절반 이상을 완료했다.

하지만 커닐링구스, 질 삽입 섹스와 그에 이은 절정을 남겨 둔 상태라 지금까지는 워밍업에 불과했다고 볼 수도 있었다.

커닐링구스와 질 삽입 섹스의 경우는 5분씩의 시간만 채우면 완료가 되니 딱히 힘들 것은 없었지만, 문제는 마지막 남은 절정이었다.

유진이 섹스 경험이 있고 어느 정도 성감대가 개발된 여성이라면 유민의 뛰어난 섹스 실력으로 절정까지 무난하게 이어갈 수 있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었다.

따라서 유진을 마지막 절정까지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할 커닐링구스부터가 사실상 미션의 실질적인 시작이라고 보도 무방했다.

남은 시간은 30분가량, 유민은 커닐링구스에 5분이 아닌 그 이상을 투자해서 삽입 전에 유진을 충분히 예열시키기로 했다.

유민은 유진을 침대에 똑바로 눕힌 뒤에 유진의 다리를 살며시 벌렸다.

유진은 지금까지 첫 경험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거의 주저함 없이 유민의 남근을 손으로 주무르고 젖가슴 사이에 끼우고 비비고 입으로 빨아주었다.

하지만, 유진은 막상 유민에 의해서 다리가 벌려지고 자신의 가장 은밀한 부위가 유민에게 보여지게 되자 상당히 부끄러운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유민은 우선 유진의 음부를 눈으로 감상했다.

유진은 무 음모까지는 아니었지만, 상당히 좁은 지역에 솜털 같은 털이 살짝 돋아나 있었었다.

그리고 그런 음모 밑으로 꼭 닫힌 새하얗고 깨끗한 가느다란 틈이 이어져 있었다.

유민은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아마 중~고등학생 정도의 어린 여자아이의 음부가 이렇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였다.

쉽게 말해 유진은 외모만큼이나 음부 또한 상당히 어려보였다.

유민은 이제 유진의 음부로 살며시 손을 뻗어 꼭 닫혀 있는 틈을 천천히 벌려 보았다.

착 달라붙어 있던 소음순이 천천히 벌어지며 마치 이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양 선 분홍빛의 깨끗한 속살이 보였다.

분명 음모와 음부의 겉은 마치 10대 중후반 정도의 아주 어린 여자아이 같은 느낌이었지만, 드러난 속살은 아직 아무런 애무를 받지 않았음에도 젖어서 전등 빛을 반사하고 있어 뭔가 음탕하게 느껴졌다.

유민은 그런 유진의 음부를 바라보며 왠지 모를 배덕감을 느끼며 뭔가 색다른 흥분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유민은 흥분을 참지 못하고 바늘구멍처럼 좁은 질구마저 살며시 벌렸다. 그러자 더욱 붉은 속살이 드러나며 그 속으로 얇은 점막 같은 처녀막이 보였다.

너무나 흥분되고,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유민은 잠시 넋을 잃고 감상했다.

“유민아…. 언제까지 볼 거야?”

유민은 얼굴을 덮고 있던 손가락 틈 사이로 자신을 바라보며 수줍게 말하는 유진의 목소리에 정신을 들었다.

“…어? 아…. 이제 내가 여기를 핥을 거야. 알았지?”

“응…. 그런데 너무 부끄러워…. 그만 보면 안 돼?”

유진이 너무나 뜬금없는 부탁을 해왔다.

“아니…. 안 보고 어떻게 핥아?”

“그냥…. 눈 감고…. 핥으면….”

“그럼 제대로 핥을 수가 없어.”

“알았어…. 그러면…. 거기만 봐…. 밑에는 보지 마….”

“…밑에?”

“응….”

“항문 말하는 거야?”

“……응. 부끄럽게 그걸 꼭 집어서 말해야 해?”

유진은 말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부끄러운지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갑자기 왜 그래? 조금 전까지 내 자지는 그렇게 잘도 가지고 놀더니?”

“몰라…. 그런 말 하지 마…. 이상하게 부끄럽단 말이야…. 암튼 알았지?”

“그래. 알았어.”

유민이 딱히 하지 말라면 더 하는 청개구리 같은 성격은 아니었지만, 유진이 이렇게 부끄러워하니 왠지 음부 밑으로 보이는 항문에 더욱 눈이 갔다.

유진의 항문은 음부 못지않게 새하얗고 깨끗해 왠지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유민은 마치 이끌리듯 혀를 내밀어 유진의 항문을 살짝 핥았다. 그러자 유진의 몸 전체가 움찔 떨렸다.

“유민아. 거기는 아냐….”

“아…. 미안…. 실수했어.”

“유민아 너…. 일부러 그러는 거지.”

“알았어. 제대로 유진이 보지만 핥을게.”

“아이 참…. 그런 말 하지 말라니까….”

유민은 장난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제대로 유진의 음부를 핥기로 했다.

다만 유진의 음부가 조금 전보다 훨씬 젖어 있는 것을 보면 딱히 시간 낭비를 한 것은 아닌듯했다.

유민은 우선 소음순을 따라 음부의 바깥 부분을 부드럽게 핥으며 유진이 처음으로 받는 커닐링구스에 적응하기를 기다렸다.

“흐으…. 읏…. 흣….”

아직 유민이 본격적인 커닐링구스에 돌입하지도 않았는데 유진의 입에서는 이미 짧고 나지막한 신음이 간헐적으로 흘러나왔다.

유진의 반응을 확인한 유민은 이제 서서히 음부의 중심부로 혀를 옮겨갔다. 그리고 질구 근처를 핥기 시작하자 애액이 서서히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유민은 좁은 질구 속으로 혀를 뾰족하게 만들어 깊숙이 밀어 넣었다. 그러자 곧 혀끝에서 혀를 가로막는 얇은 점막이 느껴졌다.

“하읏…. 읏…. 흐읏….”

처녀막에 직접 애무를 당한 유진의 입에서 다소 강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유민은 혀끝에서 닿는 처녀막의 감촉이 너무나 기분 좋았지만,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고 이제 유진의 클리토리스로 향했다.

유진의 클리토리스는 유진처럼 작고 아담했다. 게다가 아직은 수줍게 숨어 있었다.

유민은 클리토리스 주변을 혀끝으로 빙글빙글 돌리며 핥다가 점점 중심부로 향해 가며 핥아 나갔다.

그리고 곧 유진의 클리토리스에 닿은 유민의 혀는 처음에는 느리고 가볍게, 그리고 조금씩 속도와 강도를 높여갔다.

“아흑…. 흣…. 으윽….”

유진은 난생처음으로 느껴보는 너무나도 큰 자극에 이은 감당할 수 없는 쾌감에 두 다리에 바짝 힘이 들어가며 유민의 상체를 조였다.

하지만 유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집요하게 유진의 클리토리스를 핥았다. 그리고 입술로 살며시 문 채 가볍게 빨기도 했다.

“으읏…. 아읏…. 흐읏….”

유민은 처음 커닐링구스를 시작할 때만 해도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해 삽입 전에 유진을 더욱 예열시키며 충분히 젖게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커닐링구스를 시작한 지 5분이 흘러가자 유진의 음부는 이미 충분히 젖어 있었고, 유진의 입에서는 쉴 새 없이 신음이 흐르고 있었다.

유민은 이쯤에서 커닐링구스를 끝내고 삽입 섹스에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유민은 유진의 음부에서 입을 떼고 유진의 다리 사이로 하체를 이동시켰다.

그리고 유민은 사정 이후 살짝 힘이 풀린 남근을 유진의 푹 젖은 음부에 밀착한 채 천천히 비비며 말했다.

“유진아. 이제 넣을 거야. 삽입해본 적 있어?”

“흐으…. 아니…. 처음…. 이야….”

당연히 미션룸의 벽면에 표시된 “질 삽입”이라는 글자에 파란불이 커졌다.

“그래…. 처음에는 조금 아플 텐데…. 그래도 너무 힘을 주면 안 돼. 최대한 긴장을 풀고 힘을 빼려고 노력해봐.”

“흐…. 응….”

유진은 제대로 듣고 있는 걸까?

유진은 첫 삽입에 대한 긴장과 두려움, 그리고 다소의 기대감과 흥분으로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유민의 남근은 어느새 완전히 부활했다.

유민은 유진의 너무나도 좁은 질구에 귀두를 바짝 밀착했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유진의 질 속으로 남근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유진의 질구가 팽팽할 정도로 조금씩 벌어지며 유민의 귀두를 강하게 조였다.

그리고 곧 귀두 끝에서 진행을 가로막는 얇은 점막이 느껴졌다.

유민은 여기서 잠시 삽입을 멈추고 유진의 반응을 확인했다. 아직은 그리 아파하는 눈치가 아니었다. 여전히 나지막한 신음을 조금씩 흘리고 있었다.

“유진아. 들어간다.”

유민은 일단 유진에게 짧게 경고를 한 뒤에 조금 더 힘을 주었다. 그러자 귀두가 유진의 질 속으로 사라지며 미약하게 생살이 찢어지는 느낌이 났다.

“아흐윽…. 으윽…. 흐으윽….”

그 순간 가뜩이나 귀두를 터트릴 것만 같던 강한 조임이 한층 더욱 강해졌다.

유민은 지금까지 몇 명의 처녀를 만나고, 몇 번의 처녀막을 뚫어보았다. 하지만 유진은 그중에서도 가장 저항이 심한 편이었다.

아니…. 처녀막의 저항이 심하다기보다는 유진의 질 자체가 너무나도 좁아서 그로 인한 저항이 너무나도 심했다. 유민의 강철처럼 단단한 남근이 밀리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유민은 아파하는 유진을 보며 다소 안타깝기는 했지만, 이대로 멈출 수도 없었다.

“유진아. 조금 힘을 빼봐. 힘을 줄수록 더 아파…. 심호흡 좀 하고….”

“흐으…. 으흐…. 으흐으….”

유진은 최대한 아픔을 참으며 유민의 말에 따라 크게 심호흡을 하기 시작했다.

유민은 유진의 질에서 살짝 힘이 풀린 틈을 타고 다시 조금 더 안쪽으로 진입했다.

유민은 그렇게 아주 조금씩 유진의 안쪽으로 서서히 들어갔다.

그리고 유민은 곧 귀두에서 부드러운 벽이 닿는 것이 느껴졌다. 이제 유진의 안쪽 끝까지 들어간 모양이었다.

유진의 질이 상당히 짧은지 유민의 남근이 자궁벽까지 삽입되었음에도 아직 질 밖으로 남근이 많이 남아 있었다.

유민은 더 이상 욕심을 부리지 않고 그대로 멈춰 유진의 질이 남근에 적응하기를 기다렸다.

아니…. 지금 질의 조임이 워낙 강한 탓에 이대로는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이기 힘들 정도였다.

1분? 아니면 2분? 유민은 그 상태 그대로 대기했고 유진의 입에서는 아픔의 신음이 조금씩 잦아들었다.

“유진아, 괜찮아?”

“으, 응…. 근데…. 조금만 더 이대로 있어 줘.”

“알았어.”

미션은 20분 이상의 시간이 남은 상태라 아직 여유는 있었다.

유민은 어차피 지금 상황에서 급하게 서두른다고 상황이 더 나아질 것도 아니라서 유진에게 조금의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

이번 미션은 미션 이름부터가 특수 미션인 다. 괜히 잭팟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었다.

키스, 핸드잡, 파이즈리, 펠라치오, 곳쿤, 커닐링구스, 질 삽입, 절정으로 이루어진 8개의 항목을 하나씩 완료할 때마다 2의 n승의 점수를 얻는다.

그 점수가 단순히 미션에서 이기기 위한 점수만이 아닌 승점으로 환산되는 점수이다 보니 그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유민은 이번 미션 내용을 확인한 뒤에 유진에게 책임감이나 부담감을 주지 않기 위해 미션 참가를 강요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유민이 이번 미션에서 유진을 제외하려 한 것은 절대 아니었다. 유민은 어디까지나 유진이 먼저 미션 참가를 희망하기를 기다렸다.

유민은 만약 유진이 마지막까지 이번 미션 참가를 꺼렸다면, 설득해서라도 어떻게든 참가시킬 생각이었다.

그만큼 이번 미션에서 벌어들일 수 있는 승점은 어마어마했다.

이번 미션에서 정해진 행위 중 5개를 성공하면 2의 5승, 즉 32 승점을 벌 수 있고, 6개를 성공하면 2의 6승, 즉 64 승점을 벌 수 있다.

유민은 유진이 처녀라는 것은 짐작했지만, 이렇게 모든 행위가 처음일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유진의 나이가 24살이다 보니 최소한 키스 포함 한두 가지 행위 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그렇다면 유민은 유진이 첫 경험인 것을 고려해 절정은 포기하더라도 대략 5~6개 정도의 행위를 성공시켜 32~64점 정도의 승점을 벌 생각이었다.

하지만 유민의 예상과는 다르게 유진은 모든 행위가 처음이었고 그렇다 보니 곧 성공하게 될 “질 삽입”까지 포함한다면 이미 128 승점을 확보한 거나 다름없었다.

만약 여기서 절정까지 성공하게 된다면 2의 8승, 256 승점을 얻게 된다. 즉 절정 하나만 더 성공하면 128점을 더 얻게 되는 셈이었다.

따라서 유민은 어떻게든 유진을 절정으로 보내 8개 항목 모두를 성공시키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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