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9화 〉 259화. 2nd. round two. mission five.
* * *
259화. 2nd. round two. mission five.
유민은 민서를 침대에 눕힌 뒤에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로 들어갔다.
그리고 유민은 민서의 푹 젖은 질에 남근을 뿌리 끝까지 깊게 삽입했다.
민서는 유민의 굵고 우람한 남근이 좁은 질 내벽을 한껏 벌리며 뿌듯하게 삽입되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나지막한 신음을 흘렸다.
“아으읏….”
미션에서는 5분 이내에 여성 참가자의 질에 남성 참가자의 남근을 삽입하라고 했지만, 아직 2분도 채 경과 하지 않은 시점이었다.
그렇다는 말은 미션 시간의 남은 28분 동안 별다른 조건 없이 삽입 섹스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였다.
따라서 유민은 그리 급하게 서두르지 않았다.
유민은 처음은 천천히 허리를 흔들며 오랜만에 느껴보는 민서의 질 내부 감촉을 그 속에 삽입한 남근을 통해서 음미했다.
여성 일행마다 그 외모가 다르고, 키나 몸매가 다르듯 질 내부의 감촉도 저마다 제각각이었다.
물론 다들 조임이 좋고 기분이 좋다는 것은 매한가지였지만, 미세한 차이는 분명 존재했다.
유민에게는 그런 미세한 차이를 느끼며 음미하는 것도 나름대로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특히 민서에게는 민서만의 장점이 확실히 존재했다.
민서는 172cm의 늘씬한 키에 352436의 쓰리 사이즈로 거의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게다가 민서는 아직 21살에 불과했다. 앞으로 몇 년 후면 가슴 사이즈가 조금 더 불어날 가능성이 컸다.
그리되면 민서는 글래머의 가장 이상적인 몸매라고 흔히들 말하는 362436의 쓰리 사이즈에도 머지않아 도달할 것이다.
간혹 남자 중에서 실제 섹스에서는 여자의 몸매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차라리 조금 육덕 진 몸매가 박는 감이 좋아서 오히려 더욱 기분 좋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물론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여성을 먹는 것에 비유해 다소 그렇긴 하지만, 아무래도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지 않겠는가?
유민은 자신의 두 팔에 안겨있는 늘씬하고 긴 두 다리, 그리고 자신의 박음질에 맞춰 출렁이고 있는 풍만한 젖가슴과 그 밑으로 이어지는 잘록한 허리를 보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분했다.
게다가 남근을 강하게 조이는 한편 남근에 달라붙듯 촉촉하게 감싸 오는 질 내벽의 감촉이 더해지자 유민은 더욱 흥분하며 강한 쾌감을 느꼈다.
유민은 민서의 두 다리를 어깨에 걸치며 다소 자세를 바꾸었다.
특히 하체가 긴 민서이다 보니 다른 여성의 다리를 어깨에 걸친 것보다 한 뺨 이상 더 위로 올라갔다.
유민은 민서의 늘씬하고 긴 두 다리와 함께 민서의 몸마저 껴안고 마치 위에서 아래로 찍어누르듯 허리를 흔들며 민서의 질 속으로 남근을 깊숙하고 강하게 박아 넣기 시작했다.
아직은 미션 초반부에 불과했고, 특별히 만족해야 할 조건이 없는 미션인 만큼 처음은 느긋하게 가기로 마음먹었던 유민이었다.
하지만, 유민은 막상 민서에게 남근을 삽입하고 박다 보니 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자제하기가 힘들었다.
아니 사실 자제할 필요도 없었다.
사정한다고 발기가 풀리는 것도, 남근의 경직도가 떨어지는 것도 아닌 유민은 차라리 처음부터 빠르게 박으며 한 번이라도 더 사정하며 한 번이라도 더 즐기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몰랐다.
그래서 유민은 처음의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유민은 곧 사정감을 끌어올리며 사정을 위한 박음질을 이어나갔다.
마찬가지로 민서 또한 초반부터 유민의 다소 격렬한 박음질이 이어져도 아랑곳하지 않고 빠르게 달아올랐다.
아니, 이미 미션룸에 진입할 때부터 음부가 푹 젖어 있었던 민서에게는 지금 정도가 딱 좋았다.
미션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민서의 입에서는 이미 한창 섹스가 무르익었을 때의 신음이 연신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아앙…. 아앙…. 아아앙….”
그냥 평범하게 박아도 몸속 깊숙하게 들어오는 유민의 남근이 자세를 다소 바꾸며 더욱 깊숙하게 들어오기 시작하자 민서는 더욱 참을 수가 없었다.
민서는 넘치는 쾌감을 참지 못하고 허리를 들썩거리려 했지만, 현재 유민이 자신의 다리와 함께 몸까지 껴안고 있어서 유민에게 자신의 온몸이 완전히 구속된 거나 마찬가지라 움직일 수도 없었다.
민서는 그렇게 꼼짝달싹도 못 하는 상태에서 절정을 맞이하며 커다란 신음을 터트렸다.
“아아아앙…. 하아앙…. 하아아아….”
다만 민서의 몸은 전혀 움직일 수 없었지만, 민서의 질 내부 속살과 근육만은 더욱 활기차게 강한 조임을 반복하며 유민의 남근을 괴롭혔다.
그렇게 빠르게 사정감이 치밀어 오른 유민은 전혀 참지 않고 그대로 민서의 질 내부에서 강하게 정액을 분출했다.
유민은 일단 사정을 마치며 강렬한 쾌감을 느끼는 중이었지만, 그렇다고 쉬고 있을 수는 없었다.
물론 유민이 잠시 쉰다고 해서 남근의 발기가 풀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보다는 남은 미션의 시간이 아까웠다.
유민은 강하게 껴안고 있던 민서의 몸과 두 다리를 해방해주는 동시에 민서의 허리를 껴안고 반 바퀴 돌려 후배위 자세를 취하게 했다.
유민은 즉시 민서의 엉덩이를 붙잡은 채 민서의 질에 다시 남근을 삽입했다.
유민은 일단 자신과 민서가 각각 사정과 절정을 한 번씩 맞이하며 급한 불은 껐으니 2차전은 다소 느긋하게 가기로 했다.
다만 유민은 분명 느긋하게 허리를 흔들며 민서의 질에 남근을 박아대기 시작했지만, 절정의 여운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 있던 민서가 느끼기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강한 쾌감으로 인해 두 팔에서 완전히 힘이 풀려 상체를 지탱할 수도 없게 된 민서는 침대에 상체를 묻은 채 유민에 의해 붙잡힌 엉덩이만 치켜든 상태가 되었다.
“아흐읏…. 아으읏…. 아으흣….”
그 상태로 민서는 유민의 남근이 몸속 깊숙이 박혀 들어올 때마다 침대 시트에 입가가 묻히며 살짝 줄어들어야 정상이지만, 오히려 커진 신음을 흘렸다.
유민은 허리를 천천히 흔들며 민서의 엉덩이에서부터 상체 쪽으로 이어지는 잘록한 허리와 매끄러운 등 라인을 감상했다.
특히 민서가 현재 상체를 침대에 묻은 채 엉덩이만 치켜든 상태라서 그 허리와 등 라인이 마치 고양이가 기지개를 켜듯 섹시하게 휘어진 상태라서 유민은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했다.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 30초였다.
불과 조금 전까지만 해도 2차전은 느긋하게 가기로 마음먹었던 유민은 다시 허리를 격렬하게 흔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유민의 박음질이 격렬해질수록 민서의 등 라인은 더욱 섹시하게 휘어지며 유민을 더욱 흥분하게 했다.
그리고 유민의 박음질은 더욱 격렬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며 민서는 절정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더욱 강렬한 절정을 맞이했다.
“아흐으읏…. 아으응…. 흐으으앙….”
그리고 민서의 마치 경련하듯 짧게 강한 수축을 반복하는 질의 조임을 참지 못하고 유민 또한 민서의 질 내부에서 다시 한번 강하게 정액을 분출했다.
이 이후로도 유민과 민서의 섹스는 지금까지와 비슷한 패턴으로 이어졌다.
느긋하게 가는 것은 유민의 사정 직후뿐이었고, 그 뒤로는 곧바로 격렬한 섹스가 이어졌다.
그러는 사이에 민서는 샐 수 없을 정도로 절정을 맞이했고, 유민도 총 4번이나 사정할 수 있었다.
물론, 미션이 끝날 때까지 미션의 조건이었던 남근의 발기 경직도가 90% 이하로 떨어지는 일은 없었다.
오히려 더욱 단단하게 발기된 유민의 남근이 민서의 몸속 깊숙이 강하게 박히며 민서를 괴로울 정도의 쾌감에 휘둘리게 했을 뿐이었다.
“헉…. 허헉…. 허어헉….”
상원은 한나의 질 속에서 사정하며 짜릿한 쾌감을 느낌과 동시에 숨이 턱턱 막히는 듯한 신음을 흘렸다.
아니…. 신음만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상원은 실제로도 왠지 모르게 숨이 턱턱 막히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현재 상원은 여전히 침대 위에 똑바로 누운 상태였고, 그런 상원 위에 올라탄 한나가 마치 미친 여자처럼 엉덩이를 빠르게 들썩거리며 상원의 남근을 자신의 질 속으로 강하게 박아대고 있었다.
상원은 분명 사정으로 짜릿한 쾌감을 느끼긴 했지만, 그 이상으로 온몸이 괴로웠다.
상원은 현재 한나의 격렬한 박음질로 인해 이미 탈이 난 허리의 척추뼈 마디 하나하나가 삐걱거리며 통증을 호소했고, 눈앞이 침침했으며, 숨이 턱턱 막혔다.
특히 상원이 괴로운 것은 심장이 죄어오듯 아프다는 점이었다. 너무나 빠르고 격렬하게 뛰고 있는 심장의 박동 소리가 상원의 귓가에도 들려올 정도였다.
상원은 지금 느껴지는 짜릿한 쾌감이고 나발이고 다 떠나서 어서 빨리 지금의 섹스를 멈추고 싶었다.
상원은 손을 뻗어 한나의 허리를 붙잡고 격렬한 박음질을 그만두게 하려 했지만, 왠지 힘이 넘쳐나는 한나를 도저히 멈춰 세울 수가 없었다.
실제로도 한나의 힘이 평소보다 더욱 넘쳐나는 상태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현재 상원이 온몸에서 힘이 쭉 빠져나간 것처럼 나른했기 때문이었다.
“그만…. 헉…. 그만…. 박아…. 헉헉….”
상원은 이 짧은 말을 내뱉는 것만으로도 숨이 벅차오르며 폐에서 공기가 모두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힘겹게 내뱉은 상원의 말은 한나에게 전혀 전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한나는 더욱 빠르게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자신의 질 속으로 상원의 남근을 격렬하게 박아대는 한편 바짝 조여왔다.
상원은 이제 남근에서 더 이상 쾌감이 아닌 고통만이 느껴졌다.
상원은 지금, 자신의 남근이 마치 한계까지 바람을 넣은 풍선 같이 느껴졌다. 조금만 더 바람을 넣게 되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런데 그렇게 한계에 다다른 남근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고 계속 조여대며 박아대는 한나 때문에 상원은 더욱 미칠 듯한 고통이 느껴졌다.
하지만 상원의 현재 한껏 허약해진 힘으로는 이미 정신이 나가버린 듯한 한나의 미친 듯한 박음질을 도저히 막을 수가 없었다.
“제발…. 헉…. 그만…. 박아…. 허헉…. 제발…. 그만….”
상원은 마치 애원하듯 한나에게 간절히 부탁했다.
하지만 상원의 목소리는 점차 작아져만 갔고 결국은 자신의 귓가에도 들리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분명 상원은 현재 온몸에서 힘이 한 줌도 남아 있지 않은 것처럼 나른함을 느끼는 중이었지만, 유독 심장만은 평소보다 훨씬 빠르고 활기차게 뛰는 것을 느꼈다.
상원은 도저히 멈춰 세울 수 없는 한나의 허리를 감싸 쥐고 있던 손을 돌려 자신의 심장 위에 살며시 올렸다.
그러자 상원은 마치 손바닥이 튕겨 오를 듯한 격렬한 심장 고동이 느껴졌다.
상원은 서서히 침침해져 가던 시야가 이제는 완전히 암전 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상원은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상원은 심장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너무나 커졌지만, 신음조차 낼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허…. 으허…. 허어….”
상원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그저 바람이 새는 듯한 허무한 소리뿐이었다.
‘미친년…. 넌 미션룸에서 나가면 절대 가만 안 둔다…. 보지를 갈가리 찢어주마….’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된 상원은 속으로 한나에게 마구 저주를 퍼부어댔지만, 그조차도 점점 정신이 가물가물해지며 힘겨워졌다.
어느새 심장 위에 손을 올려둘 힘도 남아 있지 않게 된 상원은 두 팔을 침대 위로 축 늘어트렸다.
그렇게 절대 돌아오지 못할 깊은 잠에 점점 빠져가는 상원이었지만, 심장에서 느껴지는 고통만은 더욱 강렬하게 느껴졌다.
한나는 여전히 격렬하게 엉덩이를 들썩였다.
이미 죽음을 맞이한 상원의 몸이 차츰 식어가는 중이었지만, 남근만은 여전히 단단하게 발기된 상태였다.
상원의 살아생전, 한창 시절에도 이만큼 남근이 크고 단단하게 발기된 적은 없었다.
게다가 상원은 사후 경직까지 서서히 이루어지며 남근은 마치 화석처럼 더욱 단단하게 굳어갔다.
그러니 한나가 격렬한 박음질을 멈출 이유는 전혀 없었다.
지금의 한나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자신에게 강렬한 쾌감을 안겨줄 수 있는 남자의 남근이었다.
그 남근이 평소에 그렇게 미워하고 저주하던 상원의 남근일지라도, 게다가 이미 죽은 상원의 남근일지라도 지금의 한나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