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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4화 〉 254화. 2nd. round two. mission four. (254/348)

〈 254화 〉 254화. 2nd. round two. mission f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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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화. 2nd. round two. mission four.

상원은 효진의 사진에서 왠지 눈길을 뗄 수가 없었다.

상원은 확실히 어린 여자가 좋았다. 그것도 그런 계통의 직업에 종사하는 어린 여자가 아닌 이렇게 세상의 찌든 때가 전혀 묻지 않은 순수하고 파릇파릇한 어린 여자가 좋았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상원은 곧 우수한 보조관에게 연락을 넣었다.

”네. 의원님.“

”자네가 모아준 자리에서…. 효진이라고 있었지?“

”네. 이석진 대표의 딸이군요. 현재 신화대 1학년입니다…. 조용히 만남을 주선할까요?“

역시 우수한 보좌관답게 상원이 물어보지도 않은 정보를 알려주는 동시에 이미 일을 진행하려고까지 했다.

”가능하겠는가? 그러니까 아무도 모르게…. 특히 그 이석진 대표라는 사람도 모르게….“

”물론입니다. 시간은 언제가 좋겠습니까?“

상원은 자신의 욕구를 정확하게 전달하지도 않았지만, 이미 이와 비슷한 상원의 성욕 처리 관련 건을 몇 번 해결해준 적이 있었던 보좌관은 빠르게 일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조금 피곤하니…. 내일 저녁 정도가 좋을듯하네.“

일이 잘 풀리게 되면 격한 허리 운동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상원은 어제 태영으로부터 접대받은 어린 아가씨에게 새벽까지 진을 뺀 상태라 오늘 당장은 무리였다.

”네. 알겠습니다. 잘 알아듣도록 미리 말해두겠습니다.“

”그래. 자네만 믿네.“

상원은 보좌관과의 통화를 끝내며 이미 다 차려진 밥상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 흐뭇했다.

”역시 아랫사람은 유능한 사람을 두고 볼 일이야.“

상원은 이번에 태영으로부터 받은 설 선물 중 일부를 보좌관에게 성과급 조로 두둑이 챙겨주고자 마음먹었다.

다음날. 상원은 사무실로 출근해 자리를 비운 보좌관의 연락을 기다리며 안절부절못하고 초조해했다.

그리고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상원은 기다리던 연락을 받을 수가 있었다.

”의원님. 효진이 계속 강의가 있어서 만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니 그건 됐고….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

상원이 지금 당장 알고 싶은 것은 업무의 처리 과정이 아닌 결과였다.

”네. 다 잘 해결되었습니다. 효진이 하기에 따라서 아버지가 대표로 있는 회사가 완전히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듣게 설명했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 모든 것은 합의 하에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자필 서명도 받았습니다.“

”역시 자넨 대단하군….“

”칭찬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 8시까지 청담동 저택으로 데려가겠습니다.“

보좌관이 말한 청담동 저택이란 지금과 같이 남들에게 알려지면 곤란한 은밀한 일에만 쓰이는 비밀 저택을 의미했다.

”그래. 수고했네. 자네 자리의 첫 번째 서랍에 자네가 보인 성과에 걸맞은 포상을 두둑이 넣어두었으니 나중에 확인하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의원님. 앞으로도 의원님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보좌관과의 통화를 끝낸 상원은 밀린 업무를 해보려 했지만, 곧 있을 효진과의 설레는 만남을 생각하니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기만을 기다리던 상원은 아직 약속 시간이 남았지만, 미리 사무실을 나섰다.

상원이 서두른 탓에 청담동 저택에 도착했을 때는 약속 시간에서 한 시간 이른 7시를 막 넘어서고 있었다.

그리고 상원이 오래 기다릴 것도 없이 보좌관이 효진을 데리고 7시 반쯤 청담동 저택에 도착했다.

”그럼 의원님. 좋은 시간 보내십시오…. 의원님을 잘 모시도록, 알고 있겠지?“

보좌관은 상원을 향해 허리를 90도로 접으며 깍듯하게 인사를 건넨 뒤에 효진을 향해 나지막하지만, 힘이 들어간 목소리로 마지막 당부를 했다.

”……네.“

보좌관은 이미 몇 시간 전에 효진을 만나 각종 서류를 보여줌과 함께 효진의 아버지가 대표로 있는 회사의 현재 상황을 상세히 알려준 터라 효진은 회사가 얼마나 위기인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효진은 보좌관으로부터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이자 유일한 방법이 바로 지금 눈앞에 있는 상원에게 몸을 허락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효진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일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편이었다. 오죽하면 아버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대학도 비슷한 계통의 과에 진학했을 정도였다.

그러다 보니 효진은 현재 진행 중인 아버지의 사업에 대해서 제법 많은 부분을 알고 있었고, 그것은 보좌관이 보여준 자료, 그리고 보좌관의 설명과도 일치했다.

그렇다 보니 효진은 더욱 보좌관의 말을 믿지 않을 수가 없었다.

효진은 아버지가 얼마나 힘들게 그 회사를 일으켰는지 어릴 때부터 줄곧 지켜봐 왔다. 그리고 그 회사에 얼마나 많은 사람의 생계가 걸려있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

효진은 보좌관에게 들은 자네의 몸뚱이 하나면 그 많은 사람, 특히 아버지와 아버지가 공들여 세운 회사를 살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결국, 아버지를 생각하는 효심은 너무나 지극했지만, 나약하고 어린 효진은 이런 말도 안 되는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아니…. 애초에 산전수전 다 겪은 보좌관의 음험한 덫에 이제 막 성인이 되었을 뿐인 순수한 효진이 걸려들지 않기란 불가능했다.

보좌관이 나가며 침대와 함께 침대 옆 테이블 위에는 각종 성인 도구들이 진열되어있는 조용한 방에는 상원과 효진만이 남게 되었다.

상원은 소파에 몸을 기대고 편하게 앉아서 안절부절못하며 서 있는 효진의 모습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어보았다.

키는 160cm 초반의 크기도 작지도 않은 평균 키 정도였다. 입은 옷은 20살의 대학 초년생답게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차림새였다.

그리고 그런 싱그러움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아직 젖살이 완전히 빠지지 않은 듯한 동그스름한 볼살과 겁에 질린 듯한 동그란 눈이 너무나 귀엽게 느껴졌다.

하지만 갸름한 턱선과 오뚝한 콧날을 보면 1~2년이 지나 젖살이 완전히 빠진 뒤에는 상당한 미인이 될 거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상원은 사진으로 볼 때도 상당히 끌렸지만, 그 사진보다 훨씬 나은 실물을 보며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상원은 곧 의자에서 일어나 효진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효진의 작게 떨리고 있는 가냘픈 어깨를 잡아끌어 품속에 꼭 껴안아 보았다.

상원은 갓 성인이 된 효진의 부드러운 몸과 함께 마치 달짝지근한 젖 냄새와도 비슷한 향기가 느껴져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다. 역시 어린 여자가 최고였다.

효진은 두려움에 몸을 가늘게 떨고 있었지만, 결코 상원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순순히 안겨있었다.

상원은 괜히 시간을 길게 끌 것도 없이 자신의 옷을 빠르게 벗은 뒤에 효진의 옷도 하나씩 벗겨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상원에 의해서 옷이 한 꺼풀씩 벗겨져 가는 효진의 얼굴이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점점 더 붉게 물들어갔다.

곧 알몸이 된 효진은 팔과 손바닥으로 자신의 젖가슴과 음부를 가리려고 했다. 물론 상원이 이를 허락할 리는 없었다.

상원은 효진의 두 손목을 잡고 마치 만세를 시키듯 하늘 위로 치켜든 뒤에 다시 한번 효진의 몸을 감상했다.

지금은 그리 크지 않지만, 장래성이 충분히 있는 효진의 예쁜 젖가슴이 우선 상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상원은 잘록한 허리나 날씬한 허벅지는 아니었지만, 젖살이 모두 빠지게 되면 전체적으로 제법 균형 잡힌 몸매가 될 것 같은 효진의 몸 전체로 시선을 옮겨갔다.

마지막으로 상원의 시선은 숱이 적고 부드러워 보이는 효진의 음모와 음모 사이로 보이는 세로로 깊게 파진 음부로 향했다.

상원은 그렇게 장래의 효진에게도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의 효진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

상원이 괜히 어린 여자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었다. 지금의 효진과 같이 다소 미완성된 듯한 풋내기 같은 아름다움이 좋아서였다.

게다가 알몸으로 만들고 나니 효진의 몸에서 달짝지근한 젖 냄새가 더욱 강하게 느껴져서 아직 아무런 자극도 받지 않은 상원의 남근이 불끈거리기 시작했다.

상원은 효진을 이끌어 침대로 데려간 뒤에 나란히 앉았다.

그리고 상원은 효진의 허리를 팔로 강하게 감싸 안아 자신의 몸에 밀착시킨 뒤에 효진의 목덜미에 코를 묻고 옷을 입고 있을 때부터 은근하게 풍겨오던 달짝지근한 젖 냄새와 비슷한 체취를 한껏 흡입했다.

효진의 옷은 이미 모두 벗겨졌고, 지금 효진이 있는 방문은 잠긴 상태라 열쇠가 없으면 안에서도 열 수 없었다.

만에 하나 효진의 마음이 바뀌어 갑자기 도망을 가려 하거나 저항하더라도 이렇게 아담하고 연약한 효진을 강제로 범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다 보니 상원은 이제 상당히 마음의 여유를 생겨 효진을 느긋하게 즐기기로 했다.

상원은 효진의 목덜미를 혀로 핥았다. 상원의 혀는 곧 효진의 목덜미를 지나 어깨, 그리고 젖가슴으로 향했다.

상원은 자신과 완전히 밀착된 효진의 몸을 통해서 자신의 혀가 효진의 몸에 닿을 때마다 움찔움찔 떨리고 있는 것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상원은 그런 효진이 귀여워서 미칠 것만 같았다.

상원은 효진만큼이나 귀여운 효진의 젖가슴을 허리를 감싸고 있던 손을 올려 움켜쥐고 주무르는 한편, 반대쪽 젖가슴을 입을 크게 벌려 베어 물 듯 입속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흣…. 으읏…. 흐윽….”

효진의 입에서 나지막한 신음이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쾌감에 의한 신음이 아닌 상원의 다소 과격한 애무로 인해 느낀 아픔 섞인 신음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상원에게는 효진의 아픔 섞인 신음조차 감미로운 음악에 불과했다. 상원은 이제 효진의 앙증맞은 젖꼭지를 강하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띠리리~♪ 리리링~♬

어디선가 폰의 벨 소리가 들려왔다. 상원은 그 벨 소리에 분위기가 다소 깨지며 짜증이 났다.

상원은 곧 어디서 들리는 소리인지 둘러보다가 방금 벗겨둔 효진의 바지에서 나는 소리임을 알 수 있었다.

상원은 침대에서 일어나 효진의 바지를 주워들고 그 속에서 폰을 꺼냈다. 폰의 액정 화면에는 “쭈~♡”라는 이름이 떠 있었다.

상원은 효진을 바라보며 왠지 물어보지 않아도 쉽게 알 수 있는 쭈의 정체를 물어보았다.

“쭈가 누구지?”

”……남자친구…에요.“

효진은 잠시 대답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망설였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숨긴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전혀 없었다. 아니 괜히 상원에게 밉보여서 일이 틀어져도 곤란했다. 그래서 효진은 순순히 대답했다.

”효진. 남자친구도 있었어?“

상원은 상당히 아쉬웠다. 하긴, 1학년이라고 해도 2학기에 접어들 시기이니 이렇게 예쁘장하고 귀여운 효진에게 남자친구가 안 생길 리는 없었다.

”언제부터 사귀었는데?“

”100일…. 됐어요.“

100일이라…. 3개월하고 조금인가? 그 정도면 이미 만리장성을 쌓였어도 수십 번은 쌓았을 시기였다.

상원은 얼굴도 모르는 효진의 남자친구에게 강한 질투가 느껴졌다.

상원은 지금까지는 비교적 느긋하게 효진을 즐기고자 했다. 하지만 효진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럴 수도 없었다.

상원은 곧 폰의 전원을 꺼버린 뒤에 침대로 돌아가 효진의 작은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 쥐고 효진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입을 맞추었다고는 했지만, 사실 상원이 효진에게 한 것은 입맞춤도 아니고 키스도 아니었다.

그저 상원의 벌린 입술로 효진의 작은 입술을 잡아먹을 듯 덮고 강하게 빨아대는 행위에 불과했다.

상원은 곧 효진의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하지만 효진의 꼭 닫힌 이와 잇몸이 침입을 허락하지 않았다.

상원은 크게 아쉬울 것도 없어서 효진의 입술을 강하게 한 차례 더 빨아준 뒤에 곧장 오늘의 메인 이벤트인 효진의 다리 사이로 향했다.

효진은 지금까지는 비교적 순순히 상원에게 몸을 허락했지만, 다리를 벌리려는 상원의 행동에는 상당히 수치심과 부끄러움이 느껴지는지 다소 저항을 했다.

하지만 그래 봐야 효진의 연약한 힘으로 상원의 힘을 감당할 수는 없었다. 효진의 다리는 이내 활짝 벌어지며 그 속에 숨어 있던 음부를 훤히 드러냈다.

상원은 효진의 음부를 자세히 관찰하고 싶었지만, 효진의 두 다리가 자꾸 버둥거리는 탓에 그리 여유가 없었다.

상원은 하는 수 없이 효진의 음부에 입술을 처박고 정신없이 마구 핥고 빨기 시작했다.

”윽…. 흐윽…. 으읏….“

효진의 입에서는 다시 신음이 흐르기 시작했다. 물론 이번의 신음 역시도 다소의 아픔과 생소한 감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신음이었다.

어쨌든, 효진이 어떻게 느끼든 상관없이 효진의 음부는 서서히 젖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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