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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6화 〉 246화. 2nd. round two. mission three. (246/348)

〈 246화 〉 246화. 2nd. round two. mission th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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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화. 2nd. round two. mission three.

유민은 절대 서두르지는 않았지만, 착실하게 윤서를 공략해나갔다.

유민은 윤서의 질 속으로 남근을 천천히 박아 넣는 대신, 최대한 깊숙하게 박으며 어서 빨리 윤서의 질이 자신의 남근에 적응하기를 기다렸다.

유민의 박음질이 강하지도 빠르지도 않은 만큼, 오히려 윤서는 자신의 질벽을 한껏 벌리며 천천히 움직이고 있는 유민의 남근을 더욱 세밀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로 인해 윤서는 지금, 자신의 질벽을 통해서 남근의 귀두 부분에서 기둥으로 이어지는 굴곡의 모양까지도 느껴질 정도였다.

게다가 다른 남자들은 닿은 적이 없는 깊숙한 곳까지 들어오는 유민의 남근으로 인해 지금까지는 거의 방치되어 있었던 부분까지도 새롭게 개발이 되기 시작했다.

“아읏…. 아흑…. 흐읏….”

윤서가 서서히 흘리기 시작한 신음이 고통과 쾌감 사이에서 서서히 쾌감 쪽으로 기울어갔다.

유민은 윤서의 반응을 통해서 윤서가, 정확하게는 윤서의 질이 자신의 남근에 서서히 적응하기 시작했음을 알아챘다.

그렇다고 유민은 갑자기 박음질을 격하게 한다거나 혹은 자세를 바꾼다거나 하며 흐름을 깨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

어쨌든, 윤서는 특이 성벽의 소유자였다. 원래라면 젊은 유민을 통해서는 절대 흥분할 리가 없는 여자라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었다.

지금까지는 비교적 유민이 원하는 그림대로 흘러가고 있었지만, 여기서 갑작스러운 흐름의 변화는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유민은 여전히 강한 박음질보다는 남근의 길이를 최대한 살린 느긋하지만 꼼꼼한 박음질을 이어갔다.

그러는 사이에 유민은 윤서의 반응을 유심히 살펴보며 윤서가 특히 많이 느끼는 부위를 박아 넣는 남근의 각도를 조절하며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아아…. 아읏…. 하읏….”

윤서는 이제 유민의 박음질에 맞춰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신음을 내고 있었다. 윤서의 신음에서는 이제 고통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도 없었다.

유민은 평소에 달리 느긋한 박음질을 하는 만큼 상당히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유민은 놀고 있는 두 손을 윤서의 젖가슴으로 뻗어 살며시 감싸 쥐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유민은 젖가슴 계의 메인 히로인인 서현과 을 통한 유사 섹스를 자주 하게 되며 젖가슴에도 상당한 애착이 생겼다.

물론 유민은 젖가슴에 애착이 생기며 어떻게 하면 젖가슴을 통해서 여성을 더 느끼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유민은 윤서의 젖가슴을 처음부터 강하게 자극하지는 않았다.

유민은 우선 젖가슴의 바깥쪽부터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주무르며 서서히 젖꼭지가 있는 중심부를 향해 나아갔다.

그리고 윤서의 젖꼭지에 도달한 유민은 여전히 젖꼭지를 바로 공략하지 않고 애를 태우듯 그 주변을 애무하며 젖꼭지가 발기되기를 기다렸다.

이미 질에 삽입된 남근의 박음질로 윤서의 젖꼭지는 살짝 발기 상태였지만, 이어진 젖가슴의 공략으로 인해 그 상태에서 더욱 솟아올랐다.

유민은 그제야 윤서의 젖꼭지 위로 손가락을 가볍게 움직이며 마치 간지럽히듯 자극을 가했다.

이제 충분히 윤서의 젖가슴과 젖꼭지의 예열을 마친 유민은 윤서의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살며시 비비며 다소 강할 정도로 비틀기도 했다.

“아흐읏…. 으읏…. 흐으응….”

윤서의 반응이 한층 번했다. 신음이 더욱 커진 것은 물론이고 질벽도 강한 수축을 반복하며 유민의 남근을 강하게 조여왔다.

물론 질이 남근을 강하게 조이는 반동으로 윤서가 더욱 느끼게 되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었다.

그러는 사이에 10분의 시간이 모두 흘러가며 유민의 공략 시간이 끝이 났다.

[10분이 지났습니다.]

[다시 후공 참가자와 선공 참가자는 위치를 교대해주세요.]

[그럼 다시 선공 참가자의 공략 10분이 시작됩니다.]

천사의 선, 후공의 위치 교대 그리고 선공의 공략 시작을 알리는 공지와 함께 통함 미션룸의 벽면에는 새로운 10분의 시간이 떴다.

다만 유민이 이미 윤서의 질에서 남근을 뽑아내고 물러났음에도 선공으로써 유민의 공략을 시작해야 할 윤서는 여전히 침대에 누워서 거친 숨만 몰아쉬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유민은 윤서가 그러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윤서의 바로 옆 비어있는 자리에 똑바로 누워서 윤서가 움직이길 기다렸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윤서는 겨우 정신을 수습하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윤서는 아직도 발기된 채 강하게 꿈틀거리고 있는 저 우람한 유민의 남근을 자신의 질에 삽입할 엄두가 도저히 나지 않았다.

윤서는 그렇다고 이대로 시간을 죽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지금도 이미 상당한 시간 낭비를 한 상태였다.

윤서는 마음속으로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유민의 몸 위로 다리를 벌리고 올라섰다. 그리고 엉덩이를 내리며 유민의 남근을 자신의 질에 삽입하기 시작했다.

“하으읏….”

윤서는 자신의 질구를 한껏 벌리며 삽입되는 남근의 귀두만으로도 다리에서 힘이 풀려버리며 그대로 유민의 몸 위로 완전히 주저앉아버렸다.

물론, 그로 인해 유민의 남근이 윤서의 질 속으로 강하게 그리고 깊숙하게 박히며 윤서는 넘칠 정도로 강한 쾌감을 느꼈다.

“하아아앙…. 아앙…. 아아….”

다리 사이에서 시작된 쾌감이 몸 전체로 빠르게 퍼져 나가며 힘이 쭉 빠져버린 윤서는 유민의 몸 위로 쓰러지듯 포개져 버렸다.

윤서는 그대로 유민의 몸에 기댄 채 입술을 꽉 깨무는 것으로 쾌감을 참으며 어떻게든 엉덩이를 위아래로 들썩여보았다.

하지만 윤서는 자꾸만 다리에서 힘이 풀려나가며 자신은 의도치 않은 깊고 강한 박음질을 계속 이어나갈 수밖에 없었다.

다시 10분의 시간이 지나갔다.

그리고 천사의 선공과 후공의 위치와 임무를 교대하라는 공지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미 몇 분 전부터 유민의 몸 위로 힘없이 널브러져 있는 윤서의 모습을 보면 지금까지 누가 공략 중이었고, 누가 공략을 당하는 중이었는지 도저히 알 수 없을 정도였다.

유민은 곧바로 윤서의 몸을 껴안은 채 침대 위에서 반 바퀴를 굴러 서로의 상하 위치를 바꾸었다.

여기까지 왔으면 유민은 더 이상 절제할 필요도, 사양할 필요도 없었다. 이미 그로기 상태에 들어간 윤서는 이제 피니시 일격만을 남겨 둔 상태였다.

유민은 평소 하던 대로의 박음질을 시작했다.

다만 유민에게는 평범한 박음질에 불과했지만, 유민의 남근에 완전히 적응한 상태로 한껏 달아오른 윤서에게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하아앙…. 아아앙…. 하아아앙….”

윤서의 입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비명에 가까운 신음이 터져 나왔다. 물론 고통이 아닌 순수한 쾌감만으로 이루어진 신음이었다.

그와 함께 윤서는 도마 위에 오른 팔팔한 생선처럼 허리가 활처럼 크게 휘어지며 펄떡거렸다.

이제 미션의 끝이 보임을 느낀 유민은 윤서의 질 속으로 남근을 더욱 빠르게, 더욱 강하게 박아 넣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아직 유민에게 주어진 10분의 시간이 상당히 남았음에도 천사의 공지가 들려왔다.

[참가자 하윤서의 흥분도가 80을 초과했습니다.]

[참가자 하윤서의 미션 패배입니다.]

[따라서 참가자 하윤서의 소속이 철민 진영에서 유민 진영으로 변경됩니다.]

[아울러 이번 미션에서 승리한 유민 진영에는 +10 V.P.]

[패배한 철민 진영에는 –3 V.P.가 주어집니다.]

[이로써 이번 미션을 종료합니다.]

[모든 참가자는 각자의 로 복귀하시기 바랍니다.]

유민은 이미 천사가 윤서의 흥분도가 80을 초과했음을 알리기 시작했을 때부터 허리를 강하게 흔들며 사정감을 한창 끌어올리고 있었다.

유민은 승리가 확정된 상황에서 굳이 사정감을 참을 필요는 없었다. 마찬가지로 굳이 사정할 필요는 없었지만, 이렇게 애매하고 찝찝한 상태에서 섹스를 끝내는 것도 뭔가 아니었다.

유민과 윤서의 섹스는 시간만으로 따지면 시작한 지 30분이 훌쩍 지나 있었다.

물론 그사이에 온전히 섹스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지만, 유민이 사정을 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유민은 윤서의 허리를 강하게 부여잡고 윤서의 몸에 자신의 몸을 완전히 밀착하며 지금까지보다 더욱 깊숙이 윤서의 질 속으로 남근을 박아넣은 채 사정을 시작했다.

“흐아앙…. 흐아아아앙…. 하아아앙….”

미션이 종료된 직후, 오히려 윤서는 지금까지의 흥분도를 한참 초과한 최고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유민은 딱히 절정의 여운을 길게 음미하지 않고 곧장 윤서의 질에서 사정을 마친 남근을 뽑아냈다. 딱 볼일만 보았다는 듯한 행동이었다.

유민이 그렇게 한 것은 미션이 종료되었으니 너무 길게 섹스를 이어갈 수 없다는 당연한 이유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윤서의 몸으로 길게 느끼고 싶지 않아서였다.

서준에게 윤서는 한때 애증의 상대였고 최종적으로는 목숨의 원수가 될 뻔한 여자이다.

그렇다는 말은 유민에게도 윤서는 서준만큼은 아닐지라도 결코 좋은 인상의 여자가 아니라는 의미였다.

유민은 일단 윤서의 상의를 손에 들고 윤서의 애액과 자신의 정액으로 범벅이 된 남근을 꼼꼼히 닦아냈다.

그리고 유민은 자신의 옷을 주워들고 입기 시작했다.

물론 그러는 동안에도 윤서는 간간이 허리를 부들거리며 여전히 침대에 축 늘어진 채 누워있었다.

유민은 일단 윤서를 데리고 나가야 하니 어쩔 수 없이 윤서를 부축해 일으켜 옷을 입혀주기 시작했다.

마침 유민의 남근을 닦아낸 부위가 상의의 가슴 부위라 윤서에게 옷을 다 입혀주고 나자 유달리 젖은 부위가 잘 보였다.

유민은 그대로 윤서를 부축한 채 통합 미션룸을 나섰다.

유민을 기다리고 있던 일행들은 표정이 담담했다. 아니 담담한 척하려 애를 쓰고 있었다.

서준과 윤서 사이에서의 일을 이미 알고 있는 일행들이 지금 이 순간, 본인이 아닌 다음에는 어떤 심정일지 짐작밖에 할 수 없는 서준 앞에서 유민의 미션 승리를 기뻐하며 환호할 수는 없었다.

유민은 윤서를 부축한 채 일행들과 함께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은 채 그대로 로 발걸음을 옮기는 흐름이 되었다.

그리고 근처에 도착한 유민은 고개를 돌려 뒤따라 오고 있던 서준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서준 형은 저 따라오세요.”

“네…. 마스터.”

다른 일행들에게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유민과 서준 그리고 윤서는 로 향했고, 나머지 일행들은 로 들어섰다.

에는 에서 복도로 들어서면 좌우로 마주 보는 방이 총 3열로 되어있어, 총 6개의 방이 있었다.

그중 에서 가장 가까운 바깥쪽 2개 방 중 우측 방에는 유진이 머물고 있었고, 가장 안쪽의 2개 방 중 좌측 방에는 아름이 머물고 있었다.

물론 그 외의 4개 방은 아무도 쓰지 않는 빈방이었다.

아니…. 가끔 유민이 그 빈방 중 하나로 천사를 불러내 섹스하곤 했으니 아무도 쓰지 않는 빈방이라는 것에는 다소의 잘못된 점이 있었다.

유민과 천사의 빈방에서 이루어지는 섹스는 아름이 온 이후로도 이어졌지만, 최근 유진이 오게 된 이후로는 자제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철문이 잠긴 채 나올 수 없는 아름과 달리 철문이 열려있어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유진은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유민은 윤서를 데리고 의 가장 안쪽 우측 방, 즉 아름의 맞은편 방으로 향했다.

윤서는 이미 어느 정도 회복한 상태라 근처에 도착했을 시점부터는 제 발로 걷고 있었다.

그런 윤서의 표정이 지금 상당히 어두워져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윤서는 건물 외부 모습은 철민 진영과 전혀 다름없는 유민 진영의 에 도착하며 그대로 안으로 들어설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일행들이 모두 로 들어서는 동안 윤서는 이 진영의 마스터인 유민과 다시 만나기 껄끄러웠던 남편인 서준과 동행해 흡사 감옥과도 비슷한 장소에 도착했으니 불안함을 느끼게 되는 것은 당연했다.

물론 가 그렇게 살벌한 장소는 아니었지만, 적막한 복도를 지나 철문으로 굳게 닫힌 입구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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