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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8화 〉 228화. 2nd. round two. mission one. (228/348)

〈 228화 〉 228화. 2nd. round two. mission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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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화. 2nd. round two. mission one.

다연은 곧 게임판으로 걸음을 옮겨 서준과 같은 5번째 칸으로 올라섰다. 그러자 곧 천사의 공지가 흘러나왔다.

[철민 진영의 말이 유민 진영의 말 잡기를 시도했습니다.]

[지금부터 말 이동 5분의 시간이 종료될 때까지 참가자 류서준은 바닥에 누워서 대기합니다.]

[시간 이내에 참가자 윤다연이 참가자 류서준을 사정시킬 수 있다면 말 잡기 성공입니다.]

[말 잡기 성공 시에는 철민 진영에 추가로 윷 돌리기 기회가 주어집니다.]

[다만, 5분 이내에 참가자 류서준을 사정시키지 못한다면 참가자 윤다연의 이동은 취소됩니다.]

서준은 이미 다연이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모습을 보며 자신을 잡기 위해서 이동한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서준은 천사의 지시대로 곧 바닥에 드러누워 눈을 꼭 감았다.

그리고 서준은 오늘의 미션 전에 아름을 마중 가기 직전까지도 탐독하고 있었던 복잡한 의학 전문 서적의 내용을 머릿속에 떠올리기 시작했다.

다연은 곧 서준의 얼굴 위에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서준의 몸 위로 자신의 몸을 포개며 엎드렸다.

이어서 다연은 서준의 발기 전인 남근을 입을 크게 벌려 입속에 품고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다연은 손가락으로 서준의 고환을 부드럽게 감싸 쥐고 주물렀다.

다연은 입과 혀, 그리고 손까지 동원해 서준의 남근과 고환을 공략하는 한편, 서준의 얼굴 위, 입 부근에 음부를 살며시 덮고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렇게 다연은 서준을 사정시키기 위해서 동시다발적으로 강력한 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다연의 그런 노력이 무의미하게 서준의 남근은 살짝 힘이 들어가긴 했지만, 발기조차 하지 않았다.

다연은 서준의 반응을 보며 자존심이 확 상했다. 이것은 미션 이전에 여자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다.

다연은 부가적인 동작을 모두 멈추고 한 손으로 남근의 기둥 부분을 잡고 고정한 뒤에 남근의 귀두 부분만을 입술로 꽉 물었다.

그리고 다연은 입속에서 혀를 빠르게 놀리며 귀두에만 집중적으로 강한 자극을 가했다.

아무리 서준이 딴생각을 하며 발기를 멈추려고 해도 귀두에만 누적되어 가는 강한 자극을 견딜 도리는 없었다.

다연의 입속에서 서서히 부풀어가던 서준의 남근이 곧 완전히 발기했다.

다연은 반가운 마음에 곧장 머리를 위아래로 크게 흔들며 서준의 남근을 빠르고 강하게 빨아댔다.

그리고 다연은 잠시 물려두었던 손을 다시 투입해 서준의 고환을 부드럽게 감싸 쥐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사실, 유민 진영에서 지연 사정의 훈련을 시작한 것은 정호만이 아니었다.

서준 역시 마스터 권한을 통한 유사 섹스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지연 사정의 훈련을 시작했다.

지금 서준은 머릿속으로는 복잡한 의학 관련 지식을 떠올리는 동시에 발가락 끝을 강하게 굽히며 밀려오는 쾌락을 참아 냈다.

게다가 서준에게는 최근에 했던 지연 사정 훈련의 경험에 더해서 유민에 대한 굳건한 충성심마저 있었다.

서준은 유민의 미션 승리를 위해서라도 지금 이 순간 꼴사납게 사정을 할 수는 없었다.

물론 다연의 섹스 테크닉은 상당히 뛰어났지만, 서준의 강한 의지보다 뛰어나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유민이 예상했던 대로 5분의 시간은 상대를 사정시키고, 절정에 닿게 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시간이었다.

[그만!! 철민 진영의 말 잡기 시도는 실패했습니다.]

[따라서 참가자 윤다연의 이동은 취소됩니다.]

[윷 돌리기 결과. 유민 진영의 이동 칸수는 5입니다.]

[5분간 유민 진영은 말 이동을, 철민 진영은 윷 돌리기를 진행해주세요.]

게임판 위에서 다연이 서준에게 격렬한 펠라치오를 하는 동안, 유민과 가영의 윷 돌리기를 위한 섹스 역시 이루어지고 있었다.

유민은 가영의 질에서 남근을 뽑아내며 게임판 위의 상황을 확인했다.

다연이 허무한 표정을 지은 채 철민 진영의 대기 위치로 돌아가는 모습과 함께 막 바닥에서 일어서는 서준의 모습이 보였다.

“아름. 서준 형의 위치로 이동해…. 서준 형. 아름과 겹치세요.”

“네. 마스터.”

“네….”

유민의 지시에 대답하는 서준의 목소리는 강한 의지로 다소 딱딱하게 들렸지만, 아름의 대답은 작은 목소리이긴 했지만, 살며시 떨리고 있었다.

아름은 서준에게 점점 다가갈수록 가슴이 크게 두근거림을 느꼈다.

아름은 최근 서준의 손에 의해서 느껴지는 아픔과 쾌락 사이에서 정신없이 헤매는 중이었다.

그러는 사이에 아름은 서서히 서준의 손에 익숙해져 가며 서준의 손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다만 아름은 서준의 손 대신 서준의 남근을 자신의 질에 한 번 삽입해 보고 싶다는 강한 충동 또한 여전히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그 기회가 왔으니 아름으로서는 너무나도 반갑고 기쁜 일이었다.

서준은 가까이 다가온 아름을 그대로 돌려세운 뒤에 아름의 엉덩이 사이로 손을 밀어 넣고 음부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아름의 음부는 서준의 손이 닿은 것만으로도 빠르게 젖어갔다. 더 이상 애무가 필요 없을 정도였다.

서준은 다연이 이미 발기시켜둔 남근을 아름의 질에 밀착하고 천천히 밀어 넣기 시작했다.

서준은 다연의 격렬한 펠라치오를 받을 때는 다소 괴로운 심정이었지만, 막상 이렇게 되고 보니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이미 아름의 손 정도는 삽입이 가능한 아름의 질이다 보니 다소 덜 젖은 상태이긴 했지만, 서준의 평범한 남근 정도는 쉽사리 받아들였다.

철민은 상아의 입을 통해 막 발기된 남근을 상아의 질에 삽입하고 허리를 흔들면서 대기 위치로 돌아온 다연을 바라보았다.

“다연! 질에 삽입하고 박았어야지. 왜 계속 빨기만 했나?”

철민은 자신의 회심의 전략이 다연의 실수로 인해 실패로 돌아가자 너무나 짜증이 났다. 그래서 다연을 보자마자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철민의 이런 지적은 잘못된 것이었다.

단순히 생각하면 여성의 질이 여성의 입보다 남성을 사정시키기에 유리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니었다.

물론, 여성의 펠라치오 실력에 좌우되는 일이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귀두에 집중시키는 강한 자극만큼 빠른 사정을 유도하기에 좋은 행위는 없다. 그리고 그런 행위가 가능한 것은 여성의 질이 아닌 입이었다.

더군다나 다연의 질은 아직 남근을 받아들일 준비가 제대로 갖춰진 상태도 아니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다연이 굳이 자신의 질에 서준의 남근을 삽입하기 위해서 의미 없는 시간 낭비를 하지 않고 펠라치오에만 집중한 것은 좋은 판단이었다.

사실, 철민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여성의 질에 남근을 삽입하고 박다가 발기가 살짝 풀리면 다시 여성의 입에 도움을 받는 일은 흔했다.

다만 어떤 일이든 실패에는 그 실패를 책임질 희생양이 필요했다.

철민은 지금까지 본인 또는 가까운 지인들의 잘못을 제삼자에게 전가하며 책임을 묻는 일을 반복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그 버릇이 다시 나왔을 뿐이었다.

“죄송해요….”

다연은 상당히 억울하긴 했지만, 어쩌랴? 철민에게 사과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다연은 자신을 궁지로 몰아간 주범인 서준, 그리고 서준의 아내인 윤서에 관한 것이 떠올랐다.

다연은 남녀 사이에 대한 눈치가 빠른 만큼 서준이 아직 철민 진영 소속일 때 서준과 윤서 사이에서 뭔가 문제가 있음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다연은 그 당시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지금은 그 이유가 서준의 발기부전 때문은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보았다. 서준이 발기부전이 아니라면 그렇게 발기가 되지 않을 리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만!! 철민 진영의 이동 칸수는 4입니다.]

[5분간 철민 진영은 말 이동을, 유민 진영은 윷 돌리기를 진행해주세요.]

철민이 다연의 일로 신경이 분산된 탓일까? 아니면 이전 윷 돌리기에서 절정에 다다랐던 가영의 흥분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한 탓일까?

철민 진영의 윷 돌리기 결과는 이전의 5칸에 못 미치는 4칸이었다.

철민은 말의 운용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새로운 말을 투입하는 것은 상책이 아닌 것으로 보였다.

철민은 게임판의 3번째 칸에서 겹쳐져 있는 재진과 한나를 바라보며 지시를 내렸다.

“재진. 4칸 이동하게.”

“네. 큰 형님.”

재진은 한나의 질에서 남근이 빠지지 않도록 한나의 허리를 두 손으로 강하게 움켜잡은 채 자신의 앞에 서 있는 한나에게 지시를 내렸다.

“저쪽으로 걸어.”

“으읏…. 네….”

한나는 처음 재진의 남근이 자신의 질에 박힐 때만 해도 아픔만을 느꼈지만, 이제는 이어져 있는 동안 제법 달아오른 상태였다.

게다가 재진은 그냥 한나의 질에 남근을 삽입한 채로 있지도 않았다. 자주 허리를 흔들며 한나의 질 속으로 남근을 박아댔다.

지금도 한나는 재진의 남근을 질에 삽입한 채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다리 사이에서 퍼져 나가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 중이었다.

물론 재진 또한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그래서 걸음을 옮길 때마다 한나의 질에 남근을 살짝 빼냈다가 강하게 박아 넣었다.

재진이 남근을 박을 때마다 한나의 발걸음이 한발씩 빠르게 나아가며 결국 재진과 한나는 4칸을 이동해 7번째 칸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만!! 유민 진영의 이동 칸수는 5입니다.]

[5분간 유민 진영은 말 이동을, 철민 진영은 윷 돌리기를 진행해주세요.]

현재 유민 진영의 말은 정호와 서현 그리고 서준과 아름으로 모두 겹쳐진 상태였다.

그리고 정호와 서현은 10번째 칸의 코너 자리, 서준과 아름은 5번째 칸에 각각 자리 잡고 있었다.

다음 순서에 서준과 아름의 겹쳐진 말을 이동시키기 위해서라도 10번째 칸, 코너 자리는 비울 필요가 있었다.

따라서 이번에 이동할 말은 정호와 서현의 겹쳐진 말이었다.

“정호 형. 서현 누나. 이동해주세요.”

“알았다. 유민아.”

유민의 지시를 받은 정호와 서현은 곧 이동하기 위한 자세를 잡았다.

정호가 바닥을 디디고 서 있는 서현의 두 다리를 두 팔로 감싸 안아 들었고, 서현은 더욱 강하게 정호의 목에 매달렸다.

정호와 서현은 그 상태로 대각선 안쪽으로 5칸을 옮겨 이제 게임판의 정중앙에 위치하게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 유민 진영은 아무런 문제 없이 원활하게만 진행되는 것 같지만, 사실 그 속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상당히 힘든 부분과 눈치채기 어려운 노력이 포함되어 있었다.

정호와 서현은 가장 처음 겹쳐진 말이다 보니 현재 겹쳐진 지도 벌써 30분 이상이 흘러 있었다.

그 시간 동안 계속 발기력을 유지하며 이어져 있다는 것이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정호는 발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수시로 서현의 질에 남근을 박아 넣거나 서현과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는 발기를 유지하는 것에 더해 사정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니 정호와 서현 사이에는 더욱 세심한 교감이 필요했다. 물론 그러기에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커플이 바로 정호와 서현이었다.

그런 정호와 서현을 욕정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는 많았지만, 유독 하나의 눈빛만은 상당히 부러운 듯 바라보고 있었다.

그 눈빛의 주인은 바로 5번째 칸에서 서준과 함께 겹쳐진 말 역할 중인 아름이었다.

아름은 현재 뒤로 자신의 질 속으로 서준의 남근을 받아들인 상태였다.

아름은 너무나도 간절히 원하던 일이긴 했지만, 막상 이루어지고 나니 뭔가 생각하던 것과 매우 달랐다.

정호와 서현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뜨겁고 달콤한 교감이 전혀 없었다.

그뿐만 아니라 서준은 마치 정해진 시간에만 가동하는 기계처럼 규칙적으로 한나의 질에 남근을 한 번씩 박아 넣으며 발기가 풀리지 않을 정도의 최소한의 움직임만을 보였다.

그러는 사이에도 아름은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고,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애달파졌다.

아름은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이며 가만히 고정된 서준의 남근에 스스로 자신의 질을 박기 시작했다.

서준은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한 아름을 보며 막을까도 생각했지만, 아름의 움직임이 그리 크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그냥 내버려 뒀다.

발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름의 움직임이 딱 적당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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