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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화 〉 221화. 2nd. round one completion. (221/348)

〈 221화 〉 221화. 2nd. round one comple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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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화. 2nd. round one completion.

민상은 미연을 따라 사장실을 나서 바로 붙어 있는 비서실로 갔다. 그리고 민상은 미연과 마주 앉게 되었다.

“민상아. 회사에서 일하기로 한 거야? 이제 편하게 말도 못 하겠는걸?”

민상과 미연은 이미 말을 튼 사이였다. 물론 민상이 주도한 것은 아니고 미연이 친근하게 다가서며 서로 말을 놓기를 요구해 그렇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만약 민상이 회사에서 일하게 된다면 사장인 아버지의 백으로 고속 승진을 할 것이 뻔했고, 그리되면 미연도 지금처럼 편하게 민상을 대하기는 어려워질 것이다.

“아냐. 누나…. 그냥 반말해도 돼….”

민상은 미연과 이런 친근한 분위기가 좋았다. 민상이 유일하게 서로 말을 놓는 상대가 미연인데 오죽하겠는가?

물론 아직은 가사도우미처럼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민상은 이런 분위기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이후로 잠시, 민상은 미연으로부터 회사에 관련된 이모저모를 듣기 시작했다. 원래라면 민상에게 너무나도 지루할 내용이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아니 미연이 말하는 내용은 지루했지만, 민상은 미연의 정장 치마 밑으로 드러난 검은색 스타킹을 신은 다리와 블라우스를 밀어 올린 젖가슴, 그리고 미연의 예쁜 얼굴을 훔쳐보느라 지루할 틈이 없었다.

하지만, 민상은 이렇게 계속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이곳에 온 목적을 달성해야만 했다.

“저기…. 미연 누나…. 저 화장실 좀….”

“그래. 민상아. 다녀와.”

민상은 비서실을 나서 바로 근처의 여자 화장실로 향했다.

이 화장실이 딱히 비서실 전용 화장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비서실에서 가장 가깝고 다른 부서에서는 먼 만큼 미연 외에는 잘 쓰지 않는 화장실이었다.

민상은 주변을 두리번거려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고 빠르게 화장실 안으로 들어섰다.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었다.

민상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2개 있는 변기 칸 모두에 들키지 않도록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목적을 달성한 민상은 다시 비서실로 돌아갔다. 하지만 몰래카메라가 신경이 쓰여 계속 이대로 있을 수는 없었다.

“나 이만 가볼게…. 미연 누나….”

“응? 벌써 가려고?”

“응…. 내일 다시 올게….”

민상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

민상은 다음 날도 아버지의 회사에 출근했다. 물론 항상 늦잠을 자는 민상의 출근 시간은 점심이 지난 오후 시간대였다.

하지만 아버지는 민상이 드디어 정신을 차린 것으로 생각하고 정말로 기뻐했다.

“민상아. 차라리 아침에 함께 출근하는 것이 어떠냐?”

“아니에요. 아버지…. 조금씩…. 익숙해질게요….”

“그래…. 그럼 오늘은 어디서부터 해볼까?”

“저기…. 미연 누나에게 배울게요….”

“…그럴래? 알았다.”

아버지는 직접 민상에게 회사 업무에 관해서 가르쳐주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지만, 본인의 일도 바쁘다 보니 계속 붙어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민상의 교육은 미연에게 맡기기로 했다.

민상은 다시 비서실로 돌아가 미연과 마주 앉아서 회사가 돌아가는 내용에 대해서 이것저것을 배웠다.

당연히 민상에게는 너무나도 지루한 내용이었다. 더군다나 지금 민상은 마음이 딴 곳에 가 있어서 미연이 말하는 내용이 전혀 머릿속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민상은 이미 이곳으로 들어오기 전에 화장실에 설치해두었던 몰래카메라를 회수하고 다른 것으로 바꿔둔 상태였다.

따라서 현재 민상의 주머니에는 어제 오후부터 오늘 점심까지의 화장실 몰래카메라 영상이 들어있는 상태였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서 영상을 확인하고 싶었던 민상은 미연에게 개인 교습을 받은 지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민상아. 벌써 가려고?”

“응…. 일이 있어서…. 누나…. 이거 마셔…. 난 이만 가볼게….”

민상은 준비해 왔던 블루베리 주스를 미연에게 건네주었다. 이뇨 작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블루베리가 듬뿍 들어간 생과일주스였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민상은 블루베리 주스 안에 설사약­사하제(?下?)­를 갈아서 넣어둔 상태였다.

미연이 화장실을 자주 가게 하려는 의도로 선물한 주스였지만, 그런 사실을 모르는 미연은 반갑게 받아들었다.

“고마워. 민상아. 잘 마실게.”

민상은 택시를 타고 집으로 빠르게 돌아갔다. 그리고 바로 방으로 돌아가 영상을 확인해보았다.

영상은 긴 시간 동안 빈 양변기만을 보여주고 있었다. 민상은 영상을 빠르게 넘기며 누군가가 등장하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문이 열리며 여자가 하나 들어섰다. 바로 미연이었다.

미연은 검은색 정장 치마를 걷어 올리고 검은색 팬티스타킹을 허벅지까지 내렸다. 그러자 마찬가지로 검은색인 팬티가 드러났다.

미연이 팬티마저 내리자 미연의 새하얗고 봉긋한 엉덩이가 드러났다. 민상의 남근에 불끈 힘이 들어갔다.

민상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끌어 내려 남근을 꺼냈다. 그리고 스스로 남근을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이제 미연은 양변기에 앉아 다리를 살짝 벌렸다. 미연의 다리 사이로 엿보이는 까만색 음모가 너무나 탐스러워 보였다.

가사도우미의 음모도 보았지만, 미연이 더 어려서 그런지 음모도 더욱 생기가 있어 보였다.

곧 미연의 음부에서 오줌 줄기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민상의 남근을 잡고 흔드는 손이 더욱 빨라졌다.

민상은 미연의 음부에서 오줌 줄기가 쏟아지는 장면을 몇 차례나 돌려보며 시원하게 정액을 쏟아냈다.

다만, 미연이 화장실을 방문한 것은 그 한 번이 다였다.

더군다나 미연 외에는 청소 아주머니가 잠시 들려 청소를 한 것 외에는 아무런 영상이 남아 있지 않아서 민상은 너무나 아쉬웠다.

민상은 그나마 미연에게 설사약이 포함된 블루베리 주스를 선물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점심이 지났을 무렵, 민상은 기대에 찬 심정으로 아버지의 회사에 출근해 비서실로 들어섰다.

“민상아…. 왔어?”

미연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미소를 지으며 민상을 맞아 주었지만, 그런 미연의 목소리에는 힘이 없었고 얼굴도 왠지 핼쑥해 보였다.

“미연 누나…. 어디 아파?”

“뭘 잘 못 먹었는지…. 이상하게 어제부터 속이 안 좋아서…. 이젠 조금 괜찮아졌어….”

모르긴 해도 아마 미연은 설사 때문에 어제부터 계속 고생 중인 듯했다. 그렇다면 화장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에도 다양한 영상이 담겨있을 것이다.

“미연 누나…. 나 이만 가볼게….”

“뭐? 사장님 안 만나고?”

“응…. 급한 볼일…. 이 생겨서….”

민상은 곧장 비서실을 나서 주변을 둘러본 뒤에 여자 화장실을 들어가 급히 몰래카메라를 회수한 뒤에 다른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나왔다.

물론 민상은 그 뒤로 빠르게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돌아가 방에 틀어박혔다.

민상은 아직 영상을 확인하기 전인데도 흥분이 되며 남근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민상은 아예 영상을 틀기 전부터 바지와 팬티를 벗어버리고 두루마리 화장지를 미리 준비했다.

민상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영상을 재생했다. 그리고 빠르게 영상을 돌려보던 중 미현이 화장실로 들어서는 모습이 보였다.

화장실로 들어선 미연은 급한지 빠르게 치마를 걷어 올리는 즉시 스타킹과 팬티를 동시에 끌어 내린 채 양변기 위에 앉았다.

“으응….”

미연이 야릇한 신음성 외마디를 내뱉더니 배설을 하기 시작했다.

땀에 살짝 젖은 이마, 고통 때문인지 다소 찌푸려진 미간과 콧잔등, 살며시 열려있는 붉은 입술 사이로 새어 나오는 신음.

이런 미연의 모습은 배설 중이라기보다는 섹스 중에 한껏 달아오른 여자를 보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영상에서 미연의 상반신만 잘라서 본다면 영상의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미연의 질에 남자의 남근이 박히고 있다고 해도 전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게다가 영상은 그 하나뿐이 아니었다.

미연은 그날 오후, 수시로 화장실을 드나들었고, 다음날 오전에도 설사가 낫지 않았는지 몇 차례 더 방문했다.

영상은 뒤로 갈수록 더욱 지친 미연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지친 미연의 모습은 점점 더 야하게 변해갔다.

미연은 기운이 없는지 양변기의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 있었고 그런 미연의 다리는 평소보다 더욱 벌어져 음부를 확실히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미연은 배설하며 야릇한 신음을 연신 흘려댔다. 마치 AV의 여배우들이 절정에 다다른 듯한 모습이었다.

흥분되는 영상들이 넘쳐났다. 미연 전용 화장실 모음집을 내도 될 정도였다. 물론 그것은 민상의 훌륭한 딸감이 대폭 늘어났다는 의미였다.

이날 민상은 자위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많은 횟수의 자위를 했다.

나중에는 남근이 제대로 서지도 않았고, 사정해도 정액이 거의 나오지도 않을 정도였다.

더 즐기고 싶어도 남근이 발기되지 않아서 즐길 수 없게 된 민상은 침대에 드러누워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민상은 잠시 깊은 생각에 빠졌다.

영상에 담긴 미연의 배설 장면은 민상에게는 너무나도 흥분되는 모습이었지만, 당사자에게는 정말로 치욕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그렇다면? 민상은 자신이 흔히 보는 AV의 한 장면을 떠올려보았다.

여자에게 치욕적인 영상, 즉 자위하는 모습이라든지 배설하는 모습을 영성으로 찍어 여자를 협박해 욕구를 채우는 내용이었다.

지금 민상의 손에는 이미 미연을 협박할 수 있는 좋은 영상이 들어왔다. 그렇다면 AV에서 봤던 것처럼 그 이후의 더 흥분되는 일도 가능하지 않을까?

민상은 곧바로 침대에서 일어나 미연의 배설 장면이 담긴 영상을 편집하기 시작했다.

하나하나 따로 봤을 때는 상당히 짧게 느껴졌지만, 다 모아놓고 보니 제법 긴 영상이 만들어졌다.

다음날, 민상은 다시 아버지의 회사에 출근했다.

민상은 비서실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여자 화장실에 들려 몰래카메라부터 회수했다. 다만 평소와 다르게 다른 몰래카메라를 다시 설치하지는 않았다.

오늘 민상이 벌이려는 일 자체가 몰래카메라의 존재를 밝히는 셈이 되니까 더는 몰래카메라를 설치할 수가 없었다.

모든 준비를 마친 민상은 비서실로 들어섰다. 그러자 어제보다 안색이 훨씬 나아진 미연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민상을 맞이해 주었다.

“민상아. 왔어?”

“응…. 미연 누나…. 오늘은 좋아 보이네….”

“그래. 이젠 괜찮아졌어. 사장님 만날 거지?”

“아냐…. 나 누나에게…. 할 말이 있어서 왔어….”

“나에게?”

미연은 왠지 평소와 분위기가 다른 민상을 바라보며 의아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응…. 나 누나에게…. 상담할 게 있어서 그런데…. 오늘 퇴근하고…. 잠시 만날 수 있어?”

“응? 오늘?”

미연은 민상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친절이 몸에 배어있어야 하는 비서로서 근무 중이었고 사장의 아들이라서였다.

더군다나 미연은 근무시간 외에 따로 시간을 내서 만날 정도로 민상과 친분이 깊은 것도 아니었다.

그렇다 보니 미연은 상당히 난감했다.

미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적인 자리에서 민상을 만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지만, 그렇다고 매몰차게 거절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응…. 잠시면 돼…. 누나…. 정말 중요한 상담이 있어서….”

민상이 이렇게까지 말을 하는데 미연이 어찌 거절할 수 있겠는가? 하는 수 없이 미연은 퇴근 후에 민상과 만날 약속을 잡았다.

“그럼…. 조금 이따가 봐…. 누나….”

민상은 아버지를 만나지 않고 그대로 비서실을 나서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었지만, 미연과 만나기로 한 커피숍으로 미리 이동했다.

미연을 기다리는 시간은 너무나도 지루하고 길었다. 민상은 그 시간 동안 카페 라떼 5잔과 조각 케이크를 10개나 먹어치웠다.

드디어 퇴근한 미연이 커피숍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미연은 민상의 맞은 편에 앉았다.

“그래. 민상아. 무슨 일인데?”

민상은 지금부터 자신이 꺼낼 말과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AV에서 봤던 것처럼 흥분되는 일로 이어질지, 아니면 경찰서를 오가게 되는 파국으로 치닫는 사건으로 이어질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돌이킬 수는 없었다. 민상은 각오를 단단히 하고 하나의 영상을 재생시켜 미연에게 보여주었다.

“미연 누나…. 이거 봐….”

영상을 들여다보고 있는 미연의 얼굴이 점점 창백해져 가며 표정도 딱딱하게 굳어갔다.

영상에는 미연의 배설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겨있었다. 더군다나 미연의 얼굴까지 함께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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