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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화 〉 191화. 2nd. round one. mission five. (191/348)

〈 191화 〉 191화. 2nd. round one. mission 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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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화. 2nd. round one. mission five.

정호는 처음 계획대로 진행하지 않고 빠른 사정을 해버린 유민에게 물어보았다.

“유민아. 왜 이렇게 빨리 끝내?”

정호는 유민이 이런 초보적인 실수를 할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다 보니 더욱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3분밖에 남지 않겠지만, 정호 형이 마무리 부탁해요.”

정호는 유민의 말을 통해 유민이 의도적으로 빨리 사정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그 이유야 물어보지 않아도 뻔했다.

정호는 단지 3분에 불과했지만, 유민이 어렵게 마련해준 천금 같은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기로 했다.

정호는 유민이 그랬던 것처럼 서현의 다리 사이에서 곧바로 삽입할 수 있도록 대기하면서 스스로 남근을 잡고 빠르게 흔들기 시작했다.

이는 발기를 유지하기 위한 행동이기도 했지만, 삽입하고 3분 안에 사정하기 위한 준비이기도 했다.

“정호 형. 지금이에요.”

정호는 유민의 신호에 따라 곧바로 서현의 질에 남근을 삽입하고 처음부터 빠르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물론 조금 전까지만 해도 유민의 대물이 들락거렸던 서현의 질에 정호의 평범한 남근이 삽입되자 다소 부족한 감은 있었다.

하지만 그를 극복할 정도로 정호가 최선을 다해서 허리를 흔들어대며 빠르고 강하게 남근을 박기 시작하자 서현도 강한 쾌감을 느끼게 되었다.

“아앙…. 아앙…. 하아앙….”

지금 서현이 느끼는 쾌감은 정호가 처음 박을 때의 쾌감을 능가하는 수치였다. 다시 말해 서현이 느낀 흥분도의 평균값이 올라갔다는 의미였다.

사실 서현이 이렇게 느끼는 데에는 물리적인 자극만이 아니라 심리적인 흥분도 함께 작용했다.

서현은 자신의 몸속으로 사랑하는 두 남자가 연속해서 남근을 삽입하고 박아대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 흥분되어 미칠 것만 같았다.

따라서 서현이 느끼는 쾌감의 곡선은 실질적으로 받는 자극의 크기를 떠나서 꾸준히 상승하는 중이었다.

어쨌든, 정호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3분의 시간을 충분히 활용했고 그에 따른 결과도 확실하게 따라왔다.

그에 더해 미션 종료를 앞두고 서현은 또다시 절정에 다다랐고, 정호는 서현의 질 깊숙한 곳에서 다시 한번 정액을 쏟아낼 수 있었다.

이로써 정호는 자신과 서현이 다시 한번 강한 쾌감을 맛보는 것에 더해 미션의 승리에도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 정호는 유민의 고마운 배려에도 제대로 보답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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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진영에서는 정호에 이어 유민, 그리고 다시 정호가 서현에게 세 번의 크고 작은 절정을 안겨주며 성공적으로 미션을 마무리했다.

그에 반해 철민 진영은 미션의 진행 과정이 처음 계획대로 원활하게 흘러가지 않고 있었다.

철민은 초반까지는 그래도 미션의 남은 시간을 신경 쓰며 20분을 딱 채우는 시점에 재진에게 다연을 넘겨주려고 했다.

그러나 미션 시간이 15분 지나간 시점.

미션의 남은 시간을 체크한 철민은 서서히 사정을 위해서 피치를 올려 나가기로 했다.

그러던 철민은 문득, 너무 다연의 질에 남근을 박는 것에만 치중한 나머지 다른 행위는 전혀 즐기지 못했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래서 철민은 다연의 질 내에서 사정하며 재진에게 순번을 넘겨주기 전에 짧게나마 키스라도 즐기기로 했다.

철민은 정상위로 허리를 꼿꼿이 세운 채 다연의 다리 사이에서 남근을 박아넣던 자세에서 상체를 숙여 다연의 몸 위로 포갰다.

그리고 철민은 다연의 몸 위로 자신의 몸을 무게를 실어 밀착한 채 다연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는 중이던 다연의 입은 신음을 내느라 살짝 벌어진 상태였고, 그런 다연의 입술은 철민의 입술을 쉽게 받아들였다.

곧 철민의 혀가 다연의 입속으로 침입하자 다연의 혀 또한 철민의 혀를 마중 나왔다가 철민의 입속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철민과 다연의 키스가 뜨겁게 얽히고 있는 가운데 더욱 달아오른 다연은 두 팔을 둘러 철민의 목을 감싸 안음과 동시에 두 다리로는 철민의 허리를 강하게 감싸 안았다.

철민은 입에서 느껴지는 다연의 부드러운 입술과 촉촉한 혀의 감촉, 온몸에서 느껴지는 다연의 야들야들한 피부의 감촉, 남근에서 느껴지는 뜨겁고 미끈거리는 속살의 감촉을 동시에 느끼며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철민은 이쯤에서 다연과의 키스를 끝내고 다시 허리를 세워 본격적으로 다연의 질에 남근을 박아 넣으며 사정을 향해 달려야 했지만, 그러기에는 다소 아쉬웠다.

더군다나 다연의 두 팔과 두 다리가 철민의 몸을 강하게 옭아맨 상태라서 다연의 몸에서 떨어지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에 20분이 지나가 버렸다.

재진은 이제나저제나 자신의 차례를 오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어서 빨리 다연의 질에 남근을 신나게 박아대고 싶었다.

하지만 철민은 20분이 지나도 다연의 두 팔과 두 다리에 온몸이 휘감기고, 다연의 질에 남근이 먹힌 채 전혀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었다.

이래서는 언제 철민이 사정하고 자신에게 순번을 넘겨줄지 감을 잡을 수도 없었다.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된 재진은 조심스레 철민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큰 형님…. 남은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철민이 고개를 돌려 벽면을 바라보았다. 벌써 미션 시간이 20분을 넘어 20초가 추가로 지나가고 있었다.

철민은 자신을 얽매고 있던 다연의 두 팔과 두 다리를 억지로 풀어냈다.

그리고 철민은 사정을 위해서 급히 허리를 흔들며 다연의 질 속으로 빠르게 남근을 박아 넣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키스로 멈췄던 다연의 신음도 다시 들려왔다.

“아아…. 하아…. 하아….”

철민은 충분히 흥분한 상태라서 사정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래도 처음 계획보다 3분이나 늦어졌다.

다시 말해 철민이 다연의 질 내부에서 사정하고 다연에게서 떨어진 시간은 23분이었다.

재진은 너무나도 느리게 흘러가는 3분을 경험했다. 그리고 미션 시간이 4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션에 투입될 수 있었다.

재진은 힘없이 다리를 벌린 채 노출된 질에서는 방금 싼 철민의 정액을 흘리고 있는 다연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잡고 크게 다연의 몸을 뒤집었다.

그렇게 재진은 다연을 강제로 후배위 자세로 만든 뒤에 다연의 엉덩이 쪽에서 질에 남근을 삽입했다.

재진은 섹스 체위 중에서 후배위를 가장 선호하는 편이었다. 후배위가 가장 박기가 편했고, 여자를 정복하고 있다는 쾌감 또한 컸다.

물론 지금 재진이 다연에게 후배위로 남근을 삽입한 것은 정복욕 때문은 아니었다. 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 빨리 박고 사정까지 이르기 위함이었다.

철민은 상체는 침대로 무너진 채 치켜 들린 다연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감싸 쥐고 다연의 질 속으로 강하게 남근을 박아 넣기 시작했다.

철썩! 철썩! 철썩!

다연의 엉덩이와 재진의 치골 앞쪽의 살이 맞닿아 부딪히며 나는 큰 소리가 미션룸에 울려 퍼졌다.

“아앙…. 아앙…. 아앙….”

그와 함께 잠시 식어가던 다연은 다시 강한 쾌감을 느끼며 큰 신음을 내기 시작했다.

재진은 미션룸 벽면에 표시된 미션의 남은 시간을 힐금거리며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재진은 1초, 1초 흘러가는 미션 시간에 너무나 초조했다.

재진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자의 몸속이 너무나 기분 좋았지만, 그래도 사정까지 가기에 4분이라는 시간은 너무나 촉박했다.

[미션 시간 종료되었습니다.]

재진의 귓가에 천사의 미션 시간이 종료되었음을 알리는 공지가 들려왔다.

재진의 남근은 곧 용암이 분출될 것만 같은 활화산의 상태가 되어있었지만, 결국 사정까지 가지는 못했다.

단 몇 분만 더 있었다면…. 재진은 그렇게 속으로 한탄해보았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재진은 슬그머니 다연의 질에서 팔팔하게 발기되어 금세라도 정액을 분출할 것만 같은 남근을 꺼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천사의 미션 결과를 알리는 공지가 이어졌다.

[1라운드, 다섯 번째 미션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각 진영 미션룸에서 이루어진 두 명의 미션 남성 참가자에 의한 미션 여성 참가자의 최대 흥분도를 측정하고 평균값을 낸 결과….]

[두 명의 남성 참가자가 고르게 최대 흥분도를 기록한 유민 진영 쪽이 한쪽의 최대 흥분도가 큰 폭으로 낮게 측정된 철민 진영보다 최대 흥분도 평균값이 높게 나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미션의 승리는 유민 진영입니다.]

[유민 진영에는 승점 +10점이 주어집니다.]

[미션이 종료되었으니 각 진영의 참가자들은 본인의 로 복귀해주세요.]

미션 결과를 들은 철민의 얼굴은 조금 전까지만 해도 다연과 뜨거운 섹스를 하고 기분 좋은 사정까지 한 남자의 표정이 아니었다.

지금까지의 미션들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큰 실수 같은 것은 없었다.

따라서 철민은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을 뿐이니 다음 미션에서는 꼭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미션의 패배는 거의 전적으로 철민의 실수였다. 그렇다 보니 아랫사람들에게 면목도 서지 않았고 스스로 용납하기도 어려웠다.

그렇다고 해도 철민의 추종자인 재진이나 처음부터 의견 따위를 제시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던 다연은 그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침묵이 내려앉은 무거운 분위기로 철민 그리고 재진과 다연은 옷을 입기 시작했다. 옷을 다 입은 세 명은 진영 미션룸을 나섰다.

무거운 분위기는 로 이동해 해산할 때까지 이어졌다.

그렇게 캠프 참가자들이 각자 볼일을 보기 위해서 떠나가고 마스터 룸에는 철민과 철민의 추종자 세 명만이 남았다.

평소 이 시간은 미션에 관한 복기를 하며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다음 미션에서 승리하기 위한 의견을 내는 자리였다.

하지만 미션 실패의 원인이 너무나 뻔했고 그 원인이 철민에게 있다 보니 추종자들은 감히 의견을 내기가 힘들었다.

그렇게 침묵이 이어지던 중에 원길이 용기를 내서 먼저 입을 열었다.

“미션은 꼭 남녀 두 명이 파트너가 되어서 진행되는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앞으로도 이런 미션이 나올 때를 대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원길은 뻔한 이야기를 꺼내서 철민의 눈 밖에 나느니 차라리 앞날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을 내기로 했다.

“그래. 원길 자네 말이 맞네.”

“그렇군요. 이번에 큰 형님은 정말 잘 해주셨는데, 아마 제가 다연의 흥분도를 제대로 올리지 못했었나 봅니다.”

무거운 분위기가 껄끄러웠던 상원이 냉큼 원길의 의견에 편승했고 재진은 자신을 깎아내리면서까지 철민의 면을 세워주었다.

“아닐세. 이번에는 내 실수가 컸지. 다음에는 조심하도록 하지.”

철민은 어느 정도 말을 꺼낼 수 있는 분위기가 갖추어지자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대인배로 보이기 위한 포장을 했다.

철민은 냉정하게 상황을 분석할 줄 알고 분위기를 읽을 줄 아는 원길이 다시 한번 마음에 들었다.

철민은 혹시나 남성 참가자가 둘이 되는 미션이 또 나온다면 그때는 원길을 넣고자 생각했다.

분위기를 쇄신한 철민과 철민의 추종자들은 여느 때처럼 활발하게 의견을 내며 미션에서 승리하기 위한 회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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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언니. 어때요?”

“지원아. 한 번 더 넣어도 될 거 같아.”

“알았어요.”

지원은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이정도면 됐다고 생각하고 수지에게 물어보았지만, 수지는 “한 번 더”를 요구했다.

지원은 다시 관장용 주사기에 물을 가득 채웠다. 이렇게 주사기에 물을 가득 채우는 것도 이번이 세 번째였다.

지원은 엎드린 채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수지의 항문에 주사기의 주입부를 삽입하고 주사기의 밀대를 밀어 수지의 직장 속으로 천천히 물을 주입하기 시작했다.

지금 수지와 지원이 무엇을 하고 있냐면 수지의 관장을 지원이 돕고 있는 것이었다.

물론 수지 혼자서도 관장이 가능했지만, 아무래도 혼자 하는 것보다는 누군가가 돕는 것이 더욱 수월할 수밖에 없었다.

그럴 때 관장 도우미를 자청하고 나선 것이 지원이었다.

수지는 사회에서였다면 부끄러워서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할 관장 도우미였지만, 이곳 낙원에서는 그보다 더한 부끄러운 일들도 일행들에게 숱하게 보여왔다.

새삼스럽게 관장 정도로 부끄러워하는 것도 우스울 지경이었다. 그래서 수지는 지원의 관장 도우미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 결과가 지금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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