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9화 〉 189화. 2nd. round one. mission 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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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화. 2nd. round one. mission five.
어느덧 시간이 되었는지 천사의 미션 공지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이번 미션은 진영 미션룸에서 진행됩니다.]
[미션에 참가할 인원은 남성 참가자 2명, 그리고 여성 참가자 1명입니다.]
[각 진영의 마스터는 미션에 참가할 인원을 선택해주세요.]
[마스터에게 선택된 미션 참가자는 진영 미션룸으로 진입한 후, 미션 테이블 근처에서 탈의를 해주세요.]
미션 참가자의 수를 들은 철민은 고민에 빠졌다. 보아하니 남성 참가자가 두 명에 여성 참가자 한 명이 되는 걸 보면 쓰리썸 미션인 것으로 추측되었다.
철민에게는 미션에서 이기는 것이 최우선으로 중요하긴 했지만, 삽입까지 가능한 미션을 최대한 활용해 여성 참가자들을 골고루 따먹는 것 또한 중요했다.
철민은 지금까지 하루에 3번뿐인 마스터 권한 중 2번을 추종자들에게 베풀면서 함께 핸드잡을 즐겨왔다.
핸드잡 정도야 함께 즐겨도 큰 상관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삽입까지 가능한 섹스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철민은 웬만하면 삽입 섹스만은 혼자서 독식하고 싶었다. 만약 그것이 힘들다면 먼저 삽입하는 것은 반드시 본인이어야 했다.
철민은 일단 한 번씩 해본 여성들은 제외하고 남은 여성들을 머릿속에 떠올려보았다.
철민은 일단 유명한 연예인이자 얼굴이 예쁜 임규리는 추종자들과 함께 나눠 먹기는 너무 아까웠다.
그런 점에서 연예인은 아니지만, 미모와 몸매 양쪽 모두 훌륭한 신상아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직 처녀인 성아름은 두 번 말하기가 입이 아플 정도였다.
철민이 아무리 다양한 분야의 여자를 수없이 따먹고 다녔다고 해도 지금까지 따먹은 처녀는 겨우 10명이 조금 넘을 정도였다.
철민은 자신의 처녀 운이 정말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어렵게 만난 처녀를 다른 이에게 양보할 수는 없었다. 아니 양보하더라도 자신이 처녀막을 뚫은 뒤여야만 했다.
그렇다면 우선 따먹을만하고 미션에서도 이길만한 여자, 그리고 추종자들과 함께 돌려도 그리 아깝지 않은 여자.
철민이 생각하기에 이 조건에 모두 해당하는 여자는 바로 윤다연이었다.
정한나도 남아 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소심한 성격에 섹스에도 익숙지 않아 보여서 그냥 따먹기에는 좋겠지만 미션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다소 부적절한 상대였다.
일단 다연을 여성 미션 참가자로 선택한 철민은 자신 외에 하나 남은 미션 남성 참가자를 고르기 위해서 추종자를 바라보았다.
여자에게 남근을 삽입하고 박고 싸고 싶은 것은 남자의 본능이다.
추종자들이 지금까지 아예 여자의 살 냄새도 맡지 못했다면 오히려 참을 만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추종자들은 지난 한 달 동안 여성 참가자들의 알몸은 물론이고 자위하는 모습까지 봐왔다. 그리고 그 여성 참가자들의 핸드잡으로 사정까지 했었다.
그렇다 보니 추종자들의 여성 참가자에 대한 삽입 욕구는 극에 달해 있었다. 추종자들은 모두 간절한 눈빛으로 철민을 바라보며 자신이 선택되길 기대했다.
“일단 나는 참가하고…. 미션에 참가할 남은 두 명은 우선 윤다연….”
철민의 입에서 윤다연의 이름이 나오자, 추종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부풀어 올랐다. 다연이라면 한 번쯤은 박고 싸보고 싶은 여성이었다.
“그리고 재진으로 하지.”
철민에게 선택된 재진은 신이 났고, 선택되지 못한 상원과 원길은 아쉬움에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철민이 재진을 선택한 이유는 우선 추종자 중 제일 연장자인 상원은 발기력이나 남근의 크기 등에서 아무래도 다른 추종자들과 비교하면 많이 부실했다.
재진은 일단 사회에서 여자 경험도 풍부했고 아직은 혈기왕성했다. 원길 또한 나쁘진 않았지만, 같은 값이면 연장자인 재진을 선택해야만 했다.
철민은 다시 한번 자신이 선택한 다연과 재진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그럼 둘은 나를 따라 진영 미션룸으로 들어가지.”
“네. 큰 형님.”
“…네. 철민 오빠.”
철민, 재진, 다연은 진영 미션룸으로 진입한 후, 침대 근처로 다가가 옷을 모두 벗고 알몸이 되었다.
이미 미션을 몇 번이나 경험한 철민은 비교적 여유 있는 표정이었고, 다연은 어차피 자신은 두 명의 남자에게 휘둘리기만 할 뿐일 테니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러다 보니 이 중에서 가장 긴장한 것은 재진이었다. 재진은 옷을 벗는 중에도 미션룸 내부를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며 살펴보기 바빴다.
미션 진행을 위한 사전 준비가 모두 끝나자 천사의 미션 공지가 이어졌다.
[그럼 1라운드. 다섯 번째 미션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미션은 쓰리썸입니다.]
[두 명의 남성 참가자는 순서를 정해 여성 참가자와 섹스를 진행합니다.]
[단. 여기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두 명의 남성 참가자가 동시에 여성 참가자를 터치해서는 안 됩니다.]
[남성 참가자는 사정하는 즉시 여성 참가자에게서 떨어져야 합니다.]
[다음 순서의 남성 참가자로 바꾸기 전에는 여성 참가자에게 3분간의 휴식을 주어야 합니다. 물론 휴식 동안에는 그 어떤 터치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미션 제한시간은 30분.]
[제한시간이 종료된 후. 두 명의 남성 참가자에게서 느낀 여성 참가자의 최대 흥분도를 측정, 두 수치의 평균값이 높은 진영이 미션 승리입니다.]
[이긴 쪽 진영에는 승점 10점이, 진 쪽 진영에는 아무런 포상이나 페널티가 없습니다.]
[그럼 미션을 시작해주세요.]
미션 설명을 모두 들은 철민은 곰곰이 생각에 빠졌다.
철민은 일단 남이 박고 싼 구멍에 다시 박고 싶진 않았으니 자신이 먼저 해야 한다는 것만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뒤에 하는 남성 참가자는 그저 앞에서 삽입하고 싼 구멍에 곧바로 삽입하고 박고 싸면 그만이니 시간이 많이 필요하진 않았다.
하지만 먼저 시작하는 남성 참가자는 여성 참가자를 삽입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전희를 할 시간까지 추가로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따라서 철민은 미션 제한시간 30분 중에서 자신에게 20분, 재진에게 10분을 할당하기로 했다.
사실 실제로는 철민이 20분을 쓴다면 그 뒤로 여성 참가자에게 3분의 휴식이 주어지니 결과적으로 재진에게는 7분 만이 할당되는 셈이었다.
“내가 먼저 시작하지. 도연 침대로 올라와.”
“네.”
철민은 침대로 올라가 일어섰다. 그리고 자신을 따라서 침대로 올라온 다연에게 추가 지시를 내렸다.
“내 자지를 빨면서 스스로 자위해서 보지를 젖게 만들어.”
“…알겠어요.”
철민은 30분 중 20분을 가져가긴 했지만, 그래도 삽입 섹스를 제대로 즐기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따라서 철민이 생각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상당히 비효율적인 방법이었지만, 철민 캠프 소속 여성 참가자들은 지금까지 한 달간 마스터 특권을 통해 자위로 스스로 젖게 만들면서 동시 핸드잡에 단련된 상태였다.
지금 핸드잡이 펠라치오로 바뀌긴 했지만, 의외로 다연에게는 익숙한 상황이기도 했다.
다연은 사회에서 성인용 데이트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서든 아니면 스스로 즐기기 위해서든 여러 남자와 섹스를 해왔다.
다연은 그러던 중에 쓰리썸을 즐긴 적도 있었다. 따라서 미션룸에 두 명의 남자와 함께 진입하면서도 그리 당황하지는 않았었다.
아니 오히려 다연은 욕구불만 상태가 계속되던 중이라서 은근히 기대가 되기도 했다.
다연은 침대에 무릎을 살짝 세우고 앉아서 왼손으로 발기 전인 철민의 남근을 감싸 쥐고 곧장 혀를 내밀어 귀두 부분을 핥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다연은 오른손을 다리 사이로 가져가 스스로 음부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다연은 서서히 힘이 들어가기 시작한 철민의 남근을 입을 벌려 입속에 넣고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빨기 시작했다.
이내 철민의 남근은 다연의 입속에서 완전히 단단하게 발기되었다.
다연은 이미 손으로는 철민의 남근을 숱하게 경험해 왔지만, 지금 다시 입으로 경험하게 되자 철민의 남근이 나이에 비해서, 아니 나이를 초월해서 상당히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연은 이미 자위 중이기도 했지만, 곧 이 훌륭한 남근이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자 흥분하며 음부가 빨리 젖어갔다.
“다연. 어때?”
다연은 철민의 물음에 곧장 입에서 남근을 빼내며 대답했다.
“네. 충분히 젖었어요. 이제 넣어주세요. 철민 오빠….”
다연은 곧장 침대에 누워 다리를 한껏 벌렸다.
철민은 일단 손가락으로 다연의 음부를 벌려 눈으로 확인하더니 질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고 몇 차례 쑤셨다.
직접 확인까지 마친 철민은 만족하며 다연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그리고 철민은 다연의 침으로 범벅이 된 단단히 발기된 남근을 마찬가지로 애액으로 푹 젖은 다연의 질에 삽입했다.
철민은 다연의 미끈거리는 따뜻한 살덩이 속으로 남근을 삽입하고 곧 적당한 조임까지 느껴지자 기분이 좋아졌다.
확실히 여성들은 저마다 외모와 몸매가 다르듯 각각의 구멍에 삽입했을 때의 쾌감 또한 달랐다.
이렇다 보니 철민은 여러 여자를 따먹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 역시 최대한 많은 수의 여자를 따먹고 볼 일이었다.
철민은 이곳에서 나가는 즉시 권력과 재력을 총동원해 유부녀, 처녀 가리지 않고 막 따먹고 다닐 것을 결의했다.
전희 타임이 짧았기 때문인지, 다연의 음부는 겉은 충분히 젖어 있었지만, 속은 아직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철민이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며 다연의 질 속으로 남근을 박아 넣자 금세 해결되었다.
다연은 한창 선수로 뛰면서 활동할 때에 비해서 웹사이트의 규모가 점점 커짐에 따라서 운영자에 더욱 치중하다 보니 아무래도 직접 발로 뛰는 횟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 보니 다연은 낙원으로 납치되기 전 한동안 남자의 남근 맛을 보지 못한 채 바쁘게 살았었다.
다연은 지금 오랜만에 속살을 가르며 삽입되고 박히기 시작한 남자의 남근에 처음에는 빠듯한 아픔도 느꼈지만, 이내 기분 좋은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만약 철민의 남근이 부실했다면 다연이 아무리 오랜만이라고 해도 이렇게 빨리 느끼진 못했을 것이다.
“아아…. 아아…. 하아….”
다연의 입에서는 신음이 흐르고 질은 더욱 푹 젖어갔지만, 철민은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철민은 미션룸의 벽면에 표시된 미션의 남은 시간을 꾸준히 체크하며 20분에 맞춰 사정할 수 있도록 조절하면서 남근을 박는 속도를 조절했다.
한편 철민 진영에서 철민이 자신 외에 남은 두 명의 미션 참가자를 고민하고 있을 때, 유민 진영에서는 이미 정해진 미션 참가자들이 미션룸에 진입하기 전 일행들의 격려를 받고 있었다.
유민 진영에서 이번 미션에 참가하게 된 인원은 쓰리썸 미션인 만큼 당연히 유민, 그리고 정호와 서현이었다.
“유민아. 이번에도 부탁할게.”
“정호 오빠. 파이팅이에요.”
“정호 오빠. 믿고 있어요.”
“정호 오빠. 너무 오랜만의 미션이라서 실수하는 건 아니죠?”
“서연 언니. 힘내세요.”
다만 일행들의 격려는 대부분 정호에게 쏟아졌다.
유민은 이미 미션에서 승리의 보증 수표와 같은 존재이니 사실 격려는 필요 없었다. 그리고 서현도 은근히 미션 참가를 많이 해온 베테랑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세 명의 미션 참가자 중에서 가장 미션 경험이 적고, 따라서 불안한 것은 정호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일행들은 간과하고 있는 일이 하나 있었다.
정호가 다른 일행들에 비해서 미션 경험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서현과의 섹스 횟수가 부족한 것은 절대 아니었다.
정호와 서현은 낙원에 오기 전부터 이미 부부 사이었으니 섹스 횟수만 놓고 보면 낙원에 있는 그 어떤 커플보다도 많을 수밖에 없었다.
“민서야~ 내가 서현이랑 섹스한 횟수는 네가 유민이랑 섹스한 횟수의 수백 배는 넘어. 그러니 걱정 안 해도 괜찮아.”
“쳇~! 정호 오빠…. 꼭 그렇게 절 꼭 집어서 말해야 해요?”
민서는 분위기도 바꿀 겸 정호를 한 번 놀려보려고 꺼낸 말에 불과했지만, 오히려 정호의 역공을 받으며 마음에 크리티컬 데미지를 받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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